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천만원가지고 내집마련? VS 전세

고민중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09-06-14 22:24:48
저희 5천만원 전세 살고 있는데요,

사는곳은 남양주시 화도읍이에요.
이곳이 몇년전보다 집값이 두배로 올랐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수도권 집값치고는 집값이 저렴한 편이에요.

24평 아파트 1억 7천정도..
21평 아파트나.. 단지수가 적은 아파트 23평. 오래된 아파트 26평 정도는 1억 2~3천
빌라는 신축빌라가 1억 2~3천..
지은지 좀 된 빌라는 9천~1억.


이 지역이 강남-춘천 고속도로도 뚫리고.
전철도 뚫리고 그러면 앞으로 호재가 많을거라고 하는데요,

워낙에 집값이 오르기만 확 오르고..
내리는건 티도 안나게 내리니까..
(작년부터 무지 집값 떨어질때도 이동네는 그냥 그수준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워낙 싸서 그런지..)

저희가 전세살면서 아둥바둥 모아봤자. 3~4년안에 아이키우면서 얼마나 모을지 모르는데.
그때가서 아파트는 고사하고.. 빌라가격도 더 오르면.. 그땐 정말 집사는거 포기해야하나? 싶더라구요.
돈 좀 있는 친구들이 너나나나 할것없이 집사고 갈아타고.. 하는걸 보니 더 조급해지기도 했네요.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집을 사려니..
5천만원가지고는 아파트는 어림없고..
좀 오래된 아파트나.. 21평 아파트는 8천만원넘게 대출받으면 가능할것 같은데,
대출금액이 너무 부담되구요..

4~5천 대출받아서 빌라를 구입할까 하는데,
사람들이 빌라는 사지 말라고 하잖아요. 제 주변에는 정말 조언해줄 사람이 없어요.
이동네가 다 집값이 오른다면. 아파트만 오르고 같은동네 빌라들은 안오르나요??
지금 이자율도 낮고, 시세보다 실거래가격은 많이 낮은것 같던데.
지금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올 10월달에 고속도로 뚫린다는데, 그럼 더 오르지 않을까 싶어서..

정말 빌라는 안사는게 좋을까요?
경험많으신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1.140.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도
    '09.6.14 10:40 PM (121.162.xxx.235)

    빌라는 안살것같아요..금리가 싸도 변동금리라 부담이커요..
    조금씩값으실능력되시면 집값이오를가망성이큰 아파트를 사세요...
    저희도 무리를 해서 아파트를 넓혔는데 저희는 다행이 만족하는편입니다.

  • 2. 고민중
    '09.6.14 10:45 PM (221.140.xxx.76)

    그렇군요. 대출받아서 빌라사는건 많이 위험한가봐요.
    아파트는 작은평수밖에 못살텐데.. 작은평수라도 사놓는게 나을까요?

  • 3. 딴말같지만..
    '09.6.14 10:45 PM (221.142.xxx.49)

    여긴 너무나 타지역이라 남양주시 화도읍..잘 모르긴하지만;;;
    끙..
    아파트값이 굉장하네요...
    서울의 어느지역-변두리겠지만..보다도 그리 싸지않은 집값에...
    정말 경기권도 집값이 어마어마하네요...

  • 4. 고민중
    '09.6.14 10:50 PM (221.140.xxx.76)

    아.. 저희 바로 터널하나 지나면 아파트값이 2~3억대로 넘어가서 저희는 아직까지는 싸다고 느꼈는데^^;; 저희는 서울살다가 반지하를 면하지 못해서 화도읍으로 오면서 아파트 전세 들어왔거든요. 경기도권도 집값 비싸긴해요.

  • 5. 저라도
    '09.6.14 11:02 PM (121.162.xxx.235)

    근처부동산 여러곳에서 상담을받아보시고 급매도 알아보세요..전세보다는 좀무리가 되도 아파트를
    구입하시는게 나중을 생각하면 좋을것같은데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6. 변동이
    '09.6.15 1:13 AM (210.221.xxx.168)

    심해서 지금은 관망중인 일인입니다.
    저도 화도읍인데, 반갑습니다.

  • 7. ...
    '09.6.15 1:38 AM (211.220.xxx.171)

    빌라는 반대구요, 왠만한 빌라는 가격 상승 어렵고 매도도 신경쓰입니다.
    법무사 통해서 경매로 구입하는건 어떠세요?

  • 8. 아줌마
    '09.6.15 7:07 AM (125.237.xxx.78)

    우연찮게 재개발지역의 빌라를 보유하게 됐어요..
    원래 살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어찌어찌 사게 됐어요..
    그리고 재개발이 된다고 하더니
    많이 올랐구요..

