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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아줌마에게 들려주는 박정희 이야기 21-25

역사공부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09-06-07 10:48:05
21
아줌마 월드컵할때 한국에 있었지?
그동안 내가 아줌마 한테 넘 관심이 없었어.
미안해.
어쨌든 아줌마 사진 옮기는 찌질이들이 여기 마클에 올린 사진 중에 월드컵때 아줌마 빨간 티 입은 사진 있더라.
그 옷까지 입었을정도니까 울나라 월드컵 4강까지 올라간건 알거야.

왜 이야기를 하냐구?
내가 아줌마 아빠 경제 이야기하면서 경제 수치 어쩌고
넘 어렵게 이야기를 한거 같아서 쉽게 할라구
내가 아줌마를 넘 높게 평가했어.
아줌마가 먼 죄가 있겠어.
다 내 죄야.

어쨌든
아줌마는 울나라 축구가 월드컵 4강에 올라간게 누구덕분이라고 생각해?
1.히딩크?
2. 안정환?
3. 설기현?
4. 골키퍼 아저씨?
(내 뇌세포가 죽어가고 있나봐. 이 아자씨 이름이 왜 생각이 안나는거야. 유일한 노란옷 아저씨였는데)
5.코치아저씨?
6. 아님 내가 이름 기억 못하는 축구 선수들 중 한명?
(미안해요. 축구 선수 여러분. 제가 축구에 넘 관심이 없어서리)
7. 누군지도 몰랐던 히딩크 찾아와서 감독자리에 앉힌 축구협회의 모 관계자?
8. 정몽준 아자씨?
9. 시청앞에 밤마다 죽때리고 응원한 붉은티 입은 울나라 사람들?
10.붉은 악마?
11. 날마다 텔레비젼앞에서 맥주마시며 가족들 다 모여서 목청터져라 난리친 거의 다수를 차지하는 국민들?
12.그것도 아님 축구선수들 열라 뛸때 근육 보면서 오르가즘인지 뭔지 느꼈던 빨간립스틱 아줌마?


여기 죽 늘어놓은 명단에서 누구덕분일까?
난 아줌마가 누굴 고를지 알아.
아줌마 아빠지?
땡~
정답 아니야. 명단에도 없어.
그런 답 고르지말고…..
울나라 잘한건 다 아줌마 아빠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리지?
농담이야.
넘 삐지지마.

진지하게 할게.
아줌마는 8번 고를거야.
정몽준아자씨.
정몽준 없었으면 울나라 축구도 없었고
감히 월드컵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정몽준은 축구의 화신이며
불세출의 지도자고
울나라 축구근대화의 아버지이시며
정몽준 없었으면 울나라 사람들 축구가 뭔지도 몰랐을거며
정몽준 없었으면 울나라 사람들 축구공도 구경도 못해봤을거다.
정몽준 없이 감히 어디서 축구를 논하는가.
울나라가 월드컵 4강에 올라간건 정몽준 혼자서 한거다.
아니라고?
너 고문 좀 당해볼래?

이렇게 말하고 싶지?
이게 아줌마 인생이고 철학이며 세계관이잖아.
아줌마 아빠를 통해서 보는 세계.
축구 협회 복잡하고 정몽준 아저씨 월드컵 따오는데 말 많고
나름대로 그아자씨 고생한 것도 있고
그런거 다 이야기 안할게.

근데 아줌마.
울나라 사람들 중에 아줌마같이 말하는 사람은
미안하지만 김*국 아저씨 같은 사람 한명 혹은 그 주변 몇명이야.

여기서 잠깐)
정몽준 아자씨 죄송해요.
아자씨는 그저 예로 든 사람이기 때문에
전혀 죄가 없어요.
저를 용서해주세요.

왜 이야기를 하냐면
아줌마 아빠가 혼자 경제발전시킨거 아니라고 말할려고 그래.
사실 월드컵 예를 든건 별로 적절하지 않아.
아줌마 아빠가 한거하고 정몽준 아저씨가 한거하고는
차원이 좀 달라.
아줌마 아빠는 없었어도 됐고
정몽준 아저씨는 있어서 조금은 도움이 됐거든.

