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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비만녀로 살아가기.
....한국사회에서는 용납이 안되는 비만녀이지요.(키 160에 77~88 사이즈 입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이쁘다 라는 말 (혹은 여기서 살 몇키로만 빼면
정말 이쁘겠다. 얼른 빼라~ 등등) 많이 듣고 있네요.
흔히 TV에서 뚱뚱한 여자를 비추는.. 성격 쿨하고 털털한, 그런 이미지와는 상반됩니다.
이성문제나 남자에 대해 초연해지고 싶으나 외적인 컴플렉스로 인해
그런 척 만....할뿐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늘상 타인을 제 머리위에 두는게 버릇이 되어버렸네요.
가끔 이런 제가 가여울땐 또 먹을꺼리를 싸들고와 방에서 와구와구 먹습니다.
몇년동안 반복되는 이 끝없는 사이클...
소아비만에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진 케이스라 그간 직,간접적으로 받은 크고작은 상처
말로 다해 무엇하겠습니까....
자꾸 안으로만 파고드니 뭐랄까, 에고의 깊이가 아주 갈릴리 바다입니다.ㅎ
감수성이 늘 목아래까지 찰랑찰랑 대고 뭔놈의 눈물은 이리도 많은지.
살을 빼면 되지 않냐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젠 그냥 웃지요.
결론은....
이제 결단을 내려야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심리적 마지노선 일까요...
서른 이라는 나이가 가까워 올수록 자꾸만 저도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지금의 연약해 빠진 마음의 심지를 굳게하고, 저를 온전히 수용하고 타인의 시선에 초월해질수있게
스스로 연단을 하든지,
그간의 오욕의 세월이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정말 독한 마음 먹고 남은 2009년 새롭게 태어나던지.
양자택일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 어느것도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겠지만요.
1. 살도
'09.6.16 2:06 AM (211.213.xxx.65)저도 한떄는 저 고등학교때 진짜 뚱뚱한 편이었는데..사실 그래서 교복입어도 참 안이뻤어요.. 거기다 키까지 작으니... 그래서 고등학교때 찍은 사진 거의 없어요... 근데 20살 무렵에 내스스로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그런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내스스로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래서 두달만에 10킬로까지 뺏어요.. 거의 반낮동안 헬스장에서 살았어요...수능끝나서 대학들어갈 기간동안이었는데..나중에는 헬스 트레이닝 해주시는 선생님이 너무 심하게 운동한다고 걱정까지 할정도로 심하게 했던것 같아요... 진짜 그건 누가 시켰으면 절대로 못했을것 같거든요..근데 원글님은 스스로 진짜 이대로 안되겠구나 그런 느낌은 오신적 없으세요..??? 그건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스스로 내 모습이 싫으니까 그런 행동이 나오더라구요..
2. 음...
'09.6.16 2:14 AM (221.162.xxx.50)저랑 나이랑 체격조건이 비슷하십니다.
그리고 이쁘다 소리 많이 듣는 것도 비슷하네요. 음하하하.
저, 이쁘다 소리 정말 많이 듣습니다.
물론 얼굴만이죠.
가끔은 날씬한 친구들이 제 얼굴 부러워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것도 얼굴만이겠죠.
저는 소아비만은 아니었어요. 살다보니 뭐 이렇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자존감은 낮지 않습니다.
아무한테도 안 들키지만 일종의 공주병이 있죠.
내가 살 빼면 니들은 잽도 안돼 이것뜨라~!!!
물론... 뭐, 자기위안이죠 ;;
그리고 다이어트...참 끝없이 했습니다.
중간에 열심히 해서 날씬해진 적도 가끔 있고요.
아... 근데 항상 요요가 오드라구요.
그래도 또 도전해야지 어쩌겠어요.
요샌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있지만 전 그래도 또 도전할 겁니다.
난 원래 이 등치야,,, 하고 살기엔 제 미모가 너무 아까워서요
(우하하하, 뭐 익게니까 할 수 있는 미친 소리 아니겠어요?)
그리고 건강상으로도 참 힘들고요.
더 늙기 전에 이쁜옷도 더 많이 입고 싶고요.
그리고 그냥 이대로 놔버리면 자존감이 낮아질 거 같아요.
뚱뚱해도 난 이뻐, 그리고 더 이뻐질 가능성이 많은데 내가 지금 잠깐 슬럼프야,
라고 생각해야 그나마 맘이 편하달까요;;
그리고 원글님. 우리 아직 젊잖아요. (어리진 않지만 ... 쿨럭...)
조금씩 살 뺍시다. 저도 노력할라구요.
양단간에 결정하자! 하고 독하게 살 뺴면요.... 요요와요....
독하게 뺀 살일수록 요요 크게 옵니다..ㅠㅠ
암튼 결론은.... 기운 내시라고요.3. 내게..
'09.6.16 3:46 AM (118.33.xxx.98)비하면 그대들은 아주 날씬한 처자들이에요..다른게 있다면 난 결혼한 사람이고, 아이도 둘이나있고..원글님 글 보면서 깜짝놀란게 내가 쓴글인줄 알았다니까요..^^ 어떤 사람이 나를 위로한답시고 한말중에..그래도 키작은것 보다 나아..살은 빼면되잖아..였어요..^^(키가작았던 친구의말) 전..고도비만에 당뇨까지 있습니다..그래서 살빼는게 미용상 보다도 건강상 해야만 하는게 되었는데도..잘 안되고 있지요..헬쓰장을 가도 ,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엘 가도..나는 그들과 다르거든요..제일힘든건..내 자신이 느끼는 낮은 자존감과 무력감입니다.
