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근혜아줌마에게 들려주는 박정희 이야기 26-30

역사공부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09-06-07 10:50:03
6
하던 이야기 계속 하자.
경제 이야기 중화학공업 육성하는거야.

아줌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이 시비걸어서
이 글에다 다시 밝혀두는데
이거 내가 쓴거 아니야.
경제학자 아저씨들이 열라 고민해서 발표한거 베끼는거야.
아짐마 찌질이들 수준에 맞추어서 각색하고 있는거지.

어려운 용어 날라다닐거라고 했지?
미안해.
이 이야기 끝날때까지 계속 어려워.
사실 나도 어려워.
나같은 민간인 아짐마가 뭘 알겠어.
이건 내 죄가 아니야.

아짐마도 어렵지?
그래도 우리가 참자.
경제학
그거 장난 아니잖아.
뒤에 '학'자 붙은거 쉬운거 봤어?
그중에서도 경제학이 젤 어려워.
어쩌겠어.
그냥 무식한 우리들이 참아야지.

어쨌든
아줌마 아빠가 중화학 공업 육성을 발표하자 많은 기업들이
중화학 공업 분야에 뛰어들어.
정부의 각종 지원과 특혜.
정부의 지급보증.
나같아도 돈 빌리겠다.
그래서 다들 쉽게 해외에서 자본을 조달하게 돼.
외국 금융계도 새로 돈 빌려줄 수 있는 나라를 찾아낸게 경사난거야.
빌리는 넘도 빌려주는 넘도 다 좋다는데
먼 문제가 있겠어?
울나라 중화학 공업 분야에 엄청난 투자가 일어난거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 이름도 거룩한 재벌들이 탄생하게 돼.
투자는 엄청난 국내수요를 일으켰고
그것이 70년대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는거야.
여기서 끝.........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먹고 잘 살았답니다.

이러면 좋겠지?
근데 경제가 그리 쉬운게 아니잖아?

이런 중화학 공업 투자 붐은 1973년 이후 시작된 석유파동과 맞물려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발생 시켜.
최대 30%의 인플레이션이 발생을 하는데
엎친데 덮친다고 중동건설 붐이 일어나.

아줌마가 알려나 모르겠어.
사우디 아라비아에 돈벌러간 아저씨들 이야기.
난 어렸을때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어.
슬픈 사연으로 남편은 돈 벌러 갔는데 바람난 부인 이야기도 들어본거 같아.
어쨌든 땡볕 사막에서 허리 띠 졸라서 국내로 돈을 열심히 송금하게 되지.

중화학공업 육성할라고 자금 엄청나게 풀었지
오일달러까지 송금 들어오지
총통화 관리가 불가능해져버린거야.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일어난건 당연하겠지?
그럼 먼일이 일어날까?
자산가치 당연히 하락하지.
아줌마는 돈 가치 떨어지면 뭐하겠어?
오늘 10,000원에 살 수 잇었던 것이 내일 20,000원 해버리면?
아줌마는 돈 많으니까 걱정 말라고?
알았어.
아줌마 빼고.

돈가진 사람들이 뭘하기 시작하냐면 아파트 투기를 시작해.
복부인이라고.............
한국경제 엄청 이상한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거야.
지금도 집한채 못갖고 있는 나같은 사람들 열받는 이야기야.
천문학적 액수로 구름위로 올라가있는 아파트,
땅값이 여기서부터 시작된거야.
하여간 아줌마 아빠는 파면 파 볼수록 울나라 망하게 한 사람 맞아.
본인이 알면서, 또 모르는 사이에 엄청나게 나쁜짓 많이 했어.

아줌마 아빠가 그 뒤에 먼 일이 일어나는지
꼭 살아서 봤어야 하는데.
난 아줌마 아빠 죽은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몇번 드는데
이것도 그중에 하나야.
살아서 자신이 한 짓이 어떤 결과를 내는지 꼭 봐야되는디.

1979년 후반 그러니까 아줌마 아빠 죽은 다음이다.
OPEC의 2차 석유 감산이 시작돼.
이른바 2차 오일쇼크가 일어난거야.

