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민 자치 센터를 들여다 보니...
82cook 회원분들중 누가 동사무소 업무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한번 자세히 들여다 봐 주세요
정말 가관입니다
요즘 희망근로사업이란 거 하잖아요
전 도대체 이걸 왜 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해도 안 가구요
누구를 위해 이걸 하는건지는 더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전에부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공공근로 사업이란건 있었던 알고 있어요
제가 동사무소엘 한 달에 몇번 갈 일이 있어 가는데
동사무소에선 위에서 하라니까 하긴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한테 없던 일거리를
만들어 주자니 꽤나 힘들어 보입니다
없는 일자리 만들어 한달에 80여만원씩 급여 내 보내는것도 어이없고
제가 알기론 힘든 분들이나 실업자분들이 신청해서 해야 할거 같은데
(물론 그런분들이 많겠지만) 몇몇 분들은 여지껏 집에서 있다 눈 먼돈 이럴때
안 챙기면 언제 챙기냐는 듯 신청해 다시는 주부들도 꽤 보이구요
동사무소 직원이 일거리 만드느냐 골머리 앓는걸 옆에서 보니 분통이 터지네요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지 원....
그리고 이 많은 돈은 뭘로 만들어 나가는 걸까요
그나마도 30%인지 30만원은 시장 상품권으로 준다고 말들이 많은거 같구요
생산적인 일을 해서 돈이 발생해 그 돈으로 주는 급여는 아닌거 같아요
말재주도 글재주도 없어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는게 참 속상합니다만
이걸 자세히 아는 분들 계시면 누가 논리적으로 잘 설명좀 해 주세요
1. .
'09.6.15 1:33 PM (58.228.xxx.186)공공근로나 희망근로
그거 진짜로 없고, 돈벌어야 하는 사람들은 신청 자체가 힘들게 돼있더라구요. 구조가.
아 전 그냥 주부입니다만,
그 일 할 사람은 그냥 저처럼 할일없는 시간 좀 남는 애는 좀 큰 그런 경우에만 가능해요.
제가 하려고 알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왜냐하면 8,90만원 받아서 정말 생활에는 도움이 안되잖아요.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려면요.
그리고 한번 신청했던 사람은 신청 자체도 안되게 돼있더라구요.
요번에 희망근로 모집할때도 아주 저소득층은 아예 신청 못하고, 공공근로 한번 한사람도 신청 못하고...그러니 누가 하겠습니까>
안벌어도 그만이고, 벌면 용돈벌이 되는 시간많은 주부들이나 노년층들에게 돌아가겠지요.
형식적인 그런 사업이라고 생각돼요.
정말 가난하고 없는 사람은 돈이 너무 적어서 못하더라구요.2. 그러게요.
'09.6.15 1:34 PM (124.50.xxx.132)그돈으로 복지에 쓰던가
아님 지구살리는 환경에 쓰라구요.
이정부가 아주 표얻을라고 애씁니다.--3. 저희동네
'09.6.15 1:40 PM (210.92.xxx.188)신도시라 나름 깨끗?합니다. 거의 수준이 그렇게 되었지만... 그 공공근로인지는 모르지만 집게들고 쓰레기 줍는거든데 삼삼오오도 아니고 이인일조도 아니고 한 열댓명씩 우루루 몰려다니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4. 은석형맘
'09.6.15 1:43 PM (210.97.xxx.40)그게...80~90만원이 딱 나오는 것도 아니고...
비오는 날도 일은 못해도 가서 출석은 찍고
다시 돌아오는데
일당은 당연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여름인데..
이래저래 빼고 하면
한달 60만원은 제대로 나올까 싶다구요..5. 지방은
'09.6.15 1:49 PM (218.150.xxx.41)아예 날 잡아서 천변에 텐트치고.....혈세들여서 대규모 행사까지....
대상자는 대부분 70전후의 어르신들....결국은 딴나라당 표값이죠.
이것들이 아주 대놓고 혈세를 선거자금으로 씁니다.
우리나라 전국 지자체장은 대부분 딴나라당이죠.
그리고 통계자료에는 취업율로 반영되겠지요.6. 지역마다
'09.6.15 1:56 PM (121.161.xxx.82)지역마다 틀리겠지만. 희망근로 신청자 미달인 지역은 노인이던,가계 소득이 얼마이던(고소득자 상관없이), 유아 아동이 있던 전혀 상관없이 할당 채우느라 신청자 대부분을 채용했다고 들었어요.
공공 근로자도 희망근로자로 전환했다고 하던데요. 공공 근로보다 희망근로 사업이 지금은 우선이라 ..
신청자는 채웠는데 희망근로 할 일은 없어서 일 만드는 것도 곤역이고.
저희 지역은. 10시 출근 3시 퇴근해도 일당 그대로 준다고 들었어요. 비가 오는 날도..준다고..