그래서 요즘엔..감정의 회복에 주력하고 있어요..
원글님께 쓰고 싶었던 한마디는...그 어떤것 보다도..자신을 사랑하기 입니다.
원글님을 빌미로..내자신이 내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어요..
이기적이 되라가 아닌..내 자신을 사랑하기..
스물아홉에 삼십키로를 뺀적있습니다..서른에 결혼했구요..연년생으로 아이둘을 낳아 키우면서
어마어마한 요요가 찾아왔구요..지금은..조금씩 건강을 위해서 이것저것 내게 맞는 운동법을
찾고있는데...한가지 절실하게 느낀건..절대 식이요법만으론 살을 빼지못한다는겁니다.
운동..과 병행해야 하는 식이요법..
윗글쓰신분과 같은 글이지만..독한방법은..나중에 해가되어 돌아옵니다.
기억하세요...자신을 사랑하기가 우선 되어져야 합니다.^^4. ???
'09.6.16 3:46 AM (114.205.xxx.170)마른 사람들이 미인 대접(?)을 받은 시기가 인류의 기나긴 역사 가운데 불과 40년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외국에서의 분위기는 우리나라와 자못 다릅니다. 너무 말라 보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남자들 가운데 의외로 통통한 여자 좋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보이기 위한 것에다 건강 개념이 추가 되서 많은 사람들이 날씬해 보이려고 하지만 님은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될 듯 싶네요. 님을 직접 볼수 없으니 내말이 틀릴 수도 있지만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심이 좋을듯.
5. ........
'09.6.16 3:54 AM (118.33.xxx.98)얼굴 윤곽이 뚜렸해서리..외국인이냐고 질문도 받을때가 많아요..아님 교포던가..ㅎㅎ
문제는..몸매도 외국스러운거죠..에효..
힘내세요..!! 한계는 극복하라고 있는거라죠..?6. 음,,
'09.6.16 4:04 AM (119.201.xxx.6)살빠지면,,이뻐질 수 잇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데요,
님은 그 가능성이 더 크신거잖아요,
홧팅~!!7. 음...
'09.6.16 4:10 AM (221.162.xxx.50)원글님. 원글님이 답글 다셨나 보러왔다가 한마디 더 남기고 갑니다.
자존감회복이 최고 중요합니다.
참고로 제 남친은 제가 세상에서 젤 이쁜 줄 알고, 제가 바람날까 늘 노심초사합니다.
제 남친, 상태 괜찮아요 ㅋㅋ
저보다 날씬하고 키도 훤칠하고 인물도 괜찮아요.
뭐든 마음 먹기 나름입니다.
맘 쪼끔만 독하게 먹고 자신을 사랑하세용~8. 난괜찮은데
'09.6.16 6:26 AM (58.234.xxx.37)마른 사람들과 식사를 하게될 때 그들이 뭔가를 먹으며 하는 말 '아휴~살 빼야 되는데!!'...어디다 시선을 둘지 모르겠어요...ㅠㅠ
저는 키도 작고 살도 찌고 얼굴까지 그저그런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아줌마예요. 미혼시절에는 비만은 아니었는데 결혼 후 야금야금 끝없이 찌고 있군요.
외모로는 어차피 경쟁이 곤란하니 일이나 하자 하고 공부며 일에 나름대로 집중하다보니 그런대로 인정받고 어디가도 잘 한다는 소리는 들어요. 주위에서 늘상 잘한다는 이야기만 들으니 자존감도 높은 편이고...
그런데 첫머리에 저런 상황에 닥치면 좀 난처해지곤 해요. 내 존재감이 너무 없나 싶기도 하고.
처음 살이 찌기 시작할 때는 언젠가는 빼고 예전으로 돌아가겠거니 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이 점점 멀어지네요. 저는 아마 이대로 쭉 살 것 같아요.9. 10년 전 쯤
'09.6.16 6:38 AM (201.52.xxx.173)제가 느꼈던 바를 고스란히 느끼고 계시군요.
저에 비하면 지금 원글님은 너무 귀여운 몸을 가지고 계시겠군요 (하나도 위로가 안된다구요??)
그 시절 77-88이었고 지금은 99-100도 소화를 할까 말까라는군요.
남 얘기가 아니고만...
전 그럭저럭 남편을 만나 - 탄탄한 직장 덕이었다고 봅니다, 피차 그닥 뜨거운 애정으로 한 결혼은 아니니까요 - 결혼하고 아이도 하나 있습니다만..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살을 빼야하는 상황이지요.
그러나 참 쉽지 않네요.
한 10키로 정도 뺐다가 고스란히, 혹은 그 이상의 요요를 떠안고 힘겨워하는중이지요.
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시기가 지나면(나름 꽃다운 나이라 이말씀) 풍만한 몸매로 귀엽지도 이쁘지도 않게 됩니다.
