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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1층 거주민이 자기집 앞을 지나다기지도 못하게 합니다.

공동주택 조회수 : 8,923
작성일 : 2009-06-15 12:28:27
놀이터 바로 앞에 사는 아파트주인이 아이들이 그 앞을 지나다니지도 못하게 합니다.
저희 아파트가 약간 언덕이라 일층이 약간 지하처럼 내려가있어요.
그래서 놀이터에서 그집 거실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위치에 따라 그런집이 몇몇 있습니다.
그집 거실 베란다창 앞으로 잔디밭이 3m정도 있고 그 다음에 놀이터로 가는 작은 길이 나 있습니다. 약간 경사지죠.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아이들은 그 길로 안 지나고 그집 베란다 앞 잔디길을 지나가기도 하고요.
놀다보면 공이 그쪽으로 떨어져서 아이들이 줏으러 가기도 하고, 때론 아이들이 그집 베란다 잔디밭에서 공놀이를 하기도 하곤 합니다.
물론 집주인으로써는 시끄럽고 아이들이 반갑지 않겠죠.
그집 앞 잔디를  못 지나게 하고 작은 실내견도 아닌 사냥개를(포인터 두마리) 거실에 둬서 아이들이 지나갈때마다 사납게 짖습니다.
아이들이 지날때마다 아파트 전체가 울릴정도로 시끄럽습니다.
거실 베란다 앞의 잔디를 자기집 앞마당 정도로 생각하는듯해요.
이전에 사시던분들은 불편하셔도 놀이터 바로 앞의 아파트이니 그 만큼 시세도 저렴하게 구해서 들어오신것이니 감수하고 사셨던듯합니다.
근데 얼마전 주인이 바뀌더니 그 잔디밭에 주말이면 작은 나무와 꽃을 심더니 아이들이 지나다니지도 못하게 하고 놀다가 그 앞에서 뛰기라도 하면 쫓아내기 바쁩니다.
이런 사람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그집 베란다 앞 잔디를 당연히(?) 보호해주어야 하는건가요? 거긴 공동공간이니 누구든 그렇게 사유화해서는 안될거 같다는 생각인데요.
놀이터의 엄마들과 지켜보다 너무 심한거 아니냐는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댓글 부탁드릴께요.



IP : 121.166.xxx.163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09.6.15 12:33 PM (121.166.xxx.163)

    80년대 지은 아파트라 공동공간 맞습니다.
    그러고 보니 꽃을 맘대로 심을수 있는것도 아닌게 맞는거 같군요.

  • 2. .
    '09.6.15 12:34 PM (121.166.xxx.232)

    그집 1층 베란다에서 잔디로 바로 내려가는 문이 달려있나요? 그렇다면 그건 전용공간이고 그 앞을 지나가시면 안되요.

  • 3. ..
    '09.6.15 12:34 PM (61.81.xxx.153)

    사유지가 아닌게 확실하다면 경비실에 말씀하시고 경비원 통해서 그분께 의견전달하시는게 맞는거 같네요
    공동부지이면 1층 개인 정원처럼 쓰면 안되죠 당연히....

  • 4. ..
    '09.6.15 12:36 PM (211.247.xxx.152)

    다른건 모르겠고, 대부분 요즘 짓는 일층은 베란다앞은 그집 정원처럼 꾸며놓던데요.
    상추도 기르고 나무도 많이 심어놓구요
    온전히 일층사시는분의 공간이구요.

    그리고 예전 아파트들도 일층앞쪽엔 대부분 화단이 조성되어서
    거실앞쪽으론 얼마만큼의 공간이 보장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입장바꿔서 아파트 사는 많은분들이 바로 거실앞으로 매일 지나다니고 시끄럽게한다면
    좋지는 않겠죠...더구나 놀이터 다니는 작은 길이 있는데
    좀 편하자고 다니는 길 놔두고 잔디로 다니는것도 실례인것 같아요....

  • 5. 1층입주할때
    '09.6.15 12:37 PM (220.75.xxx.180)

    알고 했쟎습니까
    1층에 살면 비오면 지렁이 올라옵니다. 그렇다고 지렁이를 다 죽여버릴수 없듯이
    1층에 입주하면 좀 시끄럽고 밖에서 안에 보기 쉽고 이런거는 감안하셨을텐데요
    제가 사는 1층 아줌마는 1층정원을 분양받았었는데 거기다가 예쁜정원을 가꾸었지요
    근데 아파트 주민들이 상식이 없는건지 밖으로 자꾸 물건을 버려서(담배꽁초,휴지,*돔까지)
    결국은 이사갔어요 주택이 낫겠다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맘이 있으면 좋겠는데 좁은땅덩어리에서 모두 예민해지는 것 같기만 하네요

  • 6. 원글이
    '09.6.15 12:43 PM (121.166.xxx.163)

    그집 아줌마도 1층이라 저렴하게 구했다고 자랑까지 한답니다.
    여하간 놀이터의 아이들도 불편해하고 사납게 짖어대는 개 때문에 시끄럽기도 합니다.
    아이들 흙바닥에서 놀다가 잔디도 가끔 밟아보곤 하잖아요., 꽃이나 벌레 잡으러 잔디밭에 들어가기도 하고요.
    여름이면 아이들이 매미채 들고와서 잔디밭 안쪽 깊숙하게 매미 잡으러도 다니고요.
    오래된 아파트라 나무며 잔디며 색이 아주 이뻐요.
    물론 남의집 앞에서 시끄럽게 놀면 안되겠지만 엄연히 공동공간인데 그집 사람들 배려차원에서 밟아서도 안되는 땅일까 싶습니다.

