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모님이 늘 바쁘셔셔..
할머니께서 저를 키우셨어요....
엄마보다...더 사랑하는 분이...
결혼후....얼마안되어 돌아가셨어요..
연세도 많으셨고..
호상이라고 했지만...
할머니를 잃어버린 슬픔이야....
이루 말할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슬픔은 무엇인지...
남편이 노사모였고...
노무현대통령님께서 재임하실때....
저는...그분을 지지하지 않았답니다...
쥐새끼같은놈이 푸른집에 들어가면서 부터..
그분을 향한 그리움...사랑...믿음....그분의 존재에 대해 하나둘
알게 되면서...
노사모인 남편보다...
그분을 더더욱 지지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며...
DJ 에 관련된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
DJ 께서 권여사님의 손을 부여잡고....
통곡하시는 모습이 다시 생각나...
오늘또...정말 통곡하듯이 울었습니다...
어제저녁 사람사는세상가서...또한차레 통곡을 하고....ㅠㅠㅠ
왜 이런걸까요...
쥐새끼가 우리를 괴롭힐때...
그분께....
우리는 어찌해야 하냐고...
봉하마을에서 위로도 받고....투정도 부렸는데...
이젠 마음으로 다할 그런분이 안계셔셔...
이 슬픔이 이리도 오래 가는걸까요...
우리에게....
다시금....정말 지도자라 불릴만한 큰 별이 다시 찾아 올런지...
이런 안타까움일런지...
아직도....
밀짚모자를 눌러쓰시고..
봉하마을 입구에서.....
웃으며..손흐드실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
미칠 지경입니다...
이제....마음으로 그분을 놓아드려야 할텐데요....
지켜드리지 못한 마음....
그분의 뜻을 받들어...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텐데요....
그분은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지천에 있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어찌 사랑해야 할지....
마음이 먹먹해....
두서없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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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음이 진정 될만도 한데...
허전함.. 조회수 : 311
작성일 : 2009-06-09 22:23:48
IP : 115.140.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6.9 10:28 PM (122.32.xxx.10)그래요. 잠시 잊은 거 같다가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돕니다.
아까 라디오에서 노대통령님 추모영상에 쓰인 이승철씨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군요. 아이들도 앞에 있는데...
아직은 그 분을 놓아드릴 때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아직은... 그 분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에 놓아드릴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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