저도 살 좀만 빼면 진짜 이쁘겠다 소리 처녀적에 들었으나 10여년 지난 후, 몸매도 더욱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 이말이지요.
건강상의 이유로 살을 빼야한다면 슬픈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미용을 위해, 이쁜 얼굴을 위해 살을 뺀다 생각하면 조금은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나...하네요
이무슨 횡설수설인지.......10. ...
'09.6.16 8:05 AM (115.86.xxx.124)전 키도 더작고, 왕가슴이라...더더 심하게 보였지요.
꽃다운 나이 다보내고 나서 서른에 살뺐어요.
건강상의 이유로요.
전 그나마 자존감 높은 편이라 잘 견뎠지만.
연애한번 못해보고 20대를 보냈지요.
아직도 벗으면 축 늘어지지만...
어찌해도 왕가슴이라 무지 둔해보이지만...
살뺀거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도 날씬하진 못하지만...꽉끼게 55도 들어가구요.
운동 플러스 식사조절 플러스 의학의 힘...뭘 더해서라도 살 빼시는게 좋아요.
물론 몸 상하지 않는 선에서요.
그게 이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것보다 쉬워요.11. 결혼 하려면
'09.6.16 8:33 AM (58.140.xxx.226)살좀 빼야 겠네요.
결혼도 안한 처자가 뚱뚱한거,,,,,문제 많아요. 성격상 안좋습니다.
원글님도 자신이 뭐가 부족하고 성격에도 차질이 빚어지는걸 아시니.....당장에 자신의 비하를 그만 두세요. 먹어서 비하하는거, 자신을 구박하는것 그만 두세요.
저도,,,퉁퉁녀 였어요. 머,,,,,그닥 뚱뚱하지는 않으나 허벅지 굵기가 장난 아니었다는.....
3년을 뛰었습니다. 많이 뛴 것도 아니에요. 딱 30분 걸었습니다. 매일 저녁 9시경에,,,미친듯이 동네 주위를 맴돌았지요. 그러고나서도 성이 안차서 아파트15층까지 걸어 올라오기도 아주 천천히 햇지요. 땀이 제일 많이 나더군요. 이렇게 석삼년 하니까 정말로 44사이즈도 헐렁할 정도로 빠졌습니다.
운동 매일 하면 운동안하는 다음날 몸이 찌뿌둥 하는걸 느낄 거에요. 운동홀릭에 빠져 보세요. 그 미지의 세계는 먹는 즐거움의 몇십배 랍니다.
원글님.......
살 빼는거 자신과의 싸움 입니다. 이기세요. 이겨야 진정한 미남 남편감 만날수 있을 겁니다.
결혼 하려는 사람이 이왕이면 늘씬한 미인이면 좋겠지요?12. 정
'09.6.16 8:53 AM (220.88.xxx.254)살을 빼야겠다면 내과에 가면 식욕 억제제 처방해 줘요.
저도 먹는양에 비해선 안찐 편이었지만서도 식욕이 넘 좋아서요.
자존감이 정말... 바닥이었어요.
식욕은 운동과 의지만으로는 좀 힘들어요.13. ...
'09.6.16 9:10 AM (122.32.xxx.89)지금 167에 77사이즈 입으면 약간 타이트 하게 맞는 수준입니다.(원캉 골격이 어깨랑 이런데가 넓다 보니 살을 빼도 좀 한계가 약간은있네요..)
몸무게가.. 73-74를 왔다 갔다 하네요...
저도 늘상 그렇게 살았어요..
30년 넘게 살면서 늘상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살았구요..
저도 원글님이 들었던 말 평생 듣고 살았습니다.
만나는 남자들 마다 살만 빼면 참 이쁘겠어요...
이말 대 놓고 많이들 하더라구요..
친정엄마도 하나 있는 딸이 평생을 퉁퉁한 체격으로 살아가니 너무 너무 싫어 하셔서 어릴때 부터 먹는걸로 엄청많이 혼내셨어요...(소아비만까지는 아니였는데 친정엄니는 요즘트렌드 처럼 호리호리 길쭉한 체형으로 딸이 크길 바라셨는데 그냥 남들이 보면 좀 통통하다 이런 체형이였거든요.. )
그래서 국민학교때 부터 먹는걸로 엄청나게 제한 하셨고 미모에 대한 이야길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가 저도 자존감이 정말 낮습니다...
스트레스성 폭식도 엄청심하구요..(기본적으로 타고난 식탐이 많습니다..친정아빠가 식탐이 있으신편인데 제가 그래요. 식탐이 많아요..먹는걸 좋아 하고...)
그래서 많이 나갈땐 84키로까지 찌우고 그리 살았구요..
아이 낳고는 진짜 심해서 져서 위에 몸무게까지 찌우곤 지금은 아이 어린이집 보내 놓고 살 빼고 있어요..
저 스스로도 살이 찌니 늘상 위축되고 저는 특히나 다른 사람 눈치를 엄청보게 되더라구요....
가령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산다고 해도 혹시 저 정육점 주인이 날 욕하는거 아닐까 부터 해서...(고기 먹으니 살 찌지..그런 생각으로..)
지하철 타면 옆에 사람이 나때문에 자리 좁다고 날 욕하겠지..등등해서...
혼자서 엄청난 피해의식에 시달렸어요...
