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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노처녀..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이 시국에 죄송해요....)
먼저 양해 구합니다..
글 제목 처럼...
33살 노처녀이고요.. 남자를 만나 수 있는 기회가 없다보니 결혼을 할 수는 있을까 싶어요.
독신을 고집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긴 연애 2번을 실패하고보니 지금 이렇게 나이를 먹었네요.
다시한번 욕하지 말아주시구요..
너무 고민이 되서.. 용기내서 글 쓰는거라.. 상당히 조심스러워요..
객관적으로 말씀드려야 여기분들이 판단해주실것 같아서요..
33살 이고요.. 163cm 47kg 마른듯한 몸이구요. 얼굴은 그냥 아주아주 살짝 동안인 평범한 얼굴이구요..
(여기서도 보니.. 여자는 미모가 중요하다 하셔서 언급드려요..)
아.. 꾸미는데 관심이 없어요.. 그렇다고 막 하고 다니지는 않구요.. 직장생활하니 깔끔한 차림으로 다녀요.
외모나 차림새는 그냥 저냥 막 빠지지는 않는..(말하면서도 어찌 말씀 드리기가 ..ㅜㅜ 그만큼 소심해요 죄송요..)
그리고 스카이는 아니지만 그냥 그 바로 밑의정도의 서울안에 있는 학부, 석사 졸업했구요..
해외근무경험이 좀 많았던지라 이래저래 더욱 더 혼기를 놓치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 중견기업 근무중이고.. 연봉은 많지 않아요 3500 정도요..
집안은 그냥 서울에서 중산층과 서민층(굳이 표현을 하자면요..ㅜㅜ)정도 되는듯 하고요.
imf때 크게 타격을 먹어 이정도이구요 빚은 전혀 없으세요.
언니 오빠가 있고 모두들 잘? 살아요. 증권사 교직 국책공무원 등. 즉 재정적인 문제는 없다는 말씀 드리려구요..
이러한 배경의 사람입니다..
보시다시피 잘난건 하나 없구요..
간혹 주변에서 소개시켜주시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여러모로 불편해서 거절하고 그랬더랬어요..
실제로 몇번 만난적도 있는데...
좀 실망을 크게 해서..
(주변분들의 소개를 받지 않은 계기가 하나 있어요... 31살때..
나이가 있으니... 이혼남을 적극 소개시켜주셨던 분이 있었네요. 본인 회사 동료.. 그것도 나이도 꽤 많은.. 기억이 안나요. 이혼남에 충격을 받아서...)
또는 그런 적도 있었어요.. 모임에서 만난 분인데.. 너무나 들이대시는 통에 그 모임을 이젠 나가지 않아요.
대단한 사람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음 좋겠다 라는 마음 뿐인데(편안한 사람 좋아해요)
적어도 저랑 비슷한 정도를 바란것 뿐인데...
고등학교 졸업하신 저보다 4살이나 많은데 노량진 월세방에 사시는 분.. 직장또한 그리...
중요한건... 대화조차.. 통하지 않았더라는... 이런 시국에 그런 얘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그런 복잡한 일을 뭐하러 생각하나요? 아주 묵살을 하는...
절대 비하하는건 아니고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여러가지로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요...
(이부분 많이 조심스럽지만 용기내서 글 써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하루하루 줄어드는 듯 해요.
사람을 만나야 연애라는 것도 할텐데.. 이제는 그냥 두려워요..
평범한 사람 만나는게 이렇게 힘든지 예전 어릴땐 몰랐는데..
사실 선시장도 알아보긴 했네요. 흔히들 말하는 듀*, 선* 그런 곳이요.
가입을 한 것은 아니구요.. 그렇게까지 해서도 못만나면 그것도 너무 마음 아플것 같구요..
젊고 예쁜 아가씨가 대세일테니까요...
제딴에는 참 고민이 되서 정말로 고민 고민해서.. 조심스럽게 글 올려요...
