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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해외로 2년정도 떨어져 보신 분들 계신가요?
결정이 되면 미국쪽으로 2년 정도 다녀올 것 같습니다.
(유학기간은 2년이면 충분합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는한 2년 이상 안 걸릴거 같네요)
나이들어 2년간 억대를 들여 가는 유학이고
공부의 집중성을 위해
5살 아이랑 저는 한국에 남으려 합니다.
남편이 유학하는 동안 방학등을 통해 서로 오가며 만나려 하지만
그마저도 인턴쉽등을 하게 되면 어렵겠죠.
남편이 유학 마치고 다시 합치면 아이가 7살 정도 되는 것인데
이렇게 어릴 때 아빠랑 떨어져 살았던 아이들
아빠와의 관계성에 문제는 없었는지요.
(물론 헤어져 있는 기간동안 화상전화 같은 것으로 계속 연결해줄거구요)
1. 부모와의
'09.6.10 10:02 AM (211.176.xxx.169)관계는 양보다 질인 것 같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2. mba
'09.6.10 10:05 AM (121.160.xxx.110)인 것 같은데....2년이면 금방일 것 같아요...오히려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네요..
3. ^^
'09.6.10 10:12 AM (211.45.xxx.170)남편분보다는 아내분이 큰결심하셨네요. 남편없이 2년간 아이혼자 케어하시는거잖아요.
저도 어릴적 아빠와 1년간 떨어진적이있었는데(일하시러 외국에)
그래서 외할머니댁에 엄마와 우리 삼형제 산적이있었는데 아주 즐거운 시간들이였어요
커서 들어보니 우리엄마는 그시기가 가장 힘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삼형제가 엄청 개구지게 놀아서...부모님 눈치 보이셨다고)
신랑분 늦게 공부하시는만큼 성과 있으시길 바래요.
엄마가 사랑으로 해주신다면 그정도 기간은 사랑으로 극복되리라 생각됩니다.
화상채팅도 있고 아빠를 보여줄 방법은 많아요^^4. 우리함께
'09.6.10 10:25 AM (218.209.xxx.72)저는 남편직장으로 같이 갔다왔는데요, 정말 2년 금방지나갑니다. 아무리 공부를 엉덩이 떼고 하지 않는다해도 직장보다 여유는 많습니다.아이가 어려서 아이교육을 위해서라도 같이 가시는것이 어떨지요...새로운 세계의 경험...이것은 돈주고 살수 없거든요...사교육없는곳에서 맘껏 놀게 하시고 아빠랑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세요...엄마가 생계를 책임질 경우가 아니라면 좀 어렵더라도 같이 가시는게 아빠를 위해서도 좋아요...주재원 배우자 모임때 혼자나가는 분들도 봤지만 다들 건강이 않좋아지시더라구요...밥도 걸르고, 인스턴트 먹고, 외롭고...가족만의 추억이란거 이렇게 살면서 만들어지는것이 시각도 넓히고 좋은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5. 후..
'09.6.10 10:30 AM (203.232.xxx.7)2년 짧다면 짧지만 결코 짧은 시간 아닙니다.
정말 24시간 오로지 공부만 하는거 아니구요.
많이 외롭습니다. 공부 열심히해도 외롭습니다.
같이 가시는건 어떠신지요?6. 3년반
'09.6.10 10:37 AM (218.52.xxx.94)우리도 남편 직장 문제로
3년반 동안 떨어져 살았습니다. 작년까지.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세월이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해외발령나면 가서 적응해서 살만하면 금방 짐싼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실감했어요.7. `
'09.6.10 10:52 AM (61.74.xxx.156)떨어져사는게 남편분 의견인가요. 아내분 의견인가요?
남편혼자가는게 각자 몸과 마음이 편한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허락하면 같이 가는거 권합니다.
외국사시는 동안의 경험이 어떤식으로든지 사고방식 등에 영향을 미치죠. 갔다오심 아마 아내분과 생각 등에 벽이 느껴지실거에요. 대화를 해도 안통하는 부분이 크건작건 반드시 있죠.