우울증도 엄청 심했구요..(특히나 저는 외적인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살이 찌니 완전 바닥으로 내려갔어요....)
그러면서....
지금은 헬스 다니면서 먹는건 어찌 조절이 너무 힘들고..(식탐이 너무 강해요.제가 생각 해도...)
그냥 운동해요...
설렁 설렁 운동하는것이 아닌..
사람들 거의 없는 시간에 가서 쪽팔리는거 이런거 상관없이 제가 하고 싶은대로 운동해요...
저도 그리 평생을 살았고 살때문에 울어도 봤고..무시도 당해 봤던 사람이여서..
이런 저런 조언이 지금에선 원글님한테 더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 해요..
근데..
세상 살아가기엔..
확실히..
이쁘고 날씬하면 세상 살아가기 편하다라는 생각 정말 많이해요....
정말 어쩔수 없는 진리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원글님한테 이거 추천 할께요 저거 추천 할께요...
이렇게도 말씀 안드리고 싶다는...
이 말 자체도 스트레스거든요..
그냥 스스로 어떤 동기가 생겨 실천하지 않는 이상은 본인에겐 도움이 안되더라구요...14. ^^
'09.6.16 9:59 AM (211.58.xxx.176)전 서른까지 55사이즈로 미인이라는 소리 들었고
아이 낳은 뒤론 10년간 님과 비슷한 체형으로 살고있는데
아직도 이쁘다는 소리 듣고 살고 있지만
요즘 살빼고 있습니다.
한참 이쁠 30대에 왜 그리 살쪄있었냐 싶어서 저한테 미안하더라구요.
지금은 40이라 잘 빠지지도 않고, 확 빼면 폭싹 늙을 거잖아요.
그래도 사이즈 구애받지 않고 제 맘에 드는 옷 사입고 싶어요.
한때 빅사이즈 옷 입었었거든요.
그러다 저한테 맞고 잘 어울리는 브랜드 옷 입으니
옷 질이 너무 다르네요.
정말 제가 봐도 사람이 달라보이고 받는 대접이 달라요.
런닝머신 한시간 하고 몸무게 재어보면 줄어있어요.
반은 수분이라 치고 반은 빠진 거라 생각하지만
기분 좋습니다. ^^
요가든 헬스든 근력운동 하면 딱 석달 뒤부터 운동 덜해도 저절로 살 빠집니다.
시간 많으면 저녁 일찍 먹고 예쁜 옷에 편한 신 신고 신고 로드샵 많은 곳을 돌며 윈도우쇼핑 해보세요.
패션감각도 높아지고 기분전환도 되고...
저 아가씨 때 생소한 곳에 취업해서 그 도시에 적응한다고 저러고 다니다
7킬로나 빠져서 44도 헐렁하고 너무 말라보여서 다시 찌운 적 있어요. ^^
딱 한달만에...
전 아이들 때문에 못하지만 시간 여유 많다면 저렇게 하고 싶네요. ^^15. ..
'09.6.16 10:01 AM (124.254.xxx.166)의지로 안된다면..최후의 방법으로 위를 묶는 시술을 하더군요... 위절제보다 안전하고 언제든 원상복구가 가능하고요..후배가 이런 방법을 꽤 많은 살을 뺐어요.. 먹는 즐거움을 누리진 못하지만 10년이상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더니.본인은 꽤 만족하네요..
16. 저도
'09.6.16 10:11 AM (123.214.xxx.141)위 댓글 분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168에 73~4 나가네요. 원래 65 정도를 유지했는데 직장 그만두고 확 쪄서 10kg 가량이 늘었네요.
얼굴이 안쪄보이는 편이라 사람들이 그냥 통통한 정도로 생각하는데 실제로 보면 놀라요.
근데 더 살찐 지금 더 자신감이 붙었네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세요. 전 지금도 거울앞에 서서 '나 참 예쁘다.. 몸매 좋네..' 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옷도 날씬한 사람들 인터넷에서 대여섯벌씩 살때, 전 일년에 두세벌 사고 말지만 그래도 좋은 옷 사과, 코드에 의지해서 날씬해보이도록 노력합니다. (롱가디건 적극 활용, 굿)
옷을 세련되게 입으면 뚱뚱해서 미련해보이거나 그런일이 없어요. 스타일 좋은 사람들은 덜 뚱뚱해보이거든요.
그리고 중요한건 외모가 아니에요. 전 저보고 뚱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하고는 상종을 안했어요.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절 높게평가해줍니다. 그만큼 자신이 노력해야되요. 누군가 나에 대해서 얘기할때.. '그.. 있잖아.. 그 뚱뚱한 여자..'가 아니라.. '그.. 있잖아.. 일잘하는 여자..' 라는 식으로 얘기할 수 있도록 자신의 특기나 개성을 하나 길러서 내가 단지 뚱뚱한 여자가 아니라 뭔가 다른 개성을 가진 여자라는걸 확실히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살찐 사람들의 한가지 특권이라면 마른 분들보다 가슴이 크다는거 ㅎ
가슴을 강조하는 옷을 입으세요..