조언 듣고 싶어서요..
여기에는 친 언니처럼 얘기해 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요...
(아 친형제들한테서 들어오는 소개자리도 첨에 많이 거절했더니.. 부담스러워서요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이라..지금은 안들어와요 .. 흡....)
아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지 말씀 주실것 같아서요..
지극히 주관적이긴 한데요..
아주 대단한 분들이 아닌 평범한 혹은 조금은 떨어지는?분들만 만나와서 그런지 한번도 거절당해본적은 없습니다.. 보기보다는 털털? 하다는 얘기 듣고.. 까탈스럽지는 않아요..
예전 연애가 넘 길어져서 헤어나오는데 시간도 좀 걸리다 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아님.. 여기 계신분들의 소개라도 받을까 하는 마음마저도 들 정도로...
그냥 의지가 되요.. 그래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 올려봅니다..
이혼남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그러나 아기가 있음 좀 그럴것 같고..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그냥 저랑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글이 참.. 그렇죠...
그만큼 마음이 힘든가보다..라고 여기 분들이 토닥여주셨음 하는 어리광..이라고 생각해주시고요...
친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혹은 친 언니라 생각하시고..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상담 드려요....
1. 아니
'09.6.14 6:11 PM (121.134.xxx.231)조건 그정도면 웬만한데....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지요.
일단 본인이 상냥한 편이다,남을 배려 많이하는 편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면그럼
좋은 분 만나리라 생각됩니다.2. 글쎄요
'09.6.14 6:58 PM (121.134.xxx.41)원글님 스펙정도면 최상은 아니더라도 꽤 양호한 편입니다.
요새 삽십대초반의 미혼녀 쌔고 쌨습니다..
누가 이혼남을 소개시켜주고 30대후반에 고졸출신 월세방을 전전하는사람을
소개해 준답니까?
학력이나 이혼 경력을 폄하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원글님이 우연히 만나서 연애를 해서 정말 사랑을 하게 되었다면 그런 조건이 별로
문제는 없겠지만 소개팅이나 맞선자리라면 대충 조건을 맞춰서 해주는게 맞지요.
주위사람중에 원글님 입장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친구가 별로 없나 봅니다.
오히려 원글님을 소개시켜주는 상대편만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나 보네요.
저도 결혼전 직장 다닐때 직장동료나 선배가 소개해준다고 해서 몇번 소개팅을
받았었는데, 정말 조건이나 여러모로 저하고는 안맞고 수준차이도 엄청 나더군요.
어떻게 이런 사람을 소개시켜 주었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그런 사람들을 보면 직장 동료중 괜찮은 처자가 있으니까 자기가 더 친한
친구나 친척에게 이런 처자를 시집보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제편의 입장에서는 절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습관적으로 미혼이라면 자기가 아는 사람중에 미혼이 있으면 따져보지
않고 무조건 소개시키는 타입입니다..
거의 제편이 되어서 저보다 더 좋은 조건이나 스펙을 가진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누구가 상대를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거의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양쪽 편에 거의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을 소개시켜 주어야 하는데 정말 양쪽에
전부 만족하거나 수준 등을 맞추기가 쉽지 않거든요.
혹시 가족이나 친척, 아니면 정말 친한 친구를 통해서 소개를 받으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쉽지 않다면 위에 언급한 유명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하는 편이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3. ^^
'09.6.14 7:02 PM (211.173.xxx.173)자신감을 가지세요. 님의 상황을 보면 절대 나쁜 조건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셔도 되는 상황입니다. 그 동안 소개받았던 분들때문에 혹여나 자신감 잃지마시구요. 님께서 마음의 준비가 되고, 자신감을 가진다면 꼭 멋진 인연만나실꺼예요. 특히 우리나라같이 나이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문화에 말려드시지마세요. 주변환경때문에 자신감잃고 스트레스 받아하는 미혼들 보면 너무 불쌍해요. 그리고 33살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네요
4. 그리고
'09.6.14 7:04 PM (211.173.xxx.173)님께 이혼남소개해주신 분은 제 정신이 아니군요. 31살이 뭐가 많다고 그런 사람을..그 분은 19세에 결혼이라도 하셨답니까? 어이 없네요.
