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는 전화하면 자꾸 애를 바꾸랍니다..
돌도 안된 아이고 말도 못합니다..
무슨 애가 전화를 받냐 하면.. 바꿔주지 그걸 왜 못하냐고..
시어머니는 자꾸 애 키우는데 간섭하십니다..
아이 이유식에 버터에 밀가루를 볶다가 우유를 넣고 뭐를 넣고 이유식을 해주랍니다...
완두콩을 짭짤하게 삶아서 먹이랍니다.. 완두콩이 고급식재료랍니다..
그리고 애 잘 때 같이 자지 말고 집안일 하랍니다...
저도 애 키우느라 힘들어서 예민하지만..
양쪽 엄마들 너무하지 않습니까??
안그래도 힘든데.. 왜 그렇게들 번갈아 가며 전화를 하시는지...
그렇다고 우리가 자주 안가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시댁은 가까운편이라 평균 일주일에 한 번을 넘게 갑니다..
할 일 없는 어르신이야 심심하니까 이 자식 저 자식네 전화해서 찔러보고 간섭하고 싶으시겠지만..
어디 자식들이 그런가요?? 바빠 죽겠는데 말이죠..
애 맡기고 심부름좀 다녀오라해서 갔다왔더니 힘들어 죽겠다고.. 애 못보겠다고 하셔놓고..
나가서 돈 좀 벌어왔으면 하는 눈치 팍팍 주고...
나중에 저도 나이들면 이렇게 될까요??
힘들어서 푸념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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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시어머니 스트레스..
...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9-06-10 16:50:55
IP : 118.32.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09.6.10 5:18 PM (222.98.xxx.63)왜들 그러신답니까? 정말...
ㅎㅎㅎ 저랑 비슷해서 웃음도 나오네요.
친정엄마도 울딸 이뻐서 맨날 손녀 안부만 묻고...
부산 계신 시엄니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화하셔서 신랑,아들하고 긴 통화 하시고...
저하곤 딸래미 안부 물으시고... 돌아다니지 말라 하시고... 니가 힘들제?
대충대충 살아라 하시지만... 한 일년 함께 모시고 살았던 저로선
그 의미가 순수하게만 들리지 않지요. 목소리 톤에서 말이지요~
집안 어지르고 사는 거 다 아시는 듯 타박하시는 듯...
애가 순해서 보기 쉽다는 둥... 순해도 힘들거늘... 어찌 그러시는지...
근데 그분들한텐 그게 사랑인가봐요. 다만 며느리의 처지는 안 보이는...
친정엄마는 넘 가깝기 때문에 딸 기분을 더 쉽게 건드리는...
그런건가 봐요. 힘내세요~ 뭐라고들 하시든지 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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