어쨌든 인제부터 아줌마 아빠 살던 옛날 옛적에
울나라 경제 발전시킨
여러사람들 이야기 할라구 그래.
그 이야기 중간중간 아줌마 아빠 욕이 많이 나올거야.
내가 경제 이야기 안하고 싶어서 이렇게 미적거리는건
전태일로 대표되는 노동자들때문이야.
내가 대학교다닐때 읽을만큼 책 읽고 공부할만큼 했는데
전태일평전은 졸업할때까지 절대 안읽었어.
절대로 안읽고 끝까지 읽은척 하고 졸업했어.
왜냐구?
무서워서.
무서워서 못읽겠더라구
다른 이유 없었어.
그냥 무섭더라.
그책까지 읽고 나면 내가 그냥 정상으로는 못살거 같더라구.

졸업하고 또 딴짓 좀 하고
결혼해서 그 책을 읽었는데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어.
그책에 이런 구절이 하나 나와
“나에게 대학생 친구가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다”
내 가슴에 비수로 꽂힌 말이야.
아직도 날이 시퍼렇게 살아서 절대로 녹슬지 않는 비수.
이 글쓰면서 아직도 가슴이 먹먹한걸 보면
나 죽을때까지 절대 빠지지도 않고 녹슬지도 않을건가봐.

인혁당 사건 뒷 이야기하면서
내 인간성 더럽다고 말했잖아.
나 인간성 더러운 사람이야.
진짜 내 한몸, 내 가족 이기주의로 똘똘 뭉쳐서 살고 싶은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야.

근데 그게 안돼.
지금도 전태일 말만 나와도 가슴이 미어져.
병이지.
아는게 병이야.
옛말 그를게 하나도 없어.
한편으로는 아줌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이 진짜 부러울때가 많아.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못살면 그냥 아줌마 찌질이도 아니고 마클들어오는 사람들도 아닌
그냥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하면 좋겠다
그런생각 많이 해.

22
아줌마 아빠가 일본에서 식민지 지배에 대한 댓가로 돈 받았다는 얘기 했지?
차관이랑 축하금이랑 뭐 그런 돈들.
아싸리하게 일본한테 덤핑했던거.
어쨌든 아줌마 아빠가 그때 돈 끌어온 5억불로 뭘 했냐면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경부고속도로를 지어.
물론 그돈 거기다 다 쓴게 아니고 다른데도 썼지

근데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5억불을 다 집어 넣어도 건설이 불가능했대.
아줌마 아빠는
지으라면 짓지 말이 많냐고 밀어부쳐.
아줌마 아빠 좋아하는거 있잖아.
하면 된다.
자신감이래며

내가 학교 다닐때 제일 싫어했던 말이 ‘하면 된다’야.
하면되긴 뭘 하면 돼.
해도 안되는 일 많아.
하면 안되는 일도 있어.
우쨌든.
이런거 시비걸지 말고
본론 계속 진행하자.

어쨌든 아줌마 아빠의 무대뽀 정신으로 일관한 경제개발 중에 경부 고속도로 건설….
돈이 부족한데 길은 닦아야되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겠어?
사람들 인건비 싸게 쓰고
길 지나가는데 땅 가진 사람들 거 다 몰수하다시피 하고
부실공사 하고.
당연하다고?
아줌마가 할만한 말이야.
나중에 이 경부고속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10년간 들어간 돈만 모아도
경부고속도로를 최소한 몇 개는 더 만들었을거라고 관계자들이 말했대.

아줌마 아빠가 총으로 정권을 잡았잖아.
우째야겠어?
원래 옛날부터 정통성없는 왕들이 자신의 정권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하는게 뭐냐면 딴나라 쳐들어가서 영토를 넓히고 잘난척하는거야.
근데 아줌마 아빠가 정신적 조국인 일본을 쳐들어가겠어.
북한을 치고 중국을 쳐들어가겠어?
아줌마 아빠가 할 수 있는건
여기저기서 돈 끌어다가 경제발전쇼를 하는 것밖에 없었어.

어쨌든 쇼에는 돈이 들어가지.
그래서 저번에 이야기한대로 월남에 파병을 하게돼.
아줌마 아빠가 처음 쿠데타하고 미국가서 아싸리하게 제안한거 있었잖아.
미국이 베트남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건 알고 있지?
미국내에서도 엄청나게 반전시위가 있었는데
어쨌든 미국은 베트남전을 시작해.
부시가 이라크 쳐들어가서 고생하는거보다 더 어려움이 많았지.
어쨌든 그때도 부시처럼 여러나라에 파병을 요청해.