아줌마 아빠 죽었다고 중동에서 아줌마 아빠 추모할라구 그런게 아니고
세계 경제가 그렇게 돌아가기 시작한거야.

한국은 70년대 중화학 공업 발전시키고 있었잖아.
이게 발목을 잡으면서 울나라 경제는 엄청난 공항 속에 빠져 들어가게 돼..
1배럴에 36달러까지 유가가 치솟아버려.
잘나가는 선진국에서 헐값이라고 울나라에 팔아넘겼던 유휴설비들
그거 남 돈 빌려서 다 들여왔잖아.
당근 한국 중화학 공업계가 파산직전으로 가버린거지.

한마디로 이 중화학 설비를 돌릴려면 기름 엄청 많이 필요한데
2차 오일쇼크로 도저히 단가가 안맞게 되버린거야...

산업생산성은 급속히 추락하고 공장 가동율은 50%밑으로까지 떨어져.
참고로 IMF때도 50%에는 이르지 않았대...
성장율은 마이너스 5%를 기록하고.
엄청나게 많은 기업이 일시에 도산하게 되는거지.

아줌마 아빠 죽은 다음이니까 아줌마 아빠 책임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말은 들어봤을거야.
아줌마 아빠 공부하면서

내가 느낀건 국가산업정책도 백년대계 맞아.

정권 잡았을때 인기 끌라고 무분별한 공약 남발해서
정책 진행하는 것도 문제지만
무식해서 이렇게 사고치는 것도 진짜 문제야.
아줌마 아빠는 두개를 다 겸했어.
아줌마 아빠 죽고 나서 25년 지났는데
지금도 해결안나는 울나라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는
아줌마 아빠가 불세출의 영웅답게 저질러놓은
대뽀크고 무식한 정책들 때문이야.
시상에나
5년도 아니고 그런 짓을 18년이나 해버렸는데
그것도 이제 자본주의가 자리 잡을라고 하는
그 중차대한 시점에

아줌마 아빠가 대통령 오래 할라구
사람들 다 잡아죽인 것은 문제지만
아줌마 아빠는 울나라 근대화의 아부지라고 말하는
정신나간 넘들도 있지만
난 아줌마 아빠 경제가 정말정말 문제였다고 생각해.

아줌마한테 진짜 부탁이 하나 있는데
딴사람들 다 노무현아자씨한테 경제 어쩌고 해도
아줌마는 입 꼭 다물고 있어.
부탁이야.
27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아줌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은
아줌마 아빠가 외채 끌어오면서 개평 먹고
기업들 삥뜯고 방송같은거 홀랑 먹어버리면서
키운 애들이야?

강남에 아파트 서너채씩 있고
아버지는 준 재벌이고
수입차 서너대씩 몰고 다니고
일 안해도 월급주는 단단한 직장을 갖고 있는 넘들인가봐.
조중동이 그동안 헛손질은 안했나봐.
교육 단단히 잘 시켜놨네.
경제 논문 몇개 집중해서 읽어보면 다 알 일을
왜 알려고 하지 않는걸까?
해독능력이 떨어지나?

아줌마 아빠가 경제 발전 시켜놨다는거
우리가 이만큼 먹고 살고 있다는거
절대 아줌마 아빠 덕 아니라니까
아줌마 아빠가 없었으면 울나라 IMF안왔고
경제 구조 탄탄했을거라니까.

옛날에 그랬지.
풍년들면 나랏님 덕분이라고 말하고
흉년들면 임금이 부덕해서 그런다고 말했어.
지금이 조선시대야?
지금도 그런 소리 하는 넘들이 있어.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
진짜 연구해봐야돼.
인류학사적으로 고찰해봐야 하는 흥미로운 신인류의 출현 맞아.
울나라가 과학이 덜발달했기를 했어
경제학 관련 책이 부족하기를 해?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 공부좀 시켜라.
진짜 챙피해서 어디가서 말을 못하겠어.
하긴 독일에서도 신나치가 횡행하는걸 보면
세계적으로 어디건 또라이들은 있게 마련이지.
한편 다 아짐마 죄가 아니기도 해.
아직도 조중동같은 찌라시가 저러고 있느니
과학발전하고 경제학책 넘쳐나는거하고
상쇄된건가?