  • 7. ....
    '09.6.15 12:44 PM (218.159.xxx.91)

    공용구간이라도 통행로가 아니고 정원으로 지정되었으면 그곳으로 지나다니면 안되죠. 또 1층에산다고 해서 바로 앞에 상추나 개인의 관상수를 전용으로 심거나 해선 안되요. 말 그대로 공용이니까요. 대부분 아파트에선 통행을 못하게 하기 위해 작은 관상수로 울타리를 쳐서
    공간을 확보해 주던데요....

  • 8. 굳이
    '09.6.15 12:44 PM (124.51.xxx.107)

    굳이 1층사람이 싫어하는데 그 잔디밭에 들어가서 놀 필요 있는건가요?
    그 집 사람들도 오죽 스트레스 받으면 그렇겠어요..하루종일 커텐을 치고 살수도 없는 일이고..

  • 9.
    '09.6.15 12:45 PM (220.85.xxx.202)

    관리 사무소에 전화하셔서 소유를 문의 하시고
    이런 일이 있다고 연락 하세요.. 근데 포인터 두마리를 아파트에서 키우다니
    너무했네요.. ㅠ ㅠ 그런 큰 개 키우는 건 괜찮나요??

  • 10. 그런데..
    '09.6.15 12:46 PM (121.186.xxx.65)

    1층 베란다에 큰 사냥견 2마리를 키우는건 공동체주택에선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행동같네요.
    앞에 잔디에다 조금은 심는건 괜찮다해도..

  • 11. 원글이
    '09.6.15 12:48 PM (121.166.xxx.163)

    그집 포인터 두마리 아주 시끄럽습니다.
    같은동 아줌마들과 그집에 대해 얘기하고 있기는 한데 어떻게 룰을 정하고 협의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12. 흑흑
    '09.6.15 12:48 PM (211.189.xxx.103)

    공동재산이라면 그 분이 잘못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전 2층에 사는데요.. 저희 집 앞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주말에 너무 심하게 야구하고 축구하고 소리지르는데 정말 화나요..
    평일에 쉴때도 보니까 장난아니게 시끄럽더라구요. 제가 전업이면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것 같아요.
    남의 집이 뻔히 보이는데 그렇게 소리지르고 시끄럽게.. 아이들 뿐만아니라 그 아이들의 아빠까지.. 그러고 싶을까요? 진짜.. 나무때문에 정원같고 2층 참 좋은데... 너무 시끄러워요..

  • 13. ..
    '09.6.15 12:50 PM (121.144.xxx.39)

    서로간의 배려가 아쉬운 문제네요..비록 사유지가 아니라할지라도 아이들이 집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베란다앞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논다면 그건 누구라도 싫지 않을까요?
    아파트안에서 거기 아니면 놀때가 없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놀이터에서 놀되 그집 잔디안으로는
    들어가지말라고 말해주는건 어떨까요?1층이라 밖에서 보이는건 감안했다손 쳐도 아이들이
    매일 그앞에서 떠들고 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거 같아요.
    1층이니까 그냥 참아라 하는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그리고 큰 개를 둔 문제는 관리실에
    말씀하셔야 할거 같아요.아이들 다니는데 위험해보이네요..

  • 14. 원글이
    '09.6.15 12:54 PM (121.166.xxx.163)

    저희집도 같은동 이층이고 놀이터가 다 보이고 밖에서 저희집도 보입니다. 당연히 시끄럽구요.
    그래도 놀이터가 낀 1,2층 아파트를 구하시는분들은 감수해야하는것이라고 생각되요.
    단 해가 진 이후에는 너무 시끄럽게 떠들면 안되겠죠. 그 이외에는 낮에는 애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놀아도 되는 공간이라 생각되요.
    근데, 윗님처럼 야구나 축구 경기를 하는건 좀 너무하네요. 그런건 경기장이나 학교 운동장에서해야지요.

  • 15. 음...
    '09.6.15 12:54 PM (211.202.xxx.74)

    원글님 글 읽다보니 그동네 아파트1층은 살고싶지않군요.
    놀이터에서 집이 훤히 들여다보이니 낮이건 밤이건 사생활보장받으려면 블라인드치고 지하실처럼 살아야되고 게다가 앞이 놀이터고 원글님처럼 아이들이 잔디도 밟아보고 해야하니 수시로 아이들이 집앞에서 떠들어대니 소음공해도 만만치않을것같고..
    불과 1-4천? 그정도에 거기서 살동안 저런걸 포기하고 산다니 ..

  • 16. ..
    '09.6.15 12:56 PM (211.247.xxx.152)

    원글님... 아파트에는 다 규칙이 있습니다.
    물론 개를 키울수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구요,

    그리고 일층 공간은 옛날 아파트라 하시니 하는 이야기인데
    암만 공용공간이라 하더라도 1~2미터정도는 거의 다 화단으로 조성되어있는 구조가 많은데,
    잔디로 되어있다고 그집코앞으로 매일같이 드나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은 길이 아니라면서요...
    우리나라는 잔디는 밟으라고 있지않고 조경으로 해놓은데가 부분 부분 많아서
    잘 구분해서 다니셔야되요....

