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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네요.

그리움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9-06-13 01:58:36
아주 조금은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했었는데...
블로그에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를 걸어놨었는데 이 새벽에 그 노래를 듣고 있자니 또 다시 그리움이 몰려오네요.


그 분,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겠지요?


그 인자한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금 마음이 아파옵니다.
갑자기, 미친 듯이 그 분이 그립네요. ㅠㅠ
IP : 59.19.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9.6.13 2:11 AM (112.148.xxx.150)

    그분이 원망스럽네요...
    조금만...아주 조금만...참으셨으면...
    사람들이...아니 나자신도...원망스럽습니다
    추모인파500만명중에... 50만명이라도....촛불들고...그렇게 수사하는거 아니라고...항의를 했어야하는건데...
    너무너무 안타깝고...
    세상이 무너진것같고...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

  • 2. 고추잡채
    '09.6.13 2:24 AM (124.5.xxx.234)

    김대중 선생님 즉석연설문 읽고 나니 더 그립습니다.
    맞아요..500만명중에 10분의 일만 그분편에 섰더라면..
    경향,한겨레만은 그분의 편에 섰더라면..지금도 우리곁에 계셨겠죠..
    49제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그날만은..지금처럼 찔끔찔끔 울지않고
    내 마음과 같은 사람들과 엉엉 울고 싶어요
    날이 갈수록 그리움만 쌓이고..이 허전함을 어떻게 달래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래도 나혼자만 그리워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위로가 되긴합니다만..
    아직도 돌아가신 그분 못 물어뜯어 안달난..주성영같은 놈들 보고있음..
    그분이 더 그립습니다.
    왜 소심하게..아무것도 하지 않았는지..노짱 오실때 법원에라도 뛰쳐나가 소리지르고 촛불을 들었어야하는데..소심하게 그분은 안그러셨을거야..누명이야..이렇게 생각만 하고 있었던 제가 참 싫습니다.

  • 3. 일각
    '09.6.13 2:30 AM (121.144.xxx.88)

    오늘 부산에서도 추모제 올렷어요

  • 4. .
    '09.6.13 7:58 AM (121.88.xxx.149)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여요.
    저도 경향보면서 노대통령님 시나리오에 이건 아닌데!!! 했건만
    우리 모두가 죄인이여요.
    노짱님은 우리 모두를 용서하셨겠지만 전 저도 우리도 우리의 적도
    용서가 안되네요.

  • 5. ...
    '09.6.13 11:26 AM (118.92.xxx.30)

    여긴 뉴질랜드
    창밖에 무지개가 떠있네요
    그분 영결식때 나타났던 신비로운 오색채운이 생각나요

    아직도 눈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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