어쨌든
아짐마 아빠가 정권잡았던 60년대는 세계 10년 호황이었다고
그덕에 아짐마 아빠가 덕 봤다고.
누가 했어도 잘했을거라고.
아짐마 아빠 튀어나오기 전에도 울나라 경제 성장하고 있었다고.
아짐마 아빠 아니었으면 더 잘했을거라고.
그뒤 70년대는 중화학공업육성한다고
미친듯이 외국돈 끌어대고
울나라 사람들 사막가서 돈 벌어오고
그래서 잘먹고 잘사는 것처럼 보였다고.
그 덕에 은행들 텅빈 강정 되고
재벌들 뻥뻥 나가 떨어지고,
남아있는 재벌들 망할라고 할때마다 국가 경제가 흔들리고
이태백, 사오정, 오륙도 소리 나오는거
다 그 댓가 치르느라고 그러고 있는거라고.

스톡홀롬 신드롬이라고 알지?
인질로 잡힌 넘이 인질범에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갖게 되는거.
아무래도 그건가봐.
아짐마 아빠가 하도 독살스럽고 무식하고 상상을 초월하게 해버리니까
저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가봐.
나도 모르겠어.
내가 아줌마 찌질이들 분석하느라
정신과, 심리학 글까지 뒤져야겠어?
아줌마가 어떻게 좀 해봐.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라고.
어쨌든 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흥미롭게 지켜고보고 있어.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고.

어쨌든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런 소리할 시간 있으면
공부좀 하라는거야.
누누히 얘기하듯이 영어공부랑 다른 공부 좀 해서
경제발전 역군 하라고.
아짐마 아빠가 계속 외쳤던 거잖아.
산업역군.
머리나빠서 공부 못하겠으면
공장 가서 일하라고.
다들 3D업종은 안할라고 하니까
외국인노동자 데려와서 개처럼 부려먹으면서
욕먹고 있잖아.
울나라 먹칠하고 있는거야.

아짐마 아빠 정신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짓이야.
아짐마 아빠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는거지.

하루 16시간씩 일하고 일당 1만원씩 받고 일해봐
난 싫은데 아짐마 찌질이들은 아짐마 아빠가 했던 방식 좋아하는거 같구만.
공장에 갇혀서 16시간씩 일하고
일하다 손가락 짤려서
보상받으려고 사장 고소하면 잡혀가고.
못살겠다고 동료들하고 파업하면
다 잡혀가서 빨갱이로 몰리고.
좋잖아?
근로기준법같은거 없이 열심히 일해.
누가 안말리니까

되지도 않는 머리하고 입만 갖고 한몫 볼라고 하지말고
몸으로해. 몸으로

추신)
그리고 내가 쓰고 있는 글 그리 시간 안걸려.
점심 얼른 먹고 와서 1시간이면 글 하나씩 써.
해석하는 중이라고 말했잖아.
창작도 아닌데 시간 걸릴게 뭐 있겠어.

그리고 하나 덤으로............
애들 지 손으로 지 밥 좀 지어먹으라고 해.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줌마들 밥이나 하라는 둥 헛소리야.
하여간 본데 배운데 없는 것들이 꼭 지 태어날때
달고 나온거 그거 달랑 하나로 한몫 볼라고 한다니까

아짐마 찌질이 상대는 이걸로 끝이야.
내가 아짐마한테 할말이 많아서
그것만 다 하고 죽을래도 벅차다.

28
오늘 무리하는 느낌이 든다.
이게 도대체 오늘 아줌마한테 몇번째 쓰는 글이야?
나도 잊어버렸어.
어쨌든 하던 이야기 마저.
나도 잘 모르는 경제정책 이야기 빨랑 끝내고
재밌는 이야기 하자.
아짐마 아빠에 관련한 재미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

어디까지 했었지?
기업들 다 도산하고 난리 났었다는 이야기까지 했었나?

