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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말 안 듣는 아이 친구..

...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9-06-08 23:13:37
울 아이가 초1인데요..
학원 갔다가 오는 길에 친구랑 같이 와서는 놀이터에 가서 놀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하면서 일찍 들어오라고 했는데 안 들어와서 데려오려고 놀이터에 가서 같이 놀던 아이에게 집에 가서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며 가야 된다고 했더니 자기도 오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학원은 별로 안 보내고 제가 집에서 이것저것 가르치기 때문에 숙제, 저녁 시간 등을 고려할 때 그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다음에 놀러 오라고 했는데 제 말을 드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나도 **네 가야지 이럼서 따라 오는거예요..
좀 어이 없기도 했지만 오지 말라는데 따라 오는 아이를 또 말하기도 그래서 걍 두었어요.
울 집에 와서 한 시간 정도 놀고는 엄마랑 통화를 하더군요(엄마가 직장맘인가봐요) 통화 하는걸 들어보니 여섯시 까지 집에 가라고 한 것 같아요..끊고는 평소엔 다섯시까지 가라고 하는데 오늘은 여섯시까지 간다면서 놀더군요...
그러고 놀다가 여섯시 다 되어서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한테 친구(울 딸)이 더 놀자고 한다며 좀 더 놀면 안 되냐고 하니까 엄마가 안 된다고 막 오라고 했나봐요(엄마가 집에 와 있었는지 오는 중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울 딸한테 문 열어달라고 하더니 인사도 안 하고 휘리릭~~~ 사라지네요.....

저는요...
어른 말 귀담아 안 듣는 아이들 좀 별로거든요.....
처음 안 된다고 했을 때 따라올 때 부터 기분이 안 좋았는데 끝마무리도 안 좋네요..

안타까운 마음도 있어서 가끔 오라 할까 싶기도 하지만 그랬다가 시도 때도 없이 올까봐 겁나기도 하네요....

에궁...마음이 안 좋아요.....
IP : 124.54.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6.8 11:23 PM (221.139.xxx.72)

    직장맘 아이들 나름대로 스케쥴이 있을 거예요. 휴대폰도 다 소지하고 있을거고요.
    학원 뺑뺑이 안하는 아이들은 그냥 집에서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 다음에는 안되면 안된다고(숙제나 공부 해야 한다고) 오늘은 가라고 하고,
    언제놀수 있다(토.일요일이나)고 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원글님네 형편대로 하세요. 안타까운 마음은 원글네나 그 아이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안돼요. 냉정하게 말하면요.

    저도 제 아이 소극적인 아이라,,,참 많이(제 성격엔 ) 손해보고 숙이고 들어가고 애들 챙겨주고 해봤는데 ㅠ.ㅠ 그거 아이들에겐 안통하더라구요. 이젠 좀...쿨 해지려고 하고 있어요.

    인사안하고 가는거 신경 쓰이면..나가면서 00아 잘가...그래 인사는 하고 가야지.다음에 보자.이렇게 교육 시키면 되지요.

  • 2. ...
    '09.6.8 11:26 PM (122.35.xxx.14)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서요
    더구나 사내아이라면 한참 그럴나이입니다
    너무 눈치주지 마세요^^

  • 3. ..
    '09.6.8 11:48 PM (58.226.xxx.212)

    아이 엄마랑 통화 안하셨나요..
    대부분 아이가 현재 누구네 집이다 하면 그집 엄마를 바꿔서 간단한 인사를 하는게 예의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애도 나가서 어찌 하고 다니는지 모르니 그 상황이면 대놓고 뭐라할 수 없을거 같아요.. 소심...ㅡㅡ;

  • 4. 그러게요..
    '09.6.9 9:41 AM (123.215.xxx.104)

    우리들 클 때랑 달라서 그런지..
    요즘 애들 인사, 참 안하더군요.
    간식먹이고, 잘 놀다 갈때도 그냥 쐐~앵.
    그 아이만 그런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ㅜㅜ
    근데 저도 그런 경우 당할 때마다 매전 당황스러운건 감출 수 없네요.

  • 5. 원글
    '09.6.9 10:32 AM (124.54.xxx.76)

    여자 아이구요....
    저도 ..님 리플처럼 엄마가 살짝 인사라도 하는게 예의 아닌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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