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에 대한 공격과 함께 한나라당과 정권교체 나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1551&CMPT_CD=P...
더불어 책 한 권 추천합니다.
서명 : 안티 크리스트
저자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펌]
현대 실존철학의 선구자 니체의 저서이다. 니체의 철학은 가치의 파괴로 유명한데 역시 이 저작에서도 그러한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이전의 철학에서 너무 당연히 받아들여져왔던 가치들에 대해 하나하나 의심하고, 질문하고, 결국 그것을 파괴한다. 하지만 그때의 파괴는 어떤 파괴인지를 잘 보아야 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기 위한 망치질인지, 아니면 모든 것을 무로 돌려버리는 망치질인지를 말이다. 니체는 확실히 뛰어난 파괴자였지만, 그의 파괴는 항상 창조를 지향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조각가의 망치질"과도 같은 것. 그런 생각들이 그의 저서에는 담겨있다.
사실 니체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는 그의 저서를 보기 힘들다. 아니 그에 대한 편견이 없어도 그의 텍스트는 읽기가 참 힘이든다. 말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그의 표현들을 처음 받아들이기가 거북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러한 것들이다.
유대인이나 크리스천에게는 썩은 냄새가 난다. p 107
크리스트교는 모든 악의 근원이다. 용졸한 인간을 위한 교의는 인간을 용졸하게 만든다. p95
따라서 크리스천이라 불리면서도 수치스러워하지 않는 자는 거짓 속에서 태어난 덜된 인간이다. p85
크리스토교는 주변의 모든 것을 썩게한다. p162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할 유대인들은 이렇게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모든 가치를 변형시켰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과대망상에 걸린 유대 민족이 있었기 때문이다. p102
이런 표현들이 간간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자주 나온다. 또 저런 표현만 보다보면 이 니체라는 사람이 지독히 인종차별적이며, 편협하고, 무례한 인간인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그러한 감정에 파묻히다 보면 정작 중요한 메세지를 놓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비록 표현이 조금(?) 과격하더라도 그 속에서 반드시 캐치해야할 메시지는 놓치면 안된다. 이런 메세지는 모르고서 저런 표현을 문제삼는 사람들은 니체를 맹비난하지만, 니체의 텍스트는 항상 행간을 잘 살펴야 한다. 니체의 텍스트는 읽는 사람의 권력의지를 반영한다라는 말도 있듯이.
안티 크리스트의 주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바로 그 때부터 기독교는 왜곡되었고, 예수 이후 진짜 기독교인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유일한 기독교인은 오직 예수 한명뿐이라는 주장이다. 더불어 그렇게 왜곡된 기독교는 인간의 정신을 좀먹고,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 뿐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주장을 편다.
그가 이런 주장을 하게 된 것은 그의 전 저서 '도덕의 계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도덕의 계보에서 그는 도덕을 둘로 나누었다. 강자의 도덕과 약자의 도덕이 그것이다. 강자의 도덕은 스스로를 좋은 것으로 칭하는데 반해 약자의 도덕은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함으로서 자신을 '선'하다고 생각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좋음/나쁨의 관계과 선/악의 구도는 엄연히 구별되야 한다는 점과, 니체가 보기에 기독교는 바로 약자의 도덕이 발현된 결정판으로 본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죄'의 개념이 있는데 이 개념으로 인간의 삶을 더럽히고 비방하고 부정한다고 보았다. 또한 순교는 도구로서 사용되는 것인데 그 순교라는 행위가 진리라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편다. 또한 신앙은 싸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라고 한다. 기적, 보상, 약속 등과 같은 것으로 보장되지도 않는다. 즉 "모든 행복은 신의 은총이다" 또는 "모든 불행은 신을 믿지 않는데 대한 벌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진짜 예수의 가르침이냐는 도전이다.
니체의 생각에 따르면 기독교가 타락하게 된 원인은 성직자들의 잘못에 있다. 성직자들은 "신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한다"고 하지만 실재로는 "자기에게 복종하면 용서해 주겠다"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또한 바울을 비롯한 크리스트교의 모든 성직자는 사람들을 억압하기 위한 '교의'와 '상징'만을 필요로 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그가 주장하는 진짜 예수의 가르침은 무엇일까? 의외로 간단하다. 예수는 '죄와 벌'이라는 구도를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가 설파한 행복은 신앙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예수의 가르침에서 '신의 나라'는 천년을 기다린다고 해도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마음가짐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다. 즉 예수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죽은 것이 아니라,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죽었다. 실천,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일, 이것이 바로 예수가 인류에게 남긴 메세지인 것이다.
그의 죽음이 예수의 가르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의 제자 특히 바울은 그 가르침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예수의 가르침과는 정반대인 '복수'라는 감정에 따라 '보복'과 '벌' 그리고 구세주가 심판을 하리라는 교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왜곡된 가르침은 인간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멀쩡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이 세계가 아닌 저 세계의 논리를 설파하며, 자신의 것만이 진리라는 틀에 갇혀 생각할 힘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이다.
이런 니체의 생각대로라면 정말 기독교는 별로 좋지 못한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이것은 가끔 문제가 되는 광신도에 대한 사안이 아니라 기독교 존재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꽤 심각한 주제가 된다. 과연 기독교는 어떤 존재인가? 니체의 말대로 인간을 병들게하는 사회악인가? 아니면 정말 진리를 가지고 있는 종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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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은 한국교회였다
독사의자식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9-06-10 00:34:33
IP : 125.134.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독사의자식
'09.6.10 12:42 AM (125.134.xxx.24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1551&CMPT_CD=P...
한기총 소속교단 : http://mozzin.tistory.com/3052. 음
'09.6.10 12:46 AM (121.166.xxx.4)나로선 동의 부분이 많네요~~
3. airenia
'09.6.10 12:48 AM (211.177.xxx.139)썩은 내 진동하는 한기총........
4. ...
'09.6.10 12:55 AM (125.180.xxx.210)서명 : 안티 크리스트
저자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도서관 가서 찾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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