아줌마 아빠야 좋은 시절 만나서 하고 싶은 짓 다 해보고 가서 여한이 없겠지만
아줌마 아빠가 개탕쳐놓은 중화학공업으로의 산업전환이 총체적으로 붕괴한 이 결과는 누가 졌냐고?
당근 울나라 국민들이었지.
IMF 금융위기는 저리가라야.
운좋게 부도면한 기업들은 이 자금 갚을라고 필사적으로 돈을 빌리게 되고.
빚으로 빚을 갚는 악순환의 연속이 시작된거지.
외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감당하기 어렵게 늘어나.
아줌마 아빠 죽던 1979년말 울나라 부채가 180억 달러였는데
1985년에 500억달러 수준으로까지 따블을 넘어서 버려.
이 당시 수출액이 300억달러 수준, 지금으로 치면 약 2000억달러 정도의 수준이었대.
누가 가운데서 삥뜯어갔냐고?
빚갚을라면 또 빚내야지.
이자는 누가 공짜로 해주냐?
두환이아자씨가 삥도 좀 뜯어갔겠지.
그 아자씨 많이도 뜯어갔더라마는
근본적인 문제는 아줌마 아빠가 잘못세운 정책 때문이야.

나도 그런 경제 하라구 하면 다 할 수있어.
사업도 할 수 있고.
빚 맘대로 낼 수 있고 보증도 서주고
갚는 사람은 따로 있잖아?
그걸 누가 못하겠어?
중화학?
난 중화학 할애비도 할 수 있어.
내 빚 아니잖아.
내가 갚을거 아니고.
이자 계산하고 원금 언제 갚을까 걱정 안하고
돈빌려와서 사업하는만큼 수익이 되나 고민 안해도 되고
돈 부족하면 계속 빌려오면 되잖아.
내가 갚을 것도아닌데
사업 잘되면 좋고 아님 말고.

어쨌든 외채 불어나는 속도가 아줌마 아빠의 야심작 중화학 공업 시설자금의
이자도 갚기 힘들 지경이 되어버린거야.

어쩔 수 없이 1982년부터1985년까지 중화학 공업 구조조정의 시기가 된거야.
말이 좋아 중화학 공업 구조 조정이었지,
아줌마 아빠가 엄청 갑빠 잡으면서 한국 경제 살려놨다는
모든 계획의 총체적 폐기가 시작된거지
당시 한국최대의 중공업 회사였던 한국 중공업은 몇 개의 회사로 분할되어서
오늘날의 현대중공업, 대우 중공업으로 나뉘고
자동차 업체도 통폐합 정리되어 대우자동차등이 태어나게 돼.
물론, 이 과정에서 엄청난 특혜는 기본이지.
특혜 안주면 인수한 회사가 부도날 판이거든.

대대적인 부채감면 이자탕감 이자지급 유예 뭐 이런 것들.
누구 돈으로?
당근 국민들 혈세로............
이 중화학 공업을 세우느라 들어간 외채는
정부의 지급보증으로 국민들 몫으로 던져놓고.
참 내
빚많아서 배불르려구 해.
어쨌든 외채가 무려 500억 달러까지 늘어난거야.
빌려올 때야 좋지만 그 이자내고 갚을라고 생각하면 진짜 끔찍하지.

아줌마 사채 안써봤지?
돈도 많은 아줌마가 사채 쓸일이 뭐가 있었겠어
나도 사채는 안써봤는데
현금서비스는 써봤어.
그거 진짜 장난 아니야.
요즘 신용불량자 엄청 늘어나잖아.
아줌마 아빠는 돈 빌려오는거 자기가 갚을거 아니니까 암 생각 없었겠지만
남 돈 빌려쓰는거 진짜 무서운 일이야.
아줌마 아빠가 겁도 없이 빌려온 돈을 국민들 혈세로 이자만 겨우겨우 갚게돼.
근데 그 돈이 웬만해야지
이자 갚기도 버거워서 외채는 기하 급수적으로 더욱 늘어나 버렸어.
아줌마 아빠의 중화학 공업 육성책의 후유증으로
1984년 가을 한국은 모라토리움 선언 직전의 상태까지 몰리게 돼.
전두환이가 속으로 아줌마 아빠 열나 욕하면서
일본에 가서 60억달러를 또 꿔오게 돼.
이넘의 집구석은 빚 갚을라고 또 빚내고........