  • 17. 원글이
    '09.6.15 12:59 PM (121.166.xxx.163)

    저희 아파트는 1층 잔디밭으로 진입하는 진입로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집앞의 잔디밭은 그집 사람들만 드나듭니다. 다른 사람들은 밟지도 못하게 해요.
    그리고 이쁜꽃과 나무를 심고, 사냥개 두마리를 베란다에 키우고 있습니다.
    그냥 참고 살아야 할까요??

  • 18. ....
    '09.6.15 1:05 PM (59.6.xxx.36)

    솔직히 놀이터 놔두고 왜 남의집앞에서 애들이 떠들게 두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단독주택이여도 집앞 도로에서 시끄럽게 굴면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듣거늘....그냥 공용공간이라고 하더라도 같이 사는 세상이니 좀 주의를 주세요 아이들한테.

  • 19. ^^;
    '09.6.15 1:05 PM (211.247.xxx.152)

    읽다보니 궁금하네요.
    그 잔디밭은 그집앞에만 있습니까...

    놀이터가깝다고 그집앞 잔디에서 공차고 놀고 누가 좋아하겠어요.
    3미터가 얼마나 먼진 모르겠는데
    3미터앞에 있는 작은길 지나다니기 싫어 남의 집앞 잔디밭으로 다니는 그 마음이 참 이해안가네요..... 물론 그 집 주인도 참 만만한 분은 아닌것 같은데요.
    앞만 아파트래도 집 코앞에서까지 와서 놀면 미안한 마음 생기는것 아닌가요...
    놀이터에서나 놀지...

  • 20. 원글이
    '09.6.15 1:11 PM (121.166.xxx.163)

    잔디밭은 당연히 1층 9가구 모두의 베란다 앞에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심고, 잔디를 밟지도 못하게 하는건 그집 주인 하나구요.
    저흰 같은동 2층이고, 다른 1,2층 엄마들도 그집 주인이 너무 하다고 생각하는중이라 어찌할까 의논중입니다.

  • 21. .
    '09.6.15 1:14 PM (221.139.xxx.175)

    관리실에다 얘기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원글님 아파트 구조를 직접 못봐서 설명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일층에 산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소음, 개인 사생활 침해를 당해선 안되겠지요.
    그리고, 개 두마리가 시끄럽게 이웃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짖어댄다면 그것도
    관리사무소에 항의하셔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셔야겠네요.
    그런데,,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닌걸로 아는데요..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키울 수 있는거 아닌가요?

  • 22. ...
    '09.6.15 1:29 PM (211.49.xxx.110)

    전용면적이 아닌 잔디밭의 경우라도 다른 아파트의 경우 아이들도 잠깐이라도 드나들지
    않습니다. 3-4미터 넘어도 마찬가집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집 사생활은 어찌 보호하나요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아파트가 울릴 정도로 개가 짖는다면 항의하실 만 하구요

    하지만 공용면적인 잔디밭에 개인취향대로 수목을 심을 수는 없습니다.

  • 23. .....
    '09.6.15 1:31 PM (121.161.xxx.147)

    공용공간이라도 해도 남의 베란다 바로 앞 잔디밭에는
    가지 말라고 아이들을 교육시킴이 맞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2층이라 집이 보이고 시끄러운 것을 감수하시긴 하지만
    1층하고 2층은 같은 저층이라도 천지차이지요.
    베란다 창문 바로 근처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
    정말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것 같네요.
    싸게 샀으니 감수해라...고 하는 건
    그 집을 살 때 돈을 보태준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겠지요.

  • 24. ......
    '09.6.15 1:33 PM (122.44.xxx.196)

    그 집 주인분도 정말 만만하지 않지만..
    단지1 층이라고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아무리 공용공간이어도 굳이 아이들이 그쪽으로 가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저 역시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지만..제 아이들이 남의 집 바로 앞에
    베란다에 있는 개들이 보일정도로 다가가면 다른쪽으로 가서 놀라고 하겠습니다.

  • 25. 잘모르니까
    '09.6.15 1:38 PM (125.187.xxx.238)

    잘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방안이 합리적일지 고민해봤는데요...

    일단 베란다앞 잔디밭은 공용공간이라고 하셨으니
    1층 주인이 개인적으로 조경을 할 때는 다른 분들께 허락을 받아야 하고,
    아이들이 잔디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대신 흘러들어간 공을 줍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잔디밭에서는 못 놀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애완동물에 대한 부분은 아파트 내 규약이나 합의내용을 먼저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떤 아파트에서는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지만 어떤 곳에서는 규정상 못 기르게 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만약 규약이나 합의내용이 없으면 기존 선례대로 요구하시는 게 좋을 듯 하고
    그럼에도 이야기가 안 통하면 소음문제로 신고하시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 26. 제가
    '09.6.15 1:39 PM (210.205.xxx.95)

    직접 본게 아니니 뭐라 단정지어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아파트에서 사냥개 두마리는 진짜 심했네요.
    그거 짖을때마다 얼마나 쩌렁 쩌렁 울리는지 겪어보지 못한 분은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그 소리.