    제가 아는 사람은 서울의 외곽지역에 연립을 전세끼고 사서 팔고
    수리해서 전세올리고 하더니
    번듯한 집을 장만하더라구요..

    부동산이라는게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마트에서 천원짜리 속옷을 사더라도 많이 비교해보잖아요.
    돈의 액수 큰만큼 몇년을 가지고 가야하니
    많이 돌아다녀보시고 공부하세요..

  • 9. 아파트 사시려면
    '09.6.15 8:06 AM (123.214.xxx.141)

    최소 1억의 대출은 받으셔야 될거 같은데.. 잘못하면 계속 이자만 갚아나가기도 빠듯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었다가 집값이 떨어진다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 10. 거기
    '09.6.15 10:03 AM (211.107.xxx.95)

    거기 신규아파트 많이 들어서서 연립이나 빌라는 가격도 안 오를 겁니다..세월이 지날수록 노화속도 빠르고...지인이 화도읍에 연립 살고 있는 데 가격도 전혀 안오르고 팔리지도 않는다네요.

  • 11. 비바
    '09.6.16 4:27 PM (203.234.xxx.3)

    화도읍도 나쁘진 않을텐데요. 그리고 빌라나 단독은 재건축을 노리셔야죠.. 남양주 일대에 아파트가 진짜 많이 지어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빌라나 단독은 한 10~15년 내다보세요. 사실 빌라 사서 몇년 있다 팔고 가면 그렇게 썩 이윤 안남아요. 빌라나 단독은 재개발 들어가는 게 중요한 거죠. (구리역-양원역 사이에 완전 재개발 들어가서 단독들 지금 다 허물고 있죠..)

    화도읍 어느지역에 구매하시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요.
    차라리 오래된 아파트를 구매하시는 게 어떨까도 싶네요. 재개발 직전의.. (평내 삼창이나 오남 진주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58 폐경이 언제쯤 오나요? 7 걱정이 2006/12/10 1,622
328257 친구 소식 9 친구 2006/12/10 1,694
328256 엄마용 컨실러 어떤게 좋은가요? 7 2006/12/10 584
328255 월세 보증금에 가압류 1 월세 2006/12/10 378
328254 수학학원이나 선생님! 2 수학! 2006/12/10 813
328253 루이 가방 6 궁금 2006/12/10 1,431
328252 친한사람한테 무쟈게 섭섭함을 느낄때 6 섭섭해 2006/12/10 1,695
328251 꼭 좀..대형병원에서 원하는 의사를 지정받을수 있나요? 5 병원 2006/12/10 493
328250 나도 송년회라는걸 가보고 싶다,,, 4 나도 2006/12/10 1,213
328249 컴터 교체시 좋은 방법 ? 3 컴터 교체 2006/12/10 314
328248 학교문의 1 한승희 2006/12/10 362
328247 오늘 미녀들의 수다에서 에바가 하고 나왔던.... 머리이름 2006/12/10 448
328246 식기세척기 세제 소마트 린스 없어졌나요? 1 세제 2006/12/10 327
328245 임플란트 4 정보 부탁드.. 2006/12/10 636
328244 아..열받아.. 1 막달 2006/12/10 618
328243 빨강머리앤 다운 받던중.... 2 빨강머리앤 2006/12/10 876
328242 액뗌했어요-_-; 2 2006/12/10 1,210
328241 혀 잘보는 대학병원 추천해주세요.. 1 라임 2006/12/10 438
328240 강남구 서초구쪽 유아도서실 있나요.. 7 유아 2006/12/10 372
328239 불미스러운 점만 뇌리에 남았나봐요 2 컨스피러시 2006/12/10 933
328238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가격... 5 치즈 2006/12/10 1,401
328237 내팔자... 6 .. 2006/12/10 1,671
328236 독서대 많이 사용하시나요? 1 독서대 2006/12/10 553
328235 아가 이런 증세들...걱정해야하나요? 2 40일된 2006/12/10 497
328234 크레욜라 색연필 어떤가요? 4살아이한테요, 5 zz 2006/12/10 610
328233 베란다 벽을 페인트로 칠했는데요. 페인트 2006/12/10 317
328232 와이즈캠프 4 와이즈캠프 2006/12/10 599
328231 여러분 저같이 사는사람 있을까요? 너무 심각합니다. 11 5 2006/12/10 3,378
328230 범랑냄비 어떤게 조은가요? 3 너무 몰라서.. 2006/12/10 356
328229 부모님이 음식 주시면 감사표현 좀 해드립시다. 14 섭섭 2006/12/10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