두환이 아자씨가 이 돈 못끌어 왔으면 80년대 남미 외채위기 하고 똑같은 상황이 왔을거래.
아줌마는 두환이 아저씨 여기서 칭찬한번 해줘라.
우리는 칭찬할 생각 없지만
그때 돈 못끌어왔으면
아줌마 아빠 지금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니 어쩌니 소리 못들었어.
당근 아줌마도 지금 그렇게 우아하게 손 흔들고 악수하고 못다녔지.
일본이 돈 꿔준건 두환이 아자씨 이뻐서가 아니고
아줌마 아빠가 일본하고 친해서 일본넘들이 재벌들 대주주여서
무리한 투자 못하게 하고 돈 빌려주고 그런거래.
일본 애들 착하다고?
하여간 아줌마는 그래서 안된다니까.
왜 그렇게 단순해?
중요한건 당시에 일본 상품의 세번째 시장이어서 한국 경제 무너지면
지네도 곤란하니까 빌려준거야.

그뒤로 어떻게 됐냐고?
재벌들 아줌마 아빠 시대를 못잊어서 계속 돈 빌리고 막고
특혜받고........
다른 나라들은 돈 빌려다 경영하면 안된다는거 70년대에 깨닫고
저번에 이야기한 이상한 이름의 경제학자 이론 폐기하고
부채비율 줄이는데 열나게 노력했어.
울나라만 90년대가 다 가도록 그 아자씨 이론 따라가느라고.......
아니. 아짐마 아빠가 했던 방식 그대로 따라가느라고.......
보고 배운게 그거밖에 없는 두환이, 노태우가 뭘 하겠어.
사실 머리 안아프고 쉽잖아.
그래서 IMF온거야.
은행들 부채비율 줄인다고 난리였었잖아.
으리으리한 은행들 까보니까
도대체 자기 자본이라고는 쥐꼬리만하고
나머지는 다 빚이더구만.

저번에 두환이랑 노태우가 아줌마 아빠 따라했다고 말했지?
아짐마 혼자 욕 다 먹을라니까 억울하지?
아줌마 아빠부터 시작해서 두환이 노태우 따라댕기던 넘들
다 어디 갔는지 가르쳐줄까?
그넘들 다 아짐마네 당에 있어.
아주 나쁜 넘들이지.
내가 부탁이 하나 더 있는데
아짐마가 좀 전해줘.
민간인인 내가 만날 수가 있어야 말이지.
온국민이 노무현 아자씨한테 경제 어쩌고 해도
딴나라 니네는 입 꼭 다물고 있어라. 잉?

29
아줌마 법 좋아해?
갑자기 웬 법 이야기냐고?
경제 이야기 하다가 넘 넘 재미없어서
딴 얘기 좀 할라구.

중학교 2학년 도덕책에 보면 무슨 이야기가 나오냐면
우리나라는 법치 국가고
법이 지켜야 할 기본 정신이 있대
그게 뭔줄 알아?
인간 존중이야.

아줌마 국가 보안법 알지?
요즘 국가 보안법을 철폐 해야된다느니 말이 많잖아.
아짐마는 친일청산법 때문에 머리가 더 아파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길래 아짐마 아빠는 왜 그렇게 나쁜짓을 많이 했대?

어쨌든 아짐마도 상식을 풍부하게 해야되니까
하던 이야기 마저 할게
이게 1948년에 생긴 법이거든.
6.25 전쟁이 나기 전이야.

이승만 아자씨가 오래오래 대통령 할라구 별 짓 다한거는
안쓸게
아짐마 죄도 아닌걸 아짐마한테 말하는건 별 의미가 없으니까.
이 아자씨가 조봉암 아자씨 사형시킨건 알지?
하여간 이승만으로 해서 아짐마 아빠로 해서 전두환, 노태우.
징그러워.
한번 붙으면 안떨어지는 껌인가봐.
그넘의 대통령 자리.

