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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야 하나요?
저보다는 세살 많고요.
이젠 둘 다 나이가 꽉 차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데...
자꾸 신랑감의 과거와 성격등이 마음에 걸립니다.
신랑감의 과거의 여자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성격이 저랑 안 맞게 너무 치밀하고 집요하며 집념이 강하고
욕심도 많고 ...
매섭고.....
그에 반면 저는 나사가 몇개 풀린 듯
그량 7살난 아이처럼 유치합니다.
그래서 결혼하기가 싫어집니다.
지금이야 그량저량 본다지만 결혼은 생활인데...
많이 부딪치고 싸우고 그럴것 같아요.
도무지........맞는게 없는것 같은데.....
휴우........부부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건가요?
지금도 이렇게 단지 결혼 할 사이인데도 그 사람의 과거며 성격이 이렇게
싫은데...
같은 공간 시간을 공유해야 할....남편이라는 남자를 어느 선까지 봐줘야 하는건지...
미리부터 걱정이 되고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제가 중간 중간에 몇 번이나 이 남자와의 결혼을 피했습니다.
그건 좀 미안하긴한데...
1. ...
'09.6.12 11:08 AM (125.181.xxx.86)신기하네요. 집안끼리 맺어진 이미 예정된 결혼이라..납득이 안가요.
본인이 싫으면 안 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러기에는 문제가 큰가봅니다. 어떤 문제가 있나요?2. ..
'09.6.12 11:09 AM (115.143.xxx.26)무슨 만화 스토리 같아요...^^
3. ....
'09.6.12 11:09 AM (58.122.xxx.229)요즘같은 대명천지에 그런 사람과 꼭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는 뭔가요 ?
그답이 먼저 궁금합니다4. 저
'09.6.12 11:11 AM (125.176.xxx.177)지금도 이렇게 싫으면 결혼해도 정이 안 붙어요.
아무리 좋은면이 나중에 보인다해도...
좋아죽고 못살다 결혼해도 막상 같이 살면 싸울일도 많이 힘든데....
굳이 하실 필요 없습니다.5. ...
'09.6.12 11:11 AM (122.32.xxx.89)원글님이..혹시 뭐..재벌딸 정도 되어서...
정략 결혼이라도 해야 되는 상황인가요..
태봉이 처럼...태봉이 와이프 처럼....
그렇더라면..
어쩌겠어요..
원글님 의사하고는 상관 없이 집안에서 강제로 시키지 않겠어요...
근데 그게 아니고 그냥 저냥 보통의 집안에 보통의 사람이면 결혼 하지 마시구요...
글로봤을땐 재벌집 정도 되어서 정략 결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딱히 정략 결혼 할 정도면 이런 게시판에 글도 안 올렸을것 같고...
그건 아닌것 같은데....
왜 결혼 하실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런 남자..
결혼하면 더 심해 지거든요..
그 남자랑 같이 한 이불 덥고 자고 밥 먹고..
그 남자랑 같은 화장실 쓰고..그래야 하는데..
그럼 그 남자가 지금 보다 더 싫어 져요..6. .
'09.6.12 11:13 AM (121.134.xxx.30)재벌딸이신가봐요. 정략결혼을 하시게..
그런 상황 아니시라면 당당하게 거부하세요.7. 못살아
'09.6.12 11:14 AM (220.83.xxx.185)아이구 님아...결혼은 1 %라도 불안하면 안해야합니다요. 죽고 못살만큼 좋아해서 결혼해도 살다보면 문제가 생기는데 결혼전부터 그런 갈등 갖고 있으면서 어찌 감당하실렵니까.치밀하고 집요한 성격 ..상대방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데요...끙..
8. 음
'09.6.12 11:14 AM (221.191.xxx.103)황당하네요. 이건희 딸도 일반인과 결혼하고 재벌딸도 이건희 아들과 이혼하는 세상인데
무슨 집안끼리 어쩌고 저쩌고...
본인 삶을 사세요. 나이도 적지 않다면서..9. 님아
'09.6.12 11:15 AM (221.146.xxx.74)딱! 사랑 하나만 보고
나와 안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결혼하는 것보다
결혼하기 싫은 사람과 결혼하는게
더 위험한 선택입니다.10. 어머
'09.6.12 11:15 AM (124.3.xxx.2)대단하신 집안이신가보네요 @.@
재벌끼리 결혼해도 이혼 많이 하던데.... 중세시대 왕족도 아니고.. 집안끼리 맺었다고 결혼해야 하나요?? 이해불가11. 글에서
'09.6.12 11:16 AM (59.5.xxx.27)벌써 질려버리네요
지금도 그렇게 싫고 단점이 많이 보이는데 결혼해서 행복할까요?
제 동생이라면 말리겠습니다.12. ...
'09.6.12 11:17 AM (61.73.xxx.57)다 떠나서 성격을 보니 함께 살면 님 말라죽어요...-_-;
13. ;..
'09.6.12 11:21 AM (218.235.xxx.89)그런 성격이면 님이 피마를 겁니다.
거기다 사랑하지도 않고, 예전 여자 관계도 복잡했다라...
...벌써부터 끔찍하네요.14. ...