아줌마 아빠가 얼릉 군인들을 보내.
근데 중요한건 뭐냐면
우리나라 군인들이 거기 참전한 다른나라 사병들 월급보다 훨씬 적은 월급을 받았다는거야.
월급은 다른나라나 미군에 비해 몇 분에 1밖에 되지 않으면서
가장 위험하고 힘든 곳에 투입되었대.
사람들은 이걸보고 피값도 덤핑했다고 말해.

아줌마 아빠가 이걸 갖고 포철을 만들어.
아줌마 아빠가 제대로 하는게 뭐 있겠어?

포항제철 역시 무지하게 졸속공사를 해.
그리고 환경같은건 개 무시해버려.
그때야 사람들이 환경같은 개념 없었으니까 아줌마 아빠한테만 그런거 요구하면 부당하지.
그래도 환경이 진짜 문제래.
포철에는 냉각탑이 없대.
그래서 강물을 끌어 들여 고로를 냉각하는 방식이래.
여기서 높아지는 물의 온도가 1도정도래.
환경에서는 겨우 이 1도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줌마가 좀 찾아봐.
아줌마도 정책 개발해야되고 환경에 대한 마인드를 좀 가져야되잖아.
어쨌든 이 1도 차이면 아이슬란드에 방목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결정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문제래.
결론은 영일만 일대에 어업은 더이상 불가능하고 지금도 환경문제 때문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여기서 하나.
월남전 파병할 때 다른 나라 병사들만큼만 월급을 받았어도
지금과 같은 포철을 최소한 3개는 지을 수 있었대.
여기저기서 피값 덤핑이라고 반대여론이 있었는데 ‘신의’라는 이상한 논리로 이를 무시해.
신의?
믿음과 의리라는 얘긴데
누굴 믿고 누구랑 의리있는 사이야?
미국이랑?
미국 언제 봤다고 믿고 의리를 지켜?
국제사회에서 자기나라 이익이면 장땡이지.
대만 톡 걷어차 버리고 다 중국하고 수교하는거 봐.
미국이 아줌마 아빠 친구야?
그럼 우리가 그렇게 싸게 병사들 파병해줬으니까
우리한테 뭘 줘야겠네?
주한미군?
북한한테 울나라 지켜주는거?
주한미군 주둔 비용하고 소파, 그리고 군통수권 관계에 대해서
아줌마가 공부 좀 해.

결론은 뭐냐면
아줌마 아빠가 불법으로 집권을 해서 빠른 시간내에 뭔가를 보여줄라고
열나 빠르게 진행했던 경제발전이 지금 우리 발목을 잡고 있다는거야.
아줌마 아빠의 조급한 깜짝쇼 덕분에
아줌마 아빠 죽을때
울나라는 이미 세계에서 빚이 4번째로 많은 나라였으며
외세의존적 발전모델일 수 밖에 없었고
무역역조가 국민총생산에 1/5이나 되는 기형적인 경제로 변해버려.

아줌마 아빠는 후학도 잘 양성해놓고 갔어.
절대로 그냥 못가.
먼 얘기냐고?
두환이나 노태우 말이야.
애들이 배운게 뭐가 있겠어.
아줌마 아빠랑 똑같은 짓을 하게돼
그것까지 책임지라고 말하면 억울하다고 말할라구 그러지?
아줌마 아빠는 롤모델이 된거야.
강금실 봐.
여자가 법무부장관 하잖아.
금실언니가 요즘 딸가진 부모들 롤모델이야.
내딸도 공부 열심히 시키면 법무부장관 할 수 있겠구나.
꿈과 희망을 준거지.
여기서 잠깐)
이상한 곳에 금실언니 비유해서 미안해요.
전 금실언니 팬이에요^^

전두환, 노태우가 아는게 뭐가 있겠어.
아줌마 아빠 그대로 따라 배워.
역시 불법적으로 집권을 하고 이 취약한 집권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업적에 집착할 수 밖에 없었지.
88올림픽(흑자라고 항변하지만 실제로는 적자였대.)나 대전엑스포와 같은 것 말고도 먹고 살게 해주겠다는 핑계로 경제적으로도 보이는 것에만 집착할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IMF라는 국가경제위기를 불러오는 간접적인 이유가 되.
게다가 걔네가 삥뜯어간거 봐.
29만원으로 성형수술까지 했다고 욕 디지게 먹고 있던만.