5. spice
'09.6.14 7:22 PM (121.137.xxx.49)33세는 노처녀 아닙니다. 한창이죠 누가 노처녀래요? 요즘엔40이되어야만,
내주변엔 40대처녀들 수두룩해요. 주로 전문직6. 근데
'09.6.14 7:41 PM (124.0.xxx.118)저하고 비슷한 상황이시네요...저는 34살 노총각인데..집에서 난리입니다..
주위에서 몸 이나 정신에 어디 문제 있는 놈으로 보구요..
전 현재 8급 공무원이고 연봉으로 간신히 3천인데..저보단 조건이 훨 좋으시네요...
저도 많은 걸 바라는것도 아닌데..남들은 눈높아서 못간다는둥...ㅎㅎ
인연을 언젠가는 만난다는 믿음을 갖는게 좋을꺼 같어요..
너무 조급하게 떠밀려서 상대방을 만나면 서로 안좋을것 같습니다..7. 에효
'09.6.14 7:49 PM (122.35.xxx.37)위기감 느끼실 나이는 아니네요.
그냥 본인이 사회생활하면서 신중히 생각하느라 좀 늦어진 걸로 치세요.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두 가지는 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상식(수구꼴통/무개념/무관심 아웃)이요.
둘째는 종교관이요. 종교가 반드시 일치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삶에서 어느 정도로 비중을 두는가, 종교가 본인의 가치체계의 계단에서 어디에 위치하는가는 비슷하게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8. 괜찮은,,
'09.6.14 7:52 PM (119.201.xxx.6)조건이신데요,,
자신감을 가지셧음 좋겟어요~
제생각엔 좋은인연도 때가 잇는거 같애요,,^^ ~ 아직 그때가 아닐수도 잇구,,
갑자기 또 좋은인연이 나타날수도 잇는거라고 생각해요,9. ..
'09.6.14 7:53 PM (211.51.xxx.2)나이 절대로 많지 않습니다!
조건도 괜찮으시네요!
밝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사람이 없어서 결혼 못한게 아니라,
내 생활 즐기면서 재미있게 살다가 혼기를 살짝 놓쳤다.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세요.
괜히 혼기 놓쳐서 조급해하는 것 같으면
본인한테 맞지 않는 낮은스펙의 사람을 갖다 붙여요. 너 급하다면서.. 이런 식으로.
그리고 직장동료,친구들한테 좋은 인상을 주면 이런저런 소개가 들어옵니다.
부드럽게 웃으면서 어디 좋은 사람 없어요? 하고 물어보세요.
너무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이 점차 잊고 소개를 안 시켜주는 것 같아요.10. 새로운세상
'09.6.14 7:56 PM (119.199.xxx.11)음....
원글님이랑 댓글다신 근데님 한번 만나보세요^^....
우연한 인연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연을 올린 글을 읽다가 댓글단 분이랑 인연이 된다면 82는 정말굿....ㅋㅋ11. 걱정마세요
'09.6.14 7:59 PM (59.7.xxx.154)이런 시국이라도 고민할 것은 고민해야지요.
원글님 조금 소심한 것 같으세요. 주변사람들에겐 착하고 배려심많은 사람일 것 같구요.
위에 주옥 같은 댓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제가 결혼 적령기때에 이런 싸이트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 위에 글 중에 부지런해야 된다는 댓글이 와 닿네요.
