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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를 혹시 알고계신분 계신가요?

간절함..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09-06-11 22:42:45
저희 아이가 틱장애라고 하네요.. 잘 알지 못하는 생소한 장애..

이것도 하나의 장애의 일종인데..

첨엔 눈을 깜빡거리더니.. 킁킁소리를 내고, 앙악..킁.이젠 반복을 하고있네요..

알아보니 틱 이라는 치료약도 없는 심리적인 장애라고 해요.. 이제 초등 3학년인데.. 첨엔 왜 눈을깜빡거리나

했는데.. 그래서 안과를 다니고 했었거등요. 이게 자신도 모르게 계속나오는 심리 장애인줄 몰랐어요..

아이가 자꾸 소리내면서 눈을 찡그리고 틱을 하면..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프고..

애잔해서 자꾸만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치료약이 분명히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정신과에서 어떤일종의 약이 있다는데 부작용도 심하다고 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에서 놀림감이 되지는 않을까.. 이게 언제까지 갈지도 모른다는데..

요즘들어 더 심해지는걸 보니.가슴이 너무 져려 간절한 맘으로 글 올려봅니다..



좋은 치료법이나, 좋은 방법.. 혹시나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좋은음식이라도..

하나하나 제게는 소중한 정보이니.. 조금이라도 알고계신 정보가 있으심.. 나누워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11.xxx.18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1 10:47 PM (110.11.xxx.136)

    에고....음성장애까지 왔으면 틱이 많이 진행된것 같네요.

    저도 작년에 제 주위 친한지인의 아이가 틱이있어서 같이 많이 찾아 헤매었거든요.

    다음카페에 가입도 했었구요.

    눈깜박할때 그때 신경을 썼더라면 음성장애까지 안갔을건데 ....

    그때 크롤렐라 도 먹이고 한의원에가서 침도 맞고 했었어요.

    요즘은 많이 좋아진것 같은데....어떻게 고쳤는지는 저도 확실히 모르고 그당시 크롤렐라 먹이면서 침 맞으러 다닌다고 했었어요.

  • 2.
    '09.6.11 10:47 PM (114.129.xxx.52)

    좀 오래 됐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한 내용도 보셨나요?
    틱장애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아구 안타깝습니다. 용기 내시길!

  • 3. 에효
    '09.6.11 10:49 PM (110.8.xxx.151)

    틱장애는 정신과에 가셔서 진료하셔야 합니다. 소아정신과로 가 보세요. 심리적인 요인이라면 상담치료를 통해서도 많은 개선이 될 겁니다.

  • 4. 저희
    '09.6.11 10:52 PM (124.57.xxx.120)

    시댁조카가 그래요
    지금 중3인데..초딩 오학년때부터 정신과 약먹어요..
    조카는 아주 심하게 코를 킁킁~ 거려요
    약을 먹으면 정말 거짓말처럼 딱 멈추더라구요..
    대신 저녁에 먹던데..약에 취해서 졸음이 쏟아지나봐요..
    의사선생님도 공부는 어느정도 포기하라고 까지 말씀하시는걸 보니..약이 세긴센가보다...
    짐작만 했어요
    또 약을 안먹으면 학교 수업진행이 안될정도라네요..그래서 안먹일 수도 없다는...ㅠ.ㅠ
    저희 형님네 아이는 그래요..
    그래도 다행인건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생활하는데는 별 지장 없이 잘 지내요..

  • 5. 흐음..
    '09.6.11 10:53 PM (116.34.xxx.75)

    다 필요 없구요.. 틱장애로 검색하시고, 소아 정신과 가서 상담 받으세요.

    다른 게 어떻더라, 좋다더라..그러고 있는 사이, 아이만 힘들어집니다.

  • 6. 저희반에..
    '09.6.11 10:54 PM (115.137.xxx.150)

    과거 틱장애(음성 틱)을 가진 학생이 있었습니다. 과거라고 해봤자 좋아진지 1,2년정도 됐구요.. 이 아이의 배경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부모님께서 성적이나 아이에 상당히 관심이 많구요, 반면 아이는 다소 쾌락지향적(?)이라 한때는 사이버중독을 의심할 정도로 지금도 게임에 빠지면 다른 것들은 신경을 거의 쓰지 않는, 그래서 부모와의 대립이 많은 학생입니다. 발병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요(당시 담임이 아니라..) 그 부모님도 아들에 대한 기대로 많은 노력을 했을것임은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중1때 담임이 무지무지 노력해서 지금은 없어졌는데요..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수 있게 몹시 신경써줬다고 합니다. 반 아이들에게 그 아이를 이해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보이는 모든 곳에 그 아이가 거슬르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반 아이들과 똑같아요..