가슴이 좀 파였다거나 가슴부분은 타이트하게 붙고 아랫부분은 약간 여유있는 디자인의 옷을 입으시고 가벼운 롱가디건이나 일반 가디건을 입으면 날씬해보입니다. 바지도 일자바지가 더 날씬해보이는거 아시죠? 약점은 가리되 자신있는 부분은 최대한 타이트하게 입으시구요, 상의는 화려하고 밝은 색깔로, 그 위에 어두운 색깔의 가디건 하나 걸쳐주시면 좋아요. 롱 가디건은 엉덩이 부분을 가려주니까 다리도 얇아보이구요.
160에 73~4이시면 저보다 약간 더 통통해보이실 거 같은데 넘 걱정마세요.
옷은 용산 I Park 몰에 가시면 막스앤스펜서에 사이즈 넉넉하고 예쁜옷 많아요.. 추천드려요.
아웃렛 같은데 다니시면서 본인에게 어울리고 날씬해보이는 옷 많이 입어보시구요...
얼굴에 자신감이 넘치면 다른 부분도 커버되요. 힘내시구요.
우리 외국 나가면 날씬한 편이에요! 잊지 마세요~!17. 저도님...
'09.6.16 10:23 AM (122.32.xxx.89)저도님... 정말 궁금해요..
위에 167에 73-4나가는 사람인데요..
워낙에 옷 입는것이 소질이 없기도 했지만...
정말 잘 안되요....
지금도 그냥 대충 남방에 청바지 이고 다니긴 하는데요..(84키로 나갈땐 그래도 77사이즈만 되면 옷입기 쉬울꺼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막상 쬐매 끼긴 하지만 77되어도 옷입긴 힘들어요...)
안그래도 막스에스펜서가 사이즈도 괜찮고 옷도 괜찮다는 이야기 들었지만 제가 사는 지방엔 이 매장이 없어요..
혹시나 다른 매장 소개좀 시켜 주세요..
가격대 괜찮으면서 사이즈 괜찮게 나오는 오프라인 매장이요..
워낙에 살때문에 평생을 피해의식 속에서 살았던 사람이여서 그런가 오프라인에서 옷 쇼핑 안한지 몇년째인지..몰라요..
가게만 가면 점원들에게 위축이 되어서 옷을 못 입어 보겠더라구요...
허벅지가 좀 있는 편이여서 바지는 30 입으면 허리까지는 맞는데 허벅지하고 골반에서 너무 꽉끼어서 보기 싫은 상태거든요...
다른 옷 브랜드도 추천 좀 해주세요..
진짜 애는 커가면서 이쁜 엄마가 되길 원하는데...
전혀 소질도 감각도 없어서 맨날 초라하게 해서 다니는 엄마거든요...18. ...
'09.6.16 10:25 AM (116.120.xxx.225)한국사회에서는 뚱뚱한 것만 가지고 비난하지는 않아요.
공평(-_-)하게도 마른 것 가지고도 엄청 입방아를 찧어댑니다.
제 어머니는 저랑 목욕탕을 같이 못 가셨어요. 하도 동네 할머니들이 엄마를 욕해서요.
애 안 먹이고 혼자 먹는가보다고...
학교나 사회 나와서는 성질 더러울 것 같다는 말 많이 들었구요.
다들 첫대면에서 하는 소리가 어디 아프냐, 그래 가지고 사람구실하겠냐...
임신하니까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요, 너처럼 마른 애도 애가 들어서는구나...
마르니 가슴도 없지요. 친구랍시고 있는 애가 하는 말이 너는 가슴이 작아서 모유도 못 먹이겠다;;;
그래서 저는 마음의 심지를 굳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행복해야죠. 다른 사람들 신경쓰고 사는 것도 서른 넘어가니 귀찮아요...19. 가원
'09.6.16 5:06 PM (125.128.xxx.1)1. 유산소 + 웨이트트레이닝 + 식이요법
(하루 세끼 거르지 말고, 잡곡현미로 밥은 딱 반공기로 탄수화물 줄이고, 야채, 해조류 늘이고, 두부, 닭가슴살, 저지방우유 한컵 등으로 단백질 섭취할 것), 군것질 엄금, 술담배 금지,
이렇게 2~3개월이면 효과 있대요. (헬스장 코치님이^^;;;)
2. -비만(보호상징, 신경과민) - 나는 신의 사랑으로 보호받고 있다. 나는 언제 안전하고 편안하다.
- 식욕과잉(두려움, 보호 필요로 함, 감정에 대한 판단) - 나는 안전하다, 느끼는 건 안전하다. 내 감정은 정상이고 수용할 수 있다.
인체에서 일어나는 병이나 아픔이나 사건은 무의식 중의 무언가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비만 식욕과잉은 두려움이나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감정을 필요로 하기에, 스스로에게 나는 신의 사랑으로 보호받고 있다. 나는 언제 안전하고 편안하다. 나는 안전하다, 느끼는 건 안전하다. 내 감정은 정상이고 수용할 수 있다. 이렇게 계속 이야기 해 주어도 좋을 듯 싶어요..^^
기운내시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집니다. 계속 건강해진 모습 상상하면서 다요트 성공하세요!! 홧팅!!!~20. 자존감
'09.6.16 5:24 PM (119.236.xxx.180)자존감에 대해 말씀하셔서 한마디 드린다면...
