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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다니면서 원어민과외 시키는분 계시나요?

궁금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09-06-09 12:53:01
음,,,, 요즘 좀,, 고민이 많네요,,

좀 확실하게 시키고 싶은데,,,,,

아이가 아직 6세라,,, 원어민보다는 교포선생님을 구하고싶은데,,,

교포선생님 구하려면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IP : 218.52.xxx.1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9 1:01 PM (221.140.xxx.147)

    확실하게가 어떤 수준인지 모르겠지만요...

    인간의 외국어 수준은 절대로 모국어 수준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무리하지 마세요. 나중에 크고 나면 돈 들어갈 일 엄청나게 많습니다.

  • 2. 저도
    '09.6.9 1:03 PM (211.110.xxx.235)

    확실하게 시켜 봐야 또래 수준 이상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시간 들여 책을 더 많이 읽히시고, 집중 듣기를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 3. ..
    '09.6.9 1:03 PM (125.177.xxx.49)

    저도 그나이때 시켜봣는데 효과 없어요
    그냥 영어유치원 다니며 책 많이 듣고 읽게 해주세요
    그럼 발음도 좋아져요

    나중에 머리에 많이 든게 있어야 원어민 수업이 효과가 있어요

  • 4. ...2
    '09.6.9 1:04 PM (61.73.xxx.71)

    윗님 댓글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영국 기숙학교 입학시킬 것 아니라면 정도껏 하시길...

  • 5. ..
    '09.6.9 1:05 PM (61.81.xxx.114)

    도대체 어느정도나 되길 원하시길래....
    진짜 영어 미친 나라 .........ㅋ

  • 6. 경험맘
    '09.6.9 1:17 PM (211.207.xxx.141)

    저도 영어유치원 보내고 지금까지 계속 학원 보내는 9세맘인데요.
    윗님들 말씀 다 옳아요.
    영어는 유치원에서 끝내시고, 집에서는 한글책 많이 보여주시고, 여러가지 경험하게 해주세요.
    국어 수준이 올라가야 영어 실력도 쑥쑥 올라가구요.
    영어만 붙잡고 있으면 정말 무식한 아이됩니다.
    요즘 초등학교 만만치 않더군요. 초등 1학년만 되도 국어가 딸려서 국어, 수학에서 못따라가는 아이들 나옵니다. 여기 교육열 짱짱한 목동인데, 초등 2학년들이 수학 단원평가 한 번 보면 난리납니다. 50점 못넘는 아이들이 수둑룩하거든요.
    그리고 영어 유치원 안 나온 , 책 많이 읽고 똘똘한 아이들이 학원에서 쑥쑥 치고 올라오구요.
    고학년되면 책 많이 읽은 아이들 실력은 리터니들도 못 따라옵니다.
    책 많이 읽히고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해주세요.

  • 7. 원글이
    '09.6.9 1:26 PM (218.52.xxx.154)

    솔직히 말하면,,, 저도 영어유치원보내면서 영어과외.... 미친짓이라 생각하는 1인이였답니다
    근데요,,,, 원 분위기가 그렇게 만드네요,,,
    6세 10명인데 40%정도가 원어민과외를 하고있네요,,
    정말 미친짓이라 생각이 들면서도 원어민교사를 어디서 구하나 찾고있는 내 모습이 참,,,,, -_-
    그냥,,, 울 아이만 안하면 혼자서 떨어지는건 아닐까 하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유치원,,,영어과외,,,, 영말 돈만 아깝나요,,,?? 효과 전혀없을까요,,,??

    참으로 바보같은 질문을 하고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끄적이고있는 현실이,,,

  • 8. ..
    '09.6.9 1:33 PM (221.140.xxx.147)

    간단히 말해 볼게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원글님에게 한국의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원글님 할 말 많으신가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통일이 되기는 되어야 할 거 같은데 하고 막연한 생각 뿐일 겁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그야말로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거죠.

    언어는 수단일 뿐이구요. 중요한 것은 그 수단을 이용해 "무엇"을 말하는가 입니다.
    설령 발음이 좀 부족해도, 표현이 좀 딸려도 뭐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
    그 자체가 없다면 무의미하다는 거죠.

    발음 좋게 쏼라쏼라 하면 뭐하나요?
    외국 나가서 맨날 식당가서 밥시켜먹고 오늘 날씨만 이야기하다 헤어질 건가요?