전 정말 게을렀어요. 직장 생활 십년동안 한 일이라고는 직원들하고 뭐 먹으러 다닌 일 밖에
없으니까요. 결혼 하기 이년전부터 활동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회사 생활 말고도
다른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거죠. 그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우연히 소개시켜 주어서
좋은 사람 만났답니다. 겨울엔 보드 동아리 다른 계절엔 테니스 동아리 또 틈틈히 악기 하나를
익혀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해보시는 것은 어떻세요. 독서 모임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건 제가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 통하는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어쨌든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스펙도 좋고 집안도 좋아보여요. 좋은 인연 반드시 만납니다.12. 음
'09.6.14 8:04 PM (218.38.xxx.130)나이가 웬만큼 되면 선/소개로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
어느 분 말씀처럼 자기가 좀더 친한 사람 쪽으로 팔이 굽게 돼요.
좀더 조건 좋은 쪽으로 만나게 해주고 싶어하죠.
당하는 원글님 입장에선 어이없게 되는 거고요.
님처럼 소심하게는 절대 남자 만날 수 없어요.
하다못해 인터넷 게임이라도 해야 남자랑 연이라도 닿게 되죠.
행동요령!!!
관심 있는 동호회에 가입한다. 싸이나 네이버.. 와인, 자전거, 사진 등등..
님이 평생 가져가도 괜찮겠다 싶은 취미 분야를 하나 골라서 가입하세요.
내성적이시면 문학 동호회도 좋고, 책읽기 그런 것도 있어요. 뭐 연구 동호회 등등..
그리고 괜히 이글 저글 올리지 마시고, 오프라인 때 얼굴 간간이 비추세요.
제 친구 하나는 와인 동호회 활동 하다가 남편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네요.
또 다른 방향으로 종교 활동도 좋구요. 교회면 교회 청년 모임,
성당이면 레지오나 독서모임.. 불교도 청년회 있더군요.
아님 봉사모임도 좋아요. 인터넷 동호회도 있을 거구요.
하여튼 분야를 넓히세요. 님 집에 앉아있음 오다가다 동네 백수나 만나지 누굴 만나겠어요?
주변인에게 기대를 끊으세요!!
님 시집 보내는 게 인생 목적인 사람 없어요.
그리구 서른 셋, 정말 한창인 나이예요.
님의 직업과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에 대해 자신을 가지세요.
서른 하나에 이혼남 소개받은 거 상처로 묻어둘 일이 아니라 씹어돌리는 안주거리가 돼야죠..
어디서 주선한다는 게 별 미친 놈 다 있다고...
전 서른^-^; 동생뻘이지만 마구마구 응원하고 갑니다.
언니 홧팅>_<13. 흠,,
'09.6.14 8:43 PM (221.146.xxx.114)글쎄요
여자는 어린쪽을 선호한다지만
그닥 늦어신것도 아니고,
스펙도 나쁜 건 아니신거 같은데요...
근데 혹시 좀 자신감이 없는 성격이신가요?
부지런하고 잘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중에는 나 자신을 잘 알고 당당한 것도 들어간답니다.
생뚱맞게 거만한게 아니라면
자신감을 가지시는 것도 필요해보여요
조건 따지는 게 아니라
님이 소개받았다는 분은 도대체 주선자가 뭔 마음으로 그러셨는지.
남자 만날 기회가 뭐 별거인가요?
그런 황당한 주선은 거절하시되, 주변 소개도 받으시고
일로 만나는 사람들 중에도 눈을 돌려보시고
열중할 수 있는 취미거리도 하나 만드세요
새로운 즐거움이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요14. 일부러 로긴
'09.6.14 9:26 PM (211.201.xxx.133)어머~ 31살에 애딸린 이혼남 소개시켜줬다는데 넘어가서 열 받아 로긴했어요. 정말 무례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네요. 33살 절대 많은 나이 아니구요... 물론, 저두 32에 결혼하긴 했는데,,, 이제 곧 결혼기념일이 돌아옵니다. 제 친구들 (39살 입니당^^) 아직 씽글 널렸구요... 얼마나 당당하게 살고, 동호회 활동, 교회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5살 연하남이랑 결혼하는 거 봤어요.
