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혜를 나눠주세요...

직장맘들.. 조회수 : 549
작성일 : 2009-06-08 16:06:31
7월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초 4 여자아이랑 초2 남자아이구요.....아이만 키우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는 직장은 처음이예요.

방학동안 아이들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 되어서 잠도 안오네요...맘도 넘 아프구요..

지금 계획으로는 새벽에 밥해서 차려놓으면 아이들이 알아서 챙겨먹고 그릇은 개수대에 넣게 하고...

점심은 간단하게 사먹거나 밥솥에 밥 풔서 김이랑 반찬이랑 먹는건데...과일도 통에 미리 썰어놓고 나가면

먹고....근데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가슴이 아파요...

개학하면 학교가니까 괜찮은데 방학동안 어린것들이 그렇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넘 속상하네요.

맡길만한곳도 없고......맘을 다잡고 일에 전념해야 하는데 회사 나가도 아이들 걱정만 하다가 올것같아요.

강한 엄마가 되고싶은데 맘이 넘 흔들리네요....이겨낼수 있도록 힘을 좀 주시겠어요..?
IP : 221.133.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8 4:09 PM (58.148.xxx.82)

    기운 내세요,
    말씀하신 그 정도는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엄마가 아이들을 믿는다고 말씀해주시구요,
    아이들에게 잘 당부해두시면 우리 아이들 잘 할 수 있어요.

  • 2. 담비부인
    '09.6.8 4:34 PM (61.254.xxx.90)

    저런...저도 방학때만 되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전 아이들이 좀 커서 엄마 없는 집에서
    탱자탱자 놀까봐^^
    뭐 아이들이 좀 이용할 수 있는 공부방 같은 거 있으면 활용하시라고 하고 싶구요
    혹 직장에서 인터넷 가능하시면 집에 (저는 주방 식탁에 노트북으로 설치했습니다) 웹캠 설치하셔서 직장 PC에 메신저로 연결하시고 자주 자주 아이들 얼굴 보면서 이야기 하시면 좋습니다.
    전 주로 감시용으로 활용한 경우지만 (너무 뭐라 하지 마시길,,,애들이 크다니깐요)
    그래도 아이들이 집에서 뭐 하는지 보시고 가끔 말도 걸고 하시면 훨씬 마음이 놓이실텐데...

  • 3. 아직 시간이
    '09.6.8 4:36 PM (115.178.xxx.253)

    있으니 차근차근 가르치시면 잘 합니다.
    아침은 학교다닐때 처럼 같이 먹도록 하고, 점심은 말씀하신것처럼 챙겨먹게
    하시면 됩니다. 아직 어린 나이긴 하지만 초4가 여자아이라고 하시니 남자아이보다는
    보통 잘 챙깁니다. (남자아이들이 못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름이라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냉장고 넣어두시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당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도 도움이 됩니다. (제경우) 개수대에 여름에 두면 아무래도 냄새나기 쉽고 해서 헹구어서 넣게 하면 그정도는 잘 합니다.

  • 4. 힘내세요..
    '09.6.8 4:38 PM (220.85.xxx.61)

    학교에 방학동안 운영하는 프로그램 있을텐데요 ...
    학교에서 점심먹구 공부두 하구 체헙학습두 가구요..규칙적인 생활두되구 점심만 먹구와도
    훨씬 좋던데요...
    4학년 누나가 있으니 잘챙길꺼예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하드라구요....
    힘내시구요.......

  • 5.
    '09.6.8 4:57 PM (122.47.xxx.4)

    저번에 방문한 집인데 아이가 초1때 부터 직장을 나갔는데 초1아이가 동생을 씻기우고 밥 챙겨먹고 비데가 없는집인데 동생 -6세 의 응가후 닦아주기까지 하더군요,
    엄마가 일을 다니면 아이들이 오히려 성숙해지고 책임감있어요.
    사실 방학이 좀 신경쓰이겠지만 1주일만 적응시키면 괞찬아요.
    그리고 그집아이들은 지금은 좀 컸는데 공부도 잘해서 제가 참 복이라고...
    님은 큰아이가 초4면 얼마든지 밥을 챙겨 먹을수 있어요.
    저도 그나이에 밥을 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사실 아이들 너무 어릴때 일 다녀서 아이들이 아플때 시설에 맡기면 정말 눈물나요.
    제가 그랬거든요,
    열이 펄펄 나는애를 맡기고 나올때 생각하면 너무 슬펐어요.^*^

  • 6. 알바
    '09.6.8 5:18 PM (211.237.xxx.154)

    방학동안만 주위에 아이들 점심 챙겨주는 알바 하실 분 찾으시면 안될까요?

