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사업하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는데..
회사 구조조정으로 인해 1월부터 실직상태이고요..
그나마 남편에게 감사한건 지금까지 놀지는 않고 노가다(일용직)를 해서 돈은 가져다 줍니다.
물론 월급 받던거에 비하면 적지만 그래도 생전 안해본 일이고 또 벌어 온다는 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친구가 조그마하게 사업을 하는데 돈을 빌려 달라고 하네요.
지금 당장 7천이 필요한데 좀 빌려주고(이자부분은 친구가 낸다고 하고), 또 자기도 사람을 구해야 하니깐 울 신랑보고 와서 일 좀 도와 달라고 해요.
제시 조건은 월 200에 차량유지비는 따로 주는거고..
우리가 가진게 없어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신랑이 말했더니 그럼 이왕 대출 받는거 1억 5천을 받아서 자기를 빌려주고 월 300받는거 어뗘나고 했다고 하네요..
울신랑은 노가다보다 편하고 또 나이가 있으니 재취업은 힘들꺼라 생각 들고, 내가 가게를 하더라고 그 정도 돈은 든다고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공증도 받아 놓고요..
근데..
전 엄청 불안합니다.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건 더이상 자기 집을 담보로 대출이 되지 않기 때문이거든요.
사람이 속이는게 아니고 돈이 속이는건데 지금이야 대출이자 꼬박꼬박내주고 꼭 갚겠따고 하지만 막상 돈 없으면 배째라 식으로 나오면 우리는 돈만 날리는건 아닌지 걱정이고..
공증이라는게 실상 효력이 있는건지..(이건 제가 무식해서 잘 몰라요..)
최악의 경우 돈 못 갚는다고 친구는 감옥가서 몇년 살다 나오면 되는건 아닌지...
이래저래 많이 불안한데 남편은 하고 싶다네요.
어째야 하는게 좋을까요?
1. ..
'09.6.18 10:49 AM (121.134.xxx.206)있는 돈 빌려주는것도 아니고, 집 담보로 대출을 ...그것도 1억5천이나...
이건 아닙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요. 친구분도 1억5천 이자면..거의 100만원이 넘는데..2. 존심
'09.6.18 10:49 AM (115.41.xxx.174)하지 마세요...
사람이 속이는 것이 아니고, 돈이 사람을 속입니다.3. 이자랑
'09.6.18 10:54 AM (147.46.xxx.64)이자로 월급을 받는건가요 ? 일억오천을 대출받아 주면 이자는 따로 주고 일한 월급은 따로 받고 정확하게 새작해도 모자랄판에 이자포함 삼백이란 소리도 이상하고
대출을 받아서 까지 돈을 빌려주는 관계라.. 보증서달라는거 보다 더 이상하네요
저 같으면 안한다고 할텐데 당장 놀고있다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어요4. //
'09.6.18 10:55 AM (210.180.xxx.126)절대로 노노 네버네버입니다.
오죽하면 보증서달라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는 말도 있겠어요?
친구가 나중에라도 잘되었을때는 후회할 필요도 없고 축하 해주기만 하면 되어요.5. 하늘이
'09.6.18 10:56 AM (58.230.xxx.150)그 돈 그냥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빌려주세요
6. 무조건
'09.6.18 10:56 AM (203.229.xxx.8)말리세요
아무래도 많이 듣고 보고 당해도 본 래퍼토리라서 무조껀 말리고 싶네요
친구분도 남편분의 일손보다는 빌려줄 돈이 더 아쉬운거 같아요
월급은 커녕 돈을 빌려달라 이자를 주겠다는 업주라면
친구여서 판단이 어려우시겠지만
말이 더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어린아이들이랑 나앉고 부부 사네마네 하실일 있나요
절대로 하지 마세요
만약의 경우라 해도 친구를 감옥에 쳐넣을수 있는 한국남자가 그리 많겠어요
양날의 칼로 본인도 멀쩡하기 힘들고
돈도 못받아요
그리고 잘알아보면 채권자가 많아 후순위이고
아예 갚을 생각없이 돈 만 일으키고 나자빠질수도 있어요
아예 안 엮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라해도.. 뭐하러 그런 위험부담을 집니까
차라리 그돈 부모님께 공양하지...7. como
'09.6.18 10:57 AM (115.137.xxx.162)남편한테 댓글보여주세요. 얼마안가 파산합니다. 똑같은 절차밟은1인 여기 있습ㄴ다. 결국 가족들은 길거리로....눈앞에 보이네요. 사람은 사람을 해치지 않아요. 돈이 사람을 그리 만듭니다. 사람하나는 진국이지요. 근데 돈이 안도는것을 어쪕니까?
