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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고민녀 조회수 : 928
작성일 : 2009-06-09 11:19:44
저 37살, 남편나이는 42살이에요..

결혼을 35살에 했는데 다행히 애기가 빨리 생겨서 지금 돌쟁이 딸래미 하나 있어요...

저는 나이도 많고 첨부터 둘은 낳아야겠다고 맘을 먹고있었기 때문에 첫째 돌쯤돼서 둘째를 가질려고 했는데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내년에 가지라고 하시네요...

시댁과 친정에선 내년에 가져야 아들낳는다그랬다고...ㅠ.ㅠ

요즘은 둘째 불임도 많다던데  괜히 피임했다 내년에 안생기면 어떡하냐 그랬더니 안생기긴 왜안생기냐며 걱정하지말라면서 시댁보다 친정엄마가 더 난리세요...

친정엄마가 그러시는 이유중 또하나는 제 여동생이 저보다 1년먼저 결혼했는데 지금 3년째 애기가 없어서 동생이 먼저 생겼음 하셔서 그러세요....

저두 동생을 생각함 급하게 둘째 가질필요없는데 제 나이가 많고 혹시 피임했다 나이만 먹고 애는 안생길까봐요...

친정에선 어차피 올해 얼마 안남았으니까 좀 기다렸다 내년돼서 가지라고...그땐 동생이 애기가 안생겨도 가져야지 어쩔수 없지 않냐고 그러시네요...

제가 조금 기다려야겠죠?
IP : 116.40.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9 11:25 AM (61.100.xxx.155)

    저라면 나이때문에 그냥 낳겠네요. 첫애가 딸이라 둘째도 딸이 좋은데....남매는 커서 다 결혼했을때 멀어지기 마련이죠.

  • 2. 저도
    '09.6.9 11:31 AM (218.50.xxx.204)

    본인이 바라는 시기에 낳는 게 맞지 않을까요-?
    솔직히 터울이 너무 좁으면 키우기가 힘들지만,
    본인이 바라시는데 눈치 보지 마세요.
    둘째... 생각보다 어렵게 들어서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자신의 욕망에 충실!-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욕망이라니 좀 그렇네요. "자신의 영혼의 떨림"?? )
    아무튼 아이 낳고 키우는 건 엄마의 몫이 큰데,
    주변 눈치 보느라고 후회할 일 만들지 마세요~ ^_ ^

  • 3. 그리고
    '09.6.9 11:31 AM (61.77.xxx.28)

    계획한대로 딱딱 임신되는 경우가 드물다면서요.
    이왕이면 같은 성이 좋더군요. 솔직히.

  • 4. 고민녀
    '09.6.9 11:35 AM (116.40.xxx.187)

    저는 피임안하고 생기는대로 낳고싶은데 그랬다가 딸낳음 저를 원망할까봐 그것도 걱정이구요...동생은 하나도 못낳고 있는데 또 임신할려니 미안하기도하구요...

  • 5. ....
    '09.6.9 11:39 AM (125.128.xxx.37)

    임신안되서 피눈물 흘리는집도 많은데 생각처럼 딱딱 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그리고

    뭐 가족계획까지 누구터치 받아야하는건가요? 본인의 주장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나이가 있으시닌 더 그렇네요. 좀 어리시면 한번 고려해봐도 되겠지만요....

    잘 생각해서 신중한 판단 하시리라 믿어요^^

  • 6. 안전운전
    '09.6.9 11:53 AM (115.136.xxx.24)

    한살이라도 어릴 때 낳는 게 좋죠,,,
    양가에서 아들 아들 하시는 거 걍 흘려들으실 수 있는 배포가 있다면 걍 빨리 가져 낳고요,,
    아무래도 영 신경쓰일 것 같다 싶으면 내년에 가져야죠,, ㅎ

  • 7. ....
    '09.6.9 12:34 PM (58.122.xxx.229)

    전 원체 내주관대로 사는지라 누가 이래라 저래라 틈 자체를 안주고 살아요
    동생 애안생기는거랑 관계있나요 ?
    인생 어렵게 살지마세요 .

  • 8. 맘대로
    '09.6.9 1:22 PM (203.228.xxx.169)

    내년에 가져서 딸이면 친정이나 시집에서 뭐라고 하시려나요?
    내년에 가진다고 아들이란 보장 없습니다.
    한살 한달이라도 젊을때 애를 낳아야 합니다.

    저도 첫애와 터울이 좀 있으면 둘째는 성별이 다르겠거니 했는데..역시나 더군요.
    저희 형님도 어디서 물어보니깐 첫애와 터울이 많이 있으면 딸이라고 했는데..아들.
    저희는 아들밭이예요. 아들밭. 딸이 왜 그리 귀한지.

    괜히 이리저리 눈치보지 마시구 둘째 얼른 가지세요. 가진다고 또 바로 임신 되는것도 아니더군요.

  • 9. 엥,
    '09.6.9 6:13 PM (113.10.xxx.136)

    거참, 내년에 갖으면 아들이라는 말이,, 무슨 근거인지.. ==; 부모님이 신도 아니시구,,
    사주역학 공부하시는분도 딱잘라 그렇게는 말씀못하시던데.
    그리고 여동생먼저 낳고 둘째낳으라는 친정엄마도,, 이해는 하지만..
    주변에 동생이 애 둘낳도록 언니가 임신안되서(결혼6년째) 속상한집은 봤지만, 이경우는,,좀,,

    터울은 상관없어요. 터울 커~도 동상 많고, 연년생도 이성많아요.
    우리집은 저랑 제여동생은 4살차이, 그아래남동생은 제여동생보다 한살아래거든요.

    참참참,
    제주변에 첫째는 멀쩡하게 생겼는데 둘째가 몇년씩 안생겨서 애먹는 경우 많이봤어요.
    부모가 나이들수록 임신확률도 팍팍 떨어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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