    오래전 살던 주택 옆집도 그 개를 한마리 키웠는데 저희집 창에다 대고 짖을때마다
    둔한 저도 깜짝 깜짝 기함을 할 정도였거든요. 자기들도 사생활 보호하고 파서
    남들에게 까칠하게 구는것까진 이해 한다고 해도 사냥개 두마리 키워 쩌렁 쩌렁 울리게
    하는건 정말 무경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파트 살때 1층의 불편함정도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구입했을텐데 본인들은 절대 손해볼수 없고 정작 자신들이 입히는 피해는 생각 못한다니.

    제가 봤을땐 그 1층 거주민을 마냥 두둔할 상황은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과 얘기해보시고
    의견 모으셔서 경비실에 알려서 시정조치 해달라고 잘 얘기해보세요.

    PS. 그러고 보니 예전 저희 옆집 개 키우던 주인 할머니, 자기 집 앞에서 애들 놀면 어찌나
    소리 소릴 질러댔는지......그집빼곤 아무도 자기집앞에서 논다고 그런 사람 없었는데 (아이들이 정해놓고 노는게
    아니라서 이집 저집 앞에서 노는데 유독 그집만 시끄럽다고 고래 고래 소릴 지르곤 하셨죠.)
    님 얘기 듣고 보니 동일인물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자기 피해 입는건 용납 못해도 남 피해주는건 전혀 고려치 않는 행태가.

  • 27. 잘모르니까
    '09.6.15 1:41 PM (125.187.xxx.238)

    덧붙여서...
    어디선가 얼핏 들었는데 개를 가두어 키우더라도 보행에 위협이 될 정도라면
    경찰에 신고해서 시정조치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에 문의해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런 공적 조치는 최후의 수단으로 하시는 거구요
    그 전에 주민분들 의견을 모아서 그집 주인 설득 작업부터 하는 게 좋겠습니다.

  • 28. 구름에 달가듯
    '09.6.15 1:51 PM (114.206.xxx.113)

    솔직히 놀이터 놔두고 왜 남의집앞에서 애들이 떠들게 두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22222
    암만 공용 공간이라고 해도 바로 베란다 앞에서 공차고 떠들면 스트레스 받을것 같습니다.
    서로 입장을 바꿔서 배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인도 큰개를 짖게 그냥 두는것은 문제구요.

    얼마전 우리 아파트 에서 이런 일 이 있었더랬습니다
    저희 아파트 아직 일년도 안된 신생 아파트인데 조경을 좀 멋지구리하게 해놓고 분수며 잔디며
    이 인근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운동하러 우리 아파트 단지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요
    이 잔디밭에 어린 꼬마들은 들어가서 축구하고 ,
    가족들이 들어가서 베드민턴 치고(당연히 베드민턴 장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어른들은 들어가서 골프퍼팅 연습하고......
    자전거도 마구 타고
    분수에는 들어가서 목욕하고 아이스크림 꼭지며 봉지 버리고
    시냇물에 사는 붕어 잡고 등등........
    일년도 안된 잔디와 나무가 다 밟혀서 죽고 꺾이고 ..........휴
    몇달후에 주민동 대표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더랬죠
    이리하여 관리소에서 하다못해 줄을 처놓고 못들어 가게 했답니다
    운동시설공간 이외에 잔디밭과 분수에 출입금지 팻말을 붙여놓았습니다


    몇일후 인터넷 울 아파트 게시판에
    어떤 젊은 엄마가 아~~주 흥분해서 글을 올려놓았더군요
    왜 우리아이가 잔디밭에 들어가는데 관리소 아저씨가 소리지르면서 야단을 치더라.
    잔디밭이 아이동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냐
    위험하면 옆에 있는 부모에게 말을 하면 되지........
    내가 이 아파트를 분양 받았을때는 우리 아이 맘데로 잔디밭에 뛰어놀게 하기 위해서다.


    이런 요지의 글이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인구밀도가 높게 살다보니 서로 서로 배려하면서 양보하는 마음이 아쉬웠습니다

    비록 공용공간이지만 낮은층에 사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떤지요???
    전 아이가 중등1때까지 일부러 1층과 2층에만 살았었습니다만 아무리 싼값에 아파트를 사서 들어왔고 그런줄 알고 살고 있다해도 .........나의 작은배려가 상대방의 불편을 덜어준다면 그것또한 좋은 공덕쌓는 일이니 얼마나 좋습니까

  • 29. 원글이
    '09.6.15 2:11 PM (121.166.xxx.163)

    많은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댓글 프린트해서 같은동 엄마들과 의논해보겠습니다.

  • 30. 저는
    '09.6.15 2:40 PM (114.204.xxx.251)

    왜 그집 사냥개가 걱정이 될까요? 어릴때 개한테 놀란적이 있어서.... 사냥개가 혹 바깥에 나와 아이들이라도 다칠까 그게 걱정이 되네요,,,

  • 31. ...
    '09.6.15 3:23 PM (119.201.xxx.92)

    사실 1층 살면 불편한것 맞잖아요. 그러니까 다들 안살려고 하고 가격도 싼거잖아요.일부러 피해를 주려고 시끄럽게 하는것도 아니고 놀이터가 가까워서 시끄러운데 그럼 놀면서 말도 안하고놀수도 없는 입장이라고생각합니다.
    저희집도 차도가 가까워서 여름에 문열어놓으면 엄청 시끄러워요. 그렇다고 차를 지나다니지 말라고 할수도 없는입장....