그냥 몸편하자고 친구빌려주고 가족들 길거리 나않기 원하시면 빌려주라 하세요.
똑같은 일을 여러사람들이 겪는거 보면 참....8. como
'09.6.18 10:58 AM (115.137.xxx.162)공증이라는거 여기 여러장 갖고 있는사람 있어요. 근데 집행해봤자 그 사람이 재산없으면 죽을때까지 못받아요. 알고나 덤비라고 하세요.어휴....남자들 참 ...
9. 절대
'09.6.18 11:02 AM (58.124.xxx.159)절대 안되요. 결국 돈잃고 친구잃습니다.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빚내서 친구 빌려주고 그 회사에 취직하라는거 다 말리지 그렇게 하라는 사람 한사람도 없을겁니다.
10. 절대
'09.6.18 11:03 AM (59.8.xxx.19)하지 마세요
이혼을 불사하고 말려야 합니다.
그거 같이 망하자는겁니다
무슨 돈을 빌려주고 취직을 하나요
차라리 그돈으로 떡복이집을 하는게 속편하겠네요11. ..
'09.6.18 11:03 AM (58.126.xxx.39)절대 절대 하지마세요.
이자 욕심과 갖은 감언이설에 그렇게 해서 망한 사람 많이 봤어요.
사람이 나쁜 것이 아니라 돈이 죄가 됩니다.
정말 말리고 싶어요. 그렇게 돈빌려주면 나중에는 친구앞으로된 재산 하나 없어지면
받을 수도 없답니다. 형편도 넉넉지 못한신데 이자때문에 빌려주실려는 것
같은데요 다 그러다가 망하는 거에요.
빌리는 사람은 어떻게든 일단 빌릴려고 좋은 소리만 하구요
한 몇달 길면 몇년 이자 잘 들어오다가 뜸해지다가 결국 다 잃는 거지요.
이자에 빠지면서 남편분처럼 빚내서도 빌려줍니다.
그거 안되면 님이 1억5천 빚쟁이 되는 겁니다.
공증도 소용없어요. 친구분 재산이 없는데 무슨 소용인가요.
감옥 보낸다고 빚이 없어지나요?
가족이 겪어봐서요.. 그 돈 잃어도 문제 없으시면 빌려주시고
아니면 이혼불사하시고 절대 반대하세요.12. 절.대.
'09.6.18 11:05 AM (218.153.xxx.186)빌려주지 마세요...
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고 그랬어요...
그렇게라도 빌려주고 받으면 다행이지만..
이미 자기집도 날린 마당에 이판사판 다른 돈에 눈독 들이는데..
월급 미끼로 낚이시면 안되요~!!!
저도 직장동료하고 친구한테 돈 빌려주고 1년간 못 받고 있어요..ㅡ.ㅜ
사람 심리가.. 돈 생기면 자기집 먼저구 자기꺼 먼저고..그렇죠...
지금 현재로서는 그냥 월급?일급?이 제일 좋은거같아요..13. 절대하지마세요
'09.6.18 11:08 AM (124.50.xxx.149)저희남편도 5개월간 실직상태였을때 그런유혹많았어요. 그것도 둘도없는 대학1년후배요. 워낙에 20여년간 둘도없는 친구이긴했지만 실직기간이 길어지면서 남편이나 저나 마음이 많이 흔들리긴했는데 결국 뿌리쳤습니다.
얼마있다 생각지도못한 분한테 소개받아 남편직장 잘 다니고있어요.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원글님 남편분은 일용직이라도하신다니 저보다는 훨씬 나은상황이시네요. 저희남편은 5개월을 집에서 꼼짝안했어요 휴...
