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아이 초등저학년 키우는데 도움되는 육아서 추천부탁드립니다.

[노력이 필요해]

모든면에서 내성적이고 그래서인지 친구들과도 별로 친한 친구도 없는것 같아요.

얘기하는것도 싫어해서 제가 대화를 유도하려고 해도 귀찮아하고 모른다고만 합니다.

일부러 주말이면 어디든 놀러다니고 더 흥미를 갖게 하기위해 해외여행도 일부러 다닙니다.

엄마 아빠의 성향을 닮아서 어쩔수 없겠지만 둘 다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대화가 많은 부부거든요.

사랑만 주면 될 줄 알았는데 참 맘데로 안되는게 자식 키우기네요..

[제]

아들도 그런편이에요. 근데 내성적이란게 타고난성향이잖아요. 당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기질이구요...그래서 때론 더 속상할때도 있지만 ,그것을 이해해줄사람 역시 부모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보다 제가 내성적인 편인데 저를 닮았더라구요. 저희 시누는 너닮아서 남자새끼가 패기도 용기도 없다..이렇게 심한말을 이제겨우 여덟살인 아이와 저한테 하더군요.
살면서 상처받을일 많을텐데 저까지 상처주고 싶지않아서 장점을 찾아서 칭찬을 많이 하는 방법..그고전적인 방법이지만 그방법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폭력적이거나 거칠은 아이보다 제아이가 더 이뻐보이구요..어릴적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는 커서 반드시 사랑을 줄줄아는 사람이 된다고 믿어요. 그게 더 중요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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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에게 숨겨져 있는 재능 : 내성적인 아이가 크게 성공한다'라는 책을 읽었어요.
엄마 아빠 성향이 비슷하다면 더더욱 아이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그런 거 있잖아요.
혼자 가만히 있을 때 그저 옆에 같이 앉아있어 주는 거...
스스로 입을 열 때까지, 뭔가 요구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