약간 살집이 있어도 예쁘다는 말씀듣고 사는데
좀더 자신감을 기르세요. 예전 케이블방송 어떤 프로그램에서(김창렬나오는)
꽃미남과 남친을 두고 바람피우는 아가씨가 나왔는데 정말 88사이즈는 되어보였지만
남친은 그아가씨 정말 좋아라 하고 자신이 엄청 예쁘다고 느끼면 사는 아가씨로 보였어요. 모델출신 몰래카메라 연기자가 그 아가씨 좋아라 했더니 살살 튕기고..자신이 어떻게 자신을 보는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자신은 소중하고 그리고 내가 날 사랑안하면 누가 사랑해요.시티홀의 신미래도 자뻑과였쟎아요. 남들이 우습다고 여기든 어쩌든 내가 나 좋아라 하는데 누가 뭐래요.스스로를 좀 더 사랑해 보세요...도움안되는 글 죄송...21. 저도
'09.6.16 5:46 PM (123.214.xxx.141)앗.. 제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음 전 좀 좋은 옷 산다 싶으면 아이잣바바 가구요.. 거기 세컨브랜드도 나왔더라구요 더 아이잣 인가..
올해 여름에 거기서 앞에 프릴처럼 떨어지는 린넨 비스무레한 소재의 자켓 하나 샀는데 정말 맘에 듭니다.
근데 넘 비싸서.. 저도 어쩌다 한벌 사입는게 전부네요.. 그것도 아웃렛에서요..
근데 남방 입으면 더 뚱뚱해보이지 않나요? 디자인 좋은건 모르겠지만 안그런건 정말 더 펑퍼짐해보이고.. 남방은 비추에요..
부끄럽지만 저도 한국에선 살만한게 많지 않아서 주로 미국 출장갈때 사요.. 싸고 좋은옷 많거든요...
근데요.. 가끔 어느 매장에서 66사이즈로 나온 옷도 입으면 어울리고, 어떤 매장에서 88로 나온것도 입으면 껴보이는 게 있거든요.. 그게 그 브랜드 전체의 특성이 아니라 본인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 어떤건지 본인이 알아야 해요..
저같은 경우는 에스닉풍의 블라우스가 젤 잘 어울리고 날씬해보이더라구요.. 보통 칼라가 없고 얇은 블라우스 같은모양의 가슴부분은 끈으로 묶는게 일반적이로 자수가 놓여져 있구요.. 써스데이 풍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블라우스를 잘 고르면 뱃살도 커버되고 가슴부분에 자수가 화려해서 어깨부분도 덜 둔해보이구요... 그런 디자인의 블라우스는 굉장히 많은 브랜드에서 만들거든요.. 전 며칠전에 페이지 플린에서 66사이즈로 하나 샀는데 그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니면 약간 헐렁한 듯한 나시티 종류를 사서 위에 가디건을 걸쳐주는 것도 여름에 좋은 방법이구요.. 좀화려한 끈나시나, 가슴부분에 장식이 있는것도 좋구요.. 그러면 가디건 살짝 걸치면 옆구리살, 엉덩이 커버되구요, 민소매라 팔뚝도 덜 두꺼워보이구요..
화려한 액세서리 해주시는거 잊지마시구요.. 화려한 귀걸이요..
바지는 보통 신축성 있는거 입으시구요 보기에 과하다 싶은 정도로 끼는건 좀 뭐하지만 청바지는 약간 끼게 입으면 알아서 적당히 늘어나니까 과감히 타이트한거 입으시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롱가디건! 이게 포인트에요.. 전 검정색 가디건만 종류별로 네다섯 가지 있어요..
긴거 짧은거 긴소매 짧은 소매 버튼 큰거 작은거.. 뭐 이것저것..
음.. 결론은..
본인의 스타일을 찾으셔야 되요.. 주변에 아웃렛 같은게 있으면 부담없이 돌아다니면서 사이즈 맞는게 있으면 과감히 입어보세요.. 요즘같은 불황에 손님이 입어보겠다는게 눈치주는 데 없을거에요.. 그래서 날씬해보이는 디자인이나 색깔이 뭔지 스스로 찾아야 해요.
두려워마시고 옷가게로 돌아다니세요. 입어보고 '옷은 너무 이쁜데 좀 작네요..'하고 벗어주고 나오면 점원도 미안해 합니다.. 그러니 주눅들지 마세요. 옷은 많이 입어봐야 늘어요..
서울에 계시면 이태원도 가보시고 구로동고 가보시고 여러군데 보시면 좋은데.. 안타깝네요..
여튼 힘내세요. 아무 도움 못되어 드린거 같아서 죄송하네요..22. 저도
'09.6.16 5:49 PM (123.214.xxx.141)앗 그리고 자라가 우리나라 들어왔던데.. zara 원래 유럽에서 싼 옷으로 유명했는데.. 우리나라에 이번에 들어올땐 거품이 약간 빠진거 같더라구요.. 혹시 주변에 자라 매장 있나 한번 찾아보세요.
자라 옷도 가격대 성능비 나쁘지 않아요.23. 우리 시어머니
'09.6.16 5:52 PM (116.36.xxx.141)환갑이 넘으셨는데도 다이어트에 집착하세요. 살살살.. 살 이야기만 하세요.
하지만 60년 넘게 살면서 한번도 날씬한적이 없으셨어요.
제가 보기엔 살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집착에 너무 불행하신것 같아요.