  • 32. 음.
    '09.6.15 3:30 PM (211.210.xxx.62)

    이런 경우는 그 집을 같이 분양 받았다해도
    울타리 가 없는 이상 공동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저희집은 단독인데 담을 허문 집입니다.
    그래서 자주 집 마당에 사람들이 들락 거립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사발면을 먹거나 침을 뱉거나 실례를 하는 경우엔
    못하도록 하고 있긴합니다만
    일단은 담을 개방하였으니
    대부분의 경우는 앞마당을 점거하여도 참고 있습니다.

    사유지 푯말이 걸려 있고 울타리가 처 지지 않은 이상
    사용 하여도 무방하고
    더군다나 해지기 전에 아이들이 사용한다면 어쩔수 없는 일로
    아이들에게 조금씩 주의해서 다녀 달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의 권리 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 33. ..
    '09.6.15 5:36 PM (61.78.xxx.156)

    불편을 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내서
    관리사무소에 의뢰차 얘기를 해서
    절차데로 하시는건 어떤지요...
    사나운 개를 키운다는것도 글코
    다닐수있는 길을 못다니게 막는다는것도 글코

    물론,, 그 집앞에서 뛰논다면 저리가라 한마디 할수있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네요...

    참..
    우리동에도 큰 개를 키우는 집이 있습니다..
    보는것만으로도 무서운 개 있잖아요..
    목줄도 없이 데리고 다닙니다..
    엘리베이터 아주 좁습니다..
    그래도 우리개는 안물어요 한답니다..
    관리사무소에 얘기해도 막무가내 더군요...

    듣자하니.. 그 분들 씨알도 안멕힐분들 같네요..

    잘 해결하세요..

  • 34. 1층은
    '09.6.15 5:45 PM (114.205.xxx.44)

    아니고 전 3층이고, 놀이터 앞에 살아 봣는데요
    그 1층분이 좀 심하긴하지만 영 이해 안되는건 아니예요
    아이들이 어린 부모님은 아이들 뛰놀로 떠드는거 마냥 이뻐보이겟지만
    애들이 다 컸거나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공해이기도 하죠
    제가 그랬어요
    겨울에는 괜찮은데 날만 좀 풀리면 애들이 나와서 노는데....
    낮에는 그럭저럭 참을만 한데요
    어느땐 밤 11시까지도 애들 노는 소리가 들리기도해요
    아마도 그 1층분 그런저런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까
    그럼 형태로 표출이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전 사실 우리애들 클때도 8시 넘으면 밖에 안내보냇지만
    그 시간까지 애들 내보내서 놀리거나 운동이란 명목으로
    밖에나와서 아랙층 주민 생각안하시는 분들 대하면 참 그렇습니다
    어느땐 아침...새벽이라고해야 맞을 5시 30분쯤 운동한다구
    줄넘기 하러 나오신 아줌마 줄넘기 하는 탁탁 소리에 일어나 보기도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최상층으로 이사와 사는데 너무 조용하고 좋네요
    서로 불편함에 대해서 조율이 필요할거 같네요
    아무리 그런 불편함 때문에 집값이 싸다지만
    집 싸게 샀으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이건 아닌거 같으네요

  • 35. 걍...
    '09.6.15 6:17 PM (125.135.xxx.225)

    대충 사세요..
    애들이 그 잔디밭에 마음대로 못들어간다고 해서
    무슨 문제 생기는거도 아니고..
    일층 아줌마가 못들어오게 한다고 안들어갈 아이들도 아니고..
    그렇게 걍 내버려 두세요..
    딱 어떻게 결론 지으려 드는게 더 스트레스 겠어요..

  • 36. ..
    '09.6.15 6:17 PM (110.9.xxx.92)

    아이가 어리니 신경을 쓰시는 모양입니다
    저 같으면 돌아가라하고 잔디에 들어가지 말라고 할것같은데요??

  • 37. 1층이라도
    '09.6.15 6:55 PM (59.13.xxx.119)

    남의 집 창문 앞에 바짝 다가가서 걸어다니면 누구라도 싫을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공이 들어가거나 해서 꼭 들어가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쪽으로 가지말라고 가르치시는게 맞지않을까요. 일층이고 놀이터를 앞에 두고 집을 샀을때는 어느정도 감안은 하고 샀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애들이 바로 집앞에 와서 떠들고 왔다갔다 하는거 까지 참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개가 심하게 짓는것도 애들이 그앞에서 뛰어다니고 떠들고 하지않으면 좀 덜하지 않을까요? 다만 그집 앞 잔디가 개인공간이 아니라면 맘대로 꽃나무심고 상추심고 하는건 관리실에 건의를 해보세요.