그러니 농촌 지역에서 농사 일 접고 희망 근로 신청해서 농번기인데 농사 일보다 희망근로
신청자가 많아서 난리라고 하겠지요.
신청자 없으면 없는대로..원래 취지 맞게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층 및 근로 의지자를 위해 진행해야 하는데 잡힌 예산 집행해야 한다고 할당 채우기식이 웃기는 거죠..7. 제가 바로
'09.6.15 1:57 PM (211.114.xxx.138)지금 주민자치센터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아이들은 좀 커서 할만할까 해서 하고있는데 하고있는 저도 가관입니다
돈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지들 허드렛일,뒤치닥거리나 하고있습니다
쉬운일이라 편할것같다지만 완전 지칩니다. 아침 일찍 나오는것도 힘들고
지들끼리 눈치밥주는건 더 미칩니다
내가 왜 이걸 신청하고 했는지 지금 후회막급입니다
벌써 다른분들은 많이들 관두는게 보이는데 저혼자 이러고있네요
단지 꼴랑 80정도 벌자고 저도 뛰어들었습니다만 이건 정말 효율적인 사업이 아니란걸
몸소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
상품권 몇장 받고 기껏 현금으로 받는건 80은 커녕 40~50 될까말까일터인데 이렇게 더러운
눈치밥 먹어가며 일하는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ㅠ.ㅠ8. ^^
'09.6.15 2:00 PM (218.236.xxx.181)그상품권,,,,,,,,,
어느지역은 그상품권 가맹점이 60%가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상품권을 줄려면 현실성있게 가맹점을 만들어 놓고 주던가 이건 뭐,,,
그냥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하니.....
무슨 생색내기는 ~~~9. .
'09.6.15 2:02 PM (58.228.xxx.186)ㅋㅋ 윗님
저도 십수년전에 세무서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해 봤는데
완전 옛날로 치면 정식 공무원은 양반, 일용직은 상놈 같더라구요(대놓고 무시하지는 않지만,,,)
정말 사람 비참하게 만들지요(뭐랄까...자존감이 낮아지지요)
이번에 남편이 희망근로 신청하라고 했는데
전 못한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일하는건 몰라도 그런 시다바리 이제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물론 집이 어려워지면 뭔일이라도 하러가야지만,,,,어쨋든 윗님 기분 알것 같아요.10. 미친제도 입니다
'09.6.15 2:06 PM (211.63.xxx.196)저도 집에서 노느니 신청했다가 매일 매일 고역입니다 동사무소에서 지들 할일 모두 시켜놓고
지들은 탱자탱자 놀면서 놀러나갔다 출장비라고 올려서 월급외에 따로 수당타먹고
이런 인간들을 위해서 세금을 내고 있던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할일없는 사람들 천진데 2차를 또 모집한다고 하고 동네청소합네 하고 공공근로와 희망근로
만나서 영역싸움하고 저도 한달 채우고 때려치울려고 합니다
계속하다간 제가 바보가 될것 같네요11. 대놓고 있는놈만
'09.6.15 2:08 PM (119.70.xxx.114)ː 6억 ∵ 집 있어도 ∵ 희망근로 용돈벌이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빈곤층 실업자를 대상으로 지출하겠다던 막대한 세금이 사업 시행 2주 만에 현장에서 눈먼 돈으로 새나가고 있는 것이다. 원래 희망근로프로젝트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차상위 계층을 참여 조건으로 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시의 한 주민센터. 희망근로 프로젝트 근로자로 뽑힌 A씨가 서류 정리를 하고 있었다. A씨는 남편이 중소기업 직원으로 안양 신도시에 5억~6억원짜리 106㎡ 아파트를 갖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주민센터의 홍보전단지를 보고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며칠 후 시청으로부터 합격했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아이들 사교육비가 워낙 비싸 교육비 걱정을 했는데 운 좋게 뽑혔다고 했다. 이 주민센터에서 A씨와 함께 서류정리 일을 하고 있는 B 주부 역시 남편이 중견 기업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B씨도 4억~5억원대의 100㎡ 아파트를 갖고 있다. 남편이 중소기업 임원이고 대전시에서 126㎡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홍모씨도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길거리 환경조화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처럼 당초 취지와 달리 중산층 이상 가구가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자 저소득층 참여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만난 저소득층 참여자는 함께 근무하고 있는 60대 여성은 4층짜리 빌딩에 의료보험료가 월 수십만원대이지만, 집에서 놀기 심심해 소일거리 삼아 지원했다는 자랑을 했다고 전했다.
