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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mbc스페셜 보는데 너무 괴롭네요...
너무 슬퍼요...
왜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은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눈물을 흘려야 하는건지....
1. 눈물로
'09.6.19 11:44 PM (222.238.xxx.246)보고있어요.
사는게뭔지.......힘들 내셨으면합니다.2. 그건
'09.6.19 11:44 PM (59.18.xxx.33)소모품 신세라서 그렇겠죠.
미국은 GM 망했어도 실업급여로 사는데 별 지장없나보던데 한국은 그것도 안되나봐요?
하여간 공급이 넘쳐서, 즉 너무 물자가 풍부해서 오히려 굶어죽을 위험에 처해진 이 황당한 상황.3. 그냥
'09.6.19 11:46 PM (58.228.xxx.186)결혼해 살아보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없는 사람들은 항상 착취당하고 무시당하고 목숨마저 위협받으며
살아 왔던것 같습니다. 그걸 이제야 우리는 겨우 알았을뿐...4. ㅠㅠ
'09.6.19 11:47 PM (211.200.xxx.18)돌아가신 분도 두분이나 계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이상의 희생은 없었으면 좋겠어요5. ..
'09.6.19 11:51 PM (122.35.xxx.34)그거 보면서 평택시민들 너무하단 생각도 들더군요.
6. 윗글
'09.6.19 11:52 PM (118.176.xxx.192)미친넘 누구니?
피를 토하는 맘인데 어디다가 되도않는 말을 씨부려?
에이 정말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는게 쪽팔리다7. 미친
'09.6.19 11:55 PM (119.198.xxx.79)그러니 님아!!
쳐자빠 잠이나 자!!8. 그러니깐요.
'09.6.19 11:56 PM (114.202.xxx.171)막상당해보지 않으니.. 그렇게 쉽게들 생각하는거겠죠..
엄청난 자본가가 아니고서는 우리 모두가 그 분들과 같은 나락에 한 순간에 빠지게 되겠죠..
'노동자는 쓰레기냐..?'라는 말씀에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9. 아~~
'09.6.20 12:02 AM (119.71.xxx.19)우리나라가 점점 잔인해 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에 국민 전체가 저렇게 되지 말란 보장이 없지요`~~
ㅠㅠㅠ 어찌 해야 하는지 ㅜㅜ 희망이란게 없는 것인지 ㅠㅠㅠ10. 마지막
'09.6.20 12:08 AM (121.129.xxx.166)정리해고 안된 분들 역시 가족들을 위해서 반대 집회에 가시겠지만, 참 안타까워요.
정리해고 아내인 분의 외침처럼 자본가들은 그들 역시 언제 또 내칠지 모를텐데요 ...
그땐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을 걸 모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왜 노동자들은 늘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마저 홀대받아야 하는지 가슴 아픕니다.11. 다같이 살수는 없는
'09.6.20 12:09 AM (211.196.xxx.203)다같이 급여좀 줄이고 회사가 나아질때까지 같이 가면 안되는건가요?
정말 같은 회사사람을 해고자 비해고자 나눠서 마주보고 싸워야한다는게 너무 잔인해요
다같이 정말 살수있는 방법이 없나요?12. ..
'09.6.20 12:12 AM (59.18.xxx.33)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쌍용차 해고자뿐이 아닙니다.
참여정부시절 공뭔들 상당수가 이정권들어 짤렸잖아요.
그사람들 나이 50전후로 애들도 대학생에 한참 돈많이 들 시기인데 안됐죠.
조폭도 따지고보면 일자리가 없어서 그런거고
유흥업소 여자들이나 삐기들도 어떤 의미에선 적당한 일자리가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어디나 일할 사람은 많고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빡빡합니다.13. ....
'09.6.20 12:14 AM (118.39.xxx.142)그러니"님 어디로 가셨나요?"
원래 댓글에 " 그러니 애를 낳지마라 너무 많이 낳아서 그런일이 생겼다"고 했나요?"
댓글이 지워지고 나니
다른 분들이 밑에 글을 읽기가 힘들겠어요
저도 그러니 님 말에 댓글 달다가 없어져 버려서 황당해 하고 있는 중...
어쨌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마치 제가 그자리에있는것 같이 그 아픔이 다 전해져 옵니다
해고통지서를 받아들고서 ,세상과의유일한 끈을 끊어버리고 단식투쟁을 하는 남편을 향해 해줄수 있는 일은 격려의 전화뿐 ...그마음이 어떨지...
그리고 해고 명단에서 살아남아서 파업종료집회에 참여해야만 하는 사람들은 또무슨 죄를지어서 동료들 얼굴을 볼련지......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14. 그냥
'09.6.20 12:22 AM (125.178.xxx.195)오늘은 동료가 내일은 내가.... 이리 되겠죠.
