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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의 달인 강순의 여사있잖아요...

인간극장 조회수 : 7,413
작성일 : 2009-06-17 09:49:02
왜 매일 김치를 담글까요?
파는건 아닐텐데 집에서 먹을려고 담그는 걸까요?(식구도 없는데 말이죠)
잠시도 몸을 가만두지 않으시던데
워낙 부지런도 하시지만
꾸준히 뭔가를 사다가 다듬고,,,,
전 정말 너무 위대해 보이더라고요.
요리에 젬병인 저는 가까이에 그런분이 산다면 행복할것 같아요.
요리도 배우고 가끔 방문해서 맛난것도 얻어먹고요,,,
그 며느리가 행복해보이기까지 했다니까요?
전 부엌을 벗어나는게 정말 소망이고 소원인데
그 분은 부엌을 그토록 사랑하시니
정말 사람은 제각각 너무나 다르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우리네 부모님 세대들이 다 그렇다지만
그분 남편분도 참 너무나 무뚝뚝 하시더라구요.
정말 재밌게 본 프로그램이었어요.
IP : 211.57.xxx.9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6.17 9:58 AM (121.151.xxx.151)

    재미있게 봤어요 나름 색다른 카리스마 있어 보여 좋았어요
    김치는 강의와 방송을 계속 하시니까 담근후에 김치 익은 것도 보여줘야
    하고 또 제자랑 방송 관계자 주의분들과 나눠 드시는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담그시는것 같아요
    근데 그런 유명한분들 그룹수업은 수강료랑 재료비가 엄청 비싸답니다

  • 2. 그분
    '09.6.17 10:01 AM (221.163.xxx.144)

    보면서 집에 김치냉장고 세워봤는데 내가 본것만 해도 7대가 넘더라고요...부엌은 울집 만하고..집도 크고..완전 큰살림...정말 부지런 하세요..

  • 3. bb
    '09.6.17 10:03 AM (211.228.xxx.118)

    전에 다른프로에서 본거 같은데 주문받아서 파시기도 하는것 같던데요.

  • 4. 수강생
    '09.6.17 10:08 AM (211.58.xxx.167)

    제가 이번 인간극장할때 나온 떡강의 수강생인데 이번 인간극장촬영후 집이랑 센터전화가
    마비되도록 문의가 많대요.
    어제 여쭤본 바로는 일년 김치과정 40주에 재료비 포함해서 200만원이고 김치66가지를 배운대요. 김치반과 발효음식인지 짱아찌인지 반으로 두가지 반이 있대요.
    일년 재료비포함이면 비싼 건 아니죠.

  • 5. 글쎄
    '09.6.17 10:20 AM (121.151.xxx.151)

    사람마다 기준이 틀리지만 수강생말씀대로라면 1회에 50000원인데
    유명세에 비해 엄청 비싼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 금액은 맞는것 같은데.....

  • 6. 아~
    '09.6.17 10:21 AM (211.237.xxx.50)

    1년에 200만원이면 함 배워보고 싶네요. 근데 경기도 광주인가 그렇던데... 너무 멀어요.
    나중에 전업주부되면 함 도전해볼까...
    김치가 어떤맛인지 슬쩍 맛이라도 봐봤으면...

  • 7. ..
    '09.6.17 10:23 AM (58.148.xxx.82)

    요즘 쿠킹 클래스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싼 거 맞는 것같은데요....제 생각에
    그런데 그 분 스스로 몸을 너무 혹사?하는 스타일로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 8. 원글이
    '09.6.17 10:26 AM (211.57.xxx.106)

    가까이 산다면 저도 꼭 배우고 싶어요. 그 손맛이 어떨지,,, 지하에 저장해놓은 짱아찌 종류도 수백가지 같던데 말이죠. 단지도 많고 냉장고도 많고,,,,, 그 며느리가 너무 부럽네요.

  • 9. tlrnrtjsdj
    '09.6.17 10:55 AM (115.93.xxx.170)

    주문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

  • 10. 저도
    '09.6.17 11:01 AM (121.146.xxx.99)

    궁금했어요.
    맨날 무슨 김치를 저렇게 많이 담글까?ㅎㅎ
    혹시 파시나? 싶어서 홈페이지 가봐도 판다는 글은 없더라고요.
    맛이라도 볼려고 했더니만^^


    그 선생님은 정말 부지런하신것 같았어요.타고난
    멸치나 콩나물 이런건 박스째 동이째 다듬는건 다반사라 하시더군요.
    워낙 큰 살림을 하시던 분이라서인지요.

    전 그분이 하신말씀중에 '가족에게 맛있고 좋은 음식을 해줄려면 구정물통에 손을 담그고 있어야 한다'는 그 말씀이 많이 와 닿더라고요.제가 그렇게 하는걸 싫어했던지라.^^

  • 11. 흐흐
    '09.6.17 11:04 AM (61.97.xxx.180)

    그분이 제 남동생 친구의 어머님 이신데
    제가 듣던바와 겉으로 보여지는 바는 조금 다른거 같은데요.
    암튼 재미 있어요.

