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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양가 부모님 집들이 꼭 해야하나요?
집들이도 너무 예쁘게 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요리솜씨도 없고, 시간도 없고 이런 저런 핑계로 계속 집들이를 미루고 있어요.
벌써 결혼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집들이 계획도 못 세우고 있네요.
양가 어른들이 집에 오신 것은 몇 번 있으시고, 동네 나가 외식하거나 했습니다.
집에서는 과일 먹고 커피 마시는 정도...
그러니까, 제가 요리를 해서 양가부모님을 정식 집들이로 모신 적은 아직 없습니다.
요즘 집들이를 점점 간략화하는 추세인데...
그래도 양가 어른들 집들이는 해야하는 것이겠죠?
제 주변에 물어보면, 친구들 중 안한 친구도 있긴 한 모양인데...
집들이 없이 지나가면 안될까요? 양가 어른들께서 섭섭해 하시겠죠?
1. ...
'09.6.17 2:04 PM (118.217.xxx.206)저같은경우는 밖에서 외식하고 저희집구경하시고싶어하셔서 오셔서 간단한 다과드시고 가셨어요.
요즘이렇게 간단하게 하는경우많던데요.
그리고 집들이는 새살림구경하고싶어하시는어른분들많이계세요.
그리고 사는모습 보여드리는것도맞는거같구요.2. 결혼후
'09.6.17 2:05 PM (210.94.xxx.1)집에 오셔서 다과도 드시고 하셨다면 뭐 굳이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3. ㅎㅎ
'09.6.17 2:06 PM (218.37.xxx.87)집들이 벌써 하셨네요... 뭘...ㅋ
나중에 시어른 생신때 시집식구들 불러서 생신상 한번 차려드리시면
될것 같은데요^^4. 저도
'09.6.17 2:07 PM (222.239.xxx.49)밖에서 식사하고...집에서는 과일만 했어요
5. ▶◀ 웃음조각
'09.6.17 2:08 PM (125.252.xxx.14)전 예전에 시아버지 생신때 집들이 겸해서 첫 생신상 차려드렸네요.
그때 너무 요리 못해서 친정어머니 힘(반찬 몇가지와 재료) 빌렸다가 나중에 시어머니께 핀잔 들은 기억도 있어요^^;(사돈어른께 폐끼칠거였으면 안왔을거라고..^^;;)
그래도 그렇게 해드리고 나니 양쪽 부모님들 좋아하시던데요. 대견해 하시고요.^^6. 병든왕자
'09.6.17 2:09 PM (116.41.xxx.55)하기는 해야지 더 좋은 관계가 유지 되지 않을 까 싶네요
저두 외식으로 하고 집구경 시켜 드릴겸 다과 정도로 하시는것이..
요ㄱ즘 부모님들도 현대식이라 좋아 하실 듯 하네요 ^^7. 그냥
'09.6.17 2:09 PM (125.178.xxx.192)외식하시고 집에 모시고 와서 다과하심 될듯한데요.
요리 못하면 그게 나아요^^8. ..
'09.6.17 2:10 PM (61.4.xxx.55)전 시댁은 밖에서 밥먹고 집에서 맥주랑 과일먹고 그랬어요.
친정할때는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말았어요..
~^^9. 얼떨결에
'09.6.17 2:10 PM (203.247.xxx.172)얼른 하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시간이 갈 수롣 부담 커지실거예요...
어르신들도 뭐 크게 기대 안 하실테니...
회나, 백화점이나, 코스코등에서 접시로 구입할 수 있는 음식들과
남편과 최대한 노력해서 한 번 모시고 지나가는 게...마음 편하지 않으실런지요ㅎㅎ10. 알려주세요
'09.6.17 2:12 PM (58.226.xxx.177)아~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외식해도 되는 거였군요!!! 아휴~ 다 제가 차려야하는 건 줄 알고 얼마나 심란한지...
한 번 모셔서 괜찮은 집에서 식사하고... 다과 준비해서 쉬시다 가시게 하면 되겠네요^^
날짜 잡아야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11. ..
'09.6.17 2:13 PM (121.166.xxx.60)이미 하신거 같은데요
박에서 먹고 전 과일만 우리집에서..12. 후..
'09.6.17 2:14 PM (203.232.xxx.7)전 안했는데요.
13. 그게
'09.6.17 2:19 PM (211.35.xxx.146)사람마다 달라요~
저같은경우엔 결혼했을땐 당연히 집들이 했고
한번 이사했을때도 했어요
3번째 이사했을때 제가 분명히 집들이라고 말하고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서 차와 과일먹었거든요.
근데 1년 넘도록 어머님도 아니고 시누가 집들이 언제하냐고 몇번을 물어보는거예요.
'지난번에 집들이 했잖아요~' 하니까 정식으로 안해서 선물 못했다고 집들이하면 선물할려고 그런다나 뭐라나 하면서...속으로 '됐거든요'했어요. 안받고 말지...
암튼 사람마다 다르니까 남편이랑 상의해서 하세요. 여기분들 의견에 무조건 따를 일은 아니랍니다^^14. 사람마다
'09.6.17 2:39 PM (121.88.xxx.67)다르긴 하겠지만
간단하게라도 집들이 하시면 좋지요
저도 결혼한 입장에서는 번거롭기도하고 그렇더니
막상 동생네 결혼시켜놓으니까
집에한번 초대해주지않는게 섭섭하더라구요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궁금하기도하구요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마시고 편안하게 모시는게 좋을듯^^
행복하게 사세요15. ..
'09.6.17 2:46 PM (114.207.xxx.181)친구불러 밥먹이면서 양쪽 어른 식사대접 안한다면 문제지요.
그게 아니라면 다과대접하고 살림 구경시켜드리고 이 정도라도..16. 흠
'09.6.17 2:48 PM (218.38.xxx.130)나도 안했는데.
17. 말한마디
'09.6.17 4:37 PM (211.216.xxx.253)집에 10번와도 "집들이"라고 말안하면..그 10번이 그냥(?) 온거가 됩니다
"집들이"라고 말씀하시고, 날잡아서 밖에서 외식 또는 집에서 요리 시켜서
대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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