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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인데요, 세입자와 이웃(윗집)과 문제가 생겼을때 어찌해야 하나요..
결혼 후부터 한 6년동안 저희가 살았구요, 윗집과 사이좋게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2년전 저희가 외국에 나가게 되면서 세를 주었고,
저희 짐을 다 빼고보니 화장실과 붙은 방 벽에 곰팡이가 피어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는동안은 책장이 가리고 있어서 몰랐었구요)
그래서 저희가 세입자를 위해 도배를 해주었고 저희는 출국했습니다.
얼마후, 세입자로부터 그 벽에 물이 새고(천장과 이어지는 벽, 약 50cm)
새로 도배한 벽이 못쓰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보수센타에 연락해 알아보니, 윗집화장실에 문제가 있어 새는것 같다고하고 그로인해
세입자와 윗집,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저희 대신)이 서로 좀 티격태격 했었나봅니다.
윗집은 방을 다 뜯는 공사를 저희집때문에 했었다고 하고, 그 결과 아무문제 없으니 책임없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갑니다. 물이 샌다면 화장실을 뜯는 공사를 해야했을텐데,
화장실을 수리하면 일이 커져서 그런건지 어쩐지, 방 바닥쪽을 다 뜯어보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서로 옥신각신 하다가 겨울이 되어서 난방이 되고, 벽지를 뜯어놓으니 더이상 물 새는 일이 없다길래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년이 지나서 저희는 귀국했고, 세입자는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이사오면서 새로 도배를 했고, 또 다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희집이 문제가 있어 수리를 해야한다면,
당연히 집주인으로서 수리비내고 화장실 공사를 할 텐데요,
이건 윗집 화장실 문제이기 때문에 윗집에서 수리를 해줘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윗집의 입장은 우리는 할만큼 했다.(지난번 방 뜯어본 공사), 그리고 언제 재개발 할 지 모르는데
돈 들여 수리하고 싶지 않다.... 이겁니다.
저희 세입자는 어떻게든 고쳐달라 하고, 윗집은 위와같은 입장이고,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윗집에서 절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다면, 제가 취해야 할 다른 방법이 있는지 지혜좀 주세요...
(사실 세입자에게 지난 사실을 상세히 얘기해줬고 이해를 구하기도 했지만 강력하게 수리를 요구하고 있고,
윗집은 또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싶을 뿐입니다.)
1. ????
'09.6.12 7:04 PM (121.155.xxx.244)우선 누수전문업체를 섭외하셔서 이래서 물이 새는거 같다,,그래서 그원인이 윗집에있다면 손해배상 청구 할 수있어요,,,원인이 윗집인데도 나몰라라 나오면 민사소송하는수밖에 없을듯해요 그럼면 그집도,,누수전문가 모셔다가 원인이 어디인지 밝혀야되고,,,,일단 우리가 누수전문업체에 의로를 하겠다 원인이 나오면 다시 연락하겠다 해보세요
2. ??????
'09.6.12 7:06 PM (121.155.xxx.244)저희도 작년에 이사할때 공사를 하고들어갔거든요 그런데 화장실만 빼고 했어요,,며칠있다가 밑에집에서 오더라구요 자기네집천정에서 물이새는거 같다고,,그래서 그랬죠 저희집 들어와보세요 화장실,,,,씽크대 손도 안댔다고 마루,,천정 도배 이거만 하고들어왔다고 하니까,,그다음붙는 암소리 없더라구요
3. .
'09.6.12 7:23 PM (122.36.xxx.26)그냥 물이 새도 곰팡이 슬고 골치아픈데 하물며 매우 찝찝한 화장실이 새는건데 재개발을 언제하든 사람이 사는 이상 누수원인제공자가 당연히 고쳐줘야하는게 상식이지요.
그런데 윗집이 아닐 수도 있어요.
위의 윗집이상인 어느집이 새는게 흘러서 그럴 수도 있대요.
믿을만한 누수전문가 알아보셔서 확인해보세요.
저도 세준 집 아래층집 천장이 물이 샌 적이 있는데 한사람은 우리집 화장실이 새서 다 뜯어야 한다고 한 반면 다른 한사람은 후레쉬 들고 비쳐보더니 하수도 연결관이 느슨하게 빠졌다고 그거 교체하면 된다고, 몇만원 들여 고쳤는데 2년이 지난 지금껏 아무 문제 없어요.
혹시 서울, 강남이시면 전화해보세요.
011-224-7879입니다.
절대로 광고 아니고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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