끼니도 제대로 드시지 않는데 사실 저보다 더 많이 드세요. 본인만 인정하지 않으시죠.
운동에 목숨걸고 연세가 많으신지라 그게 더 건강을 해치고 있어요.
게다가 딸래미는 엄마 닮아 내가 비만이다.(좀 통통한 정도인데..) 하면서 제 엄마를 죄인으로 몰아세우고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사세요.
이젠 비만이신분 보면 우리 시어머니 삶이 생각나서 맘이 안좋아요.
살고민이 젊은 시절뿐만이 아니라 죽을때까지 평생 따라다닌는 거라면 어떤식으로도 꼭 결단을 내리세요. 지금껏 사셨던 세월을 오욕의 세월이라고 하신다면.. 다시 그만큼 이상의 세월도 지금처럼 살수는 없잖아요.24. ^^
'09.6.16 6:30 PM (121.172.xxx.143)님 글 읽으면서 제 얘기 인줄 알고 흠 했습니다..
전 태어날때부터 비만에다가 살만빼면 한달안에 요요로 더 찌곤 했죠...
전 제가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 할 줄 알고 일만하다 늙어 죽을줄 알았습니다..
일도 사무직은 못하고 생산직만 할 줄 알고 살았습니다..
지금요? 결혼해서 애도 있습니다(참고로 저도 20대 후반입니다..)
신랑이랑 다니면 신랑 아깝단 소리 넘 마니 들어서 이제 그러려니 하고요..
나 하나 이쁘다 해주고 품에 자식 하나 있으니 주위 소리에 둔감해 지네요..
저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님도 화이팅!!!25. 개인 트레이너...
'09.6.16 7:15 PM (124.53.xxx.44)위에서들 말씀하신분도 있지만
주위에서 비만이신분들 개인 헬스 트레이너 한테 관리 받으시는게
살빠지는 지름길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코치받고 나머지는 혼자서 헬스하고
먹는것도 코치가 알려준다고 하데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서 정말 살을 많이 빼고 몸이
너무 이뻐져서 저도 놀래서 물어보니 그러더라구요..
근육이 생겨서 살이 많이 빠지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고
하여튼지 코치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안 늦었으니 헬스장에 가서 상담하고 열심히 운동하세요..26. 산낙지
'09.6.16 8:13 PM (122.100.xxx.148)그 살 저좀 주세요. (남자)
저는 말라서 살찌는게 소원인지라...^^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 통통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만...27. 몸만들기
'09.6.16 8:38 PM (122.30.xxx.133)일년동안 꾸준히 다이어트해서 167에 54킬로 나갑니다.
저도 한때는 83킬로까지 나가는 고도비만이었죠.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 했습니다.
전 비율이 좋아서(자뻑이래도 할 말은 없어요,ㅎ)이 키에 65킬로 정도까지는
괜챦아 보입니다. 그래서 늘상 그정도 수준을 유지하곤 했어요.
(살이 쪄도 다이어트해서 정착하는 체중이 65정도-이 정도면 됐어란...ㅎ)
그러나, 더 나이들기 전에 스키니진도 입어 보고싶고, 미니스커트도 입고 싶고
하이힐도 계속 신고싶어서 다이어트 했습니다.
물론 건강상의 이유도 큽니다.
결과, 지금은 다리가 왜 그렇게 기냐?는 얘기 심심챦게 듣습니다.
제가 다이어트하면서 제 몸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한 점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까지 감량을 하지 않았다면 제 다리가 길다란 생각은 절대로 할 수 없었을겁니다.
살을 빼고 나니 원래는 길었던? 다리가 실제로도 길게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할 수 있는거죠.
이렇듯....
살을 빼시면 자신의 몸에대한 새로운 고찰을 할 수 있어요.
원글님, 지금 20대 후반이시면 한창 예쁘게 하고 다닐 나이쟎아요.
그 예쁠 나이에 조금만 더 노력 해 보세요.
전 지금 후회되는게, 왜 그 예쁜 나이에 이렇게 몸 만들 생각을 못 했는지 정말 후회한답니다.
저도 원판은 왠만큼 되기때문에 살만 빼면 예쁘겠다...
살만 빠지면 모델같을텐데...기타등등
무수히 들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정.형. 이쟎아요.
(그런 말에 속거나 자기위안으로 삼지 마세요)
살빼시면(적당히 말고 완벽하게 빼세요)세상이 달라져요.
얼굴이 워낙 괜챦으신거 같으니 몸을 만드시면 남자들의 시선이 180도 달라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정.말.로. 그. 렇. 습.니.다.
그 시선을 느끼는게 얼마나 기분좋은지 느껴보시면 알거에요;;;;;;;
아이러니하게도 살을 빼고 나니 뚱뚱한 여자들이 너무 한심해 보인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사실이에요. 저도모르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뚱뚱하다는건 곧 자기관리를 못했다는 말과 같은거죠.
먹고싶을 때 생각없이 혹은 대책없이 마구 먹어댄 결과가 지금의 자신인 것.
아마 평생 살이 쪄 본 적이 없는 여자들은 살찐 여자들을 거의 경멸(과격하다면 또 죄송)의
눈으로 바라 볼 거 같아요.
