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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와 통화했습니다.

펜은칼보다무섭다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09-06-12 13:26:46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와 통화했습니다

/ 솔지아빠

지금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와 통화를 마치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경향신문에 사죄를 요구합니다'라는 언소주의 글을 봤습니다. 그 글에서 문화1부장 유인화가 썼다는 '아내 핑계 대는 남편들'이라는 쓰레기 칼럼을 보고 정말 참을 수가 없어 경향신문에 전화를 했습니다.

문화1부장과 통화하고 싶다 하니 지금 자리에 없다더군요. 생각나는 또 한 명이 유인경 기자였습니다. 경향신문 선임기자 유인경, 아침 TV방송에 단골 패널로 나오는 기자인데.. 노 대통령님 탄핵 당일 아침, 'MBC 아주 특별한 아침(아니면 '생방송 오늘아침')'에 출연하여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한다'는 요지로 발언하더군요.

즉각 전화를 걸어 따지고 싶었지만, 그날 국회에서 정말로 탄핵이 이루어지면서 경황이 없어 그만 넘어가고 지금까지 가슴 속에만 묻어두고 있었습니다.

전화받는 분에게 그렇다면 유인경 기자 쪽으로 전화를 돌려달라 하니 전화는 돌릴 수 없다며 전화번호(02-3701-1207)만 가르쳐 주더군요. 다시 전화했습니다.


나 : (일단 묻어두었던 이야기부터 했습니다) 탄핵 당일 아침, MBC 아침방송에 출연하여 노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발언을 한 것,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

유인경 : ...

나 : 경향신문 그러면 안된다. 조중동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던 노 대통령님 서거 전 보도태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이제는 모든 책임을 조중동에만 떠넘기냐?

유인경 : (사과는 없고 엉뚱한 강변만 늘어놓습니다) 노 대통령 재임시 청와대기자실 대못질 사건에 대하여 경향신문이 강하게 반대했었다. 대통령 서거에 대하여 무조건 감상에 젖을 것이 아니라 잘잘못에 대하여 비판을 하는 것이 정론지 언론의 역할 아닌가?

나 : 정책 하나하나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검찰이 흘리는 내용을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일방적으로 예단하여 받아쓰기 식으로 보도하는 태도라면 경향신문이 조중동과 다른 것이 무언인가? 그래놓고 서거 후에는 이 모든 잘못을 검찰과 조중동으로 떠넘기는 태도가 정론지라고 할 수 있나?

유인경 : 박연차에게 받은 돈을 어떻게 대통령이 모른다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미국에 집을 구입하였는데 어떻게 남편(대통령)과 의논 없이 여사님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가?

나 : 대통령님이 '사람사는 세상'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집(사람)이 부탁하여 박연차로부터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고, 또 두번째 글에서는, 아내가 한 일이라 나는 몰랐다고 하는 것이 마치 모든 책임을 집사람에게 떠넘기는 것 같아 부끄럽고 구차하다, 그렇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다고 하시지 않았나?

검찰이 증거도 없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말이 많은데.. 지금 유 기자님은 무슨 근거로 아직까지도 그렇게 확신에 찬 발언을 하는 건가? 대통령님과 여사님이 당시 의논했다는 증거가 있는 건가? 이 이야기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다. 검찰이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는 판에, 유 기자님은 증거를 가지고 있는 건가? 증거가 없다면 유 기자님은 지금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유인경 : 검찰조사에서 다 나왔다! 그것을 우리가 봤다!!


유인경 기자, 그리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시 몇번이나 전화하였으나 받지 않더군요.

유인경 기자의 확신이 경향신문 전체의 시각인지 아니면 유인경 기자 개인의 생각인지 알 수는 없으나, 독자이자 시민에게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경향신문 기자집단, 그들의 고정된 시각의 일단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마지막 검찰조사에서 다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조서를 보았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은 조서내용을 공식적으로 한 번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빨대를 통하여 은밀히 기자들에게 흘렸을 뿐입니다.

