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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등 윗쪽 지방과 아랫쪽 지방 사람들이 사고방식이 차이가 많나요?

뭐가 다를까?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9-06-18 13:46:59
뭐 ...그냥 단순히 궁금해서요.

남편이 경기도쪽에 가서 일을 하게 된지 좀 됐는데...
기본은 비슷한듯한데,,,뭐라 딱집어 말할수 없는 그런게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윗쪽은 아무래도 사는데 경쟁이 치열하니
치열함에서 오는 긴장감 때문이 아니냐고 했더니

꼭 그것만은 아닌것 같다고..

어쨋든 뭐 다들 나름이겠지만,
윗쪽지역에선 대부분 주부들이 일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예.물론 일반화는 금물이지만..)

이 이야기는 몇년전에 경기도로 간 다른 주부한테서도 들었어요.
여기 살때는 몰랐는데, 위쪽은 정말 치열하게 살아간다고
위에 있다가 가끔 내려오면 분위기 너무 다르다고...

정말 뭐가 다를까요?
경쟁 때문에 그런것 말고 뭔가가 다르다는 거지요?

올라간 사람들이 공통으로 그렇게 말한다면 뭔가가 다르긴 다르다는 거겠지요?
IP : 58.228.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8 1:58 PM (125.246.xxx.130)

    제가 아랫쪽에 살다 윗쪽에 산 지 7년정도 되었는데요.
    사는 게 다 비슷한 것 같은데...조금씩 다른 점이 있긴 해요.
    단순히 맞벌이를 말씀하시는 것 같진 않고 인간관계를 말씀하시는 듯 한데...
    제가 느끼기에 윗쪽은 합리적이나 때론 개인적인 느낌.
    먼저 호의를 베풀거나 남에게 관심을 표하거나 하는 게 적은 듯 해요.
    안주고 안받는 주의랄까??
    반대로 아래쪽은 정이 많고 인간적이긴 하지만 가끔은 개인사에
    너무 관여하는 듯해서 불편할 때도 있었고요. 미묘하지만 차이가 나는 건 맞는 듯 하네요.

  • 2. .
    '09.6.18 2:01 PM (121.166.xxx.232)

    사고방식 차이가 좀 나더라고요. 특히 지역색 많은 야구동호회 같은데 가면 확연히 느낄수 있어요.

  • 3. 다른점
    '09.6.18 4:23 PM (122.35.xxx.18)

    여자들로만 말하자면
    아랫쪽은 여자친구들과 만나면 잘난척 아는척하는 경우가 드물었어요.(제 주변 대부분의 경우)
    잘난척할만한 경우인데도 왠만해서는 좋겠다는 주변 부러움에도 에이 뭘..하는 분위기
    남자들도 뭔가 확 다르지만 여자들 얘기만 할께요.
    속으로 잘난척하프겠지만 난척하는 순간
    분위기 썰렁해지죠.

    그런데 여기서 살면서 느낀점.
    있거나 없거나 알거나 모르거나 아랫쪽과 달리 있는척 아는척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이것도 일반적인 부분은 아니겠지만 확률로 따지자면 많이 그렇죠.
    여기와서 정말 잘난 사람 많아 처음에 너무 놀라고 기죽었습니다.
    알고 파들어가면 뭐 딱히하는 경우였지만.

  • 4. 척??
    '09.6.18 5:11 PM (125.131.xxx.200)

    전 윗쪽에서만 살아봐서 아랫쪽 사람들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그리고 제 주변을 둘러보면 척??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님 말대로 개인적이고 안주고 안받자가 많지요.
    가끔 지방출신인 동네 아짐들 보면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잘 베풀더라구요.
    대체적으로 서울, 경기 사람들은 친해지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어요.

  • 5. ..
    '09.6.18 5:53 PM (125.185.xxx.160)

    전 경상도 아줌마인데 역시 윗쪽 사람들은 친절해요. 아이들도 친절하고 상냥한게..속마음은 모르겠지만 말투에서도 친절이 느껴져요.속마음은 모르지만요.

  • 6. 강남,강북을 넘어서
    '09.6.18 7:33 PM (61.72.xxx.211)

    수도권을 그으시게요?

    남과 북 이렇게 분리해서 이야기하기 웃기지 않으세요?

    전에 사신 남쪽 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출청북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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