제 친구도, 제가 한창 뚱뚱했을 때를 말하면서 그때는 꼭 임신막달의 산모같았다,,,고 하는데
얼굴이 뜨거워지더라구요-.-
지금은 83킬로였을때 사진을(거의 불곰수준이에요) 냉장고에 붙여 놓았습니다.
다시는 저 시절로 돌아가지 않으리….(불끈불끈 다짐)
그러고싶지도 않구요.
다이어트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원글님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셔서 그 나이때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움들을
마음껏 누리세요.
마음으로부터 응원합니다.28. ..
'09.6.16 8:57 PM (124.54.xxx.7)저 지금 30대 중반 161에 71-2 킬로 왔다 갔다 합니다.아가씨때도 날씬한 편은 아니였지만 이쁘단 소리 많이 듣고 살았는데 그때는 <젊음>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나이였단걸 알게 됐죠.이제 아이 둘 낳고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니 살이 죽어라 안 빠지네요.거의 자포자기 수준입니다.사람 만나는것도 싫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참...살 찐거 하나때문에 이리 삶이 피폐해지다니..ㅎㅎ 저두 조만간에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난감합니다.원글님은 아직 아가씨고 너무도 아름다운 20대신데 물런 지금도 너무나도 활짝 핀 꽃처럼( 물런 꽃봉오리가 좀 크긴 하지만..ㅎㅎ) 이쁘시겠지만 제발 살 빼세요.그러면 지금보다 10배는 더 이뻐지실겁니다.언젠가 82 자게서 읽은 글인데요..." 김 태 희 가 지금보다 10 kg 더 쪗다고 해봐! " 그 생각하니 내 살들이 나의 인생을 뒤덮고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긴 하지만 막상 실천이 어렵군요.지금 생각 같아선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진짜 이 악물고 날씬하게 살렵니다.......원글님도 지금에 만족치 마시고 꼭 살빼서 더 이쁘고 아름답게 20대를 보내세요.솔직히 아줌마되면 살 푸짐하게 살 기회 사방팔방에 널렸답니다~~~~~~~~~~~~~~~~~~~~~~~~
29. 살 안빠진다구요??
'09.6.16 10:37 PM (116.126.xxx.17)운동 열심히(효율적인방법)....하시고....저녁....조절..해보세요.....충분히 가능하세요....
울 친정집안 딸 넷~~~~~최하 166신장에.........몸무게...기본 70이엇씁니다...
여차하면......8-90가까이 되었구요....
다행히 모두들 결혼은해서.....둘째인 나는 12년차되어가구요...
작은놈 9살입니다...
작년가을부터.....바른방법으로걷기...1일1시간 꼭 지켰구요...........
올해까지해서....8개월정도되었네요....
15kg감량했습니다...
물론 저녁 먹는 것 조절 햇습니다...
...저 술너무 환장하게 좋아라하지만...아주 가끔씩 먹어주며 스트레스 해소해주었구요....
그담날은 10분 더 걸었지요....
조금 더 ... 주변을 살펴보시구.....접하게되는 기회를..외면하지마세요...
원글님...............우리에겐...........기회란것이 있답니다^^
화이팅하세여~~30. 힘내세요
'09.6.16 11:13 PM (219.250.xxx.167)원글님.,
정말 힘내셔서 다이어트 하세요.
소아비만으로 시작하셔서 현재까지 비만이시고...
그럼,,,나이드시면 정말 건강에 안 좋으세요.
외모를 떠나 건강을 위해 살 빼셨으면 합니다.
제 남동생이 소아비만에서 시작하여 100킬로가 넘었습니다.
특히 외모가 그러니 사춘기때 집에 들어앉아서 먹고 또 먹고....
살이 안 찔수가 없는 상황이였어요.
특히 입맛이 완전 육식에 기름진 것 좋아하구요...
그러다가 무릎 관절이 나가면서 걷기도 힘든 상황이 왔습니다.
혈압은 젊은 애가 170정도를 나왔구요..
그 전에 제가 그렇게 다이어트 하라고 난리를 쳤는데도 무시하고 그러더니 건강이 안 좋아지니
본인이 알아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한약은 처음 시작할 때 딱 2달 먹고 그 다음부턴 지금까지 유산소운동과
개인트레이닝 받으면서 살 빼서 현재 총 35킬로를 뺐어요.
정말 독하게 독하게 식이요법하고 일요일 빼고는 매일 매일 3시간씩 운동합니다.
그 식탐 많이 아이가 지금은 얼마나 철저하게 칼로리 계산하면서 먹는지...놀랄정도 입니다,
그렇게 살 빠지니 얼마나 잘.난.동.생.인지 이제 알겠더라구요
머리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살 빠지니 머리도 얼굴도 작아졌구요
코도 얼마나 오똑해졌는지....모릅니다.
쇼핑이라면 치를 떨던 녀석이 허리 30~32 사이즈 입으니 신이 나서 옷도 사러 다니고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니 친구들도 만나러 다니구요.
모든 것이 다 변했어요.
외모...가 다가 아니라고 말은 합니다만,
나의 자존감을 위해서 또,나의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이번을 계기로 독하게,정말 모질게 맘 먹고 살 빼세요.
남들도 다 성공하는 다여트....님이라고 왜 못하겠어요.
꼭 하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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