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명박 반대' 시국선언 교수 4000명 돌파 - 오마이뉴스

솔이아빠 조회수 : 443
작성일 : 2009-06-11 00:04:24
'이명박 반대' 시국선언 교수 4000명 돌파
정부 수립 이후 최대, 온건보수도 동조... 6·10 항쟁 22주년 맞아 절정



이명박 정부의 국정쇄신을 촉구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87년 6·10 항쟁 22주년을 맞은 10일 절정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시국선언 참여 교수는 4000명을 넘어서 91년 5월 60개 대학, 교수 2600여 명이 참여한 '공안통치 종식' 시국선언 이래 가장 많은 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48년 정부수립 이래 가장 많은 대학교수들이 정치적 이슈를 담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으로, 현 정부의 권위주의적인 통치에 대한 지식인 사회의 혐오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지난 3일 서울대(124명)·중앙대(68명)로부터 촉발된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 열풍은 5일 대구·경북지역 교수들(313명)과 8일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 고려대(131명) 등이 가세하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참여자 수도 8일까지는 1000명을 웃돌다가 9일 부산대(114명)·경희대(112명)·동국대(96명) 등이 나서며 3000명을 넘어섰다. 9일 뉴라이트 계열의 친여성향 교수 127명이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비난하는 반(反)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보수성향 교수들의 맞대응이 있었지만 교수 사회에 확산된 반(反)MB 기류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10일에도 전북지역 9개 대학 475명을 비롯해서 연세대(162명), 인하대(67명), 한국외국어대(60명), 강원대(55명), 제주대(59명), 인제대(69명), 인하대(67명) 등으로 이어졌다.



각 대학교별 선언문의 표현 수위에 다소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퇴조를 걱정하고 대통령의 국정쇄신을 바라는 민의를 반영하고 있다.



교수사회 내부에서는 작년 촛불집회 이후 ▲ 부자 감세 ▲ KBS·YTN 사장의 비정상적인 교체 ▲ 미네르바 구속 ▲ 4대강 정비로 포장된 대운하 추진 ▲ 용산 철거민 참사 ▲ 남북관계 후퇴 등으로 이어지는 정부의 실정들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차곡차곡 쌓여왔는데, 이러한 기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후 시국선언으로 폭발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교수들의 요구는 ▲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초래한 데 대한 이 대통령의 사과 ▲ 검찰의 중립성과 사법권의 독립성 훼손 중단 ▲ 언론통제 중단 및 사상·표현·집회·결사의 자유 보장 ▲ 서민 위주의 경제정책 구현 ▲ 평화로운 남북관계의 복원 등으로 모이고 있다.



보수층 일각에서는 시국선언의 배후로 진보성향 교수단체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를 지목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보수인사들의 시국선언을 대서특필했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들도 이번에는 영 마뜩치 않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동아>는 9일자 사설에서 "시국선언 교수 중 상당수는 좌파성향 단체 또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소속"이라며 "시국상황을 판단함에 있어 객관성과 합리성, 균형감각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만 해도 보수성향 인사들의 시국선언을 대서특필하곤 했다.  



그러나 학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교협과 전국교수노조 등에 가입한 진보성향 교수들의 수는 1500명 안팎에 머물고 있다. 더구나 민교협은 1990년 1650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회원 수가 줄어드는 추세였다고 한다.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거의 모두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 해도 총 참여자가 4000명을 넘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학술저널의 한 기자는 "시국선언 참여교수 명단을 분석해보니 진보로 분류될 수 없는 교수들의 이름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것은 맞지만, 이들의 주장에 중도·온건보수 성향 교수들이 동조한 것이 이번처럼 대규모 서명으로 이어진 것같다"고 풀이했다.



"교수협의회로부터 참여해달라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보수성향 이상돈 교수(중앙대 법학과)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교수들의 특성상 이처럼 많은 사람이 시국선언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 정부에 등을 돌린 교수들이 80~90%는 될 텐데, 이번에 참여한 분들이 '침묵하는 다수'를 대변한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고 말했다.

IP : 121.162.xxx.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1 12:33 AM (203.142.xxx.123)

    미래 어쩌구저쩌구 하는 뉴라이트쪽 교수들
    시국선언 반대 뭐 하더니
    완전 찌그러 들었네요.
    대세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단계에 와있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972 서서히~~~ 푸하하하 2006/12/03 380
326971 위로가 필요하다는 글..답글 달아주신 분들... 5 따뜻한 마음.. 2006/12/03 560
326970 얼마나 좋길래 안보시나요? 7 드라마 2006/12/03 1,266
326969 몰라서.... 3 ^^ 2006/12/03 525
326968 아이가 친구에게 빰을 맞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11 학교폭력 2006/12/03 1,158
326967 하안동 아이들 키우기 괜찮나요? 4 하안동 2006/12/03 294
326966 호떡을 기다리며.. 5 에구.. 2006/12/03 705
326965 아이가 처음으로 자기방에서 자네요..^^ 9 .. 2006/12/03 718
326964 김치냉장고에 김장보관시 김장김치 2006/12/02 427
326963 서울 밤하늘에 별이 참 많아요.... 지금 9 *___* 2006/12/02 541
326962 일어 배우고 싶은데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일어 2006/12/02 219
326961 오늘 환상의 커플 보고요 14 상실이 2006/12/02 2,081
326960 오늘 환상의커플 너무 가슴아파요,,ㅠㅠ 4 폐인 2006/12/02 1,532
326959 딸만 둘도 좋지요? 25 임신중 2006/12/02 1,524
326958 마늘땜에 속상해요. 2 마늘 2006/12/02 489
326957 어제 팝송 사이트 물으셨던 분 3 강금희 2006/12/02 486
326956 정장코트 어디서 살까요? 3 7세 여아 2006/12/02 925
326955 메이크업과 헤어 비용은 얼마나? 5 미용실 2006/12/02 862
326954 입꼬리 올리는 수술이 있나요? 3 .. 2006/12/02 1,080
326953 코카롤리에서 코트를 샀어요. 2 여우코트 2006/12/02 751
326952 신랑이 금연중인데.... 1 금연 2006/12/02 257
326951 학교와 직장..너무 고민이 돼요. 도와주세요. 5 고민 2006/12/02 822
326950 통후추 8 통후추 2006/12/02 777
326949 호떡을 사들고 들어온 남편 4 애기엄마 2006/12/02 1,217
326948 과메기 구입하시려는분 2 공유 2006/12/02 664
326947 이유식 만들기 3 이유식 2006/12/02 234
326946 초1 겨울방학 어떻게 알차게 보냈는지요.. 5 겨울방학 2006/12/02 537
326945 첨 집 사려는데요... 6 아파트 대출.. 2006/12/02 1,036
326944 광장동쪽영어학원추천해주세요 7세맘 2006/12/02 131
326943 진공포장기 좋은것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1 .. 2006/12/02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