만약 그때 그 후배에게 돈빌려줬음 진짜 마음고생엄청했을거같아요. 돈빌려주고 오히려 돈떼일까 쩔쩔매는 상황 불보듯뻔합니다.14. 절대절대
'09.6.18 11:08 AM (118.32.xxx.97)절대 절대 안됩니다..
차라리 한 푼도 안빌려주고 100만원 월급받고 들어가서 일하는 게 가능하다면 그 편을 택하세요..15. 저도 반대
'09.6.18 11:08 AM (118.47.xxx.63)이렇게 원글님 마음이 벌써부터 조마조마한데
원글님 남편분과 그 친구분 관계
언젠가는 사이 틀어 질 겁니다.
남자들은 허허거리며 좋은게 좋다고 저런 말이 다 오고 가네요.
있는 돈도 아니고 집담보로 돈을 빌려 준다니
정말 생각하는 수준이 초등학생 수준 입니다.
여기 달린 댓글들 꼭 프린턴해서 남편께 보여 주시고
절대 빌려 주시면 안된다는 말 저도 강조하고 싶네요.16. ..
'09.6.18 11:12 AM (211.243.xxx.231)그 회사에 돈이 안도니까 친구한테 그런식으로 돈을 빌리죠.
그 회사 망하면 원글님 집도 날라갈텐데
그런 모험 하지 마세요.
사업 잘 될 회사라면 절대 그런식으로 돈 융통 안합니다. 그거 망해가는 회사예요.
그 회사 망해보세요. 공증을 백번을 받아도 돈 못받습니다. 집 날라가요.17. 절대로 안돼요
'09.6.18 11:15 AM (115.178.xxx.253)많이 얘기하지요? 돈이 나쁘지 사람이 나쁘냐고..
남편 친구분 나뿐 사람 아니여도 사업 안되면 돈 줄수 없습니다.
더구나 대출받아서는 안돼요.. 남편 성실한 분 같은데
돈잃고, 친구 잃고, 가족까지 깨집니다.
절대 안돼요!!!!!!!!!!!!!!!!!!!!!!!!!!!!!!!!!!!! 네버!!!!!!!!!!!!!!!!!!!!!!!!18. 세상
'09.6.18 11:19 AM (220.83.xxx.119)무서운줄 모르시는 부부시네요
윗분들이 제가 할말 다 해 주셨네요
평생 마음 좋이면서 사실려구요
당장 7000 필요하고 자기잡도 대출 받았다는데 1억 5천은 뭔돈 땡겨서 갚을까요?
300이면 이자이지 왜 월급입니까?
한발 더 내딛으면 이사나 회사 임원 하라고 할껄요?
인감 가져와라 뭐 가져와라 하면서.....
이 상황까지 되면 그 회사의 나머지 빚까지도 몽땅 뒤집어 쓰셔야 할겁니다.
평생 그 빚 갚고 사실려구요? 홧병까지 안구서?
이 상황에 이자 운운하는걸 보니 사장이란분 마인드가 전형적인 **사장 이네요 친구 아닙니다
======= 82 검색해 보세요 사례 무지무지 많습니다.19. .........
'09.6.18 11:26 AM (123.212.xxx.19)절대 하지 마세요.. 절대 절대로요..
저희 형부 대기업다니다 구조조정당해서 나왔는데 대기업 1차밴드사장님이 퇴직금 투자하고 한달에 몇백받고 직원으로 나와서 일하라고 해서 형부 퇴직금 탈탈 털어서 투자했어요. 언니는 엄청 반대많이 햇엇지만 형부가 끝내..ㅠ.ㅠ
1차밴드라 괜찮다고....
알고보니 회사가 어려워서 그렇게 했더군요.
지금 회사는 부도는 안났지만 직원들 대부분 퇴직하고 형부도 나왔어요.
퇴직금만 다 날리고...
절대로 절대로 하면 안되요~
대출해서는 더더욱 안되요.
형부도 큰돈이라 빌려준것 서류로 다 작성하고 도장도 찍고 다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래도 언니네는 있는돈 투자해서 다행이지만 대출은 절대로 안되요.20. .....