    틱장애의 원인이 분명하진 않지만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것도 무척 중요할것 같아요.. 아이들은 원래 스트레스 조절이 어른처럼 잘 되지 않으니..

    님의 아이도 꼭 좋아질거에요.. 힘내세요..

  • 7. ..
    '09.6.11 10:55 PM (58.226.xxx.212)

    심리적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 하더라구요..
    소아정신과 쪽으로 알아보시길 바래요.. 분명 완치될수 있구요..
    인간극장 나온 남자분도 완치된걸로 압니다.
    저희애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심했는데 지금은 거의 몰라볼 정도구요..
    완전한 초기하면 주의를 주는 방법이 나을수도 있다고 해서 주의도 주고 혼도 내고 했는데..
    오히려 신경 안쓰니 나아진거 같아요..
    아 지금 6살이에요..
    주로 유치원때부터 초등저학년때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구요..
    틱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애도 눈깜빡에서, 코훌쩍거림(코도 없는데), 킁킁소리(목에 뭐걸린거마냥), 코내리기(오. 모양) 다리떨기..(이건 틱과 관련없을수도 있지만 전 연관있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학습지도 끊었네요.. 유치원 외에 유일하게 하는건데 내년되기전에 실컷 놀으라고 끊었어요.. 선생님이 절 이상한 사람취급하더라구요.. 거꾸로 가는 사람이라구요..

    엄마가 알아야 고칠 수 있는거 같아요..
    전 뭐 틱에 ㅌ자도 내밀 수준은 아니지만.. 워낙 관심이 있는 분야였어요..

    꼭 승리하시길 바래요.. 기도드릴게요..

  • 8. 아이들
    '09.6.11 10:59 PM (114.129.xxx.52)

    학습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그게 틱으로 나온다 들었어요.
    그맘때 많이 발병한다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마음 편한게 최고에요.

    그리고 이건 사이비 심리학 박사(?)인 제 생각인데요.
    어차피 틱도 일종의 강박관념에 의한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치기 위해 틱 행동이 나타나다가
    그게 습관적으로 되어졌다 보여지거든요.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다른걸 하게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 부정적인 행동을 억누를 수만 있다면...그리고 그게 장기화된다면
    되지 않겠어요..

  • 9. 오늘
    '09.6.11 11:04 PM (125.177.xxx.10)

    경향신문 섹션에 틱장애가 나왔거든요..
    아래 기사 링크합니다..한번 보세요..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0610161...

  • 10. 공부하는 학생주부
    '09.6.11 11:04 PM (59.4.xxx.35)

    음...제가 지금 보육교사 자격증 따려고 공부중인데요...
    틱장애에 대해서도 공부 좀 했었는데...그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음...어른으로 치자면 울거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소리지르거나, 먹거나 하는 등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나이 먹으면서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고 있어서 그 외에는 기억이 잘...ㅠㅠ)
    아이가 혹시 스트레스 받을만한 여건이 주어졌었거나 하진 않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구요~
    혹시...아이가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가요? 그런 아이에게 틱장애가 더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하지말라거나 혼내시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부모가 신경을 쓰고 있으면 틱장애가 더 오래 간다고...그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걱정한다는 걸 아이가 눈치채게 하지 마시고 혹시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좋아하시지도 마세요...
    그러면 또 다시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 이것밖이네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 11.
    '09.6.11 11:08 PM (58.124.xxx.159)

    빨리 소아 정신과 가셔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주세요.
    틱은 아이를 그렇게 만드는 원인이 꼭있대요.
    무엇땜에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됬는지 병원치료를 통해서 밝혀내시고 꼭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한테 너 왜그런 행동하니?하고 묻거나 그러지 말라고 화내면 안되는건 아시죠?
    자주 사랑한다 말해주고 자주 안아주세요.
    아이도 너무 힘들어 하고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12. 너무 신경쓰면
    '09.6.11 11:28 PM (211.58.xxx.91)

