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호프집에서 ...

[생일날]

지방에 있는 딸이 지난 월요일에 엄마 생일 이라고, 세 식구가 호프집에 갔었는데, 화제가 생일 보다는 지난 6월10

일에 있었던, 경찰들이 방패로 시민들을 내리 찍는 화면을 인터넷으로 봐서 딸 아이가 화가 많이 나 있었어요.

그 때 mbc에서 9시 뉴스를 하는데, 여기 저기서 시국 이야기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현 시국에 대해 분노하고, 계

셨어요.

mbc가 그대로 보도해 준 용기에 감사드리고요.

그 동안 현장에서 많이 본 것을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고요.

이런 상황이 빨리 정리 되었으면 합니다.

집에 와서 sbs에서 하는 토론 보았는데, 한나라당의원들 말하는 것 보고,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오더군요.

국민들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대통령 이름도 제대로 안 불르고, 작은 동물로 이야기 하던데 더 지나면 무엇으로

불러야 하는지 고민 되네요.

무고한 시민들 한테 폭행을 자행하는 것이 경찰 개인의 흥분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 되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그 교회의 직분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민을 사랑하시는 대통령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국민을 때리시면서 현세에 권력이 대단한지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되는군요.

[mimi]

경찰이 경찰 너무하지않냐고 하는세상입니다....뭔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