'09.6.12 11:23 AM (222.109.xxx.107)내 인생 내가 결정하는거예요.. 부모님이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말고 평생 그렇게 살건가요??
안봐도 비디오네요...그런 믿음없이 어떻게 결혼한다는건지....15. 애정없는
'09.6.12 11:30 AM (210.108.xxx.165)결혼은 손수 무덤을 파고 들어가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16. 휴우,,,더럽다.
'09.6.12 11:39 AM (123.254.xxx.5)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지만...제가 가야 할 길이고 또 예정된 운명이라면 운명이라서...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그리고 신랑감도...그럴 겁니다.
예민하고 치밀한 사람이 저처럼 유치하고 나사 풀린 사람이랑 살려면 힘들겠죠.
그래서 좀 많이 힘드네요.^^
전 제 운명을 믿고 따를 뿐입니다.
82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면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조만간 주부의 입장으로 많이 배우고 와야 할 곳입니다.
걱정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고맙습니다.17. 베로나
'09.6.12 11:45 AM (203.235.xxx.30)휴우,,,더럽다님
원글에다 원글님의 댓글까지
읽을 수록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려18. 잉???
'09.6.12 11:45 AM (68.211.xxx.192)제목은 "이런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야 하나요?' 로 하시고
댓글에선,주부의 입장으로 와서 배우겠다 하시네요?
그럼 왜 이런 글 올리셨을까요. 궁금하네요.19. ....
'09.6.12 11:51 AM (58.122.xxx.229)여러사람델고 장난 하시나 ?
20. 참
'09.6.12 12:03 PM (211.170.xxx.98)불행의 씨앗이 이렇게 또 탄생하는군요.. 여러 사람 불행하게 만드시겠네요.
왠 운명??? 정상은 아니신 분 같습니다. 혼자서 아주 소설을 쓰고 계시네요21. 이 분
'09.6.12 12:06 PM (220.126.xxx.186)글이 좀 이상..
소설 쓰시나봐요
테스트 하시는거죠?요즘82에 가상 추리소설가들이 좀 있어서^^ㅎㅎ22. 무슨..
'09.6.12 12:18 PM (122.34.xxx.11)예정된 운명은 또 뭔 소린지..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니..팔려라도 가는 느낌 드네요;;
23. 본인인생을..
'09.6.12 12:27 PM (121.165.xxx.76)어찌 그리 방관자처럼 사시나요...
이해가 안되네요...24. .
'09.6.12 12:37 PM (122.35.xxx.34)운명이요??
운명은 바꿀수 있는거죠.
그냥 낚인게 아니길....25. 혹시
'09.6.12 1:20 PM (211.243.xxx.231)통일교 신자이신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예정된 운명이라니... 황당하네요.26. ㅁㅁ
'09.6.12 1:45 PM (203.244.xxx.254)어째..
결혼하고 한달후에 후회하는 결혼생활로 글 올리시는게 아닐까요..
남의 인생이지만 예정된 운명으로 결혼하시는 분도 있군요.27. ....
'09.6.12 3:19 PM (116.124.xxx.188)저도 얼핏 짐작가는게 통일교 신자신듯???
28. 통일교신자
'09.6.12 4:38 PM (211.203.xxx.9)저러지 않습니다.
통일교 신자들중에서도 원하는 사람들만 저렇게 결혼 시키구요.
그리고 몇달간의 유예기간을 둡니다. 반드시 각 방 써야하구요.
그런다음에도 결혼할 뜻이 확실하면 두사람의 합의하에 결혼하는것이고
아니면 헤어지고 딴사람이랑 선보면 되는겁니다.29. jk
'09.6.12 5:45 PM (115.138.xxx.245)운명도 바꿀수 있고 선택하는겁니다.
님이 거절하는 순간
님의 운명은 바뀌는겁니다. 그 사람과 결혼 안하는 것으로..
님이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가족요?
가족 안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님이 무슨 초중고생도 아니고
스스로 독립할수 있을만한 나이이실진데...30. ?
'09.6.12 7:27 PM (221.146.xxx.74)댓글을 읽고 드는 생각
집안끼리 아는 사람이다.
결혼할 마음은 있다
그런데 마음에 안 드는 구석도 있다.
사실 할 마음이 더 크다
에라 운명인가 보다
이러시는 듯....31. .
'09.6.13 12:22 AM (222.239.xxx.50)예정된 운명?..............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
여튼 행복하세요
자꾸 싫은점만 생각치 마시고 좋은쪽으로32. 쾌유력 ..
'09.6.14 6:36 PM (125.128.xxx.168)원글님 ..
고민이 느껴지네용 ..
원글님은 그 남자만 바라보다 보니 다른 남자랑 과연 결혼 할 수 있을까 ??
하는 무기력이 있지는 않나 싶어용 ..
심각하게 예기하려는 건 아니고용 ..
부모아래 독립 안하고 사시다가 정해진 남자와 결혼하시는게 인생에 목표는 아니시지요 ..
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합니다 ..
서로 교제를 하면서 서로를 위해 주는 그런 사람과 100년지기 배필이 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
여튼 ..
결혼하는건 또 다른 관계 속이니까 ..
고민하지 마시고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