김영삼 아저씨가 나라 말아먹은게 아니야.
아줌마 아빠가 개판치고 두환이 노태우가 그 뒤를 이어서 개탕친거 다 뒤집어 쓴거야.
그러길래 그 아자씨는 왜 그 뒤에 줄서있었냐고.

어쨌든
아줌마 아빠가 IMF의 근원적 뿌리야.
아줌마 아빠의 경제발전 모델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대
왜냐구?
다른 나라에는 이런 모델이 없대.
아줌마 아빠는 진짜 전무후무야.
창의력 짱이야.

아줌마 아빠의 중화학공업 육성에 관해서는 다음에 할게.

그리고 아줌마가 인터뷰하면서 말한대로
“5천년의찌든 가난을 물리치는데 1,2년에 무슨 성과를 낼 수 있었겠냐고……..”
아줌마 아빠 경제업적에 대해서 그렇게 말했지?
5천년 찌든 가난 물리칠라고 18년 했어야된다는 얘기하고 싶었던거잖아.
그래서 아줌마가 한 그말 그대로 반사야.

노무현아저씨한테 경제 어쩌고 벌어진 입이라고 떠벌이는데
40여 년에 걸친 이 개판을 치유하는데 겨우 1년으로 뭘 하겠어?
아줌마 아빠만 이뻐하지 말고
노무현 그 아자씨한테도 국으로 가만히 한 10년 보장해줘.

아줌마한테 내가 진짜 하고 싶은말은
앞으로 무슨 말 하려면
아줌마가 했던말 되짚어서 가끔 생각좀 해주라는거야.
사람이 일관성이 없으면 기억력이라도 좋아야지.
진짜 너무하잖아?

23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이 나한테 시비걸어.
아짐마가 말좀 해줘.
경부고속도로 이야기 같은 걸로 시비 걸지 말라고.
이렇게 하나씩 다 이야기하려면 도대체 언제까지 글쓰라는거야.
하여간 알바들이 사람을 가만히 못있게 밀어요.
어쨌든 경부고속도로.
이거 안놨으면 어쩔거냐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냐고.

그래 말 나온김에 경부고속도로 이야기 해보자.
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당시 정부 1년치 예산보다도 더 많은 돈이 들어가는
국가적인 대 역사를 뛰어넘는 엄청난 역사였대.
당시 IMF, IBRD등의 한국에 차관을 조달하거나 혹은 차관조달을 도와주던
국제금융 기구들마저도 반대하고 경제학자들, 야당 등이 엄청난 반대를 했대.

근데 일본의 주도로 만들어진 아시아 개발기금의 원조를 바탕으로 100여명이 넘는
사망자를 내가면서도 끝내 지어지게 돼.
도로통과하는 길에 땅 뺏긴 사람들이 논 한 가운데로 길이 나는 바람에
양쪽으로 나뉜 땅 등기를 자기 비용으로 해야만 했다거나 그런 시시한 이야기는 안할게.

어쨌든
아줌마 따라당기는 찌질이들이 산업의 "대동맥"이라 부르며 박정희 만세를
외치게 하는 표본이 경부고속도로야.

지금 노무현 아자씨가 정부 1년치 예산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
외국도 다 반대하고 경제학자도 다 반대하고 야당도 다 반대하는 사업을
사유재산 걍 무시하고
100명씩 죽여가면서
그것도 부실하게
그렇게 해놓으면 어떻게 될까?
아줌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이 "노무현 아자씨 만세. 역시 배포가 있어요."
이렇게 칭찬해줄까?

근데 여기서 또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전국 각지에 월드컵 경기장 지은 건 김대중 대통령인가?
이 아자씨는 왜 칭찬 안해줘?
지금 테헤란 벨리 나가봐바.
엄청나게 높은 건물들 열라 많아.
건물들 다 이름 쓰자.
어느 대통령이 지었는지.
노태우도 빼 놓으면 안되지.
그 아자씨가 고속철 놓자고 정책 결정했잖아.
아줌마 아빠처럼 18년을 못해서리 개통식에서 잘난척은 못했지만.
어쨌든 아줌마 아빠만 왜 대단하다고 그러는지
난 잘 이해가 안갈라구 해.

이런거나 물어보고 있는 나도 참 한심하지?
아줌마 따라당기는 찌질이들이 답해줄것도 아닌데.
걍 본론으로 가자.

