올해로 저 나이 50 세 쥐띠 1960년 생입니다.
박정희 부터 지금 이순간 이명박까지 여러 대통령을 보고 살아왔지만
이런정부는 처음 봅니다.
노무현의 우리당은 몇몇 배신자 로 인해 공중분해되고
민주당은 재구실 못하는 절룩발이 신세에
그나마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 해서 대한민국 1%와 조중동에 간택되어
이나라의 대통령이 되었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나마 간택된것만으로도 고마워서
취임전 인터뷰에서 "나를 지지한분이든 지지하지 않은 분이든
저는 국민을 섬기고 화합으로 나라를 이끌겠다" 라고 말 했습니다.
근데 지금 국민을 섬기겠다는 대통령이
뭐 하자는 겁니까?
솔직히 딱 깨놓고 말해서
이나라에 살기 싫을 정도로 정치하는 놈들이 싫어 집니다.
한나라당 은 조폭당인지 모르겠지만
수적인 우세를 이용하여 만인이 다 반대하는 악법들을 하나 하나 가결시키고 있고
민주당은 쪽수가 워낙 모자라니 있으나 마나 한 당이 되어 버렸고
그렇게 있으나 마나한 당이 되서 국회 발언권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거리라도 뛰쳐나와서 나 배째라~ 할 용기도 없으니
어쩌자는 것인지 도무지 미래가 안보이는군요
전두환 노태우때에도 정말 이렇게 까지 국민들의 의사가 개무시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당시는 야당이 배포도 있었고 비록 길거리정치를 할지라도 적당히 타협하진 않았습니다.
야당이 길거리로 나오면 그들을 밀어주는 학생과 젊은 세력들이 결집되어 있었기도 했구요
그러나 요즘 이게 뭡니까?
젊은이들은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내주머니에 득되는 행동만 골라 하지요
대학생들은 오히려 여고생들보다 정치에 관심이 없고
게임문화에 빠져서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50살쳐먹은 저보다도 더 관심이 없네요
오늘 MBC.관련 청와대 대변인이 입에 개거품 무는거 보셨지요?
검찰에 기소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직 법정에 서지않은 사건을 청와대에서
개거품 무는 것을 보면
유죄판결을 받을것 같군요 뻔~히 눈에보이죠?
야당이 당리당략과 이념을 떠나서 집결하고
젊은이들이 힘을 합쳐주지 않는한
국민들이 아무리 발악을 해도
이나라는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원하는대로
대한민국 소수1%를 위한 정치는 계속 흘러 가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지금 저의 심정은
각대학교 총학생회장들에게 면도칼을 하나씩 보내고 싶군요
구실도 못하는거 잘라버리라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 50먹은 부산사람이 보는 현제정국 (펌)
ㅠ.ㅠ 조회수 : 731
작성일 : 2009-06-20 00:31:35
IP : 211.205.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꼬
'09.6.20 12:45 AM (125.177.xxx.131)원글님이 느끼는 비통한 심정을 제가 아까 연세대 정문앞에 집결된 몇몇에 불과한 20대를 보면서 느꼈네요. 참 아프고 쓰리네요. 어쩌다가 독재의 사슬을 경험한 사람들의 심장이 이토록 둔하고 무심하게 되었는지 뜨겁게 달아오르고 뛰는 제 심장에게 오늘은 고함을 지르게 되네요.
원래 인간사가 이토록 부조리하고 비합리적인 형태로 굴러가는 것인 걸 왜 인정하지 못할만큼 단순하냐고....
사방에서 터지는 무너지는 민주주의의 폭음이 과연 몇사람에게만 들리는 폭음인지 내가 이토록 거부하는데도 내 아이들이 살아내야 할 세상은 이토록 혐오스런 형태일 수 밖에 없는지 제가 알아왔던 신에게 묻고 되네요.
그동안 제가 들었던 그 긍정의 답들과 희망은 죄다 내가 만든 환청이였는지....
너무나 슬프고 고단한 그래서 잠들 수 없는 밤입니다.2. ㅠㅠ
'09.6.20 12:55 AM (210.217.xxx.204)제 아들만 봐도 그래요... 지금은 군대에 가 있지만, 작년에 촛불 집회 그렇게 마니 했는데 관심도 없더라구요... 성당 청년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 형들도 관심없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요즘 젊은 애들 문제라고 아들한테 말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울 아들은 정치적인데 휘말리지 말았으면 하는 맘이 조금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이 저를 비롯한 부모들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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