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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2kg , 유기농 설탕 900g 이 있는데
생협 신입회원이라고 관악 icoop 생협에서
준다고 해서 냅다 받아온 매실 2kg , 유기농 설탕 900g이 있는데
이걸로 매실주 담을 수 있나요 -_-;;;
아니면 뭘 해야하죠?
이런건 전혀 모르겠어요 T.T
1. ㅋㅋ
'09.6.13 4:05 PM (112.72.xxx.87)매실주라면 소주도 있어야 하겠구요
액기스라면 매실과 똑같이 설탕도 2킬로가 있어야 해요
만이님이 더 잘 아실텐데..
괜히 엄살이시네요^^2. 음...
'09.6.13 4:29 PM (121.140.xxx.230)저랑 행동반경이 비슷하신데...
3. ^^
'09.6.13 4:29 PM (110.8.xxx.253)저도 82회원된 후로는 매년 6월이면 매실과 씨름하느라
거의 초죽음입니다.
지금도 매실20kg 씻어 물기 빼느라 널어놓고 82에 잠깐...ㅎㅎ
추억만이님!!
저 같으면 일단 매실 엑기스 담아놓고
100일 후 건져서 다시 매실주를 담겠어요.
매실엑기스 담는 법은 " 키친토크"에서 검색하시면 아주아주 많답니다.
맘에 드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
만들어놓은 매실액을 차갑게나 뜨겁게 해서 마시면
정말 세상 부러울 게 없답니다.
82 아니었으면 몰랐을 살림의 비법 덕분에
몸은 좀 힘들지만 마음은 점점 뿌듯해집니다.ㅎㅎ4. ^^
'09.6.13 4:38 PM (125.178.xxx.23)저도 매실 2년째 담가봐요. 왕 초보~ ^^
2키로짜리 매실 과육만 도려내면 1키로 조금 넘거든요 (전 첨부터 매실 씨를 빼는 게 덜 번거롭더라구요. 설탕도 많이 안 넣어도 되고..;;).
설탕 조금만 더 섞어서 매실 설탕장아찌로 만드세염.
초보가 감히 제안합니다. ^^5. ..
'09.6.13 8:52 PM (211.243.xxx.231)설탕을 좀 더 사서 매실액을 담그시구요.
100일 후에 매실알맹이를 건지세요.
그리고 그 매실알맹이에 소주를 부어놓으세요. 소주의 양은 매실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면 되요.
그렇게 2,3개월 정도 두면 기가막힌 매실주를 얻으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매실액은 찬물타서 시원한 매실쥬스로 드시거나 따끈하게 매실차로
또 음식에 설탕대신 넣으면 잡맛이나 냄새 없애줘서 좋구요. 특히 돼지고기 재울때 강추예요.
그리고 술이 급하시면 소주에 매실액 넣고 취향껏 얼음이나 생수, 토틱워터 등등을 첨가해서 칵테일 만들면 그것도 아주 맛있어요.
아, 그리고 매실쥬스는 숙취해소에도 좋아요. 매실주 마신 다음날 매실쥬스로 숙취해소 하면 1석2조겠네요. ㅋ
그리고.. 올 봄에 추억만이님 봐주신 타로점이요...
아주 기가 막히게 맞더군요. 예언하신대로 저희 남편 시험 떨어졌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