경부고속도로의 건설은 대단하다고 쳐.
부실이건 뭐건........
그렇게 짜실하게 굴지 말라고 하니까 나도 배포있게 나가볼게.

경부고속도로의 성공신화는
이른바 현대의 50만톤급 유조선 건조의 신화를 이어 낳게 만들어.
조선소도 없는 상태에서 한 번도 건조해본 적이 없는 50만톤급 유조선을
끝내 건조하는데 성공하고.
1999년 세계 조선 건조량 1위의 위치를 탈환한 한국의 신화,
그리고 1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대 재벌 대우그룹을 일구어낸 대우신화
이게 다 경부고속도로 신화의 연장선이야.

여기까지 그림 좋지?

근데 아줌마도 알다시피
대우가 망해버렸잖아?
슬퍼질라고 하지?
1999년 7월 21일 대우그룹이 정부와 금융권에 4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요청하면서
홀라당 망해버려.
박정희의 유신시대를 통해 거대재벌로 성장한 대우그룹이 결국 21세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끝내 좌초하고 만 거야.
아줌마 아빠가 경제를 그렇게 잘했으면
대대손손 잘먹고 잘 살아야지.
도대체 대우는 왜 망했을까?
그 아자시는 왜 그 늙은 나이에 세계를 떠돌며 고생하고 있을까?

경부고속도로부터 김우중 아저씨 파란만장한 일생까지 다 이어서 이야기 할려면
아줌마가 알아야 할게 넘 많아.
그래서 안쓸라고 했는데
쩝.
안쓰면 안되겠지?

중화학 공업 육성 이야기 할라고 그러는데 여러사람 이야기가 끼어들게 생겼다.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진 김우중 아자씨까지......
늘그막에 먼 고생인지.

다음 이야기는 머리가 좀 아파
여러가지 전문용어가 마구 날라다니거든

워낙 복잡한게 서로 얽혀 있어서리.....
나같은 여염집 아짐마가 이런 짓 안하고 싶은데
아줌마 찌질이들이 하도 말이 많아서........

어쨌든 내 힘닿는대로 아줌마 수준에 맞춰서 쓸 생각인데
머리가 좀 아플거야.
아는게 힘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공부하는 심정으로 읽어줘.

줌마도 100단어 탈출해야지.
쉽게 최대한 쉽게 쓰고 있으니까
내 정성을 가상히 여겨서 한번 읽어봐바.

그리고 여담으로 한마디
이번 보선 있잖아.
정세 분석도 하고 뭐 복잡한 이야기 많지만 한마디만 할게.
나도 옛날처럼 적극적인 사람이 아니고 시간도 없으니까.

아줌마가 탄핵 헌재 판결 후에 말했지?
어떻게 책임질거냐는 질문에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지?
승복하는 것이 책임지는거라면서.
나도 이번 보선 결과에 승복할게.
다른말 할말없지?
인제 됐지?
우린 쌤쌤이 된거야.

24
아짐마 미안해.
앞으로 넘 복잡한 이야기 많아.
이건 내 죄가 아니야.
경제학이니 뭐 이런거 만든넘을 욕해줘.
나같은 민간인 아짐마가 먼 죄가 있겠어.

아줌마가 용서해준걸로 생각하고 얘기할게.

1957년에 미국 경제학자인 모딜리아니라는 이름을 가진 아자씨가 경제 이론을 하나 내놔.
어려운 이야기 할거 없고 한마디로 돈 빌려다가 사업하는 것이 기업경영이나 경제에 아무 영향을 안끼친다
뭐 그런 이야기야.
첨엔 별로 안유명한 사람이었어.
근데 1960년대가 되니까 이 아자씨 이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돈 빌리는게 유행이 된거지.
외국 많은 기업이 엄청난 돈을 빌려다가 기업을 확장하고 확장된 사업은 엄청난 이윤을 남기고 또 그걸 기반으로 돈을 빌리고............
돈 빌리는 난리가 난거지.
미국의 베트남전 특수와 이아자씨 경영이론에 바탕을 두고 1960년대 세계적인 10년 대 호황이 일어나게 되는거야.

세계적인 10년 대호황이라니..........
아줌마 아빠가 정말 시대를 잘 만난거야.
총들고 정권 뺏은거 대신 경제쇼할려는데
이렇게 객관적인 조건까지 딱딱 맞아주고.
아줌마 아빠는 진짜 운도 억세게 좋아.