    더해요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이해 구하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라든가 음악할수 있게 해주세요 제 아이 친구3학년때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지금은 6학년입니다 학원 다 줄이고 악기 시키고 태권도 수영 계속하더라구요 관심이 다른데로 가야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너무 엄마가 고민하는 거 보이지 마세요 아이가 더 긴장해서 갈수록 더합니다

  • 13. 조카가
    '09.6.11 11:38 PM (211.58.xxx.171)

    어릴적에 틱을 앓았었대요
    다 크고 아가씨가 되어서야 언니가 말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돌이켜보니 그제서야 아~ 그래서 그때 걔가 눈을 자주 깜박이고, 킁킁 소리냈구나... 이럴 정도로 전 틱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어요
    심리적인 그런 요인때문이라고 들었어요
    너무 의식하게 그러지마랬지! 이런거 삼가하시고... 다 아시겠지만요
    어떻게 치료했는지 정확히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의대 나올정도로 공부도 잘했고, 학교생활도 좋았고, 어느샌가 모르게 다 나았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14.
    '09.6.11 11:44 PM (121.139.xxx.220)

    다른 분들도 말씀 주셨지만, 보통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 이야기 해볼게요.

    5세때, 저도 제 일도 시작해야 해서, 아이 유치원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일찍부터 단체생활 시키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저도 제 일을 챙겨야 하다 보니 유치원에 일단 적응 시키려고 보내봤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한달만에 '틱장애' 가 왔더군요.

    물론 '장애' 라고까지 부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막 시작 단계였거든요.
    하지만 분명 증상은 시작을 했었습니다.

    어느날 유치원을 갔다 온 아이가 자꾸 눈을 깜빡거리는 겁니다.
    처음부터 가기 싫어했고, 울기도 울고,
    밤에 다음날 유치원 가는 게 싫다고 자는 것조차 거부할 정도였었죠.
    게다가, 그 유치원 교사가 따뜻하게 안아 주는 스타일 보다는,
    좀 엄격한 스타일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내내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 같았어도 그냥 적응 과정 중 하나겠거니 하고
    타일러 가며 계속 보냈었지요. (그러다 나아지는 아이도 많다고 해서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눈을 깜빡이기 시작하는 걸 보고,
    바로 유치원 그만 뒀습니다.
    그러고 며칠 후 거짓말처럼 그 현상이 사라지더군요.

    그런 면에서 원글님 자녀분이 언제부터 그랬는지를 돌이켜 보시고,
    원인을 가늠해 보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이거 윗님들 말씀처럼 심리적 문제이고 정신과에서 치료 받아야 할 사항인게 맞거든요.
    그리고 정신과 가시면 과거의 행적이나 경험에 대해 알려고 할 겁니다.
    그래서 부모님과의 상담도 매우 중요하지요.
    원인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 주는 방법부터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가보시면 의사가 알아서 방향 제시를 해주겠지만 말이에요.

    근데 안과의사는 정신과 가보라는 말 안하던가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같은 사람들도 눈 깜빡거리고 말 더듬는 건 원인이 정신적인 부분이라는걸 아는데 말이지요.

  • 15. 제가
    '09.6.11 11:45 PM (220.75.xxx.180)

    다니는 심리학 상담센터에서는 틱장애 다 나으면 재발가능성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부모의 양육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자꾸 재발 한다고 합디다
    부모의 양육태도 명심합시다

  • 16. 간절함..
    '09.6.11 11:51 PM (211.211.xxx.188)

    소중한 답변글..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답글을 보면서 낳았다는분들.좋아졌다는분들 이야기 들이니 눈물나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들이 세명이나 있어 아이들이 많다보니 싸움도 많고 분쟁도 많아,
    아이들키우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였는데 그중 힘들지 않았던거 단하나..
    모두 건강하고 밝고 아프지 않게 자라주어서 감사함으로 키웠는데 갑자기 막내가 이러케 아파오니 정말 가슴이 아파요.. 하지만 더한 아픔이 아님에 감사하고 또 긍정적인 맘 굳게 먹고..
    특별한 답이 없으니 사랑으로 감싸주면서 모른척 하면서 키우려는데.. 자꾸만 목에 가시가
    걸린거 처럼 너무 아푸고 따갑네요..
    다행인건 우리 막내아이가 너무 밝고 낙천적인 아이예요.. 늘 이성격 이맘으로 이아픈병을 이겨냈음 조캤어요..이러케 아픈날이 있음 좋은날도 꼭.. 오겠죠..