안양시의 희망근로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성모씨도 동사무소에서 부녀회와 통장 등을 동원해 신청을 독려했다며 그러다보니 잘사는 주부들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희망근로프로젝트가 중산층의 용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이유는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 일자에 맞춰 무리하게 사업을 시행하면서 평가와 감독을 허술히 했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가 근로자 배정 인원 수를 채우려다보니 지원자가 부족한 곳에선 가구 소득 등 자격요건을 철저히 따지지 않고 합격시킨 것이다.12. 답답한 이
'09.6.15 2:34 PM (218.51.xxx.90)그렇군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전 정말 속상...아니 분노를 느꼈어요
도대체 저 많은 급여는 무슨 돈으로 주는건지...
대 놓고 있는 놈만님 글을 보니 우리 동네만 그런게 아닌가보네요
월급도 삭감돼 너무나 힘들게 아둥바둥 살고 있는 제가
도대체 지금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어리둥절하고
정신이 멍 합니다
조금 있음 사회로 나갈 아이들의 미래가 참 험난해 보입니다
다시 한번 투표는 정말 잘 해야 한다는걸 실감하구요
에효~ 한 숨만 나옵니다13. 푸른솔
'09.6.15 7:32 PM (210.103.xxx.39)참 한심한 일이죠
시골에서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농작물 수확이 어렵다고 하네요.
양파케는데 종일하면 일당 4만원
희망근로 1시간중 10분일하고 50분 그늘에서 쉬는데 월80여만원 한참 잘못됬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438 | 딸자식 관심없던 울엄마 4 | 불효녀 | 2006/12/11 | 1,292 |
328437 | 워릭 영어유치원 어떤가요? 2 | 영어 | 2006/12/11 | 538 |
328436 | 미국제 디오도란트 저렴히 살수있는 곳 알려주세요~ 1 | ... | 2006/12/11 | 164 |
328435 | 발도로프 교육 어떤가요? 6 | 궁금 | 2006/12/11 | 380 |
328434 | 일본 온천 추천해주세 3 | 여행가요^^.. | 2006/12/11 | 333 |
328433 | 마인드맵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 마인드맵 | 2006/12/11 | 187 |
328432 | 필리핀 놀러갑니다... 6 | 겨울휴가 | 2006/12/11 | 669 |
328431 | 1가구2주택 중과세 부과 시점에 대해서.... 2 | 궁금해요 | 2006/12/11 | 455 |
328430 | 김치냉장고 210L? 234L? 11 | 고민고민 | 2006/12/11 | 801 |
328429 | 임신중 시작한 기침이 아기 낳고도 낫질 않아요 3 | 콜록 | 2006/12/11 | 198 |
328428 | 지금 전입해도 괜찮은가요?(꼭 답변해 주세요~) 4 | 예비초등 | 2006/12/11 | 533 |
328427 | 바이올린 레슨비.... 7 | 바이올린 | 2006/12/11 | 907 |
328426 | 영어동화책 추천좀 해주세요~~~~~*^^* 4 | 궁금맘^^ | 2006/12/11 | 507 |
328425 | 고속도로 운전연수? 3 | 고속도로 | 2006/12/11 | 606 |
328424 | 중국 하이난 어떤가요? 6 | 저기 | 2006/12/11 | 873 |
328423 | 유자 스킨 3 | 좀 | 2006/12/11 | 378 |
328422 | 좋은 교회 추천해주세요. 7 | 교회 | 2006/12/11 | 637 |
328421 | 밥 벌레 같아요 4 | 한심이 | 2006/12/11 | 826 |
328420 | 본안소송이란게 뭔가요? 4 | ..... | 2006/12/11 | 326 |
328419 | 유치원에대한 문의..... 5 | 궁금 | 2006/12/11 | 379 |
328418 | 이븐플로 카시트.. 1 | 예비맘 | 2006/12/11 | 201 |
328417 | 적립신 펀드 최소 가입금이 어느 정도인가요? 4 | 펀드 | 2006/12/11 | 538 |
328416 | 4촌 언니가 재개발하는 지역 집을 샀어요 3 | 명의를 빌려.. | 2006/12/11 | 1,237 |
328415 | 아이 소변에 핏방울이.. 2 | .. | 2006/12/11 | 393 |
328414 | 울 아들꺼 | 펀드요 | 2006/12/11 | 250 |
328413 | 도담도담 자연관찰과 과학동화 어떤가요? | 전집 | 2006/12/11 | 99 |
328412 | 김장은 모두 어떻게 해결하세요 ? 16 | 김장 | 2006/12/11 | 1,387 |
328411 | 김장김치가 넘치는데요.. 7 | 김치 | 2006/12/11 | 1,453 |
328410 | 쌀 인터넷으로 구매해보셨나요 6 | 우끄릴리 | 2006/12/11 | 433 |
328409 | 1년이상 만난 다른 아이가 계속 우리 아들을 물고 때린다면 5 | 순댕이 아들.. | 2006/12/11 | 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