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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 잘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궁금이 조회수 : 3,930
작성일 : 2009-06-09 10:10:52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자기가 부주의해서 그릇을 깼는데..
그 그릇을 거기에 놓은 사람 잘못이다 라고 비난하는 경우에요..
그런 사람 심리는 뭘까요??
가까운 사람이 그런 식이라 너무 힘듭니다..
정치 이야기 비유가 아니라..
정말 실생활에서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니 크게 싸우게 되네요..
하두 답답해서 이해라도 하고 싶은데.. 알수가 없어요..
IP : 115.137.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9 10:12 AM (58.122.xxx.229)

    그게 어릴때 주도적으로 뭘 해볼 기회를 가져보지못한사람의 성향일겁니다 .

  • 2. 제가
    '09.6.9 10:13 AM (114.129.xxx.52)

    알기론 자존감이 없는 사람의 특징이라 들었어요...

  • 3. 그렇군요
    '09.6.9 10:20 AM (121.181.xxx.189)

    오호~ 그래서 그렇군요.
    전 남편이 그래요. 뭐든지 남 탓을 하네요
    어릴때 부터 시어머니가 알아서 다 해줘서
    자기 스스로 뭘 한 적이 없었다네요. ㅠㅠ

  • 4. ..
    '09.6.9 10:26 AM (211.217.xxx.112)

    습관이죠, 자존감이랑은 무관

  • 5. ..
    '09.6.9 10:27 AM (125.186.xxx.14)

    열등감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죠
    잘한건 자기가 잘나서 그런거고
    안된거는 자기가 아닌 상대방에게 화살을 쏘구요
    상대방이 잘한건 운이 좋아 그런거고
    말끝에 상대방의 단점을 부각하여 떨어뜨려야만 속이 시원하구요

    주로 부모의 생활태도를 보고 그대로 배우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성격이 너무 심하면 결혼생활하는게 버거워요

    아이들에게 늘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보여주고
    책임감있게 살아야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서 저런일이 안생겨요

  • 6. 열등감의
    '09.6.9 10:30 AM (222.99.xxx.153)

    또다른 표현이예요. 일명 열폭이지요.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 자기합리화를 위해 써먹는 방법입니다.그래서 상식적이지 않지요.그런 상황을 자꾸 겪으면 짜증 이상의 것이 솟구쳐 오릅니다.ㅠㅠ

  • 7. ^^
    '09.6.9 10:49 AM (121.88.xxx.247)

    정말요?? 열등감의 표현이라면....
    제 시어머니가 늘 남탓을 하시는데...

  • 8. 가원
    '09.6.9 10:54 AM (125.128.xxx.1)

    약한 사람들이라서 그렇답니다. 무의식 중에 나를 보호하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커서.

  • 9. 가원님..
    '09.6.9 11:00 AM (121.164.xxx.196)

    맘이 참 이쁜분처럼 느껴집니다^^
    모두가 님 맘같음 우리모두 서로 사랑 할 수 있을 텐데요..

  • 10. ..
    '09.6.9 1:57 PM (211.213.xxx.75)

    시댁식구들이 어떤 일만 있으면 모두 원인을 그것도 외부에서 찾아요.
    아주 힘듭니다.

  • 11. jk
    '09.6.9 2:59 PM (115.138.xxx.245)

    세상의 모든일은 다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습니다.
    근데 그 원인이라는게 제대로 밝혀진게 있고 전혀 밝혀지지 않은.. 혹은 밝혀지긴 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닌 경우가 있고

    또 세상일의 원인은 한두가지 이유로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섞여서 복잡하다는거죠

    사람의 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때
    그게 한가지 이유로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약 5가지 이상의 이론으로 설명을 하려고 하지만 그 5가지 이상의 이론을 가지고 와도 50%이상 설명하기 힘듭니다.
    개인차일수도 있고 사람의 행동이라는게 언제나 일관적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행동이 다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그런건 귀인이론으로 다시 말해서 원인과 결과 이론으로 설명하는데
    사람의 행동은 "원인"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고 말하면 그럼 그건 "자신의 잘못"이 됩니다.
    그걸 감당할수가 없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면피성 발언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원인을 떠넘기면 자신은 책임져야 할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심리와 몸은 편안해지는거죠.

    제가 한 설명도 그냥 참고로 들을 수 있는 하나의 설명에 불과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사실 분석하기에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거든요.

  • 12. .
    '09.6.9 10:00 PM (125.176.xxx.13)

    jk님.

    너무 장황하삼.

    그런 사람들. 못나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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