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성카드 최고의 고객을놓치다- 아고라에서 퍼온글입니다

기린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09-06-16 22:56:08
대한민국 평범한 40대 가정입니다.

  늑대같은 남편에, 토끼같은 애들 두명, 그냥 대표적인 평범가정이죠.

  병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병치레 비용, 애들학원비, 남편 기름값, 모든걸 삼씨카드로 결제를 하고 살았습니다.

  보통 한달에 5 백전후 금액이었죠.

  지금도 명세서 보면, 얼추 그 금액 가량 청구됩니다.



  또한 집에 있는 가전제품들은 모두 삼씨 형제들 제품인데, 이젠 수명이 다할때까지만

  쓰고, 다른제품으로 바꾸려고 맘 먹고 있습니다.



  좀전에 남편과 의논끝에, 삼씨카드 안쓰는거로 결론이 났네요.



  낼 아침에 해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참여는 못하지만, 작게 나마 같이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임대업을 병행하는데, 요즘 임대사장님들 찌라시들 구독하지 말라고 ㅋㅋㅋㅋ

  독촉합니다.

  (다들 경기가 힘든관계로, 공동물값, 공동전기료는 저희집에서 부담)

임대사장님들 " 제발좀 끊어주세요" 애원하시데요.

한건물에서 형제나 다름없는 사장님들이신데, 이번에 동참해 주신답니다.

누군 협박 아니냐고 하는데, 식구나 다름없기때문에 별 상관은 없을듯하네요..

12월경에 다시 재계약하는데, 찌라시 구독안하기 계약서에 넣을겁니다.



살기 힘들고, 먹고 살기 바빠서, 동참은 자주 못하지만, 이렇게 행동이라도 작게나마 보여

주고 싶네요.



참..

지난주에 2박 3일...애들델고 봉하마을 갔다 왔는데요..아마도 울 작은넘이 일기에

봉하마을 견학기를 쓴듯합니다....오늘 학교갔다와서....무척 상기되있더군요.



수업시간에...선생님께서 봉하마을 견학기..발표하라고 했나봐요.

앞에 나가서, 봉하마을 다녀온 예기를 했다네요...다들 친구들이 부러워서..

좋았겠다....좋았겠다 했다네요..아울러 담임쌤도 " 좋은데 갔다 왔구나!!!!! 선생님도 무척이

나 가고 싶다" 이 말을 일기장에다 써 주셨네요..



아마도 작은넘 기억엔 봉하마을 갔다 온게 기억에 남았던거 같네요 ^^





  

IP : 121.14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아이
    '09.6.16 11:02 PM (221.220.xxx.18)

    님,,,정말 멋집니다.
    덕분에 살기가 그리 빡빡하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 2. ...
    '09.6.16 11:05 PM (116.123.xxx.20)

    훈훈합니다 ^____^

  • 3. 좋은날
    '09.6.16 11:10 PM (221.151.xxx.139)

    요즘은 이렇게 한 분..두 분..실천하시는 분들 보면서..
    그래..길게 보자...그러면서 힘내고 있어요.
    저 부터도 지금은 사방이 너무 답답하지만..
    길게 보기로 했어요..
    하나 둘 실천하면서요...^^

  • 4. ▶◀ 웃음조각
    '09.6.16 11:20 PM (125.252.xxx.123)

    대대적으로 시끌벅적하게 시작했다가 냄비처럼 사라지는 것보다..

    이렇게 생활속에서 은근히 끈질기게 오래오래 실천하는게 더 무서운 법이죠.^^

    길게 오래오래 갈겁니다^^

  • 5. 읽다보니
    '09.6.17 12:17 AM (121.166.xxx.4)

    로긴 않할수가 없네요~~^^

  • 6. 조선일보방사장집
    '09.6.17 9:05 AM (119.70.xxx.114)

    요즘 디카를 알아보고 있는데 ㅎㅎ 법률회사 김앤장과 그렇고 그런 사이인 삼성꺼는 제외.

  • 7. phua
    '09.6.17 2:23 PM (221.143.xxx.174)

    천천히, 즐기면서, 오래오래 하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110 민들레님! (구입한 항공권 문의- 연락처가 없어요. )다른분들께는 죄송합니다. 3 급해서요.... 2006/12/15 554
329109 빨간 씽크대에 핑크 포인트 벽지(주홍 무늬가 있는), 너무 유치찬란하지요??? 4 한말씀부탁 2006/12/15 821
329108 입원해 있는 일가족 간식거리는 어떤게 좋을까요? 6 교통사고 2006/12/15 715
329107 구로동에 사시는 82식구들 계세요? 이사가요 2006/12/15 196
329106 82에서 친구 사귀신분들 있으신가요?? 6 친구사이 2006/12/15 1,441
329105 커플링은 남자가 하나요? 6 커플링 2006/12/15 778
329104 요즘 냉장고 새로사면 예전 것은 수거해 가나요? 1 냉장고 2006/12/15 365
329103 아양인지 꼬리치는 건지.. 10 꼬리 2006/12/15 2,500
329102 아기들..이런 행동 정상인가요??????? 5 궁금 2006/12/15 780
329101 오늘이 남동생의 기일이네여. 9 누나 2006/12/15 1,448
329100 수월하게 아기 키우시는 분도 계신가요? 22 예비맘 2006/12/15 1,094
329099 요즘 순금시세요?? 3 금값 2006/12/15 714
329098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1 비비아나 2006/12/15 362
329097 고마운 의사선생님께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3 선물고민 2006/12/15 608
329096 14k 핸드폰줄 종로에 가면 많이 싼가요? 1 벼리야 2006/12/15 181
329095 고민중이에요. 추천해 주세요~ 선물 2006/12/15 117
329094 옥션 친구야 쿠폰이요.. 1 2006/12/14 152
329093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남자 아이 책상좀 추천해주세요.. 3 뿡뿡이야~ 2006/12/14 369
329092 즐겨찾기 3 컴질문 2006/12/14 256
329091 초등 3학년 정도 여자아이에게 필요한것? 7 궁금이 2006/12/14 461
329090 아이가 편도/아데노이드 수술해보셨던 분들... 8 아침 2006/12/14 566
329089 싸이폐인이라는말 이제서야 실감해요.. 9 .. 2006/12/14 1,225
329088 헬스한지 3주정도..근육이 어느정도 생겼는데요.. 6 .. 2006/12/14 873
329087 임신중 음식? 2 bootar.. 2006/12/14 313
329086 26개월아기 학습지좀 추천해주세요 5 연인 2006/12/14 376
329085 오랜만입니돵~^^* 8 EmmaWa.. 2006/12/14 881
329084 월세 놓고 계신분 계신가요? 14 속앓이중.... 2006/12/14 1,413
329083 세월이 얼만데.. 스산한 마음.. 2006/12/14 326
329082 영어유치원과 그냥 유치원. 7 유아맘 2006/12/14 851
329081 남아도는 린스... 11 알고 싶어요.. 2006/12/14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