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분인데 공감이 가 는 부분이 많아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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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하면 진짜로 경제가 좋아질 줄 알았다.
하루종일 증권tv를 켜 놓으면 내 돈이 새끼를 칠 것이라고 믿었다.
재테크를 잘하고, 많이 알고, 똑똑해지고, 통장을 꿰고있고, 돈 불리는 특강을 들으면 부자 되는 줄 알았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게 '돈'이라고 철저히 믿으면 그 '돈'이 내 편이 돼 줄줄 알았다.
아니었다.
돈이 돈을 낳을 뿐, 없는 돈을 탄생시킬 능력은 어떤 정치인도 가지지 못했다.
그래서 돈 있는 사람들은 부자 됐고, 돈 없는 가난뱅이들은 더 가난해졌다.
정부가 경제에 올인하는게 '가난뱅이'들을 잘 살게 해 주는 것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눈높이'가 다르다는게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부자 대통령은 부자의 편이었고, 부자 정치인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심정을 모르는 줄 몰랐다.
용산 개발 해 준대서 내 집 값 오를줄 알고 지지했다. 근데 그게 내 집이 쫒겨나는 일인 줄 몰랐었다.
수준높은 고등학교 많이 만들겠다고 해서 돈 없어도 공부만 열심히 하면 우리 아이가 그 학교 들어갈 줄 알고 지지했었다.
수 백만원씩 들여 인기스타 강사가 있는 고액학원을 다녀야 겨우 '사정권'에 진입하는 건 줄 꿈에도 몰랐다.
우리동네 뉴타운 지어준대서 이제 부자 되는 줄 알았다.
그게 부자를 부자만들고 가난뱅이를 쫒아내는 정책인 줄 꿈에도 몰랐다.
아니나다를까.
노무현의 죽음은 이런 꿈들을 다 깨 놨다.
이제서야 비로소 국민들은 "경제 살리기" 보다는 "서민의 사상을 가진" 대통령이 얼마나 귀한 지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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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란 헛꿈이었습니다.
오 마이 뉴스 일부분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9-06-07 10:49:55
IP : 115.139.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
'09.6.7 10:52 AM (125.140.xxx.41)저는 처음부터 경제 살린다는 말 믿지도 않았어요.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이 경제 살린다는말이 믿어지지 않아서요.
사기꾼이 경제살린다는 것과 똑같은 것을.2. ..
'09.6.7 11:13 AM (125.130.xxx.243)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데는 경제보다는 도덕에 가치를 둬야하지요.
자신의 부귀영화와 안일을 위한 도덕적 결함이 큰 사람이 남을 위해서 무얼 할 수 있을까요?3. ...
'09.6.7 12:06 PM (119.71.xxx.85)..윗님 글에 공감합니다.
대통령님의 최대 덕목은 도덕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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