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 하세요?

맘~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09-06-14 18:40:11
82님들은 시댁에 안부전화 꼬박꼬박 하세요?
전 원래 친정에도 특별한 일 없음 어쩌다 한번씩 안부전화할 뿐 잘 안하거든요..
그러니 뭐 시댁도 마찬가지 ^^;
사실 안부전화 별거 아니라지만 이게 은근히 어렵더라구요...원래 사근사근 인사성있는 성격이 아니라 더 어려워요..
결혼8년차,,이제 시댁에서도 포기(?)하실 법도 한데 요즘들어 더 부쩍 압박을 주시네요..
생신이나 어버이날,명절, 특별한 일이 있을때,그 외엔 아주 가끔 저희아이가 할머니 보고싶다고 할때 전화드리고 가끔은 어머님이 이런저런 일로 저나 신랑한테 전화하시는 정도네요.
제가 생각해도 좀 무심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형식적으로 꼬박꼬박 안부전화 꼭 드려야 하는 걸까요?
사실 어쩌다 가끔 전화드리면 왜 그렇게 연락이 없냐며 한소리 하시는거 땜에 오히려 더 전화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ㅠ.ㅠ
다른분들은 꼬박꼬박 안부전화하시나요?
IP : 116.42.xxx.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 때엔
    '09.6.14 6:43 PM (119.64.xxx.78)

    매일 했는데,

    결혼 14년차인 지금은.....
    2~3주에 한번쯤 해요.

    사는게 복잡해지니까 그렇게 되네요.

  • 2. 안합니다.
    '09.6.14 6:43 PM (125.178.xxx.192)

    이젠 시댁은 남편보고 챙기라고 했습니다.

    모 친정도 안하니 시댁도 안하는게 맞지요.
    친정 안하면서 시댁이라고 꼭 해야할 이유는 없다가 요즘의 생각입니다.

    대신.. 얼굴에 철판을 좀 깔구 삽니다.

    뭐라고 하던말던.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이젠 뭐라고도 안합니다. 당연한듯.

    대신.. 생신.명절때는 당연히 가구요.

  • 3. 일주일에 한번이상
    '09.6.14 6:44 PM (124.80.xxx.239)

    합니다.
    제가 사교적이기도하고 어머이가 친정엄마보다? 더잘해주시기도하고.
    17년동안 계속입니다.

  • 4. 안부전화?
    '09.6.14 6:45 PM (220.126.xxx.186)

    시댁과 10분 거리에 살아서 안부전화가 필요없네요..ㅎㅎ
    가서 가끔 저녁도 얻어 먹고 와서...
    사실 ㅁ전화로 말 하려면 참 그렇잖아요..할 말도없고.
    얼굴보는게 훨~씬 나아요..(저는..)

  • 5. 안해요
    '09.6.14 7:06 PM (125.181.xxx.37)

    저도 잘 안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친정에도 잘 안하는편이거든요.
    근데 일주일을 넘기면 시아버지가 전화하십니다. 그래서 일주일 지나기전에 남편한테 전화하라고 해요.. 그럼 전 한달에 1,2번 정도 통화하는거 같아요.
    어버이날 전화드렸을때 어버이날이라고 전화하지말고 평상시에도 좀 하라고 첫마디에 기분나쁜투로 하셔서 그후로 더 안하게되네요.
    울 친정부모님 사위가 전화안한다고 한번도 뭐라하지 않으시는데 왜케 시댁에선 바라시는게 많은지..

  • 6. 프리템포
    '09.6.14 7:10 PM (220.83.xxx.185)

    모든 인간관계에 '노력'이라는 게 들어가면 무리수가 생겨요.일부러 애써 노력하면 서로에게 짜증만 나더군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게 좋을 듯...특별한 일 있을 때 하고... 가끔 가다가 '그냥' 했습니다...하기도 하고. 그냥 저냥 두루뭉수리하면 돼죠 머...