    담에 그녀석 보면 엄마 좀 소개시켜 달라고 함 해봐야겠어요.
    어떻게 좀 싸게 배워볼까 하는

  • 12. ...
    '09.6.17 11:17 AM (122.40.xxx.102)

    저도 아이들 조금더 키워놓고 꼭 배우러 가야겠습니다~

  • 13.
    '09.6.17 4:44 PM (220.117.xxx.104)

    그분 며느리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설마 가만 앉아서 얻어먹기만 하겠어요.
    시어머님이 하루종일 움직이실 때 옆에서 조금이라도 거들어야죠.

  • 14. 지나다가
    '09.6.17 4:44 PM (220.116.xxx.11)

    저 아는 사람 그 김치 강의 일년다녔는데요.
    그 김치랑 국간장 이런거 다 원하면 살수있는데 꽤 비싸구요.
    진짜 비법이랄까 정확한 레시피는 안가르쳐주구요.
    예를 들자면 자기가 쓰는 소금이나 젓갈,고구마전분 등등 이런거 써야 된다고 자랑은 하는데 어디서 사는건지 안가르쳐주는것 같아요.

  • 15. 지나가다님
    '09.6.17 5:17 PM (61.106.xxx.78)

    말씀이맞아요. 정학한 레시피와 진짜 비법은 잘 안갈켜 줘요.

  • 16. 그럼
    '09.6.17 6:34 PM (211.49.xxx.42)

    제대로는 뭘 배우는건가요? 그냥 김치 담는법? 이런거요? 딴지가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다른 음식선생과는 다른 뭔가를 가르쳐주는게 아닌가요?

  • 17. 흐흐
    '09.6.17 7:06 PM (123.98.xxx.96)

    저는 이름난 요리강사가 책낸거 제가 그 학원서 배운거랑 달라
    흥분했던 1인입니다. 자기 이름걸고 돈받고 팔면 정직하게 써야하는거 아니냐고...

    참 순진했던거죠, 제가

  • 18. -
    '09.6.17 7:25 PM (119.70.xxx.114)

    며느리가 홈피 관리한다는데 컴 앞에 앉아있는 며느리한테 한다는소리가 이런거라도 해야지
    안그럼 우리집 며느리될 자격이없지. 자리 내줘야지..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같음 그런소리듣고 음식 얻어먹느니 내가 해먹고 홈피관리 안하겠어요.
    홈피 관리는 뭐 그냥하나요?

    그리고, 참,, 또 이런말도 하더군요.
    딸있는 집 시어머니들은 립스틱도 아주 분홍색으로 예쁘게 잘 차려입고 다니는데, 며느리가진
    집 시어머니들은 보면 꽤재재...하대나..정확한 단어는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며느리가 바로 옆에서 듣는데...좀 피곤해보여요.

  • 19. 정말정말
    '09.6.17 7:33 PM (116.123.xxx.20)

    중요한 글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엄청난 국부를 명박이 일본으로 빼돌리고 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page_num=30&select_arra...

  • 20. 정말정말2
    '09.6.17 8:06 PM (118.38.xxx.20)

    저도 위에 글 읽어보았어요...저도 빨리 이글을 많은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방법도 있군요... 다들 꼭 읽어 보세요.

  • 21. 고구마가루
    '09.6.17 9:54 PM (125.178.xxx.173)

    그분강의1번들었는데요...멸치는사다가액젓담그시구요..고구마가루는 사고싶다고조르니까
    파셨어요600그램에2만원.....젊은사람처럼계량(몇티스푼)못하신다고하시더군요

  • 22. 제가..
    '09.6.17 10:07 PM (116.126.xxx.51)

    인간극장 너무 재밌게 봐서요. 친정엄마 오셨길래 하나티비로 다시 보여드리면서 같이 봤거든요
    처음엔 너무 무섭단 생각이 들었는데 두번째 볼땐 속정도 깊고 귀여우시던데요.... ^^
    하여튼 이번 인간극장 너무 재미나게 잘 봤어요.

  • 23. 헐~~
    '09.6.17 10:14 PM (211.207.xxx.62)

    아무리 부럽고 좋아보여도 그 분 며느리가 부럽다는 건 좀 아닌 듯.
    나 못살게 구는 시어머니도 남들보기엔 뒤끝없고 호인이신 법. ㅋㅋ

  • 24. 스스로 가능한것
    '09.6.18 9:51 AM (121.167.xxx.239)

    아무리 레시피가 좋아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손맛입니다.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음식들은
    결국 보면 눈대중 손대중이 많습니다.
    명인들이 하는 요리 보면 몇숫갈 ...이런거 절대 없죠
    듬쑥듬쑥
    주섬주섬......이러다 보면 요리가 뚝딱이죠
    고구마가루. 콩물.젓갈
    다 우리가 쉽게 만들수 있고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작은 손질이 귀찮고 번거로울 뿐이죠.

    좋은 절대적인 레시피가 있어도 실습해보지 않고는 소용이 없는 것처럼요.
    가족을 위해 구정물에 손 담그고 있어야 한다......가 진리죠.
    요리를 잘 하려면에도 통하는 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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