원글님 글 보니깐 정말 조신하신 것 같은데요, 어디로 숨지 마시구요... 밖으로 나오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너무 착해 보이니깐 이상한 사람들 마구 소개시켜대는 것 같아요. 때로는 여자가 쫌~ 새침떼기 같은 것도 매력이 된답니다.
그리고, 외모는 역시 경쟁력이니... 운동도 열심히 하시구요, 맛사지 받으러 다니는 것도 좋구요... 보약도 일년에 두번은 꼭 챙겨 드세요. 운동은 요가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두 원글님이랑 키. 몸무게 똑같은데요... 요가하니깐 확실히 튼튼해(?)지고, 몸 라인이 전체적으로 아주 예뻐져요^^ 덕분에 저두 어디가서 39소리 절대 안 듣습니다. 기껏해야 삼십대 초반정도로 밖에 안 보죠. 아이가 어려서 그런가 모르겠지만서도... 지금부터 열심히 두눈 부릅뜨고 찾으셔서, 멋진 결실 맺으시고 예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세요. 저두 울 아들 35살에 자연분만 해서 낳았으니, 뭐... 애 갖는 걱정같은거... 나이땜에 걱정하지 마세요.15. 원글이에요..
'09.6.14 10:34 PM (58.148.xxx.18)어머..모두들 너무 감사드려요... 여러가지로 정신없는 요즘에 이런 너무나도 개인적인 일로 걱정이라며 조심스레 올린글에 꼼꼼하게 댓글 달아주셨네요.. 그 마음 너무나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하나하나 가슴에 담았습니다.. 안좋은 소리 분명 있을거라 마음 다부지게 먹고 들어왔는데..눈물날만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네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모두들 말씀 주신 것 처럼.. 동호회도.. 나가고.. 그래야 할까봐요(실은 동호회 나갔다가 크게 실망한 적도 많아서..특히나 그러한 만남의 목적만을 가지고 있는 동호회의 경우는 더 그랬던것 같아요.. ) 말씀처럼 취미생활에 따른 동호회 수줍어 말고 가보도록 노력해 보아야 겠어요. 그리고 주변에도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소개시켜 달라 하구요.. ^^*
많은 분들 말씀 들으러 자주 올것 같아요..^^*16. 원글님이나
'09.6.14 11:11 PM (124.51.xxx.53)댓글 다신 분들이나 과연 이래서 파리쿡이구나 할만큼.... 조심스러우면서도... 성의있고... 따듯한 관심이 보입니다....
이래서 82를 못떠나고 매일 몇시간을 여기서 보내는 군요....82홧팅입니다....!17. 윗분말씀처럼..
'09.6.15 12:40 AM (218.235.xxx.116)윗분 말씀처럼 사람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제생각에도 종교 같은건..교회나 성당 다녀도 남자들 많이 만날수 있을것 같고... 흥미있는 동호회도 참석하면서... 이사람 저사람을 많이 만나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근데 31살에 이혼남이라니..??? 그 소개시켜준 사람 좀 심했네요..
18. 팅~ 다 하세요!
'09.6.15 1:08 AM (121.166.xxx.163)소개팅, 미팅, 선 죄다~~ 하세요..
단..소개해준다고 쪼르르 나가지 마시고 원글님이 알아서 커트하세요.
이혼남이나 고졸출신처럼 이미 프로필에서부터 원글님보다 많이 밀리는 사람이 소개 들어오면 당연히 노하시고요.
33살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들중에 이미 짝을 찾아 결혼한 남자들이 많을테니 26살보다는 선택의 폭이 적어진다라 생각하시면 맘 편할겁니다.
소개팅, 미팅, 선 많이 하다보면 멀쩡한 노총각(?)도 만나게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좀 꾸미시고요. 여기저기 빨빨 거리고 다니시고요.