'09.6.18 11:27 AM (123.212.xxx.19)맞아요..윗님 말처럼 나중에는 우리형부보고 그냥 이 회사 하라고 하면서 임원도 하라고 하면서 했었는데 온가족이 다 말리고 특히 친정엄마가 다시는 안본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 퇴직금만 날렸네요..ㅠ.ㅠ
21. 아휴
'09.6.18 11:27 AM (124.61.xxx.26)아직도 이런걸로 고민하는 분이 계시네요
절대 하시면 안되는 일인데 안타깝네요22. 절대
'09.6.18 11:48 AM (119.198.xxx.193)안됩니다.
울 남동생 미혼때 친구 셋이서 다른 친구 돈 대줬는데 그 친구 야반도주 했습니다.
몸이 아픈 어머니도 내버리고서.
중학교때부터 저도 알던 애였는데 정말 예의바르고 착했어요.
엄마한테도 엄청 효자였고요. 근데 사업이 어려워지고 빚독촉 받으니 그렇게 날라버리더라구요.
본인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정말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돈이 그렇게 만들더군요.
제 동생과 친구셋은 보증까지 서서 그 뒤에 동생 번돈 다 들어가 결혼자금 만드느라 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월급 저축했어요. 집에 소식들으러 가 보면 몸 아픈 엄마 혼자 있는데 거기다 뭐라 말도 못 꺼내겠다 하더라구요.
얼마나 큰 사업인지 모르지만 7000이 모자라는 사람이 월200이나 월급을 준답니까?
제가 보기엔 그 월급 몇달이나 줄지 참...믿지 마세요 절대.23. ...
'09.6.18 11:57 AM (125.177.xxx.49)답은 나왔네요
그런 사기 많아요 얼마 투자하면 회사 임원 시켜 주겠다 바지 사장 시켜 주겠다
결국 몇달 있다 문닫고 친구는 날라버릴거에요
이미 친구도 아닙니다 뜯어먹을 상대로 생각하는거죠
자기집 다 잡혔고 더 돈 나올데 없는데 그 회사가 잘 되겠어요
집 날리고 신불자 되서 거리로 나앉기 싫음 절대 하지마세요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네요24. 우리아들
'09.6.18 12:00 PM (122.47.xxx.15)취직못해 안달복달하다가 어떤회사에입사했어요
엘레베이터만드는 회사였어요
사장이아들을 부르더니 투자하라고 3억빌려주면 대리달아주고
이자주고 월급올려준다고..
우리부부내키지않았지만 사장이워낙점잖고 아들이 회사에서 입지가좀높아지면 좋겠다싶어
땅팔아 돈대줫습니다
딱6개월이자받아보고 부도났어요
원래회사가 위태위태한데 우리가 덥석물은거죠
부도나니 우린뒷전입디다
돈받을사람우리보다 더드센사람들틈에 우리부부
홧병만생겼어요
지금도 약먹고있고 집안은 아주 개판되엇습니다
절대 집이라도지키려면 절대 못하게하세요
글보아하니 그사람남의 돈무서워하는사람 아니네요
취직이안되돼 안타까우시겠지만 좀더 기다려보세요25. 남편이
'09.6.18 12:04 PM (122.47.xxx.15)취직안도ㅐ니 뭐라도수입이있는걸해보고싶어 지금판단이 흐려지는겁니다
아내가 맘다독여 절대 못하게하세요
요새 남의 사업 절대 믿지못합니다
그리고 그사람 돈빌려놓고 없다하면 어쩔겁니까 죽일겁니까
처넣을겁니까 그렇다고 돈이 나옵니까
다 소용없어요
얼마없는내재산 지키세요26. 사업하는
'09.6.18 12:24 PM (114.30.xxx.235)남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 말 듣고 투자한 사람들 예를 보면
친구A : 1000만원에 이자 20 준다고 해서 1억 가까이 빌려주었고
몇달간 이자 잘 나오다가 사업 부도나서 돈 날림... 그리고 이혼.
B : 역시나 투자 했고 같은 상황이 이어져서 평소에 사이 안좋던 부부 결국 이혼.
C : 2억 보증 섰고 직원으로 명부 올렸는데 나중에 아파트 경매 넘어간다고 연락옴.
당연히 집안 뒤집어졌지만 원래 돈 있는 집안이니 그런대로 해결.
한명의 친구로 인해 3명이 이 지경에 이르렀어요.