국가보안법 이야기 하다가 왜 딴소리 하냐구?

오늘은 간단하게 하자.
원래 국가보안법이 취지는 좋았어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 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하는 거였거든.
처음에 말했지?
모든 법은 인간존중. 한마디로 인권에 위배되면 안된다구.
기본 정신이래잖아.
기본.
민주주의가 뭐야?
표현, 양심, 언론의 자유가 국민의 기본적 권리야.

법을 만드는 건 참 신중하게 해야되는 일이야.
그리고 그 방향은 어디를 기본으로 한다구?
인간존중, 인권.
계속 같은 말 해서 미안해.

아짐마 아빠가 법을 많이 만들었거든.
지금부터 이승만, 장면정권, 아짐마 아빠가 만든 법을 보여줄게.

이승만 정권.
1956년 이승만 아자씨하고 조봉암아자씨가 대통령 선거에서 한판 붙어
근데 그 살벌한 부정선거에도 불구하고 조봉암 아자씨가 23.8%의 유효표를 얻었어.
넘 건방지잖아? 죽어줘야지 별 수 있겠어?
1958년 1월에 국가 보안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는데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돼.
그래서 1959년 7월 31일에 사형을 당해.
놀랍지?
원래 위로 올라갈수록 형이 낮아지는거 아닌가?
이승만 아자씨 대단하지?
이 아자씨를 아짐마 아빠 싸부님으로 내 맘대로 정했어.
* 이 과정에서 이승만 아자씨가 1958년 12월 24일 본인의 장기 집권을 위해서
국가보안법을 강화해.(새로 만든게 아니고 있는걸 강화한거지)
어찌나 황당무계하게 개정을 했던지 '막걸리 보안법'이라는 말이 이때 나와.
이 아자씨 망한건 알지?
쫓겨났어.

그리고 장면 정권
이승만 쫓겨나고 1960년 6월 10일 국가보안법을 개정해.
좋은 쪽으로.
이승만이 지맘대로 바꿔놓은거 다 없애고 손을 봤지.

그리고 짜자잔. 아짐마 아빠.
그냥 설명없이 아짐마 아빠가 손보고 만든 법만 늘어놓을게
이거 다 설명했다가는 오늘 밤 새고 말거야.
앞으로 계속 얘기할건데 바쁠 것도 없지.
목록만 쓸게.........

*반공법(1961.7.3.)
*정치활동정화법(1962.3.16.)
*국가보안법(1962.9.24.강화개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1962.12.31.)
*언론윤리위원회법(1964.8.5.)
*사회안전법(1975.7.16.)
*형법개정(1975.3. 국가비방 금지)
*반국가행위자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1977.12.31.)

아짐마 아빠가 만들어 놓은 법이야.
멋있지?
이걸 다 어디다 쓰냐면
아짐마 아빠 대통령 그만두라는 사람들 잡아가두는데 써.
아짐마 아빠가 곧 국가잖아.
국가 안보가 곧 정권 안위잖아.

아짐마 아빠는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야.
그게 아니라면 자신만 인간이라고 생각했나봐.
법의 기본 정신은 인간존중이다.
박정희만 인간이다.
고로 법의 기본 정신은 박정희만 존중해야 한다.

하긴 다른 사람들이 사람으로 보였겠어?
친일하다 광복군 해도 누가 뭐라 하는 사람이 있기를 하나
좌익하다가 배신때려도 누가 비난하기를 하나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는데도 천벌을 받기를 하나.
아마 다른 사람들 사람으로 안봤을거야.
지금 아짐마 아빠 만세부르는 사람도 있잖아.
진짜 웃기는 세상이지?
이 법으로 아짐마 아빠가 이승만 뺨 여러대 때려버리는 즐거운 이야기 많아.
우리 도란도란 그 얘기나 해보자.
30
아짐마
역지사지란 말 알아?
중1 도덕 시험에 필수로 나오는말이야.