  • 7. 직장맘들..
    '09.6.8 5:56 PM (221.133.xxx.186)

    다들 넘 감사합니다.....큰 힘이되네요.

    지금부터 조금씩 가르치고 있습니다.....에고...잘하겠지요...?!

  • 8. 근처에
    '09.6.9 9:08 AM (222.106.xxx.183)

    교회(요즘엔 좀... 그렇긴 하지만) 선교원이나 단체에서도 방과후 학교 하던데요
    여긴 청소년수련관에도 방과후 학교있구요

    방학동안은 그런데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찾아보시고 방문해보시고...

    그리고, 힘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65 믿을만한 가사도우미업체 or 가사도우미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06/11/27 935
326064 중고가스오븐..한번 봐주세요. 11 이사 2006/11/27 764
326063 결혼궁합 2 비레인 2006/11/27 534
326062 맬러뮤트에 대해 아시는분?? 11 행복한사람 2006/11/27 882
326061 보통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은 5 가방 2006/11/27 948
326060 가계부 쓸때요... 6 ㅠㅠ 2006/11/27 947
326059 아파트 매매후 계약금만 받은상태에서 집값이 올랐다면 어쩔까요? 5 에휴 2006/11/27 1,188
326058 넘 외롭네요 3 외로워라.... 2006/11/27 1,046
326057 장터에 진혁아빠서리태 어떤가요?? 8 장터.. 2006/11/27 1,160
326056 그대를 꼭 한번 만나고싶다 12 친절한人 2006/11/27 1,588
326055 깜짝 놀랐쟎아? 영어로^^ 4 영어pls 2006/11/27 1,128
326054 시댁식구들이 미우면 남편도 밉나요? 2 미워여 2006/11/27 781
326053 엄마 미안해... 10 미안한딸 2006/11/27 1,586
326052 대전에서 떡강습 잘하시는 분 6 대전 2006/11/27 333
326051 오늘도 꽝.. 꼭 성치 않은 아이가 꿈에 보여서 괴로워요.. 3 불임이네요... 2006/11/27 858
326050 왜 그럴까요??? 8 예비맘 2006/11/27 812
326049 아이 장난감 어떻게 정리하세요? 2 궁금해요 2006/11/27 406
326048 시어머니도 며느리잖아요... 7 며느리.. 2006/11/27 1,168
326047 축하해주세요 집 팔았어요 8 드디어 2006/11/27 1,642
326046 장난감 어디서 사주세요?(인터넷에서 싸고 믿을만한 곳) 고달픈맘 2006/11/27 91
326045 씽크대 안쪽이 왜 이렇게 더럽지요? 5 씽크대 2006/11/27 1,004
326044 으하하하~ 울고싶다. ㅠ.ㅠ 4 과거남 2006/11/27 1,382
326043 기독교중 '성결교회'는 원래 종교강요가 없는지 알고 싶어요 4 정말궁금 2006/11/27 523
326042 카세트 테잎 정리법 좀 알려 주세요.... 4 제발이요~~.. 2006/11/27 315
326041 지난번 아들줄넘기때문에 걱정했던 엄마입니다 1 아싸 그리고.. 2006/11/27 495
326040 문자 메시지 보내는 기능... 네이트온 2006/11/27 257
326039 일산에서 전자제품 싸게 살 수 있는? 2 고고 2006/11/27 236
326038 옥션 거래시 실수로 3 실수 2006/11/27 532
326037 82쿡 쪽지 1 해말이 2006/11/27 267
326036 렉스토끼털 목도리.. 3 가격. 2006/11/27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