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혼내기 전에 엄마가 학습지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이지 조회수 : 968
작성일 : 2009-06-09 23:33:41
제가 뭐든 공부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1-3일 간격으로 책을 한권씩 읽었구요.

지금도 뭐 배우면 항상 열심히 합니다.
근데 학습지는 정말 안 밀릴 수가 없어요.

1년전에 학습지 하다가
몸도 너무 아파서 회사도 쉴정도가 되서
(겸사겸사 이사도 하고)

그만 두었는데
그때 든 생각이 그거였답니다.

"나는 애가 학습지를 밀려도 혼낼 자격이 없구나."

그리고,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질문인데요.

아이가 책 안읽고 공부 안하고 숙제 안한다고 하는 엄마는
엄마도 짬짬히 책도 읽고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이는데도
아이가 그런건가요?





IP : 122.36.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6.9 11:40 PM (114.200.xxx.80)

    글쎄요.
    제주변엔 학구파나 전문직(의사.변호사..등) 인 엄마가 없어서


    그냥 평범한 엄마들 보면
    책 안읽는 엄마 있는 집 애는 확실히 책 안읽는게 맞아요(아..물론 안그런 경우도 있겠지만요)
    이 책 안읽는 엄마가 책만 안읽는게 아니라, 하루종일 티비를 켜놓고 있더군요.

    전화로 온갖수다며 선생들 욕(학교선생이나 학습지...) 을 애 듣는데서 하고(<--이건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돼요)

    숙제는 모르겠네요. 제 아이도 좀 하는거 싫어하니 ㅋㅋ(물론 전 뭐 뭔가 이루기 위한 노력 안합니다.그래서 그런가?)

    의사나 변호사인 엄마들 답 듣고 싶군요.

    또 학원 뺑뺑이 도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좀 산만하긴 한것 같고요..그렇네요.

  • 2. ...
    '09.6.10 12:18 AM (211.243.xxx.231)

    저는 공부가 직업이라 초1 입학했을때부터 따지면 30년 정도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 평생 제일 하기싫었던 공부가 초딩때 했던 학습지였어요.
    당시엔 일일학습인가.. 아마도 그랬었죠.
    그거 하루에 한장씩 하는게 왜 그렇게 싫었는지..
    미루고 미루다 너무 많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 마루 구석에 있던 라디에이터 박스에 몇장씩 몰래 숨겨놨던거..
    이사갈때 들켜서 엄마한테 뒤지게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늦게 결혼해서 아직 학습지 할 연령의 아이는 없지만, 나중에 아이에게 학습지를 시키더라도
    아이가 하기 싫다고 하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이해가 잘 될거 같아요. ㅋ

    그리고 아이 책 좋아하는건 어느 정도 타고 나는것 같아요.
    저희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모시랴, 4남매 키우랴, 책 읽을 시간이 거의 없으셨을테지만
    책 좋아하시고 짬짬히 읽으셨거든요.
    그런데 4남매 중 첫째, 셋째는 책을 아주 좋아해요. 안시켜도 막 찾아서 읽었어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랬구요.
    저같은 경우는 잘때 빼면 하루종을 책을 들고 살았어요.
    그런데 둘째, 넷째는 책을 피해 도망다녔어요. 어렸을때부터.
    오히려 환경은 막내때가 제일 좋았죠. 맏이인 제가 책을 워낙 많이 읽어서 집에 책이 넘쳐 났거든요.
    그런데 책은 엄마나 제가 읽어주지 않으면 보려고도 안했어요.

  • 3. 와...
    '09.6.10 12:28 AM (221.162.xxx.50)

    일일학습... 그거 하루에 한장씩 오는 거 아닌가요?
    저 다섯살 때 했는데 ㅎㅎㅎ
    지금도 그 학습지에 실려있던 연재만화가 생각나요.
    푸른수염의 아내를 살짝 베낀 거였였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음...옛날 생각나네요.
    (전... 안 밀렸던 듯? ㅋㅋ)
    근데 어른 되서 시작한 한자 학습지는 결국 밀려서 관뒀어요 ^^;;

  • 4. 공부 습관
    '09.6.10 8:39 AM (123.2.xxx.101)

    공부는 어릴때부터 분위기를 잡아줘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부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문제집 푸는 시간엔 무조건 같이 앉아서 제대로 풀면 칭찬해주고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코치해 줍니다.(저희 작은아이 기준입니다.만 5세)
    그리고 아이가 문제 풀기전에 제가 한번 먼저 문제집을 보고
    새로운 문제 이런건 파악해 둡니다.
    아이가 문제집 한권 끝내자마자 바로 채점하고 틀린것 잡아줍니다.
    매일 1~2시간씩 동일한 시간에 꼼짝도 못하고 아이만 바라보는게 쉽지는 않지만
    효과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책읽는것도 제가 읽어주고
    때론 같이 읽기도 하면서 제대로 책을 이해하고 있나 확인도 합니다.

    저도 어릴때 학습지가 많이 밀렸었어요.
    부모님께서는 두분 다 가게일로 바쁘셔서 제 공부는 봐주실수도 없으셨죠.
    한참 밀린 학습지 바라보며 어린 나이에 누군가가 학습지 좀 관리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누군가가 관리해 주면 하시 싫어도 억지로라도 하지 않을까....하고

    TV는 아이들 없는 시간이나 저녁식사후 간단히 한개정도 보구요.
    자기전엔 저도 책을 침대에서 꼭 읽고 잡니다.