  • 38. 배려
    '09.6.15 7:04 PM (121.162.xxx.244)

    1층에 사니까 무조건 다 감수하고 살라는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자기 애들 노는 소리 부모들은 이쁠지 몰라도 정말 시끄럽고 짜증날때가 많아요.
    것도 좀 떨어져 있으면 나을텐데 바로 배란다 앞에서 그럴경우라면 더 그렇겠죠.
    요즘같은 날씨에 더워서 문이라도 열어놓고 있으면 온갖 소리가 다 들어 오는데 얼마나 시끄럽겠어요?
    애들이 놀면서 내는 소리가 대개 고음에 외마디 비명같은 소리에 암튼 예기치 못한 소리들때문에 전 2층에 살아도 시끄럽더군요.

    아무리 싸게 들어왔다고 해도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들이라면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며 같이 잘 살아가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남의 집 앞에서 시끄럽게 그러지 말고 놀이터에 가서 맘껏 놀도록 하세요.
    더불어 사는 이웃에게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을 가르쳐야
    내 아이가 어디서든 남한테 욕 안먹고 누구한테나 이쁨받고 칭찬듣지 않을까 싶네요.

    저라면 내 아이가 남들한테 뒤에서라도 말듣지 않게 하려고 아예 그런 짓은 않도록 교육시키겠어요.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죠.

    우리 아랫집은 직장이 밤에 일하고 낮에 잠잘때가 많다고 해서 낮이라도 우리 애들한테 많이 조심시키며 살고 있답니다.

    낮에 자는 사람이 자는데 방해될까봐 걸을때도 쿵쾅거릴까봐요.
    사람이 입장이 바뀌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니까요.

  • 39. 쩝~
    '09.6.15 8:32 PM (125.132.xxx.77)

    1층에 산다는 이유로 또한 원글님이 이전에 사셨던 분은 1층이라 시세보다 저렴하게 들어와
    감수하셨다고 말하면서 지금분에게도 은근 바라시는거 같은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1층이건 2층이건 주택이건 바로 앞에서 시끄럽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아니들이 매일같이 시끄럽게 논다면 아이들에게 먼저 주의를 주심이 좋을거 같단 생각이듭니다.
    매일같이 문닫아놓고 커텐 매일치고 살수는 없을듯싶어요...
    서로서로 피해안가게끔 해야지 좋을텐데...

  • 40. --+
    '09.6.15 8:42 PM (121.165.xxx.78)

    공용으로 쓰는 거라면 그 일층 분, 웃기는 짬뽕이네요.
    저거집 개가 컹컹 짖어서 애들 무섭게 하는 것부터 어케 하라고 하세요.

    물론, 아무래도 1층이니만큼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도록 아이들을 조심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쪽으로 난 길까지 이용 못하게 하는 건 진짜 웃기는 짓입니다.

  • 41. 1층아줌마웃겨
    '09.6.15 9:25 PM (222.238.xxx.246)

    자기는 커다란개를 두마리나 키우면서 아이들 지나다니며 떠드는건 시끄럽고 자기집 개가 왕왕 짖는건 괜찮다는 사고인가봐요.

    화단이 1층 소유인지 공동소유인지부터 관리소에 알아보시고 처리하셨음하고 저는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커다란 개때문에 혹여라도 잠시라도 한눈파는사이에 큰일이라도 생길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원글님하고 해당사항은아니나 아이들이나 어른들 조금 덜 걷겠다고 그냥 화단으로 다니는사람 많습니다.

    저희동네만해도 엄연히 길이있는데 고것 몇걸음 덜 걸으려고 화단으로 길 내놓고 다니는사람많아요.고작 대여섯걸음입니다.
    저도 그것 꼴보기 싫어서 얼마전에 나무 더심고 길 막았는데도 그래도 다니는인간 꼭 있어요.

  • 42. ...
    '09.6.15 9:58 PM (121.166.xxx.180)

    아이고...조금씩만 배려하면 좋을 것을...;

    공동소유라도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여?
    다른 길두 있는데 굳이굳이 남의 집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루 앞으로 댕겨야 하나여?

    사실 전 1층 사시는 분 심정 이해가 가는게,
    1층은 아니지만 놀이터 바루 앞에 아파트 살아봤는데..

    낮이야 당연히 놀이터니 소음 감수한다 치지만..
    일몰후에 밤늦게까지 공놀이 하고,소리 지르고...ㅠㅠ

    걍 입장 바꿔 생각하시고 조금만 배려해 드리세여~
    이웃이잖아여~~^^

  • 43. ..
    '09.6.15 11:45 PM (122.128.xxx.34)

    굳이 남의집 바짝 앞에서 놀아야하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제생각엔 그것보다 개 짖는게 더 문제 일것 같은데요??
    다른집 일층에서는 이의를 제기하지않는건 아마도 놀이터와 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그 앞에선 안 놀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1층 정원에 상추며 고추 심어 가져 가는것도 어니고 꽃심은거야 이사갈때 다시
    캐 가는지 않은 담에야 아파트 주민들 다 같이 보며 즐기는것 아닌가요??
    왜 그런것까지 간섭하는지요?? 그리고 내가 심은 꽃이아니어도 함부로 밟으면 좀은 화가 날것 같아요. 아무리 공동소유기는 하지만 어느정도는 지켜줘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그런정도의 배려는 배우면서 자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44. 바다
    '09.6.16 12:34 AM (122.35.xxx.14)

