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당 인사가 ‘보수언론이 사회에 기여한 것은 없느냐?’고 했던가?
세상의 미물도 다 존재이유가 있을 터, 보수언론이라고 사회에 기여한 게 왜 없겠는가.
솔직히 고백하건대 나도 촛불집회 중에 동아일보 사옥에 달린 화장실을 두 차례, 조선일보가 있는 코리아나 호텔의 화장실을 한 차례 사용한 바 있다.
‘사회의 공기’(公器)가 되기를 거부한다면, 최소한 이렇게 사회의 변기(便器)라도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바지의 지퍼를 올리며, 나는 드디어 보수언론에 제 몫을 찾아주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글 : 진중권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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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이 사회에 기여한 것은 없느냐?... 있긴 있군요!
진중권교수말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9-06-12 22:56:21
IP : 124.53.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아일보
'09.6.12 11:05 PM (121.140.xxx.193)영광인줄 알아 이거뚜라..
진교수님이 큰 맘 먹고 거기다 볼일 봐주신거다2. 음
'09.6.12 11:29 PM (121.169.xxx.8)진씨의 똥 입장에서는 참 '전생의 뭔 죈가?'싶고 역겨웠을 듯..
조선, 동아의 변기 입장에서야 과분해서 몸 둘 바를 몰랐을 테고3. 아꼬
'09.6.12 11:41 PM (125.177.xxx.131)ㅎㅎㅎ
82님들의 신이 내린 유머본능에 제가 다 뒤집어 집니다.
윗님들 너무 웃겨요4. ^^
'09.6.12 11:46 PM (113.131.xxx.185)ㅋㅋㅋ
5. 밍
'09.6.12 11:57 PM (116.37.xxx.183)진중권 교수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간혹 저렇게 한마디씩 내 뱉는 말에는 소름이 쫘악 끼칠만큼 감탄합니다.
진중권 교수와 제가 적이 아니라 참 다행입니다^^6. ㅋㅋㅋ
'09.6.13 12:07 AM (125.178.xxx.23)님들 넘 웃겨요 ^^
7. ***
'09.6.13 2:01 AM (58.76.xxx.105)ㅋㅋㅋㅋㅋ...
8. ㅋㅋㅋ
'09.6.13 2:18 AM (112.148.xxx.150)전 시청만가면 조선일보 코리아나호텔 화장실 일부러 찾아가서 오줌 싸고 옵니다
며칠전 6월10일날도...시청에 있다가 일부러 찾아가서 오줌 보테줬네요
속으로 오줌이나 먹어라...그러구요... 똥은 아직...9. ㅋㅋ
'09.6.13 8:27 AM (58.229.xxx.153)보수언론이 사회에 기여한 게 "변기"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눈물나게 웃고 갑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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