이리저리 노출이 되어야 연애의 기회가 생기죠.19. 결혼정보회사
'09.6.15 1:14 AM (121.133.xxx.172)가입도 괜찮은것 같아요. 심십대 후반의 아는 분 보니까 소개 들어오는 분들 스펙이나 외모나 가정환경이나 다 훌륭하던데요...왜 진작에 좀 더 나이 적을때 가입하지 않았나 후회하던데요..
믿을만하고 규모가 큰 곳에 가입해보세요..20. 어머..
'09.6.15 8:23 AM (123.214.xxx.141)정말 어이없네요.. 31살이면 요즘은 결혼 적령기인데.. 뭐가 나이가 많다고 이혼남을..
원글님 충격먹으실만하네요.. 정말 그 주선자에게 화내실만해요..
그리고 써주신대로면 결혼전 저랑 스펙도 비슷하고 어디 하나 빠질데 없이 준수하신데요..
선보기 전에 미장원 가서 예쁘게 파마도 한번 하시고.. 유행하는 원피스 같은것도 한벌 사입으시고 선 몇번 더 보세요.
정말 듣는 제가 더 답답하네요..
원글님 자신감 가지셔도 되요. 그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조건이시구요 충분히 좋은 남자 만나실 수 있어요. 뭣하다면 동호회 같은데라도 가입하셔서 사람들 많이 만나보시구요. 많이들 동호회같은데서 만나더라구요. 힘내시구요.. 빈말이 아니라 정말 괜찮은 조건이시니 가슴펴고 용기있게 남자 만나보세요.
참고로 저희 오빠 34, 저희 새언니 35. 저희 오빠 **텔레콤, 저희 언니 그 계열사에서 업체로 일하다가 둘이 눈 맞아서 결혼했네요. 저희 집에서도 새언니 좋아하구요.. (새언니가 좀 동안이긴 하지만)
동갑이나 한두살 차이 남자를 찾아보세요. 그나이또래면 다들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할 나이가 여러모로 조건도 준수하고 직장생활도 오래해서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선호하게 되어있으니까요.21. 아이고
'09.6.15 9:00 AM (203.244.xxx.254)저 35살이고 님보다 환경도 좀 딸리는것? 같은데 여기서 이러시면 어떡해요.
물론 미모믄 제가 아직 죽지 않았지만.ㅎㅎㅎ 이래서 결혼을 못 하는건가.22. ...
'09.6.15 11:24 AM (221.148.xxx.2)33살이면 절대 노처녀는 아니에요
저도 나름 늦었다고 생각하고 늦게 애 낳았다고 아이한테 미안해하곤 했었는데 조리원이나 유치원에서 보는 엄마들 보면 다 제또래... 그냥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이면 좋겠네요
저희 회사에 멀쩡한 노총각들 정말 많은데....^^23. 동갑인데
'09.6.15 11:30 AM (123.99.xxx.232)친구 하나 결혼 안했어요..물론 한 사람이 더 많지만.. 노처녀란 생각 별로 안들어요.. 얼굴도 어려보이고......... 님도 .. .. 밖에 나가시면 서른 초반이니깐.. 20대 중반이랑 비슷해 보이실듯...
그리고.. 스펙 비슷한 사람 소개시켜달라고 하세요....그 이혼남은 너무 심한듯...24. 원글이에요..
'09.6.15 1:30 PM (121.88.xxx.52)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근 하자마자 급한 일 후다닥 처리해놓고 여기먼저 와서 글 봤어요..
모두들 말씀 주시는대로 힘차게 힘 내보자 하고 마음 다스렸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백번 천번을 감사하다는 말 드려도 제 마음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요..
이렇게 익명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런 관심 갖어주시고 힘주시는 분들 너무나 감사 드려요.. 여기에 계신분들의 소개라면 너무나 감사하게 또 받을것 같아요. 그만큼 마음의 힘 많이 얻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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