유인경 기자는 밝혀야 합니다. 대통령님께서 검찰조사에서 그렇게 진술하였다는 말인지, 아니면 검찰빨대가 흘린 정보를 믿고 유인경 기자가 한 이야기인지, 그것도 아니면 유인경 기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판단력과 신념인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밝히십쇼. 조서에서 본 정확한 내용을. 아니면 어떤 빨대를 통하여 무엇을 봤는지. 아니면 어떤 근거로 지금까지도 그렇게 확신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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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유인경에 대한 글을 읽고 경향에 찾아갔습니다

/ 구축함

얼마 전에 열받아서 경향(홈피)에서 탈퇴를 했는데 게시판 글을 쓸라카이 로긴하라케서 다시 가입하고 아래의 내용을 정중히 올렸는디, 이 가시나가 읽어볼런지 모르것네유. 꼭 봐야하는디.

조금 전에 유인경님과 통화했던 사람의 말을 듣고 문의를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권양숙 여사와 금전적인 문제를 의논했다는 사실을 유인경님께서는 검찰의 조서에서 봤다고 했습니다.

1) 검찰조서를 보셨다면 언제 어디서 누가 보여줬는지 밝히시길 바랍니다.

이 사실은 아주 중요합니다. 두분이서 의논을 하셨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론지라면 기사화했어야 합니다.

2) 왜 기사화하지 않았는지 밝혀주기 바랍니다.

성의있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은 이글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거짓으로 드러나면 당신 머리끄댕이 남아나지 않을 겁니다.

유인경 홈페이지 주소

http://www.soodasooda.com/

출처 : 시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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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한 사람의 인격을 난도질 해 놓고 전혀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기자는 사이코패스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IP : 115.21.xxx.1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펜은칼보다강하다
    '09.6.12 1:26 PM (115.21.xxx.111)

    http://usimin.co.kr/2030/bbs/board.php?bo_table=ANT_T200&wr_id=329616

  • 2. 내놨다고..
    '09.6.12 1:31 PM (124.5.xxx.14)

    들었어요.. 생각이 없데요..
    어디 댓글에서 읽었는데, 자기는 정치와 상관안한다고...
    그러니까 단물만 먹겠다는거에요..
    그네스탈이죠..

  • 3. 존심
    '09.6.12 1:31 PM (211.236.xxx.93)

    유인경 생활과학부기자 아니었나...

  • 4. ..
    '09.6.12 1:35 PM (221.161.xxx.85)

    유인화씨와 유인경씨가 다르죠.

    그중 기사로 독자와 잘 접하는 사람은 유인경씬데
    맨날 기사 저급임.

    목요일 특집기사 보면, 개념있는 기사는 이지선 또는 다른 기사,
    신성일 인터뷰처럼 "이거 뭐냐?" 싶은 기사는 보나마나 유인경.

    경향 전반적으로는 유인경만큼 저급 아닙디다. ㅠㅠ

  • 5. 최후의 항변
    '09.6.12 1:38 PM (122.36.xxx.37)

    어딜가나 기자들 만나면 숨이 턱 턱 막히지. 무식해서 답답하고 권력자 행세해서 답답하지.
    차라리 일요신문, 일요시사 기자들이 편하더군.

  • 6. ..
    '09.6.12 1:51 PM (110.9.xxx.207)

    그네스탈...

  • 7. mimi
    '09.6.12 2:50 PM (61.253.xxx.27)

    책임지지않는 언론인 언론사.....니들이 죽인거아니니?

  • 8. 그만들 하시죠
    '09.6.12 3:51 PM (211.177.xxx.101)

    누군 몰라서 가만히 있는거 아니니......

  • 9. phua
    '09.6.12 5:00 PM (218.237.xxx.106)

    한미 SOFA 협정에 대한 공부는 좀 하셨을까??
    아직도 거실의 소파만 안다구 고집할까?? 유인경기자님~~~~~

  • 10. 저런여자도
    '09.6.12 7:13 PM (116.40.xxx.63)

    전여옥스런 사람이 되네요.
    동네 아줌마드링 아무 생각없이 떠드는 것처럼 말하는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
    끝까지 추적해서 어디서 누가 그런말했는지 법으로 따졌으면 합니다.
    무책임한 여자가 경향에서 끝까지 오래도 버티네.

  • 11. 원글님짱!!
    '09.6.12 11:03 PM (121.140.xxx.193)

    유인경.. 딱 보기에도 의뭉스러 보이잖아요..

