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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걱정하는 아들에게 도움좀 주세요. 대학편입(학사편입, 일반편입)
과는 경희대 일본어과를 다녔는데
앞으로 장래를 생각해서 편입을 해보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1학년 마치고 갔으니
1년더해 2학년 마치고 편입공부를 해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이트를 뒤저보니
요즘은 편입해관한 사설사이트가 많이 있더라구요
질문을 남겼더니
스케줄까지 잡아주며 편입때까지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구요
이런 사이트가 정말 유용한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하여 편입에 성공한 이들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학점은 전공이 A+이고 좋은편이었고
공부도 열심히 성실히 하는 아이입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한 아들이 어떤길을 가는게 유익할지
먼저 키워보신분들
또는 먼저 사회에 진출하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부모가 열심히는 살고 있지만
맨토가 되주만한 학식과 경험이
부족하답니다.
도움좀 부탁드려요
1. 설라
'09.6.16 11:45 AM (220.78.xxx.57)눈팅하다 로긴하게 하는군요^^
제가 아는 분중에 두 명의 자녀가 작년에 편입시험에 합격했어요.
둘다 따님들인데..
각각 **편입전문학원에 다녔는데 (둘 다 성적이 안좋아 전문대.예술대 다녔어요)
나름 만족할만한 학교로 3학년 편인하더군요.
일년 빡세게(학원등록하여)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구요..
한명은 동대문,한명은 강남 ,,,각각 다녔어요.그 학원이 두곳에 있다더군요.
여러 정보가 많지만 오랜 노하우를 갖춘 전문 편입학원에 문의해보면 좋을것 같아요,2. 그런데
'09.6.16 12:07 PM (118.216.xxx.231)제목이 " 장래상객하는 아들에게 도움"이라고 되어있는데
아시고자 하는 내용은 "장래 생각하는 아들을 염려하는 엄마에게 도움" 입니다.
일단 아드님이랑 이야기를 해보세요.
아드님도 편입 이야기 쉽게 꺼내신거 아닐테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모양인데 제대하고, 학원도 다니고 학점관리도 하겠지요.
무슨학교 무슨과를 가고싶은지, 지금 학교가 왜 불만인지(학교레벨이? 적성안맞는 과가?)
그러려면 얼마나 학교다닐건지, 학원은 어떻게 할건지.. 기타 등등..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드님이 알아봐 달라고 하기 전에 어머니가 먼저 나서면...3. 그런데
'09.6.16 12:30 PM (118.216.xxx.231)경희대 일어과가 수원캠퍼스인거 맞지만, 서울캠에 동일과가 없으니..
그닥 떨어지는 과는 아는데요?(그러니까 지방캠이 아니라는 뜻입니다.)4. 제가
'09.6.16 1:08 PM (218.146.xxx.3)옛날에 편입을 했습니다(2001년)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고려대학교로 학교를 옮겼구요. 공부는..정말 빡세게 3달 했습니다. 그당시 가고싶은 학교가 학생을 모집하지 않아서 그냥 고대시험봤는데, 붙었구요. 영어만 시험봤습니다. 정말 아드님이 가고싶은 학교, 학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동기부여도 되고..공부할 맛도 날 것 같아요. 저도 그당시 3개월 공부할때가 가장 행복했을 때인것 같아요. 어린나이에 기특한 생각하는거고, 남들 놀때 그런 결심 가지는 것도 힘든데 옆에서 많이 지지해주세요. 인생은 한번이잖아요.
5. 저는
'09.6.16 2:39 PM (99.150.xxx.146)좀 다른 생각인데요,
아드님이 학교를 1년 뿐이 아니지 않았다면, 다시 수능을 봐서 신입생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떨지요.
제가 지금의 대입전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지 않아 그 부분에선 모르겠지만,
(고교 졸업 후, 3년 이상 지나면 수능에 의해 내신등급이 결정되지 않나요?)
아드님이 편입하려는 목적중에 적어도 동문을 통한 학연관계가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저나 저희 남편 둘다의 경험으로는 편입생은 진정한 동문으로 인정을 안하는 분위기랍니다. 같은 학교 내에서의 전과는 자신들과 같은 동문으로 인정이 되지만 편입생들은 자신과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을 안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입니다.
편입과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것 둘다 알아보시고, 둘 중에 아드님에게 더 적절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시길 바래요.6. 글쓴이
'09.6.16 5:26 PM (61.81.xxx.118)잠시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감사하게도 여러분이 말씀을 남겨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남기신 말씀들 전해주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라 이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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