  • 7. 결혼
    '09.6.14 7:26 PM (222.235.xxx.67)

    17년차..
    그냥 일주일에 2번정도는 꼬박 합니다..할말 없어 날씨얘기로 막 내려도 합니다.

  • 8. 3년차
    '09.6.14 7:59 PM (211.217.xxx.112)

    친정엄마랑은 매일 통화하는데, 시집엔 일 없으면 전화 안합니다. 할말이 없어서요.

  • 9. 궁금
    '09.6.14 8:20 PM (119.207.xxx.43)

    전 3년차.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는듯;
    최근 동서가 생겼는데 동서는 쉬는 날이면
    꼭 시댁에 가더라구요; 차타고 한 시간 거리인데.
    덕분에 제가 무심한 며느리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 10. 아뇨..
    '09.6.14 8:24 PM (123.99.xxx.232)

    전화 잘 안해요.. 성격상 전화안부 별로 안좋아함...

  • 11. 이젠
    '09.6.14 9:01 PM (124.53.xxx.95)

    신혼때는 일주일에 두번씩 했는데 결혼 14년째 이젠 잘 안합니다.
    아니 남편없으면 아예 안합니다.
    워낙 전화로 이상한 말씀을 많이 하셔서. (나중엔 그런 말 한적 없다 하십니다.)
    생각나는 건 다 입밖으로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양반이라.
    남편이 먼저 전화해서 저 바꿔줍니다. 그리고는 안부만 여쭙고 다시 남편이 마무리.

    당신들은 아들이고 며느리고 코뼈가 부러지고 허리가 다쳐 병원에 입원하고
    한달을 누워있어도 괜찮냐는 안부전화 한번 안하시는 분들입니다.

    뭐.. 죄송한 마음.. 없습니다.

  • 12. .
    '09.6.14 10:56 PM (121.187.xxx.97)

    저는 친정엄마랑도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전화하는 스타일이라서 시댁에서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해요 처음부터 그러니 쟤는 원래 그런가부다~ 하세요 ㅋㅋㅋ
    평균 한달에 한번정도 하게되는듯..

  • 13. ...
    '09.6.14 11:23 PM (211.209.xxx.99)

    신혼초에 일주일에 전화 두버 드렸다가 꾸중.
    "원래는 한달정도는 한복입고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 드려야 하는건데, 시대도 변하고 너도 직장생활하니 그렇게는 못한다 쳐도, 전화는 매일 해야지."

    그 말씀 들으니, 정말 더 전화하기 싫었습니다.

    그래도... 제 성격상, 그런소리 듣고 오기로 계속 전화안하면 더 마음이 괴로울 것 같아서 거의 매일 전화드렸습니다.

    아이 출산후,
    "만장같이 넓은 집에 늙은이 둘만 있으니 허전하다." 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사셨습니다.
    "손자 보고 싶다."

    그래서 차도 없이 남편 아직 회사에 있는 금요일 오전, 아이 안고, 배낭에 짐 싸들고 이주일에 한번씩 가서 자고 왔습니다. 전화는 역시 매일 드렸습니다.
    어쩌다 전화하기 불편해서 2일이상 전화 안드리면
    벌써 가라앉은 목소리로 "무슨 일 있냐~?" 하시니
    그런 분위기 싫어서 매일 전화드렸어요.

    그후 어찌어찌 하다 같이 살기도 했습니다.

    분가하고 지금.. 8년차인데

    지금도 이틀, 늦어도 사흘에 한번 정도는 전화드립니다.
    전화가 숙제같아서
    안하고 있으면 불안해서
    이틀이 지나면 전화를 일단 해야 마음이 편해요.

    시부모님도 이제는 조금 편하게 대해 주셔요.

    진작 이렇게 편하게 대해주셨으면...
    이왕 할 전화 맘 편히 했을텐데 싶습니다.