    어디로 튈지 모르는게 예닐곱살 아이들입니다
    아무리 아이들에게 타이르고 가르쳐도 돌아서면 럭비공처럼 튕겨나가지요
    놀다보면 어쩌다 그쪽으로 갈수도 있는데 무조건 가지말아라 하지말고 아파트차원에서 일층 앞쪽으로는 팬스라도 설치하는게 어떨지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그렇고 일층주민들을 위해서도 그렇구요
    큰 사냥개가 뛰쳐나와 사고라도 나지않을까 저는 그게 걱정됩니다

  • 45. 진짜...
    '09.6.16 3:38 AM (58.77.xxx.104)

    상식없게 보이는 글입니다...
    1층올때는 베란다 바로앞까지 사람들어오는것을 어느정도 감수한것아니냐니요...
    무슨 길도아니고..
    그런식으로따지면 공동주택 들어올때부터 층간소음 어느정도는 각오해야하는것이니
    아래층상관없이 줄넘기해도돼겠네요..
    아랫집에서는 숯불에 갈비구워먹고요...
    1층에 안살아봤어도 정말 상식없게보이네요 놀이터에 사람있는것도 스트레스일것같구만..

  • 46.
    '09.6.16 5:16 AM (124.62.xxx.27)

    원글님 솔직히 그 개키우는 분도 어이 없지만 원글님도 어이 없어요. 정말 내 아이에 관련되면 이성을 잃는 엄마들 많네요 원글님 글 읽어보세요. 아이가 잘한게 있나 경사가 져서 훤히 보이는 집 앞에서 애들이 공놀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애가 내 애가 아니에요. 그럼 인내 하고 싶을까요?
    애들 떄문에 개 키운다고 하면 할말 없는거에요.

  • 47. 뭘 바라시고..
    '09.6.16 9:12 AM (59.31.xxx.60)

    글을 올리셨나요???

    동조를 원하셨으면... 님 아이들이 그집앞 길로 지나다닌다거나.. 논다는 글은 뺴셨어야죠...

    왜 님 아이들 잘못은 덮으시려고만 하시는지....

    1층분이나.. 님이나... 똑같은 분이신거 같네요... 자기만 생각하는.....

  • 48. ***
    '09.6.16 9:21 AM (115.137.xxx.8)

    왜 남의집 베란다앞 잔디밭을 개방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3m 앞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도 시끄러울텐데 그거 참고 1층 입주한거지 일부러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아파트 1층앞에 잔디밭두는 건데 거기까지 개방하라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애들한테 주의시켜서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세요...

    그냥 잔디밭도 안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애가 아무리 어려도 인지를 시켜야 공공생활에서 함께 살아갈수 있는거 아닌가요?
    보니까 여러명의 아이들이 불편하니까 1층 주민 한명이 참으라고 압력하는 것 같아요...
    참 너무하네요..

  • 49. ...
    '09.6.16 9:31 AM (222.237.xxx.154)

    공공주택에서 커다란 개를 2마리나 키우신다니
    그 짖는 소음에 대해서는 좀 걱정이 되지만
    개문제를 뺀 나머지 문제는 원글님이 좀 심하신듯

    그 잔디밭이 공공의 땅인지 개인땅인지를 떠나서
    남의집앞에서 떠들고 뛰어다니는 애들을 먼저 나무라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지나다니는건 그렇다쳐도, 집앞에서 공놀이까지 하는 아이들을 왜 그냥 두나요
    전 우리아이 아직 어리고 목소리도 작은 아이지만
    도서관이나 갇힌 공간아닌, 그냥 큰길 다닐때도
    장난치다가 넘 지나치게 큰소리치거나 하면 조용히 하라고 주의줍니다
    그냥 길 가던 사람들에게는 내아이 장난치거나 넘 큰소리로 웃는것 시끄러울수도 있으니까요
    1층 산다고 무조건 그런건 감수해야지....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나 어린아이 안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 떠드는 소리 엄청난 소음입니다

  • 50. 맞습니다
    '09.6.16 9:48 AM (121.144.xxx.205)

    아파트 앞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쉬는 시간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그 재잘거림에(저한테야 아이가 어리니 재잘거림으로 들리지만) 50넘은 아주머니 한 분이 결국 아파트 팔고 이사 나가더군여.
    겨울엔 창이라도 닫고 있어 덜 하지만 봄부턴 정말 두통에 스트레스 말도 못한다고....
    저도 그때 느꼈거든요, 아, 내 아이 소리는 나만 좋게 들리는구나....
    하루종일 있으면서 나야 한 두번 그 앞을 지나가는거지만 그 집 주인은 새벽부터 밤 늦도록 하루종일 사람이 지나가는 말 그대로 길가에 살고 있는겁니다.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 51. 잔디밭
    '09.6.16 11:10 AM (115.139.xxx.11)

    아파트들 보면 1층 세대 앞에는 잔디밭이든 화단이든..그런 공간이 있죠. 그게 공용이든 개인이 분양받은 공간이든 거기는 침범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용이라면 그건 1층세대의 사생활을 보호하려는 취지도 있으니까요. 개인공간이면 더더욱 안되겠구요.

    놀이터를 앞둔 동은 1층뿐 아니라 위층에서도 아주 고역입니다. 높은 층에서도 놀이기구를 이용할때 나는 쿵쿵소리나 아이들 괴성이 다 들리니까요. 그래서 저녁시간부터는 놀이기구를 타지말라고 하는 것이구요.

