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사람들은 나랑 다른건가?

정말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09-06-16 23:45:39
사람들이랑 제가 생각하는것이 많이 달라서
은따 당하고 자랐습니다.

그냥... 그러는줄도 모르고 살았죠.

나이 서른되면서...
아 이러는구나 저러는 구나...

난 왜...드틸까?
수학이든 뭐든 그런건 남들보다 빨리 배웠으면서
안배워도 되는걸 왜 난모르고 살았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전요... 이런 사람 이해가 안가요.
제가 모르는 건가요?

운동 같이하는 애엄마가 있어요.
원래 저랑 몇명 꾸준히 한 멤버가 있었구요.

최근 여러사람이 들어왔는데 그중에 친구랑 둘이 온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한 애 엄마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저집 부잔데 차가 몇대고 어쩌구 저쩌구... 반 소개~ 반 그냥 하는 말처럼
하더라구요.

그 사람 이름도 모르고, 정말... 몇번 안봤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게 중요한건가?

회사다닐때도 그런 얘기 많이해요.
누구네는 좀 살고 말고...

저는 그냥 주로 듣죠.
왜냐면... 면허도 없었고,
차도 구분할줄 모르고...
보통 티 많이나는게 차 끌고 다니는거니깐...

누가 외제차 비싼거 바꾸면...
차 주인한테 막 물어보고 그런다니깐요.
아니면 뒤에서 알고보니 좀 사나봐~ 뭐 이러는거...

도대체 그게 뭐가 중요하죠?
그 사람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설명하는 top3 요소에
돈이 들어가나봐요.

저는 관심도 없어서
친한 사람에 대해서 누가 재산 물어보고 그러면...
모른다고 대답해 버리는데....

괜히 알면서도 모르는척하거나
안알려준다고 뭐라하는거 아닌지...

도대체 저런사람은 몇%되는겁니까?

IP : 122.36.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16 11:49 PM (117.123.xxx.221)

    제가 아버지 직장때문에 대전에서 좀 살다가..서울에 왔는데요..

    서울이 특히..그런게 심한거 같더라구요..

    사는 동네.. 차.. 그런거 따지며..좀 잘산다 싶으면 친해지고 싶어하고..
    왠지 주변에 그런사람 많으면 으쓱해지고..

    저두 지가 잘난것도 아니면서 주변 잘사는 사람 자랑하는 사람보면..정말.. 안됐다 하는 생각은 드는데..

    저런사람 꽤 많은거 같아요..

  • 2. ...
    '09.6.16 11:52 PM (218.39.xxx.32)

    그런 사람 있죠...

    그런데 관심이 많으 사람일 수도 있고,
    대화거리가 없는데, 꺼내기 쉬운 소재에, 사람들이 어머 그래? 하고 맞장구 쳐주기 좋은 주제라
    그런 얘기를 하는 걸 수도 있고..

    암튼,
    가만~히 듣고만 있으면
    그런 얘기를 자주 꺼내느 사람이 가벼워 보이더라구요 ^^

  • 3. ▦후유키
    '09.6.16 11:53 PM (125.184.xxx.192)

    그 집이 잘 살아서 나한테 뭐가 돌아오지도 않을건데
    왜들 그럴까요..
    궁할때 돈 빌리려고? ^^

  • 4. 근데요
    '09.6.16 11:55 PM (58.228.xxx.186)

    대놓고 말안해서 그렇지
    은근히....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외적인거 중요시하는것 같아요.

    그러니까...뭐 나 이정도의 사람하고 친구다? 정도지요.

  • 5. ^^
    '09.6.16 11:55 PM (218.236.xxx.181)

    자신얘기는 안하고 꼭 조사??하는사람들있어요,,아주많아요
    정말 왜 그럴까요??

  • 6. 글쎄요
    '09.6.17 12:14 AM (211.192.xxx.27)

    저는 서울에서만 40년 살았는데 서울 사람이라고 다 그런거 아니에요,,제 주웨에는 그런 사람보다 지방에서 서울오면(특히 강남)엄청 그런거 챙기던데요...

  • 7. 저도 이상한가봐요
    '09.6.17 12:27 AM (211.63.xxx.220)

    전 주변에서 친절히 저집 아빠 직업이 뭐라더라, 재산도 많다더라 이런 얘길 해줘도 걍 그런가부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원글님처럼 그게 중요한가?? 뭐 이런생각도 못하고 사네요.
    그냥 어느 아파트 산다, 가족이 몇이다 그런것처럼 막연히 상대에 대한 소개를 하는거라 생각하고 맙니다.
    반대로 아빠가 실직했다더라, 월급이 박봉이라 엄마가 알바 뛴다더라 뭐 이런 소리 들어도 마찬가지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잘 사는 사람이면 잘 살아서 여유 있겠네 주변에 좀 베풀면 고맙고, 가난한 사람이면 가난하니 힘들겠네 내가 여유분 있음 나눠줘야겠다 생각하고요.
    그리고 재산은 전 우리집 재산만 알고 시집도 친정도 어느정도인지 형제들도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고 삽니다.
    제 처럼 재산에 대해 무신경이신분은 없나요??

  • 8. 제주위에도
    '09.6.17 12:30 AM (115.23.xxx.159)

    그런사람 만아요 직장 댕길때 여직원 하나가 새로왔는데 아버님이 교수고
    어머님이 의사셧는데 직원들이 언제밨다고 친한척 하고 오래 알고 지내지
    안은 사인데도 집까지 놀러가고 하는걸 보면서 왜 그럴까 햇죠..
    아마도 윗분 말씀하신것 처럼 그런분류의 사람들을 만이 알게되면
    약간 으쓱 한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