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사 이상하게 하는 양반들 있더군요.

참내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9-06-17 19:26:05
장터얘기가 아니고요.
제가 지난주에 신발을 하나 샀더랬지요.
사무실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자주 밖에서 뭘 사지 않는데
사무실에서 한참 걸어가서 신발가게에서 급하게 신발을 하나 샀어요.
장례식장에 가야 했는데 신발이 마땅찮아서요.


그리고는 현금영수증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해서 현금영수증 카드를 줬지요.
전표도 받아서 왔어요.
그리고는 잊고있다 오늘 가계부 정리하면서 현금영수증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데  등록이 안돼어 있는거에요.
뭐지...하고는 전표를 찾아서 봤더니
그냥 매출전표고 현금영수증 등록은 안돼었더라구요.


그래서는 전화를 했어요.
이차저차해서 신발을 사고 현금영수증 카드 드렸고 전표 받고 왔는데
보니까 현금영수증 등록이 안돼어있다  전표를 확인하니 그냥 매출전표다
현금영수증 등록을 해달라.  하였더니
전화 받던 아주머니가 다 듣고서는 또 아저씨를 확 바꿔주더라고요.
제가 신발 살때 아저씨가 있을때 샀었어요.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 다시 상황 설명을 했는데 이 아저씨 목소리 확 변하면서
현금영수증 안됐냐고  되려 저한테 묻데요.
안됐으니까  전화했지..
그래서 확인해 봤는데 안돼어 있따.  그때 카드랑 같이 드려서 당연히 된줄 알았는데
보니까 그냥 매출전표다  등록 좀 해달라 하였더니

왜 안됐냐고 저한테 계속 되묻기나 하는 거에요.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데  또 한다는 소리가 그럼 가게로 오라는 거에요.
제가 전화번호로도 등록되니까 전화번호로 등록 해달라 했거든요.
그랬더니 무조건 바쁘다며 가게로 오라고 하면서 확 끊어버리데요?


와 진짜 웃겨서.  무슨 장사를 그따구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화가 나서 다시 전화를 했쬬.  왜 전화를 그런식으로 끊으시느냐
그럼 저 그냥 신고해도 되겠냐 (이건 솔직히 화가나서 그랬어요.)  했더니
누가 안해준댔냐?  해줄테니까 가게로 와라  바빠서 전화 끊은거다  막 그런식으로
말을 하데요?    저도 거기까지 갈 시간이 없다.  그리고 확인해 보면 되는 거 아니냐( 매출전표가 있잖아요.)\
했더니 자기가 뭘 판건지도 모르니까 와서 확인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저도 거기까지 갈 시간없다고 하니까  오던지 말던지 현금 영수증 필요한 사람이
알아서 하란 식으로 말하는 거 있죠.


너무 화가 나네요.
예전에도 현금영수증 카드 버젓히 같이 줬더니만 등록 안해서
전화하게 하고 기분 나쁜 통화 해서 등록하게 한 경험 있는데

왜들 그런식으로 통화를 하고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6.123.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금영수증
    '09.6.17 7:46 PM (210.96.xxx.223)

    거부하더라도 소비자가 직접 국세청 사이트에서 등록가능합니다~ 해버리세욧

  • 2. 억순이
    '09.6.17 8:42 PM (59.187.xxx.4)

    정말 화나시겠네요

  • 3. 신고하세요
    '09.6.17 9:11 PM (123.214.xxx.141)

    포상금도 있다고 하던데.. 정신을 차려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