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씨티홀 본 후 조국때문에 가슴 설레요 ㅠㅠ

[이제 세아이엄마]

연애 7년하고 결혼한지 횟수로 5년째...셋째가 뱃속에 있는데...
처음에는 지금 정치상황을 딱 꼬집어서 말하는 대사들 때문에~
몰입하다가  요즘 연애모드로 들어간 미래조국 커플때문에 왜 제 가슴이 이리 설렐까요...
이런 설램은 정말 백만년만에 처음인듯 ㅠㅠ
전 차승원씨가 절 설레게 할 줄 꿈에도 생각못했어요 흑
이제는 둘의 러브러브 분위기만 보고 싶다니깐요~~

어제 친정엄마만 시청광장에 가시고 전화 안되서 아프리카 티비보다 걱정만땅하다가
오신다는 전화 받고 중간부터 봤는데요~
마지막 키스씬 직전에 설레기 시작하더니...이건 뭐 ㅠㅠ

저 왜이러나요...바빠서 신랑은 이틀에 한번 집에 들어올까말까 해서 그런가요?

[그러게요]

전 차승원씨가 절 설레게 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어요

[전]

우리나라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라고 제목을 생각했네요.. ^^
고 드라마가 작금의 정치상황을 잘 표현한다고 본거 같아서요

[그쵸?]

여지껏은 키크고 잘생긴 모델출신 배우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조국역에선 정말 쉑쉬 그 자체인 듯.

[저도]

보면서 웃게 되더라구요
너무 오버스런 모습도 있지만 둘의 연애모드 너무 웃겨요
가끔씩 띄엄띄엄봐서 연결이 안됐는데 홈피 들어가서 지난거 다 보느라 날 샜어요
보는내내 괜히 싱숭생숭 그러네요 ㅋㅋㅋ

[요즘]

제 이상형은 이제 키 큰남자입니다.
차승원 너무 멋져요...
어젠 부드러운 미소까지.....
슈트면 슈트. 니트면 니트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옷빨 끝내줍니다.

근데 제 이상형이 키가 큰 남자이듯이 울 남편은 아주 늘씬한 여자랍니다....

[조국]

땜시 잠 못잔 1인 여기도 있어요~~~

[그러게요]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도 만점인 연기자더군요
그 표정에 맘이 넘 설레어요

[근데]

차승원 볼 때마다 그 부인이 자꾸 떠올라요.
분위기 좀 무섭던데.. 둘이 사이는 좋은걸까.. 잡혀사는 건 아닐까..
늦게 딸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괜한 호기심인지 예전 티비에서 본 모습이 자꾸 떠오르는 거 있죠.
시티홀에서 정말 늘씬한 몸매에 이상적인 기럭지 ㅋㅋ 울 아들이 저렇게 컸음 좋겠다 생각도 하면서 보네요.

[좋은날]

전 서울대 법학과 조국 교수님이 더 멋있는 것 같던데요...

[둥]

정말 품절남이라 넘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