근데 그 아자씨 이야기를 왜 하냐고?
아줌마 아빠가 나중에 그 아자씨 이론을 듣고 삘이 팍 꽂히거든.
아줌마 아빠가 경제학을 뭘 알겠어요?
그 모딜리아닌지 뭔지 아자씨가 197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하게 돼.
그래서 그 아자씨가 유명해지게 되는데
그 아자씨 이론을 들은 아줌마 아빠가 감동의 눈물을 주루륵 흘리게 된거야.

중부고속도로도 놨고 열나 갑빠 잡고 있는데
아줌마 아빠가 또 폼생폼사잖아.
큰거 뭐 없나 폼나는 거 없나
짜실한 경공업 말고 중공업 하고 싶은데 돈이 넘 많이 들잖아.
투자를 넘 많이 해야돼서 손 못대고 있던 이른바 “중화학 공업 육성”..........
그전부터 그거 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잖아.
대형 중후장대 사업의 시작에 필요한 자본의 조달과 금융비용의 조달 가능성.
과연 엄청난 자본을 빌려서 과연 앞으로 해당 기업체가 금융비용 조달의 걱정없이 산업을 이끌어가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확신이 없었거든.
아줌마 아빠가 확신같은게 먼 필요가 있었겠어.
그냥 그때 상황이 그랬다는거지.
어쨌든 그 당시에 8.3 사채동결 조치와 같이 당시 한국의 금융시장은 지극히 허약하였고
국내저축으로는 도저히 이러한 중후장대 산업의 자본조달은 꿈도 꿀 수 없었지.

근데 이 아자씨가 가뭄에 단비를 내려준거야.
돈 빌려서 경영해도 암 문제가 없다잖아.
대규모 차관, 특히 일본자본의 대거 유치를 통해 중화학 공업을 육성시킬 수 있다는 근거를 찾은거야.
그리고 그 바탕에 깔린 성공신화, 경부고속도로!!!!!!!
절대 실패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앙에 가까운 자신감 하나로 아줌마 아빠는 무대뽀 사업을 시작한거야.

근데 아줌마 아빠만 모르고 다 아는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다들 아줌마 아빠만 왕따 시키고 안가르쳐 줬었나봐.

아줌마
혹시 1973년 1차 오일쇼크 알아?
기름값이 엄청 올라버린거야.
60년대 호황기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플레이션과 불황의 조짐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 오일쇼크로 선진 각국의 산업계가 일거에 공황상태에 빠져들었어.
포드 대통령 당시 미국의 재 할인율이 18%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고도성장은 막을 내리면서 저 성장 시대가 열리게 된거야.
그래서 오일쇼크에 놀란 선진각국이 에너지 열라 잡아먹는 산업을 후진국에다가 팔아넘기기로 한거지.
그 대상이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각국과 한국이었어.
거기 한국은 왜 끼었대?
나쁜넘들.
아줌마 아빠의 중화학 공업 육성은 이렇게 선진국이라는 돈 많은 나쁜넘들 손아귀에서 놀아난 결과였던거야.

아줌마 아빠가 중화학 공업 육성한 것은
진짜 '무식은 힘이 쎄다'를 전적으로 보여줘
불안정한 국제 원자재 가격에 대한 전망도 없어요.
그런거 몰라요.
걍 싸다니까 사보는거지.
선진국의 과다 에너지 사용 산업을 헐값으로 준다니까 홀라당 받아온거야.
걔네는 헐값이라고 그랬지만 울나라 사정으로 봐서는 엄청난 자금이었지.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있잖아.
우리는 할 수있다
성공해봤잖아.
완전히 국가 경제 놓고 도박한거야.
참 배포도 커요.

한마디로 티코나 몰면 딱 맞을 주제가 벤츠 500만원 깎아 준다니까 홀라당 산 꼴인거지.
그거 물로 가냐고요.
세금은 안내고 보험은 안드냐?
연비가 얼마냐고요.
나도 벤츠 살 수 있어.
빚내고 할부로 사면 되지.
근데 안사잖아.
왜 안사겠어?

설마 내가 이것까지 답을 줄거라고는 생각 안하겠지?
그냥 아줌마 혼자 생각해봐.
왜 내가 벤츠를 안사는지.
배포가 작아서?
아줌마 맘대로 생각해.

