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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욕심쟁이 저 좀 따끔하게 말려주세요

ㅜ.ㅠ 조회수 : 775
작성일 : 2009-06-13 18:05:33
저 올해 담으려는 매실이 40kg이에요.
각각 4곳에서 구입해서 비교해보고 내년에는 그 중 한곳만 사려구요.
원래 사던 농장이 문을 닫아서 작년에 다른곳에서 30kg을 했는데 기대치에 못미쳤어요.(그 중 두곳은 82구입)

암튼 구매처를 싹 바꾸어서 올해 심사숙고 선정했는데 4곳이에요.
모두 다 궁금한거에요

이 몹쓸 호기심 @.@;;

솔직히 작년에 한것도 거진 반이상은 다 남 퍼줬어요.
나머지 반은 열심히 숙성중입니다.(오래묵혀 먹으면 약이라해서 ㅡ.ㅡ;;)

이것저것 매실쨈,매실장아찌(이것도 종류별로 세종류),매실엑기스 등등 만들어서 셋트로 상자에 넣어서 겨울에 연말겸 신년선물 했는데 받으신 분들이 넘 귀한거라며 좋아하셔서 진짜 그 고생이 다 보람있었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먹거리 선물을 좀 좋아합니다.
그런거 있죠. 퍼주는 기쁨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문제는 냉장고에
매실장아찌 큼직한거 한병,작은거 한병, 유리반찬용기로 3개
매실쨈은 1년은 충분히 먹을거 유리병 4개(거의 5킬로정도)
항아리에는 매실엑기스가 두 항아리(각각 24,15킬로짜리)나 되는데도 또 하고 싶은거에요. ㅠ.ㅠ

것도 10~20킬로도 아니고 40킬로를 하고 싶다면 저 분명 미친거 맞죠?

이렇게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그래 올해만 하고 내년엔 안하는 거야.
이거 묵혀서 3년후에 먹을거니깐 이만큼 해야 될거야.

으흑...

이성과 욕심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길 일주일째입니다.
이러다간 진짜 40킬로 다 할것 같아요. ㅠ.ㅠ

이러면서도 항아리가 얼마나 모자랄지 계산기 두드리고 있습니다. ㅡ.ㅡ''
IP : 124.111.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3 6:13 PM (125.137.xxx.182)

    저 좀 나눠주세요..작년꺼 쪼금 남았는데 담아야하나 마나..전 그 걱정하고 있어요..

  • 2. 부럽삼
    '09.6.13 6:17 PM (114.38.xxx.220)

    매실 구경도 못하는 외국사는 아짐은 그 미친짓하는것이 취미인데 몇년째 손이 묵여있습니다

    마냥 부럽고 집에서 담은 매실 맛보고 싶은 아짐입니다 부럽습니다 할수 있을때 많이 즐기세요

  • 3. ...
    '09.6.13 6:34 PM (218.147.xxx.91)

    어제밤부터 장터매실땜에 고민하다 잠까지 설쳤네요.오늘 농산물도매시장에
    나갔더니,크고,이쁜넘들이 가격저렴하게 많이도 나왔더군요.집에앉아서 편하게 물건받으려다,
    제발등을 찍었네요.어떤게 몸에 좋은 매실인지,누구말이 맞는지,내맘도 갈팡질팡입니다.
    사진속 핑크빛감도는 인물좋은 매실은 뽀샵??!!

  • 4. 저도 40키로
    '09.6.13 8:22 PM (125.177.xxx.79)

    주문했어요^^
    물론 전
    2003년도에 담아둔 뒤로 이번이 첨,,,^^ 항아리도 첨 샀어요^^
    육년만에 개봉한 매실액기스가,,,이토록 향기로울수가,,^^

  • 5. 원글이
    '09.6.13 10:18 PM (124.111.xxx.196)

    말려주시는 게 아니라 다들 부추기시는거 같아요 ^^;;
    저도 이번에 많이 담아서 계속 묵힐까봐요.
    양이 고만고만 하니 계속 1년~2년짜리밖엔 못먹는거 같아요.
    전 가능함 1년미만짜리는 아예 안먹는데 윗님 6년짜리 정말 탐납니다 ^^

  • 6. ㅋㅋ
    '09.6.13 11:05 PM (121.140.xxx.230)

    저는 못말려요^^
    저도 40kg 샀거든요~

  • 7. 저도40키로님
    '09.6.13 11:07 PM (222.238.xxx.174)

    무지 부러워요......육년만에 개봉한 매실엑기스 생각만으로도......

    저 기껏 3년묵은게 다인데요.....부럽부럽

    원글님 저도 올해는 요기 장터 2군데서 구입해봤어요....어떨지 기대하고있어요~

  • 8. 원글이
    '09.6.14 1:07 AM (124.111.xxx.196)

    윗님... "기껏 3년 묵은게"라니요.
    지금 자랑하시는 거죠? ^^
    저 시골에서 할머니가 담아주신 3년짜리 일년에 사이다병으로 한병씩 받아오는데 진짜 고이고이 아껴서 약으로만 먹어요.
    이거 있음 체했을때, 배탈났을때, 멀미났을때 약이 필요없거든요.
    저도 3년이상짜리 만들려면 정녕 40킬로 이상 담아야 하나 싶습니다.
    제가 담아둔 것도 매실이 1년짜리, 2년짜리 정말 틀리더라구요.

  • 9. 저도요.ㅠㅠ
    '09.6.14 11:57 AM (110.10.xxx.65)

    전 작년에 30킬로 담가서 아직 10킬로 정도 남아 있는데 매실이 너무 좋아서
    올해 또 30킬로 담갔어요., 저도 님들처럼 묵혀서 먹고 싶은데 음식만들때 넣고 아이들 물에 타주고 하니 남는 게 없네요.
    원글님처럼 남에게 선물해주는 스탈도 아니그...
    조금씩 나눠주기는 하지만 저희가 다 먹는답니다. ㅠㅠ

  • 10. 원글이
    '09.6.15 12:50 AM (124.111.xxx.196)

    윗님은 3년 묵혀먹을려면 최소 60킬로는 해야 묵힐게 남으실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잘 먹는다면 전혀 아깝거나 고생스럽단 생각이 안들것 같아요.
    전 거진 다 남주니 남동생이 고생을 사서하는 누나가 이해안간다고 투덜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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