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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는 10살 조카, 어떻게 놀아줘야해요?
미국에 있을 때는 죽이 잘 맞았는데 울 딸이 작년과는 또 다르게 남자애들하고 안 어울리려고 해요.
서울 또는 근방에서 추억에 남을만한 경험을 해주고 싶은데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롯데월드, 남산타워 정도에요.
미국에서는 못 경험하고 한국적이면서 아이들한테 재미있는 것 또 뭐가 있을까요?
또 음식은 뭘 해줘야 할까요? 식성은 좋은데 매운 걸 못 먹는 애라..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조언을 구할 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1. 제가
'09.6.10 2:48 PM (121.166.xxx.59)제가 제작년에 미국에서 온 10살 조카 남자애들 우리집에 재웠는데
고생 많이 했습니다...ㅎㅎ
일단 먹거리부터..우리랑 너무 틀려서요. 야채를 안먹어요.
베이컨 없으면 밥 안먹더군요. 야채 들어갔다고 불고기도 안먹고요
다행히 원글님 조카는 식성이 좋다니 다행입니다.
매운거 못먹는가면 아마 김치 안먹는다는 말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저희 조카들도 식성 좋다는 말 하면서 한국왔습니다만 정말 편식 심하더군요.
한국적인 경험이요..그 나이 대 애들은 한국적인거 별로 관심없더군요.-.-
원글님 조카 성격이나 성향 봐가며 스케쥴 짜세요.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한국말도 좀 하고 한국 관심이 많다면 모를까
그 나이 애들은 그냥 노는거 놀이공원 롯데월드, 에버랜드 이런걸 제일 좋아했어요.
저는 신경써서 박물관이며 체험학습 등 며칠동안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는데
나중 물어보니까 하나도 생각 안나고(재미없고 -.-;)
시누이가 딱 하루 데리고 에버랜드 데려갔는데 그게 제일 재미있었더랍니다.2. ..
'09.6.10 6:52 PM (123.254.xxx.11)저도 조카가 왔을때 음식 이것 저것 하느라 신경 많이 썼어요.
그런데 짜장면을 제일 맛있게 먹더라구요.. --;;
(양념치킨/후라이드 치킨 ..이것도 좋아하고..)
그리고 에버랜드 갔다온거 좋아하고,
대명 아쿠아월드 갔다 온거 넘 좋아했어요.
아직 어려서 한국적인 것을 경험하는 것보다
놀러 다니는 것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이야기하다보니 조카들이 보고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