15. 우울
'09.6.20 12:35 AM (116.36.xxx.16)보면서 부인들과 아이들의 절박한 마음이 뼈속으로 스미네요. 힘 내세요!!!
용산참사 할머니 한 분이 서울시청 근처에서 1인 시위 하시는데, 금방 쓰러지실것 같아서 가슴 아팠습니다. 그 옆에 미술관 가면서 사람들 얼굴은 다 즐거워 하는 것을 보고, 냉혹한 냉소주의가 느껴집니다. 내가 격으면 가슴 아픈일이지만, 타인에게는 무관심한 우리...
함께 하는 삶은 종교생활하는 날만 느껴지는가 봅니다.16. 아꼬
'09.6.20 12:55 AM (125.177.xxx.131)상하이차가 분명 먹고튀는 것임이 분명한데도 책임자 상하이차와 정부가 서로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미는게 문제입니다. 왜 기술만 빼가버린 상하이차에 책임을 묻지를 않는지.......
경제를 살릴려면 현장에 있는 노동자 삶을 살려야 가정들이 살고 나라 경제가 산다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 신규채용 늘릴 생각말고 긴축경영과 노조의 협조로 기존 노동자부터 살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해고는 살인이다 '17. 1
'09.6.20 12:58 AM (121.161.xxx.248)해고의 아픔 슬픔 분노 좌절 패배감.. 당해보지 않고는 모르지요.
정부가 해결해야 할일입니다. 상하이차가 들어올때 예견되었던 일인데 마구 팔아먹더니 이런일이....
결자해지.
제발좀 귀좀 뚤어라.. 양쪽말고 한쪽만...18. 착잡
'09.6.20 1:02 AM (59.18.xxx.33)근데요, 당시 상하이차로 인수되지 않았으면 그때 정리해고 되었을거예요.
단지 정리해고 기간을 연장한 거죠.
당시 상하이차로 매각ㅁ못했으면 그냥 공중분해될수밖에 없었겠죠.
문제의 원인은 공급과잉, 과잉생산입니다.
중국의 실업문제는 미국경기침체로 더 심각합니다.19. 중국애들
'09.6.20 1:08 AM (115.139.xxx.67)결국 기술빼가고 대충 무마 시킨듯해요.
현대차가 이렇게 되었다면 나라에서 가만 놔뒀겠어요?20. 착잡
'09.6.20 1:12 AM (59.18.xxx.33)윗님 뭘 모르시네요.
현대차는 미리미리 비정규직을 많이 늘려놔서 맘대로 짤라도 아무 문제없거든요.
비정규직이 애시당초 2년내 언제든 짤려도 상관없도록 만든것이었잖아요.
오히려 현대차는 더 지독한 경영이었죠.21. 비해고자
'09.6.20 7:54 AM (114.206.xxx.184)는 강제동원입니다.강제적으로 서명 받아서 간거에요.지금의 경영진들부터 다 잘라내야 하는데 상하이에 다 퍼다준 경영진들은 그대로 앉혀놓고 직원들만 자르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싸가지 임상무 넌 죽어야돼!!22. 쌍용 오너가 못된넘
'09.6.20 8:35 AM (58.140.xxx.136)인데,,,,,모두들 누가 이 원인을 만들었는지 모르는가 봐요.
웬수는 쌍용 회장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승인해준 그당시 대통령에게 있구요.
누가 이런 쓸데없는짓을 했는지...혹시 아시는부운,,,,,승인해주 대통령은 누구 였을까요?
쌍용은 쌍용대로 자동차회사(회상이 자동차광 이라는거 하나로 만듬) 만들어서 돈되는 쌍용제지 팔아먹고, 외국인회사인 피엔지에 넘어갔다가, 십년뒤에 피엔지가 알짜배기 쌍용제지 공장들을 지금은 사원들 다 정리해고 시켜놓고, 땅장사 해먹고 다 없앴습니다. 일류제지 공장들이....지금은 삼류로 전락 되엇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불행의 씨앗인 쌍용자동차 마저,,,평택을 초토화 시켜놓네요.23. 보면서
'09.6.20 3:14 PM (211.41.xxx.90)눈물이 나던데요
슬픈 현실
애꿎은 직원들만 다 해고하고
다시 비정규직으로 일부 고용할꺼고
유연성 회복 했다고 할테고
중국은 손도 안대고 코풀고24. 남의
'09.6.20 3:40 PM (211.176.xxx.169)일이 아닙니다.
화이트 칼라든 블루 칼라든 바람 앞의 촛불이지요.25. 그러게요.
'09.6.20 11:42 PM (58.224.xxx.64)피고용자인 노동자는 모두 같습니다. 화이트칼라든 블루칼라든..
우리는 정규직인 것을 감사해야 하면서 비정규직문제를 나의 문제처럼 바라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