    1층이 값이 싸든 비싸든 그건 둘째 문제고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했음 좋겠습니다. 소음과 사생활침해로 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건 층간소음 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 아닐까요?

  • 52. 개인공간이
    '09.6.16 11:20 AM (118.34.xxx.93)

    주어져있든 공용공간이든 1층에 사시는 분들 배려를 좀 해줬으면하는 생각이네요.
    예전에 1층에 잠시 살았었는데요 대부분 지나다니는 사람들 거실안을 힐끗힐끗 쳐다봅니다.
    밤에는 거실에 불을 켜놓아서 안이 더 잘 보여요. 꼭 보려고 한다기 보다 아무생각없이 습관처럼 쳐다보니 뭐라 하긴 그런고요,하루종일 커튼치고 살아야되요.
    근데 그것보다 더 큰건 소음에 시달려요.
    엘리베이터 열리면 아이들 소리치며 뛰어 나오고 타러갈때도 뛰어다니며 소리치고 아줌마들도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수다떨고 심지어 밤늦게 퇴근하는 아저씨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지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방귀끼는 소리까지 잘 들여요. 제가 안 살아봤으면 이런거 몰랐겠죠? 지금은 1층에서 문열리면 우리 아이들 조용히 시키고 나오게 가르칩니다.
    지금아파트 1층 사시는 분이 엘리베이터 안에 호소문을 붙여 놨더라구요.
    제발 쓰레기 좀 버리지 말아 달라고...담배꽁초,사용한 콘*,숟가락 커피스픈등등
    개인공간으로 주어진 공간인데 혹시 꽃이라도 가꾸러 나왔다가 숟가락에 머리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남이 조금 더 가진 공간에 배아파 말고 배려 좀 해줍시다.

  • 53. [왜 하필
    '09.6.16 11:26 AM (123.254.xxx.61)

    그 집 앞 잔디만을 고집합니까? 다른 집 앞 잔디에서도 번갈아가면서 놀면 더 잼날텐데요? 원글님도 같은동 2층이시라면서 원글님 라인앞 잔디밭에서도 놀면 훨씬 재미날꺼예요..... ]원글을 읽고 난 후에 이렇게 말하고 싶은 건 왜일까요?
    물론 애들이 그집앞 잔디밭만 고집한건 아니겠죠? 어쩌다 들어가서 노는거겠죠? 그 집도 들어와서 놀때마다 지키고 있다가 그러는건 아닐테고, 어쩌다가 들어와서 노는걸 목격했을때 잔디밭에서 놀지마라...시끄럽게 하지마라, 집에서 너무 가까이에서 놀지마라..라고 하는거겠죠? 그렇게 말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정말 맘대로 놀고 싶으면 놀이터 안에서만 놀아도 될텐데..왜 남에게 방해까지 해가면서 가능한 한 더 가까이에서 놀고 싶을까요? 그런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놀게 하네 못놀게 하네까지는 뭐라 할필요 없을꺼 같고, 그냥 다른 잔디밭에서도 놀고, 다른집 앞에서도 번갈아가면서 놀던지..아예 놀이터 안에서만 놀던지..주의를 하면 될꺼 같고요,..개 이야기만 관리실에 하세요..직접 이야기하지말고.. 저 위에 [진짜]님 말씀처럼 원글은 정말 상식없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쩜 사고방식이 그러신지....애들이 멀찌기에서 나는 소리도 아니고 베란다 바짝 붙어서까지 드나들면서 시끄럽게 하면 어른들이 시끄럽게 하지말라고 할수 있는거지...그걸 못다니게 막는다고 표현을 하시다니... 못다니게 막는게 아니라 베란다앞에서 놀지마라,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라..라고 하시는거잖아요...그 이야기를 직접 안봤지만..못다니게 막는다라고 자의적으로 표현을 하시기 전에...그집이 어떻고 저떻고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내 아이의 교육적 차원에서라도 공공주택 예절에 대해서 가르치는거도 괜찮을꺼 같아요..이 기회에..아이가 갇혀사는거도 안좋지만 아무리 내 아이 뛰어노는게 좋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공중도덕을 어기면서까지 노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안좋은겁니다..일단 남의 아이까지는 생각을 안하더라도..내아이를 위해서 만이라도 말이죠.

  • 54. 그거
    '09.6.16 11:49 AM (147.46.xxx.79)

    법적으로 배타적 사용이 보장된 개인 공간 아닙니다.
    언제 누가 개인 정원으로 분양시 광고보고 1층으로 들어왔다고 정자 세웠다가 철거명령 받아서 소송걸었다가 패소했다는 기사도 있었어요.
    다른 집주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죠.
    물론 1층 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는 예절(안 들여다보고 조용조용히..) 문제와는 다른 얘기죠.

  • 55. 판례에서..
    '09.6.16 4:19 PM (203.234.xxx.3)

    1층 개인정원은 불법이라고 한 판례가 올초 났던 거 같은데요?

    1층 앞으로 잘 안다니고 사생활 보호를 해주는 건 '배려 차원'이고,
    1층 잔디밭을 자기 소유로 하면 안되는 건 '법적' 차원이죠.

    어떤 차원이 더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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