역지사지 판타지 소설 한번 써볼라고.
내가 판타지 소설가로 역량이 있는지 아짐마가 한번 봐줘.
미래 가상 소설이라고 해야되나?
내가 장르를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내맘대로 쓸게.

그전에 잠깐
*여기 등장하는 실명은 절대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노무현 아자씨, 권양숙 아짐마 죄송해요.
전 두분 팬인데..........
리얼리티를 추구하다 보니까.

시작!!!!!!!!

노무현 아자씨 있잖아.
그 아자씨가 대통령이잖아.
근데 그 아자씨가 1년 대통령 했지?
앞으로 4년 남았잖아.
그리고 중임도 안되잖아.
근데 그 아자씨가 4년 후에 청와대를 나가기가 싫어진거야.
그래서 아짐마네 당에 있는 구케의원들 잡아다가 협박해서 열린우리당으로
들어오게 만들고.
열린 우리당 쪽수 늘려서 법을 바꿔버리는거야.
물론 아짐마네 남은 구케위원들은 울면서 끌려나가지.
어쩌면 남은 구케의원 없을지도 몰라.
다 열린우리당에 붙어서.....쩝.

아짐마 따라댕기는 사람들이 가만히 안있겠지?
노무현 아자씨 지지하던 사람들도 가만히 안있을거야.
지금 아줌마가 못마땅해 하는 인터넷 사이트들 다 가만히 안있을거야.
나도 가만히 안있을거야. 맹세!
근데 이사람들이 왜 가만히 안있냐고?
이해가 안되지?
이게 아줌마와 나의 건널 수 없는 강이야.
왜냐하면 이사람들은 정상이거든.
조중동은 왜 빠지냐고?
기다려봐바.
곧 나와.

어쨌든 노무현 아자씨가 법을 무지하게 만들어.
신문도 폐간해 버리고
인터넷 게시판 아이피 다 추적하고
경찰, 검찰 반항하면 다 짤라버리고
안기부 다시 되살려서 엄청 강화하고
반항하는 넘 다 간첩되버려.
지네들끼리 체육관에서 대통령 뽑는걸로 바꿔버려.

그리고 계속 해버려.
딱 18년.

그 사이에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아짐마 아빠 밑에 있던 넘들,
전두환한테 알랑방귀 뀌던 넘들,
노태우한테 떡고물 얻어먹었던 넘들
조중동 이런 넘들이
다 노무현 아자씨 밑에서 호위호식해.
왜 그넘들이 호위호식하냐고?
원래 개들은 주인이 바뀌면 새로운 주인한테 꼬리치는거야.
(달려라 백구하고 돌아온 래시. 미안^^ 니들만 빼고)

아줌마는 감옥에 가있고
왜 아줌마는 감옥에 있냐고?
윤보선 전 대통령도 감옥 갔어.
그냥 그러려니 해.
나도 감옥에 가있고
여기 마클 사람들 다 감옥에 가서 콩밥 열심히 먹고 있어.
그 사이에 잘못걸린 넘들 몇넘은 죽고.
어쨌든........
조중동은 열나게 노무현 아자씨 칭찬하고........
날마다 찌라시를 뿌려.

그리고 노무현 아자씨는
아무도 시끄럽게 하는 사람 없으니까
하고싶은걸 다 해봐.
서울에서 부산까지 빛의 속도로 달리는 제트 철도도 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알랑방귀 뀌면서
돈 빌려다가 공중부양하는 차들도 만들고
잠깐......
여기서 나의 한계.
타임머신을 만든다고 얘기해야할까?
상상력의 한계야.
미안해.
어쨌든.......
그런걸 하나씩 할때마다 조중동이 열라 찬양해.
영화시작할때마다 노무현 아자씨 업적을 자랑하느라고
15분 정부 홍보 영화 기본으로 시청해야돼.
9시 땡노 뉴스는 기본이야.

근데
누가 노무현 아자씨를 총으로 쏴버린거야.
허걱.