저희 부부는 돈이 없으니 이 상황을 비켜갔지만 남편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회사원이였다면 대출해서 빌려 줬을지도 모른다구요.
그리 좋으면 시댁, 처가에서 투자 하지 친구분께까지 차례 안옵니다.
게다가 집 담보 대출이라니...절대 반대입니다.
잘 판단하세요.27. 내코가 석자인데
'09.6.18 12:27 PM (112.72.xxx.51)무슨 남한테 돈을 빌려줘요..
집하나 있는거,그거 잡혀서 대출받는거,
그거 도박으로 치면 올인하는거예요..
잘되면 대박이지만,안되면 길거리로 나앉는거죠..
님남편은 이자라는 감언이설에 지금 넘어가고 있어요.
사람이 절박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거든요??
감정적으로 남편 대하지 마시고,차분하게 이리저리해서 이런 류의 일은 어렵다고 설득을 하세요.
평생 이자 갚느라 허리 휘지 않을려면요..
그리고 사람이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자기 살 궁리를 하느라,
친구고 자시고 없습니다.
남편 친구라는 작자가 그렇습니다..28. 절대
'09.6.18 1:14 PM (121.145.xxx.181)말리세요.............서로가 망합니다.
29. 고민맘
'09.6.18 1:16 PM (218.146.xxx.117)작은 아이 데릴러 나갔다 온 사이에 많은 답글 달아주셨네요...
다들 걱정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제 걱정이 맞는군요...
일단 남편에게 이 글을 보여주고 다시 잘 생각하라고 해야겠네요.
전 혹시나 공증이라는게 큰 효과를 나타내나 했는데 아무것도 아니군요.
오늘 날씨는 화창하다 못해 너무나 더운데 제 마음은 꿀꿀하네요.
어제쯤 우리 남편이 재취업했다는 소리를 들을런지...30. 이혼도
'09.6.18 1:20 PM (122.47.xxx.15)불사하고 말리세요
애들하고 거리로 내몰리고 싶지않다고 대차게 나가세요
안될 경우를 생각하셔야 뒷감당이됩니다
엄마는 여전사가 될때가 있어야합니다31. ....
'09.6.18 2:42 PM (99.230.xxx.197)공증이 무슨 해결책이 되겠습니까?
회사 부도 난 뒤에
친구분이 "배째라"고 나온다면 방법 없는게지요...32. 친구맞나요?
'09.6.18 2:58 PM (121.138.xxx.46)아니 여유있는 집도 아니고,, 실직해서 일용직으로 근근히 사는
친구에게 집담보 잡혀서 돈빌려 달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그 친구 지금은 뭔 조건이든 못내걸겠습니까...
일이 어그러지면 원글님댁도 같이 망하는 건 한순간입니다
집담보 대출은 최악의 경우 원글님댁 몫으로 남겨두셔야지
홀라당 남좋은일 할 때가 아닙니다...33. 헉...
'09.6.18 3:32 PM (121.165.xxx.76)절.대.로.... 하지 마세요...
있는 돈도 아니고... 심지어 대출해서 빌려달라... 절대로 안되지요...
몇달있다가... 여기 게시판에...
하소연글 올리시기 싫으시다면..
절대로 결사반대입니다...
있는 돈 빌려주는거야... 못받아도.. 그간 모은거 없어지고 말지..
대출해서 빌려줬다간.. 집날릴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빌려주는 돈을 내가 빌려서 해주는것만큼은 안됩니다...34. 악
'09.6.18 11:35 PM (114.207.xxx.108)제 친구 남편이 대기업에서 나와 중소기업에 취직했어요.
그런데 사장이 사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더래요..이자를 주겠다고..
퇴직금 있는거 알았겠죠...망설이다 빌려줬어요,..
이자도 받아먹구요..결국 부도났는데 법인으로 차입이 된 돈이라 한푼 못받았지요.
돈뜯기고 친구잃느니 그냥 서운한 감정으로 지내고 말는게 나아요35. ....
'09.6.18 11:45 PM (124.49.xxx.5)제동생도 작은 회사에서 그렇게 해서 월급 150주면서 사천을 꿔가더군요 그리고 지들 건 다챙기고 부도내고..
늘 최악의 순간을 생각하세요 1억 5천이면 한 가정이 감당하기 힘든 금액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