    조금만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시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어민 회화가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 9. ..
    '09.6.9 1:33 PM (211.110.xxx.235)

    영어유치원에서 하는 것만 100% 소화시켜도 될텐데요.
    추가공부는 원어민 아니어도 충분히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구요.
    저학년까지 영어 웬만한 실력 갖춰 놓으면 나중에 수학할 시간도 벌고 좋긴 합니다.

  • 10. 여유되면
    '09.6.9 1:39 PM (112.153.xxx.92)

    시키세요. 주변분들 다 한다면서요.

  • 11. ...2
    '09.6.9 1:48 PM (61.73.xxx.71)

    원글님 댓글 보고 머리가 끄덕여지지만...
    그 마음 왜 모르겠어요.
    근데요, 정말 길게 보세요.
    지금 6세 아이라면 1-5세 때는 어땠나요?
    그때 못 시켜서 안달이었던 것들 중에 안 해서 아이에게 큰 손해된 게 있나요?
    저는 중학교 갈 때 쯤 알파벳 배웠고 전공도 안했지만 대학 졸업 후부터 공부한 영어로 번역일 하고 있어요.
    영어 문법은 대입 수준이면 충분하고요, 그 이상은 발음도 해외체류도 아닌 정확한 문장이에요.
    그리고 번역일을 하면서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은 어릴 때부터의 꾸준한 독서고요.

    지금 유치원생의 영어 때문에 원어민 과외를 해 말아 고민한다는 건
    님 댁의 경제력이 무조건적으로 교육에 투자할만큼 넉넉치는 않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죠?
    저 위에 장난처럼 쓴 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초등학교를 영국 기숙학교에 보낼 정도의 재력이 아니시라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유치원 때 기를 쓰고 시킨 공부, 배움에 목마른 아이들은 초등 때 몇 개월이면 쫓아간답니다.
    대졸 후의 저처럼요...

  • 12. 아휴..
    '09.6.9 1:54 PM (114.129.xxx.52)

    전직 영어강사입니다.
    정말 우리 나라 엄마들 너무 너무 과열되어 있어요.
    영어유치원도 모자라서 원어민까지 구하시나요?

    저 역시 이런 사교육 열풍에 일조를 한 사람이라 별로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과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국어부터 잘하게 하세요. 책 많이 읽게 하구요..
    국어를 탄탄히 한 아이가 영어도 잘합니다. 언어에 대한 감각이 남다르거든요.

  • 13. ...2
    '09.6.9 1:55 PM (61.73.xxx.71)

    그리고, 추가로요
    제가 논현동에서 영어학원 실장 했었는데 강사 구하는게 지옥이었어요.
    제대로 된 강사 만나는게 하늘의 별따기였고
    교포들 중에도 영어를 가르칠만한 사람 드물었어요.
    대화가 되는 거랑 언어를 가르치는 건 다르다는 거 염두에 두세요.
    국내에서 수료하는 티솔도 그닥 믿지마세요.
    강남의 영어학원에서도 강사 구하기 힘든데
    개인이 강사 구하기란...

  • 14. ...
    '09.6.9 2:00 PM (221.140.xxx.147)

    우리나라의 많은 엄마들이 영어를 잘 하는게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문제같아요.

    우리 때야 외국인 만날 기회도 드물었고 그래서 학교에서 영어를 배워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 입을 떼기도 어려웠지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외국인도 어릴 때부터 쉽게 접하고
    그래서 짧은 영어나마 편안하게 구사하는 편이고
    또 어릴 때부터 배우니 발음도 부드럽고...
    이러니 부모들 보기에는 얼마나 그 모습이 신기하고 이쁘겠어요?

    근데 부드러운 발음으로 말한다고 해서 영어 잘 하는 거 절대 아니랍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알맹이 없는 언어는 그야말로 무가치해요.

    머리 속에 든 생각이 없으면 할 말이 없는 것은 모든 언어의 공통입니다.
    어릴 적부터 영어에 노출되는 것은 스킬이 늘 뿐... 절대 머리를 키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 15. 솔직하게
    '09.6.9 2:37 PM (116.40.xxx.63)

    댓글중에 보내지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진정성이 더 느껴집니다.
    그렇게 보내야 할 분위기라면 보내세요 하는 분은 포기,
    그래 돈 있으면 마구 써라라고 조롱하는 듯한 어감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저도 아이가 중학생인데 돈이 있다면 다해줘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지나고보니 말짱 다 꽝이더군요.
    초,중학교 이민, 유학갈거 아니라면 국어실력이 ,
    생각하는 힘이 정말 중요하다는거 절감합니다.
    영어는 그냥 여러 수능과목들중 하나에 불과하지요.
    더 깊게 나간다면 텝스나 토익,토플정도..이것도 신문 많이 읽고 상식,
    지식이 풍부해야 감당한답니다.
    생활영어는 걍 중학교 영어만 갖고도 감당되네요.
    그많은 영어에 쏟아부은 돈대비,효과는 ???