  • 14. 에어컨
    '09.6.15 1:34 AM (122.35.xxx.54)

    하루에 한 번 아님 이틀에 한 번..

    시아버지랑 통화하면 이십분은 기본 ㅜㅜ
    시아버님왈. 아기는 계획적으로 키워야 한다. 음악을 들려줘라. 자극을 줘라. 동화도 읽어줘라.
    그밖의 4.19이야기 약 10분. 돈 없이도 잘 산다는 이야기 10분..

    시어머니랑 통화하면 내가 아파 죽을 거 같은 목소리라도 손자 안부에 손자 이야기만 묻고 당신 맛난 거 뭐뭐 어떻게 해먹었는지 이야기만 하고 끊으신다. 에어컨도 사고 힘들면 파출부 부르라는 이야기도 잊지 않는다. (당신이 돈 가져다 쓰시는 게 얼만데..)

  • 15. ..
    '09.6.15 9:37 AM (211.108.xxx.17)

    10년넘게 한달에 한번은 가니까
    그사이 이주에 한번 정도 전화 했어요.
    어느날 생각해보니 남편은 친정에 안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바꿨어요.
    이제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21 세상에이런일이 재방송에..미원먹는 남자..경악스럽네요.. 10 지금 2006/12/10 2,776
328220 옥션에서..5세 아동복 브랜드 아시나요? 2 엄마 2006/12/10 410
328219 서울 강동쪽에서 남양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알고 싶어요^^ 4 알고파요 2006/12/10 214
328218 음대입시생.. 3 마스터클래스.. 2006/12/10 552
328217 에어로빅.... 어떻게하죠?? 궁금해요 2006/12/10 242
328216 오늘 5일장에 갔어요.. 5 궁금이 2006/12/10 732
328215 런닝머신을 중고로 구입하려 하는데요... 1 런닝머신 2006/12/10 329
328214 복지카드쓰기.. 9 소심녀 2006/12/10 1,045
328213 크레센도님 콩 맛있었지요? 3 예전에 2006/12/10 340
328212 모유와 분유양에 대해서 질문이에요. 1 ... 2006/12/10 148
328211 돌선물을 받았는데 어떻게 보답해야할지요? 3 고민. 2006/12/10 450
328210 사는게 왜이리 힘든가요,,, 12 고행 2006/12/10 2,671
328209 토익 시험 준비하시는 분 계신가요? 3 뚱뚱맘 2006/12/10 405
328208 하두 CMA,MMF하길래... 10 통장 2006/12/10 2,206
328207 자랑질 ^^ 8 ~~ 2006/12/10 1,761
328206 윗층소음! 10 ^^;; 2006/12/10 1,125
328205 핸들에서 소리가나요 2 어쩌지 2006/12/10 272
328204 서울교대 부속초등학교는 8 궁금 2006/12/10 1,479
328203 때비누-----너 어디로 숨은거니? 4 카푸치노 2006/12/10 1,128
328202 죽다 살아나다. 5 .. 2006/12/10 1,421
328201 치즈 냉동했다 먹어도 되나요? 1 치즈 2006/12/10 634
328200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모피 2006/12/10 158
328199 여기 장터가 그렇게 메리트가 큰 곳인가요?? 12 레벨 2006/12/10 2,111
328198 영화티켓 당첨됐어요 ㅎㅎ 3 버버리다이어.. 2006/12/10 281
328197 웍이냐 소스팬이냐;; 5 고민중 2006/12/10 614
328196 식용 숯가루를 환으로... 2 궁금 2006/12/10 180
328195 눈썰매장 갈때 복장 2 ^^ 2006/12/10 756
328194 빨래에 식초대신 빙초산, 어떨까요? 3 1 2006/12/10 482
328193 아래 회계사님이 쓰신 글을 읽다가... 18 어차피 2006/12/10 2,056
328192 냉동해놨던 꽃게를 쪄먹으려 하는데...? 4 알려주세요 2006/12/10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