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구에있는 대구백화점은 누구나 대백이라고 하나요?

대구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09-06-19 15:49:46
좀 질문이 유치한데요

사촌언니가 대구사람들 대백이라고 하면 다 안다고 했는데
회사언니들중에 대구 잠시 살았던 언니는 처음듣는말이라고 하고

암튼 얘기하던중에 궁금해서 ㅋ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요
그래서 여기 질문드려요

대백..하면 다 알아요?
글고 그 백화점이 젤로 큰 백화점인가요?
IP : 211.187.xxx.2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19 3:53 PM (125.137.xxx.231)

    지금은 아니구요
    예전에는 그랬어요

  • 2. 쥐박이 OUT
    '09.6.19 3:54 PM (211.253.xxx.34)

    인천 올라온지 10년째인데....
    예전에 제가 태어나서 살때까진....대백이라고 불렀는데요..

  • 3. ..
    '09.6.19 3:57 PM (211.229.xxx.98)

    네..대구사람들은 대구백화점을 대백이라고 합니다...
    대백프라자가 생기고 난후는 대백이라고 하면 헷갈릴수가 있어서
    대백본점과 대백프라자점 이렇게 구분해서부르죠.

  • 4. ㅇ_ㅇ
    '09.6.19 3:58 PM (222.107.xxx.206)

    네.. 제 친구들은 다 대백이라고 해요.
    크기는 지금은 대백보다 더 큰 백화점 있어요

  • 5. d
    '09.6.19 3:59 PM (125.186.xxx.150)

    대백프라자..가 젤 유명하다는거 같죠? 몇년전에 회사일로,가봤는데.주변이 의외로 횡한느낌 들더라구요..중심지에있는건 아닌듯..같이 간분이 결혼하신 분이라 그런지, 임산부들이 많아서 놀랬단말을 계속 하시더라구요.출산율이 높은편인가요?

  • 6. 네..
    '09.6.19 4:01 PM (115.86.xxx.61)

    네...

  • 7. 네..
    '09.6.19 4:02 PM (125.137.xxx.182)

    대백본점은 대백, 대백프라자는 그대로 대백프라자라고 하죠.

  • 8. ㅎㅎ
    '09.6.19 4:03 PM (119.201.xxx.12)

    대구는 부산이나 서울같이 다운타운(?)이 여러곳이 아니구요 대구백화점 근처 거기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러니깐 다들 시내=대백쪽.. 뭐 이렇게 생각하니깐.. 대백이라고 하면 다 알죠. 그리고 대백프라자는.. 제가 임신을 하고 나서 보니깐 거기서 산모교육같은 행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독 임산부가 많이 보이는 걸꺼에요.
    대백보다 더 큰 롯데백화점있구요.. 현재 현대백화점 공사중이구요..

  • 9. 대구
    '09.6.19 4:06 PM (211.187.xxx.234)

    아 그렇군요..시내가 여러곳이 아닌가봐요~
    그 예전에 지하철 사고난곳..그쪽이 번화가 라고 들었는데
    대백이 그쪽부근인가봐요...

  • 10. ...
    '09.6.19 4:09 PM (211.200.xxx.18)

    아니요 그쪽은 대백 반대편이에요.
    사고난곳도 번화가는 맞지만 대구사람들이 말하는 시내라고...
    대백이 있는 곳을 가장 큰 번화가로 생각하심 돼요.
    대구에서 시내라고 일컸는 곳은 대백있는 곳이라 해도 될꺼예요

  • 11. 새우튀김
    '09.6.19 4:09 PM (211.189.xxx.250)

    저희 엄마가 대구분이신데, 늘 '대백' 계대' '영대' (영남대 말씀하시는듯...) 이렇게 말씀하세요. ㅎㅎㅎ 그래서 서울서 자란 저도, 대구에서 오신 분들 만나면 '대백'이라고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 12. 그렇죠
    '09.6.19 4:09 PM (122.32.xxx.178)

    대백이라고 하면 대구 사람들은 다 알아듣죠..잠시 사신 분은 모르실 수도 있구요..
    서울분들이야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실 이상할 거 없어요..
    연세대를 연대라 하고 고려대를 고대라 하고...뭐 그런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거랑 같냐고 하시는 분 있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일상에서 자주 써야 하는 말이니까 줄여서 쓰는 것이지요..

    그리고, 롯데백화점도 몇 개 있고, 현대도 생긴다고 하네요..

  • 13. 미래의학도
    '09.6.19 4:10 PM (58.142.xxx.209)

    네.. 중앙로역... 부근에 대백이 있어요...
    저도 대구서 생활했었는데.... 지금도 저는 약속잡을때 대백앞이라고 약속잡거든요;;

  • 14. 하하하
    '09.6.19 4:20 PM (121.134.xxx.1)

    당근 '대백' 이지요.
    제 남편이 대구 출신인데요... 연애할 때 저한테 퀴즈 내던데요.

    "대구 백화점은 줄여서 '대백'이라고 부르거든."
    "응?"
    "그럼 동아쇼핑센터는 뭐라고 하는지 아니?"
    "동...쇼??"
    "아니지. 동핑!... 웃기지?"