  • 16. 원글님
    '09.6.9 2:58 PM (121.125.xxx.239)

    조언을 새겨들으시길 바래요.
    저희애 영어유치원나오고, 영어꽤 합니다.지나이 수준에서는요.
    제가 영어에 바짝 신경쓰다보니 한글책 많이 못읽어 줬습니다.
    결론은 학교에 입학해보니 어휘가 정말 많이 딸립니다.
    부지런하다,극복하다의 뜻을 정확히 모릅니다.
    영어학원에서 overcome이라는 단어나왔는데 스펠링은 외우는데 뜻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학원 그만두고 집에서 책읽힙니다.한글책,영어책 많이 읽히면서 그동안 생긴 구멍들 메우느라 애먹고 있어요.
    한국말 구사할줄안다고 등한시 했다가는 지금은 티많이 안나도 고학년쯤되면 딱 애 바보만들겠더라구요. 요즘은 수학도 문장제로 나와서 국어 잘해야 수학도 잘합니다.
    모든 과목의 기본은 국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래요.

  • 17. ..
    '09.6.9 3:11 PM (211.189.xxx.10)

    저의 아이를 직접가르쳐서 6살때 영어동화 책을 읽었답니다.
    지금은 9살이 되었는데 정말 영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학교가니 영어보다 국어 수학 시험을 자주 보니 여유롭게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1년정도 공백을 가지고 책읽는 습관을 들였더니 아이가 책을 즐겨봅니다.

    영어는 언어감각을 가진 아이라면 고학년되면 금새인데
    즐거운 책읽기는 금새 습관이 안된답니다.

    지금은 미국교과서 1학년수준인데 좀 여유롭게 할려고 합니다.
    즐기면서 영어는 해야 하거든요

  • 18. ...
    '09.6.9 3:29 PM (125.177.xxx.49)

    위에도 썼지만
    우리 아이도 영어유치원 나오니 다른게 많이 딸리는거 느껴요
    동요부르기 고사성어 속담 ..
    지금은 영어과외보다 이런거 부족하지 않게 신경쓰세요 학교가면 힘들어해요
    이민가실거면 몰라도 새겨 들으세요

    원 분위기 얘기 하시는데 - 넓게 보세요

  • 19. 영어
    '09.6.9 4:11 PM (211.110.xxx.235)

    영어에 치중한다고 국어 못하는건 아니에요.
    영어유치원 나왔더니 국어 못하더라.. 하는 분 계신데,
    그건 그 애가 영어유치원 안 나왔더라도 마찬가지였을거에요.
    우리 애도 영어유치원 나왔는데, 국어는 아직까지 공부 안 해도 늘 100점을 받아와요.
    책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제 생각이 애가 언어자체에 소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가 다른 아이들보다 2,3년 빠르다 보니 고학년인 현재 레벨 자체가 다르다는 것은 느껴요.
    나중에 시작하신 분들은 후회하기도 하더군요.
    영어유치원이면 됐구요. 더하기 책읽기(한글, 영어 모두)에 치중하세요.
    소리내어 읽어보게도 하고, 집중하여 듣기도 하고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 시간 정해서 자막 없이 보여주구요.
    그런 노력만 해도 언어에 소질이 있는 아이면 두각을 나타낼거에요.
    언어에 소질 없으면 그 모든 노력이 허사구요. 안 하는 것 보단 낫겠지만 시간 비용대비 꽝!

  • 20. .
    '09.6.9 9:46 PM (125.176.xxx.13)

    크게 착각을 하시는 게..

    영어를 네이티브로 하려면.
    딱 2가지 중 한 케이스에 들어가야해요.

    엄마 아빠 중 한 명이 네이티브(교포여야겠죠. 유학생도 네이티브 아님)
    혹은 언어 적령기인 5세~15세까지 미국에서 산다.

    여기에 해당 안 되면 영어 네이티브는 절대 못됩니다.
    한마디로 부모가 잘나야돼요 - 영어가 되던가, 미국가서 살 능력이 되던가.
    애 네이티브 만드려면요.

    너무 허무맹랑한 기대로 아이를 힘들게 하시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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