    쟤 한나라당 공천 받으려고 그동안 무척 기웃거렸을거 같아요

  • 12. 구름이
    '09.6.13 6:47 AM (147.47.xxx.131)

    제가 아는 노무현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정책에서 여러가지 실패를 보기도 했지만
    뇌물을 받을 사람도 묵인할 사람도 못됩니다.

    유인경 기자가 문제가 좀 많은 양반이지요.
    빨리 조선일보로 가면 되는데 왜 경향에서 기자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 13. 이거.. 알바들..
    '09.6.13 6:53 AM (125.177.xxx.174)

    한겨레 경향 까기 일환아닌가요?????????
    요샌 이런식으로 분열 일으킨다드만..쩌비..

  • 14. phua
    '09.6.13 9:40 AM (218.237.xxx.106)

    한겨레,경향은 까기(비속어 인데... 죄송) 당하면 안 됩니까???
    조중동과 닮은 점은 왕창 까 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경향이 봅니다.
    2달 무료 구독도 안 했습니다.
    월말이 되면 정확하게 신문요금 납부합니다.

  • 15.
    '09.6.13 10:40 AM (118.32.xxx.193)

    유인경 쓰레기네
    경향 힘들다고해서 2부나 받고있는데 유인경때문에 끊을거다.
    그나저나 저런 허접기사를 오케이하는 데스크는 뭘까.

  • 16. 솔까말
    '09.6.13 11:16 AM (113.10.xxx.10)

    한겨레, 경향 허덥기자 많습니다. 조ㅅ중동이랑 급여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그러다보니 불행히도 신념으로 일하는 일부 외에는 메이저신문 가고픈데 못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구독률이 높아지고 돈 걱정 안해야 이런 기자 퇴출되겠죠

  • 17. 서프라이즈
    '09.6.13 1:09 PM (121.142.xxx.135)

    유인경아! 친오빠(유한수)가 뇌물 받은거 몰랐냐?알았냐?
    ............................................................................

    유인경.....성균관대 출신........친오빠가 유한수 전경련 상임 전무 였지.........

    포스코 경영연구소 소장인가 이기도 했고...

    그런데 뇌물 받아먹고...어떻게 됐는지.......

    유한수가 뇌물 받아먹을때

    친 동생인 유인경도 알았겠네.......

    아니 왜 그걸 몰라?

    친여동생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정동민)는 25일 대출해준 대가로 5억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유한수(56)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를 구속했다.

    유씨는 한국상호저축은행 회장으로 있던 2001년 6월 ㅍ상호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이아무개(41)씨에게 40억원을 대출해주고 사례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가 5억원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만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기사등록 : 2005-11-26 오전 12:05:43 기사수정 : 2005-11-26 오전 12:05:4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2827.html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61895

  • 18. 유인경
    '09.6.13 1:12 PM (121.188.xxx.143)

    여기저기 강연 다니면서 웃기는말 몇마디하고 박근혜예찬만 한답니다.
    저도 전여옥만 못지않은데 금뱃지 한번 달고싶은가봐요
    그나저나 mbc생방송 오늘아침 그프로가 더 문제있지않나요.
    나오는 인물마다.. 최윤영씨빼고는 정말 봐줄수가 없어요.

  • 19. 구독자
    '09.6.13 1:26 PM (121.166.xxx.76)

    우리집은 진보,보수 2종류를 구독하고 있거든요.
    다른분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극과극입니다..
    그리고 제생각엔 경향이 진보지라기 보다는
    중도지에 가깝다고 보는대요...
    중도에서 약간 진보쪽이죠.
    하도 조중동이 허접하다보니 진보지로 분류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구독하고 있는 ㅈ신문도 노전대통령 서거후 그전과 달리 요즘은 나름 조심하는것 같긴한대
    헤드라인이나 사진에서 편파성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가령 정부와 보수에게 불리한 기사는 축소해서 하단에 배치하거나
    아예 빼거나
    사진도 이상한사진을 올리는것 같구요;;
    특히 ㅅㅅ에 대한 보호의식은 대단하죠.
    보수적인 남편도
    경향이 비교적 객관적이긴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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