    이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를 하며 놀았었지요...ㅎㅎㅎ

  • 15. 대구토박이^^
    '09.6.19 4:28 PM (121.152.xxx.142)

    대백(대구백화점), 동백(동아백화점), 동핑(동아쇼핑),
    중파(대백 근처에 있는 중앙파출소..이게 이정표 역할을 하므로)
    경대,계대,영대...심지어 경북대 앞에 있는 다리는 공식명칭이 경대교입니다^^
    제가 아~주 어릴적 부터 그렇게 불렸어요.

    근데 학교이름은 대개 줄여서 부르지 않나요? 부산대를 부대, 전남대는 전대..

  • 16. 하하하
    '09.6.19 4:31 PM (121.134.xxx.1)

    대구에 대한 저의 추억 한 자락...

    96년 겨울의 일입니다.
    대구 시내를 걷다 보니 소방소에 걸린 불조심 안내 표어가 눈에 띄더군요.
    그 문구가 이랬답니다.

    " 남도 하는 불조심, 나라고 못할쏘냐 "

    아직도 뇌리에서 안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불멸의 카피지요. ㅋㅋㅋ

  • 17. d
    '09.6.19 4:34 PM (125.186.xxx.1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정말 불멸의 카피네요 ㅎㅎㅎㅎㅎ

  • 18. 하하하
    '09.6.19 4:40 PM (121.134.xxx.1)

    대구에는 대백, 동핑만 있는 게 아니라
    <앞산>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산도 있답니다.

    제가 요즘도 종종 남편을 놀리지요.

    "인생, 참 심플하게 살아서 좋겠다~" ㅎㅎㅎ

  • 19. ......
    '09.6.19 4:59 PM (218.157.xxx.106)

    당연히 대구사람이라면 대백 모르는 사람 없을듯...
    인근 경북지역 사람들도 많이 알아요.

  • 20.
    '09.6.19 5:07 PM (121.131.xxx.201)

    맞아요. 만남의 장소 대백 ㅋㅋㅋ

  • 21. 알죠
    '09.6.19 5:38 PM (220.86.xxx.101)

    대구 안사는 저도 아는데
    대구 살았음 거의 알지 않을까 싶은데요...

  • 22. 하나더 추가~~
    '09.6.19 6:00 PM (124.54.xxx.18)

    중앙도서관을 중도라고 하던데요.
    저 대학을 대구로 갔는데 다들 줄여서 말해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특히 동아쇼핑을 동쇼라고 안 하고 동핑이라고 말하는게 너무 웃겨서..ㅋㅋ
    대구사람들은 줄여서 말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대학 졸업하고 문자메세지 보낼 때 귀찮으면 친구들한테 현백,롯백(백화점) 이러면
    뭥미 이러다 이젠 서로 알아들어요.ㅋ
    그리고 하나 더,
    우리~~하다라는 말 넘 잼나요.

  • 23. .
    '09.6.19 6:17 PM (121.166.xxx.232)

    중도는 어느 대학교마다 다 학교 중앙도서관을 중도라고 부르잖아요.

  • 24. ..
    '09.6.19 6:20 PM (61.78.xxx.156)

    대구 두번밖에 안가본 저도
    대백 압니다..

  • 25. .
    '09.6.19 6:26 PM (121.187.xxx.97)

    중앙도서관을 중도라고 불러요? 안그랬는데요;;;
    중앙도서관은 그냥 도서관 나머지는 법학도서관 음대도서관 뭐 이렇게 불렀는데;;

  • 26. 백옥
    '09.6.19 7:07 PM (220.118.xxx.242)

    ^^
    저도 갑자기 '대월동화'가 생각나네요........

  • 27. 우리~~하다..
    '09.6.19 7:33 PM (121.150.xxx.147)

    저도 그말..좋아해요.
    근데 억쑤로는 의외로 잘 안써요..

    그리고 전..예전 어느 코메디 프로인데..웬 남자가.."난 람보다"하니..시민들..반응 보는건데..
    어떤 갱상도 아저씨..바로 앞에 그분이 그러니깐..
    그 아저씨왈

    "그래 니 람보해라."하시면서 획 지나갔다는..

    그리고 그 표정도 너무 무뚝뚝한..그 표정..
    전 가끔..대백앞의 약속 장소나 대백 남문앞에서 기다리면 그 아저씨 생각나서 혼자 웃어요.

  • 28. 맞아요
    '09.6.19 8:02 PM (58.228.xxx.186)

    대구 안살아도 대백 그러면 다 알지요.

    대구 사람들 당연 대백 이라고 하고요.

  • 29. 예전
    '09.6.19 10:46 PM (58.124.xxx.159)

    오래전엔 대구에 백화점이 세개밖에 없었어요. 그때 대백(대구백화점)동백 (동아백화점) 그리고 동백과 같은 회사인 동핑(동아쇼핑)이렇게 세개를 줄여서 부르고 주로 만남의 장소는 대백앞 시계탑,대백 남문이었어요.^^ 20년 전에...
    중도는 일반적으로 대학 중앙도서관말고 시내에 중앙 도서관이라고 이름지어진 도서관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구요.

  • 30. ㅎㅎ
    '09.6.19 11:15 PM (114.206.xxx.34)

    부산에서도 대학다닐때 중앙도서관을 '중도'라 불렀어요 ^^. 그리워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4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