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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 자격증반이 분위기가 많이 다를까요?

제빵기능사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9-06-19 10:41:13
과자는 그럭 저럭 구울줄 알고요.

빵은 몇번 성공도 해봤고, 실패도 잘 하는 편이예요.

발표빵을 잘 만들고 싶어서 오성제빵기도 사고


여기서 이글 저글 읽어봐도

빵만들기는 실력이 늘지 않네요.ㅜ.ㅜ


그런데 시청에서 4개월 코스 4만원 아주 저렴한 제빵 자격증반이 열린데요.

아주 빨리 마감된다고 인기가 높다고 해요.

문제는 취미반이 아니라 취업만이라는데 있어요.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실기반"이래요.


시청에 문의해봤더니

담당하시는 분이 자격증반이지만 그냥 배워도 된다고는 하던데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다들 자격증 따려고 열심히 하는데
(아니면 수업분위기가 자격증에 촛점이 맞춰져있을거 같기도 하고요.)

괜히 나 같은 사람이 끼어서 따라갈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자격증 반이니까 이 참에 제대로 배울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 참에 아예 자격증을 따버려? 이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빵 만드는거 꼭 배우고 싶은데요.

제빵 자격증 실기반에 분위기가 어떨까요?

자격증 따는건 많이 어려울가요?

아니면 그냥 동네에 더 비싼 값에 배울까요?






IP : 116.125.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9 10:47 AM (114.206.xxx.240)

    자격증반은 그걸 따려고 하는 분들과 섞여 수업을 해야 하니까
    분위기가 취미로 하는 분들과는 다를거에요.
    그런 수업 들을때 분위기도 복불복인거 같아요.
    어떤 수업은 분위기가 좋아서 다니는 내내 즐겁고...
    어떤 수업은 까칠한 사람...불성실한 사람들이 섞여서 분위기 다운이고...
    자격증반을 등록 하실거라면 자격증을 꼭 따자 하는 마음으로 해 보세요.
    저도 제과제빵이 아닌 다른 수업이지만 자격증반을 들었는데
    자격증 준비하는 사람들 끼리끼리 저처럼 취미로 하는 사람 몇명 정도로
    나눠져서 수업때 별로 안 좋았던 기억이 나요.

  • 2. 저라면
    '09.6.19 10:52 AM (58.228.xxx.186)

    시청에 해볼것 같네요.

  • 3. 홈베이킹
    '09.6.19 11:02 AM (124.56.xxx.53)

    그게요, 홈베이킹을 배우시면 더 좋을텐데요.
    자격증반은 아마 발효도 발효기에 넣어서 할 거에요.
    그러면 집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이 없잖아요.
    양이나 재료도 좀 다르고요.
    4개월에 4만원이 수강료만이고 재료비는 따로 내겠죠?
    그냥 문화센터에서 홈베이킹을 배우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4. ...
    '09.6.19 12:28 PM (58.239.xxx.139)

    배우시고 싶으시면 얼른 신청하세요
    저는 새벽부터 줄서고 이런게 싫어서 학원에 한달에 25만원씩 주고 6개월 다니면서
    제과 제빵 배웠어요. 당연히 자격증 딸려는 아주머니나 학생들이 많고요
    저도 덩달아 자격증 따긴했지만 분위기는 머..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재미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나이들어 집중할 수 있는게 있어서 좋았답니다
    학생들은 지들끼리 따로 모임도 가지고 하지만 우리는 그냥 수업시간에만..
    일단 이론은 확실히 알게 되고요 빵만들기는 약간의 재능과 수많은 반복을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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