  • 17. 가로수
    '09.6.12 12:07 AM (221.148.xxx.188)

    틱이 두렛장애로 까지 발달한다면 너무 심각하지만 일반적으로 틱은 많이 경험하는 것 같아요
    저도 어릴때 틱이 있었는데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던 싯점이었어요 지금도 아무도 모르지만
    틱이 조금 남아있다는걸 저는 알아요 하지만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없습니다
    저희가 처음 외국생활할때 딸애가 틱을 하더군요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게요 그랬더니 외국생활의 스트레스가 점차 해소되며 저절로 사라졌어요
    틱중에서도 두렛증후군이라고 하던가요? 그렇게 심각하게 되지만 않는다면 조절이 가능한것
    같아요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틱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책도 보시고 상담도 하셔서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하세요
    요즘 아주 흔하던데...그만큼 아이들이 스트레스상황에서 산다는 증거겠지요

  • 18. /?
    '09.6.12 12:20 AM (114.108.xxx.89)

    저희 아들이6살때 부터 눈을깜박이더라구요..그러더니 어느순간 코를킁킁거리고..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니 심한경우는 고치기 힘들지만 심하지않은 경우는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하여 일단은 그냥 냅두고 많이 애기취급하며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거의 혼내지 않고 해달라는데로 거의 해준거 같아요.. 그전에는 제가 좀 엄격하게 했던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애가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지금은 8살인데 학기초까진 좀 깜박거리고 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없어진거 같아요..
    심하지않으시다면 넘걱정마시고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시고 안아주세요.

  • 19. 절대
    '09.6.12 12:48 AM (120.50.xxx.126)

    혼내면 안되구요
    뉴로피드백이나 아이엠치료로 효과봤다는 엄마봤어요
    소아정신과에서 하는 치료들이에요 상담받아보세요

  • 20. 아주 아주
    '09.6.12 9:05 AM (122.34.xxx.253)

    맘을 편하게 해주세요.
    저희 아들이 초1겨울때 시작했었는데 초3 담임선생님께서 반아이들 모두 선생닙을 누구(저희 아들)를 너무 예뻐해요 할정도로 맘편하게 대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좋아졌어요. 물론 저도 틱증상이 있다는 것을 신경안쓰려고 노력했구요.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담임과 상담하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 21. 원인을 찾아보세요
    '09.6.12 10:30 AM (211.245.xxx.53)

    윗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틱 장애에는 원인이 꼭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6살 때 눈을 깜빡이는 틱 증세가 있었어요. 알고 봤더니 어린이집 같은 반 아이 중에 대장노릇하려고 아이들 시키고 스트레스 주는 아이가 있었어요. 울 아이는 싫기는 했지만 그 아이의 요구를 다 들어주고 하다보니 내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였나봐요. 처음엔 저도 신경쓰여서 뭐라 이야기도 하고 의지적으로 하지 않도록 해보라고 했는데 그래도 한동안 그러다러구요. 그러다가 그 아이가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면서 부딪히질 않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틱 증상은 싹 사라졌어요.
    그 원인이 부모의 양육 태도에 있을지도 모르고 주변 환경 속에서 아이를 힘들게 하는 어떤 사람일 수도 있고 하니 그런 원인이 될만한 요소가 없는지 찾아보세요. 그 원인을 제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 22. 저희애도
    '09.6.12 11:05 AM (211.40.xxx.58)

    원글님 글에서 아이가 밝고 낙천적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잘 못 보신건 아닌지,

    제가 그랬거든요
    제애가 틱을 할때 전 이해가 안갔어요
    애가 밝고 낙천적이였거든요

    특은 강박감인데, 그래서 처음엔 틱인줄 몰랐어요
    그냥 나쁜 버릇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우리애가 굉장히 예민하고 감성적이여서
    주위의 스트레스를 못이겨낸거 였어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안 줘야 하는데, 전 제가 도무지 아이에게
    스트레스 준 기억이 없어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제 기준에선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아들에 대한 기대감인데
    아이는 그걸 스트레스로 느끼더라구요

    무조건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해 주고 , 틱에 대해 엄마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오히려 안 좋으니까. 못 본척 하고 , 그러다 서서히 나아집니다.