이궁
중화학 공업만 해서 시리즈로 5개도 넘겠다.
머리아파 죽겠네.
어쨌든
시간나는대로 써볼게.

25
여기서 잠깐만 쉬었다 가자.
첨에 이 글 어떻게 썼는지 아짐마한테는 말 했었지?
아짐마 찌질이들이 아짐마 찬양하는 글까지는 비웃으면서 봤는데
아짐마 사진..........

진짜 깨더라.
느낌이 팍 오는거야.
특히 그 촌티 팍팍 나는 머릿수건.......
월드컵때 빨간티 입고 머리스탈은 그대로인 무쟈게 언발란스한 사진.
이 두개 보고 삑 돌았어.

이 아짐마가 어딜가던지 액자속에 들어있던 그 아자씨처럼
박제된 존재가 아닌가벼?
아짐마 아빠는 어렸을적 내 주변의 자연의 한 부분이었어.
태어날때부터 아짐마 아빠가 대통령을 하고 있어서 중학교 때까지
내 인생을 길게도 지배했거든.
내가 어딜 가던지 아짐마 아빠는 액자속에서 늘 나를 지켜보고 있었지.
두환이 아자씨로 사진 바꾸니까 무쟈게 당황스럽더라구.
머시여
저기 있던 것이 산이 아니었어?
어느날 늘 보던 산이 없어져버린것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깨달았지.
그 아자씨가 상수가 아니고 변수인디 지가 상수인척 했구나.

먼소리 할라고 하냐면
아짐마 머리수건 사진 보고
아짐마가 살아있는
움직이는
사람이라는걸 깨달았다는거야.
한마디로
무지하게 유해한 독가스로 자연을 오염시킬 존재라는걸 깨달은거야.
당근 거기 자연에 살고 있는 인간들을 다 몬스터로 만들 수도 있지.
아짐마 아빠 만세 부르는 넘들 한두넘아니고
아짐마 손이 다 아프대며
다 달려들어서 악수하느라고.

울나라가 후진걸까
내가 이상한걸까?

난 바볼까?
아짐마는 대선에서도 열나게 돌아당겼고
그전에도 텔레비에 많이 나왔었는데.
내가 말했잖아
나 피곤한 사람이라고.
세상사 관심 안갖고 싶어.
노태우 대통령 된 이후로 신문도 끊고 안본 사람이야.
그뒤로도 쭉~
노무현 아자씨 대통령 될때도 인터넷 게시판 그냥 돌아다니면서 눈팅한거 밖에 없어.
난 아무짓도 안했다고.
탄핵때도 광화문 두번인가?
그것도 내가 나갈라고 해서 나간게 아니고
동생이 볶아대고
우리 아그들 교육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나가고
그냥 일상을 평온하게 영위한 사람이야.

근데 아짐마 찌질이들이 날른 그사진으로 삘 받고
아짐마가
차 문 열고 무쟈게 4가지없는 폼으루다가
민주화 투사 어쩌고 하는 발언에 마지막 돌이 얹히는 기분이더라.
그거 있잖아
돌 탑을 쌓는데 99개까지는 괜찮다가
마지막 1개에 전체가 무너져버리는거.
그 마지막 돌.
게다가 아짐마 찌질이들은 옆에서 열나게 불때고.........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이 우리편(?)을 넘 괴롭혀.
정의감을 불끈불끈 솟게 하거든.

여기서 잠깐)
아짐마 따라댕기는 애들 빼고 나한테는 다 우리편이야.
편가르지 말라고?
시로.
편 가를거야.
나쁜넘하고 착한넘하고 편을 안가르고
섞어놓으란 말이야?
그림이 안되잖아.
난 확실한게 좋아.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은 나쁜넘 맞아.
그래서
내 열 식힐라고 아짐마한테 한마디 했는데
화가 안풀리는거야.

내가 말했지?
먼저 쌈 거는 사람 아니라고.
그러길래 왜 아짐마가 나와서 설쳐대냐고.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은 왜 그모냥이냐고.

링으로 불러준다면 기꺼이 올라간다고 했지?