부부간에 바람직한건 아닌거 같아요.8. 아나키
'09.6.10 11:13 AM (116.123.xxx.206)친구가 미쿠에 2년 발령받았는데 7살 아들땜에 따라가더군요.
집이랑 여러가지 문제땜에 손해 엄청 보고...
울 큰언니 여름에 미쿡 들어가요.
교사인데 휴직하고..
4살6살 아이들이 아빠랑 너무 떨어져서 지내면 안된다고..
한국에서 주말부부 1년 해봤고, 지금도 형부가 먼저 미국 들어간지 6개월 가량 되었거든요.
둘째가 이제 한국말을 해서 잊어버릴까 걱정을 하지만, 그래도 감수하고 간다네요.
2년이면 짧은시간 아닌데..
그것도 아이들한테는요.9. ^^
'09.6.10 11:15 AM (121.135.xxx.187)일부러 로긴했네요.
위의 후님과 같은 의견인데요.
유학생활이란게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또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살 수 있는게 유학생활이더군요.
공부의 집중력은 글쎄요...
그래도 가족이 옆에 있는 것이 남편분도 마음의 안정이 더 되지않을까요?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 ...엄청 많이 외로와 하십니다.
제 경우는 ..
남편은 잠자고 밥먹고,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을 제외하곤 오로지 공부만 하다가 왔는데요.
얼굴도 보기 힘들 정도로....
아이랑 나랑 둘이서 한국서 가져간 동화책과 영어동화책 들을 읽고 또 읽고...
수학학습지 가져간 것 같이 풀고...
장난감과 레고 갖고놀기(이건 손의 자극을 통한 창의성 키우기와 머리개발에 좋구요)
유치원과 학교에 가니 영어문제 저절로 해결되고...
욕심같아선 시키고 싶었지만
돈이 없으니 특별한 운동이나 악기 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었구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정말 하루에 10시간은 책을 읽어 주었던 것 같네요.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나중에 귀국하니 ,
한국말, 수학, 영어.. 그 모든게 한번에 해결되던데요
가족이 함께 가는 것이 확실히 남편한테도 도움이 될거예요.
단...
그렇게 하려면 아내분의 희생과 인내가 필수 조건일 것 같네요.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용해주어야 하고(이것, 엄청 어려움)
함께 즐기지 못해도 참아야 하구요.
바가지도 안 긁어야하고...
많이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원글님께 많이 고마워힐 겁니다.
울 남편 박사학위 받던 날...' 선언했습니다.
아이와 내가 당신을 위하여 많이 참고 힘들었는데 ...
이제부터는 아이의 차례니깐 그리 알라구요,,,
그리하여 귀국후에 특별한 과외없이 학교생활에 적응 잘 하더니
지금은 아이비 가서 거기서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아내의 헌신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인가요?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10. 물론
'09.6.10 12:17 PM (75.34.xxx.203)나름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원글님이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면 같이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남편도 MBA는 아니지만 2년 공부 했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꼭 영어 떄문이 아니어도, 정서적으로 아이를 키우기에는 미국이 좋은 환경이에요.
(넓은 잔디밭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어 좋다고 할까요? 물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좀 있겠지만요.)
위에 분들 쓰신대로,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남편이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다 살아집니다.
그리고 유학생들 하루 24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거 아니에요.
싱글들은 모여서 나름 모임도 하고, 가족있는 유학생들은 가족들끼리 모임을 갖거나 특별한 이벤트(이를테면 여행)를 갖기도 해요.
원글님의 조건(경제적, 사회적? /혹시 원글님의 커리어에 도움이 안될수도 있겠죠?)을 잘 따져보시고 좋은 결정 하셨으면 합니다.11. ...
'09.6.10 1:19 PM (125.177.xxx.49)저도 같이 가라고 하고 싶어요
남자 혼자 있는거보다 옆에서 같이 있는게 더 안정이 될거에요
5살이면 아이도 그닥 번잡스럽지 않을거고 아이위해서도 좋고요
가족은 떨어져 있음 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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