    저희는 이년 정도 걸려서 차차 빈도수가 나아지고, 지금은 거의 괜찮은데
    지금도 뭔가 긴장을 하면 손톱을 물어 뜯어요

  • 23. 저희애도
    '09.6.12 11:07 AM (211.40.xxx.58)

    아 저희애는 특히 혼자 있을때 심해져서
    제가 많이 데리고 놀았어요.

    심심할새를 안 주는게 관건이였죠

  • 24. 경험자
    '09.6.12 11:19 AM (211.114.xxx.109)

    제가 어릴때 틱장애가 있었어요-_-;;;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그랬는데요...
    입 가장자리 실룩거리기, 입술 위쪽을 코에다 대고 킁킁거리기 등등 -_-
    커가면서 없어졌네요.
    중고생때 사라진듯...
    뭐 지금은 좋은 학교 나오고 사회 생활도 그럭저럭 잘 하고 있어요 ;;;

    근데 제 생각엔 윗분들 말씀대로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좀 늦은 나이에(20대 중반) 신경정신과 상담을 꾸준히 받았는데...
    제가 부모님한테 맺힌게 엄청 많다는 걸 알게되었죠...
    상담치료는 빠를수록 기간도 짧아지고 효과도 좋으니...
    원글님 괜히 자책감들고 꺼려지시겠지만
    상담치료 권해봅니다...

  • 25. 엄마되기
    '09.6.12 11:46 AM (115.161.xxx.15)

    틱장애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그거 다 낫기까지 꽤 오래 걸리고 재발도 심하고
    하튼 정신과로 가셔야 해요........주위에 딸 친구아이가 첨엔 틱장애로 한의원도 다녔고
    안과도 다니고 그랬는데 다 필요 없고 신경정신과 다니던데요 초1때 나타났는데
    초3인 지금까지도 조금씩은 씰룩거리던데요....엄마가 맘고생이 심하더라구요..
    학원도 못보내구 공부하게 하려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덜 시키게 되구...용기 잃지마세요.

  • 26. 엄마되기
    '09.6.12 11:53 AM (115.161.xxx.15)

    쓰다보니 저의 글 읽고 걱정더하실까 싶어 다시 글 남겨요...
    힘내세요..차츰 나아질꺼예요

  • 27. ~
    '09.6.12 11:54 AM (121.135.xxx.28)

    삼촌이 최고대학 나와서,직장에서도 초고속 승진에..암튼 엄청 똑똑한 사람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보아온 삼촌은 항상 그랬기 때문에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는데, 틱장애가 있네요.
    얼마전 여행을 같이 다녀왔는데 심하더라구요. 그런데 사는데 별 지장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그냥..좀 킁킁거리는 습관이 있나보다..하는거 같고.
    예전 대학때 교수님도 킁킁의 대가였고요. 수업듣기가 좀 힘든정도였으나..
    그시절엔 틱장애라는 말도 없었을 것 같은데요.요즘은 각종 장애가 너무 난무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괜히 아이들도 내가 무슨 병이 있나 주눅들고 같고,..너무 마음아파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껏 보아온 틱장애 있는 분들이 다들 한분야에서 뛰어나신 분들이어서..
    물론 그렇지 않은게 평범하고 좋겠지만, 아이가 눈치채도록 마음아파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8. 서울이시라면
    '09.6.12 1:22 PM (121.165.xxx.76)

    대치동에 생각과느낌의원 있어요..
    소아정신과라 하더라도 담당 의사선생님의 기본적인 치료방향이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여기 선생님이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많이 가지신 분이세요..
    도움 많이 받았구요...

    꼭 병원도움 받으세요...

  • 29. ..
    '09.6.12 4:10 PM (218.144.xxx.22)

    틱을 무슨 큰 장애나 병처럼 여기시면 안됩니다.
    아이 앞에서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거나 자꾸 지적하지도 마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상담도 좋고, 약물 치료도 좋지만, 그전에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있다면
    제거해 주시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할 시간을 늘려서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표현 잘 해주고요.
    셋 중에 막내라면 다른 형제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형제들에게 치여서 엄마의 사랑을 부족하게
    여기지는 않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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