그리고 어떤 넘이 정권을 잡더니
그뒤로도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이 열라 고생해서
다시 대통령 직선제로 바꿔놔.
그 사이에 사람들 많이 죽어.
시위하다가 최루탄에 맞아 죽는 학생도 있어.
어쨌든
민주주의가 좀 될라고 그래.
나쁜넘들은 여전히 다 살아있지만...........

근데
갑자기 권양숙 아짐마가 나타난거야.
저희 남편 아시져?
그러면서 손을 흔들고 다녀.
붕대도 두르고
노무현 아자씨 사진도 들고 다녀.

사람들이 막 좋아해.
울어.
찍어줘.
권사모도 만들어.
대통령 시키자고도 그래.
그리고 권양숙 아짐마 사진을 인터넷에 도배해버려.
은은한 미소 하나로 만고 땡이야.
능력?
그런거 물어보지마
퍼스트레이디 해봤잖아.
말실수 안하잖아.
뭘 더바래.
천한 아랫것들이
왕비님한테.....
떽!

아짐마 이 이야기 맘에 들어?
아짐마가 맘에 들어할거라고 생각했어.
6.10항쟁을 기념해서
아짐마한테 주는 내 작은 선물이야.



IP : 173.19.xxx.6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682 결혼4년차 아이둘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네요 2 애둘맘 2006/11/24 805
    325681 곱창집이요~ (제발 리플 부탁드려요~) 1 궁금해요~ 2006/11/24 545
    325680 카인은 누구랑 결혼했나요? 12 성서 2006/11/24 1,908
    325679 완전 황당한 우리 집주인.. 12 잠오나공주 2006/11/24 2,224
    325678 유아용품대여요... 3 직장맘 2006/11/24 271
    325677 빵중독 13 중독 2006/11/24 1,876
    325676 산후조리후 환갑 5 환갑 2006/11/24 510
    325675 전세집에 관한 질문~~ 4 전세 2006/11/24 454
    325674 아들 부부 이혼시키려는 시부모가 자꾸 손자를 데려오라 하네요 3 도와주세요 2006/11/24 1,638
    325673 올겨울 코트 새로 장만하셨어요? 6 바이올렛 2006/11/24 1,882
    325672 홍콩 날씨 어때요? 4 내일간다^^.. 2006/11/24 295
    325671 흐미 이벤트당첨이라니 9 d 2006/11/24 904
    325670 전세 갈 집 안방에 붙박이 장이 있는 줄 모르고 계약했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속상 2006/11/24 1,144
    325669 인터넷 쇼핑몰 좀 추천해 주세요... 형이맘 2006/11/24 195
    325668 알찬 서울 쇼핑을 위해서요.. 7 토마토쨈 2006/11/24 793
    325667 한겨울에 내의 입으시나요? 14 입어? 2006/11/24 1,065
    325666 크리스마스에 호텔 패키지도 괜찮을까요 1 2006/11/24 999
    325665 하나로에서 파는 절임배추 5 하나로 2006/11/24 861
    325664 산정호수쪽 펜션 추천부탁드려요. 1 여행.. 2006/11/24 231
    325663 나를 사랑하기는 했니??? 5 김삼순 2006/11/24 1,686
    325662 일요일 아침 아주 이른아침식사할만한곳 있을까요 서울지역 호텔 3 가족모임 2006/11/24 591
    325661 김장 보관할때요~ 3 딤채 2006/11/24 505
    325660 사진여러장 올리기할땐어떻게하나요? 2 레인닝 2006/11/24 297
    325659 장터거래할때 반품할경우 택배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4 민주.. 2006/11/24 444
    325658 이사나가면서 집을 쓰레기장으로 해 놓고 나가는 사람들... 12 성질마누라 2006/11/24 1,725
    325657 토요일날 주민등록등.초본이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8 등본 2006/11/24 714
    325656 시골을 지킬수 있는 영리한 개 추천 좀 해주세요. 16 일등농부 2006/11/24 1,028
    325655 정기구독 레몬트리 몇일 쯤 오나요? 5 레몬 2006/11/24 376
    325654 재밌는이야기 5 리플달아주세.. 2006/11/24 895
    325653 장터 농산물 비싸다고 하시는 회원님들... 5 장터 2006/11/24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