그래서 자료를 뒤졌지.
그냥 몇마디 욕으로는 해결이 안날거 같아서........
내가 원래 논리 없으면 시체거든^^
여기저기 아짐마 아빠에 관한 자료를 뒤졌는데
아줌마 아빠가 주인공인 사이트가 하나 있더라.
딱 하나.
박정희 악행관
사이트 이름도 가르쳐줄게
http://antidog.zoa.to/
이게 개인 사이트인가봐.
아짐마 아빠 자료를 잘 모아놨어.
당근 아짐마 찌질이들이 게시판을 욕설로 도배해놨어.
진짜 왜들 다 그모냥이냐?
아는 말은 개대중이, 절라도 그리곤 다 쌍욕이야

어쨌든 이 사이트를 소개하고
여기 열심히 읽어보세요
그럴라구 했지.
근데 글들이 넘 어려운게 많은거야.
나도 원래 젊을적에 장중한 글쓰기 많이 한 사람이야.
기승전결 딱딱 맞춰서.
근데 그게 힘들어.
자료도 넘 많이 찾아야되고............
논문은 아무나 쓰는거 아니잖아.
게다가 나도 바쁜 사람이고.
그냥 있을 수는 없고.

그래서 그냥 나도 내 맘대로 쓰기로 한거야.
그 자료들 각색하고
내가 갖고 있던 자료들 좀 쓰고
서프라이즈라고 그런 사이트 있어
거기 가면 아짐마 아빠 자료들 많거든
그리고 특별히 아는 사람을 통해서
구하기 어려운 자료도 좀 구해달라고 부탁했어^^
경제편 끝나고 나면 아짐마도 잘 몰랐던
아짐마 아빠 이야기 많이 해줄게^^

이 글을 왜 쓰냐고?
난 우리편 지는거 못봐.
지는게 아니고 조금만 기스나는 것도 못봐.
아짐마 찌질이가 우리편을 어제밤에 건드렸거든.
그래서 열받은거야.

성질 더러운 값 하고 있다고?
아니야.
착한넘하고 나쁜넘이 싸우는데
착한넘이 기스나면 아짐마는 영화보면서 열 안받냐?

아줌마 아빠는 나쁜 넘 맞아.
천하에 아짐마 아빠같이 나쁜 넘 없어.
아짐마는 이렇게 잘난척 하면서 돌아다니면 안돼.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은 다 정신나간 넘들이야.
먼소리 할라고 하냐면
아짐마 따라댕기는 찌질이들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는거야.
내가 이 나이에 본격적으로 나서서 글쓰는 꼴을 꼭 보고싶냐?
그냥 아짐마 아빠 자료들 조금 쉽게 풀어서
아짐마 수준으로 그냥 해석만 하면 안될까?
꼭 창작을 해야돼?
해석도 시간 많이 걸려.
그냥 당분간 해석할게.
내가 해석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
통역이라고 해야되나?
말들을 못알아들어서리.........
그래서 내가 앞으로 사용하는 자료에 대해서는 시비 걸지마.
글마다 그런거 다 쓸라면 나도 힘들어.

그거 해석 다끝나고 나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진짜 아짐마 아빠가 두환이만큼만 취급받을 수 있는
시절이 올때까지
내 인생을 아줌마 스토커로 살건지 말건지.



IP : 173.19.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녕이
    '09.6.7 1:09 PM (211.193.xxx.148)

    어투를 좀 진지하게 쓰시면 다른분들이 읽기 편할듯합니다
    읽으려다말고 장난스럽고 다분히 시비적인 반말투에 거부감이생기네요

    그녀가 정말 읽기원한다면
    좀 진지한글을 그녀의 홈페이지에 올리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 2. 윗님~
    '09.6.7 9:01 PM (221.141.xxx.176)

    '많은' 사람들이 박정희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심심풀이?로 읽으라고 이렇게 쓴거죠. 박근혜가 목적이 아니구요. 내용은 심각하지만 술술 읽히게 쓰인 글이 요새 유행이기도 한 것 같네요.

  • 3. 윗윗님
    '09.6.8 10:42 PM (59.7.xxx.171)

    어렵고 진지한 자료는 많아도, 쉽게 읽히지가 않아요.
    그리고, 근혜가 정말 읽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께 알리려는 의도를 진정 몰라서
    이러세요? 참 꽉막힌 말 안통하는 사람들 .... 있어요. 그죠?

  • 4. ...
    '09.6.10 10:04 AM (218.235.xxx.89)

    저도 이런 말투라서 다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진지한 건 많을거에요...이런걸 이렇게 풀어 쓸수 있는게 대단하신거죠.

    그런데 저 사이트...무슨 경품 경매...뭐 이런 사이트로 들어가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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