    사실, 공부는 아이의 노력만큼 부모의 노력도 들어 가는것 같아요.

  • 5. 습관
    '09.6.10 9:15 AM (211.213.xxx.102)

    제딸 학습지 3과목했는데 만2년동안 단한번도 밀린적 없었어요
    혼자서 스스로 하거나 간혹 깜빡 잊느날엔 제가 학습지했냐고 물어서 챙겼지요
    습관입니다.......
    아이에게 학습지를 그냥 맡기지마시구요 봐주세요
    엄마가 옆에서 체크하면 아이도 잘 따라온답니다.

  • 6. 습관
    '09.6.10 9:17 AM (211.213.xxx.102)

    참! 제딸은 학습지 하기 싫다고 해서 끊었구요 학습지 할동안은 밀린적 단한번도 없어요
    지금은 문제집 사다가 매일 정해진 분량 풀고 제가 채점하고 점검해줘요
    엄마가 더 부지런해져야한답니다
    채점하고 틀린거 체크해주는일 이것도 솔직히 매일 하는거 쉽지는않거든요 ^^

  • 7. .....
    '09.6.10 10:18 AM (61.73.xxx.19)

    어릴 때 학습지는 밀려서 끊었어요.
    전 책도 좋아서 열심히 읽고 공부도 잘했는데 학습지 내용이 학교 진도와 맞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안 했어요.
    대신 공부는 참고서 도움 없이 스스로 했어요.
    아이가 지금 7살인데 5살 때 함께 책 보며 한글 떼고 요즘은 초등생용 문고판 읽고 있어요.
    많이 읽을 땐 120페이지 책 4-5권씩 읽네요.
    학습지나 학원수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8. 아이 낳기 전에는
    '09.6.11 10:54 AM (218.48.xxx.228)

    규칙적인 생활 습관, 성실함 ... 이런 것들과 담쌓고 살았네요
    내키면 먹고, 내키면 공부하고
    재미있는 책 붙들면 내리 밤 새워서 읽고..
    그러다가 아이를 키울라니 그렇게 기분 내키는대로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맞춰 밥줘야지, 정해진 시간에 재워야지, 유치원 보내야지...
    저절로 모든 생활이 규칙적이 되었어요
    애한테 공부하라 해놓고 나도 딱히 뭔가 해야겠길래
    신문도 보다가, 제2 외국어 공부도 하다가...
    그러다보니 아이는 책하고 엄청 친해요
    신문도 초등학교 6 학년부터 읽기 시작했고
    책상 앞에 앉으면 집중도 잘 하고,
    당연히 학업 성취도도 아주 높네요
    지금 고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576 김해 장유 신도시 사시는분 2 이사 2006/11/30 371
326575 이제 국민 연금도 인상되고.. ... 2006/11/30 361
326574 조합에서 건설비를 추가부담하라고 할 경우...? 3 이건 아니자.. 2006/11/30 319
326573 분당 자자 산후조리원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눈사람 2006/11/30 644
326572 마포 도화동쪽 어린이미술학원?? 1 질문 2006/11/30 222
326571 문지방 철거 직접 해 보신 분 계신가요? 6 문지방 2006/11/30 590
326570 수학학원 수업료 9 초4 2006/11/30 1,042
326569 제가 악녀인가요?? (시누돌잔치) 9 돌잔치 2006/11/30 1,755
326568 산모미역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2 임산부 2006/11/30 588
326567 유자차 만들기 어렵나요?^^;; 4 걱정 2006/11/30 451
326566 고구마 압력솥으로 삶는 법 6 .. 2006/11/30 2,947
326565 너무 자주 오는 시누이............ 15 짱나요..... 2006/11/30 2,092
326564 동남아 은퇴이민을 왜가요? 21 ? 2006/11/30 1,863
326563 신생아 예방접종 동네 소아과 가도 되나요? 5 한달된아가 2006/11/30 445
326562 여행박사 일본여행 어떤가요? 7 여행 2006/11/30 1,263
326561 CF보면서 웃기.. 19 그냥 웃기 2006/11/30 1,673
326560 서러워 눈물 흘리며 다짐합니다 2 .... 2006/11/30 1,650
326559 대명홍천으로 2박3일 가는데요 1 아이맘 2006/11/30 304
326558 별거아니지만 축하해주세요. 4 기쁨 2006/11/30 707
326557 정말 심각하네요. 16 고추가루.... 2006/11/30 2,018
326556 여기 있으니 도통 삶의 의욕이 ㅠ.ㅠ 7 한심 2006/11/30 1,813
326555 피아노 의자에 어떤거 끼우세요? 2 질문 2006/11/30 341
326554 반포,잠원동 근처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9 유치원.. 2006/11/30 1,462
326553 동평화시장에서 옷을 샀어요 3 시장 2006/11/30 1,118
326552 서울엔 함박눈이 펑펑?? 9 메이루오 2006/11/30 794
326551 3분기 아파트 실거래가 떴네요... 18 2006/11/30 2,023
326550 집 두채인 사람 왜이리 많은가요? 6 욕심 2006/11/30 1,645
326549 임신테스트기.. 9 소라 2006/11/30 777
326548 속초행 버스표를 예약해놓고. 2 첫눈온날 2006/11/30 281
326547 케이블과 인터넷을 동시에 한다는데... 4 궁금 2006/11/30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