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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죽지않은게 용한 이해찬 최후 진술서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09-06-05 11:19:54
“이 목숨 다바쳐 이 땅이 민주화 될 때까지”


“이 재판이 과연 정당한 재판이냐. 이 군사법정이 혁명 재판부인지 쿠테타 재판부인지를 분명히 밝혀라. 만일 이 재판이 혁명 재판부라면 혁명의 대의명분이 무엇이냐. 수천명의 광주시민을 살상하고 전국에서 수천명의 학생 시민을 구속한 혁명의 명분이 과연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혀라. 명분이 없는 혁명은 없다. 그것은 바로 권력을 뺏는 쿠테타다.


이 재판이 혁명재판부가 아니라 쿠테타 법정이라면 내란음모를 자행한 것은 여기 이 자리에 오랏줄로 묶여있는 김대중 선생. 문익환 목사. 이문영 교수, 고은시인, 한승헌 변호사를 비롯한 우리 24명의 동지들이 아니라 전두환일당인 바로 당신들이다.


박정희가 18년만에 비참한 종말을 고했듯이, 당신들 전두환일당도 10년이 못가 망할 것이다. 이 것이 역사의 심판이다. 남녘땅 광주등지에서 무수한 동포들이 비명에 사라져 갔는데 내가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 있다는 것이 한없이 부끄럽다. 당신들의 총칼에 죽어간 우리 동포들의 원혼이 구만리 청천 하늘을 떠돌고 있는데 내 어찌 편한 잠을 자겠는가.


이 영혼들을 위로하는 길은 이 땅을 민주화하는 것뿐이다. 나는 이 목숨을 다바쳐 이 땅이 민주화 될 때까지 싸워 나가겠다. 전두환일당인 당신들을 붙잡아 이 법정에 세우겠다. 나는 당신들이 저지르고 있는 역사적 범죄를 결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 1980년 비상군법회의 재판의 최후진술서 - 이해찬

이분 성격 대단하신듯.....근데, 24명의 동지들이 어떤 분들인가요?
IP : 125.186.xxx.1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6.5 11:22 AM (125.184.xxx.192)

    와우.. 감동입니다. ㅠㅠ

  • 2. ..
    '09.6.5 11:23 AM (58.148.xxx.82)

    80년 8월14일 시작된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군법재판은 김대중을 죽이기 위한 신군부의 의도가 노골적으로 읽히는 「죽음의 의식」이었다.
    그를 포함해 문익환 이문영 예춘호 고은 김상현 이신범 조성우 이해찬 이석표 송기원 설훈 심재철 서남동 김종완 한승헌 김윤식 한완상 유인호 송건호 이호철 이택돈 김녹영 등 24명이 군법회의에 기소됐다.

  • 3.
    '09.6.5 11:24 AM (125.186.xxx.150)

    심재철은 스마일심이죠?

  • 4. ▦후유키
    '09.6.5 11:25 AM (125.184.xxx.192)

    심재철?
    그 서울역 회군의 그 심*철인가요?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그 심재*?
    심스마일?

  • 5. ..
    '09.6.5 11:26 AM (116.41.xxx.78)

    네, 그때 변절한 공로로 MBC에 특채로 입사한 것으로 알아요.
    그때의 방송은 거의 관영방송이라...

  • 6. aa
    '09.6.5 11:26 AM (125.177.xxx.83)

    역시 샤우팅 해찬입니다~

  • 7. 심재철
    '09.6.5 11:29 AM (59.18.xxx.124)

    18원 후원하고 싶네요.
    계좌번호 아시는 분?

  • 8. 이해찬
    '09.6.5 11:31 AM (220.126.xxx.186)

    이해찬의원 요즘 뭐 합니까?
    그립네요.........;;;;

  • 9. 대쪽
    '09.6.5 11:32 AM (125.185.xxx.12)

    대쪽.. 정의.. 양심....

    이분을 위한 말이군요!!

    존경합니다...

  • 10. ..
    '09.6.5 11:32 AM (58.148.xxx.82)

    후유키님 위 댓글 링크 안들어가집니다. 죄송하지만 그 까페 회원이 아닌지라...
    전에 읽긴 했었죠.
    유시민씨 항소 이유서도 명문이죠, 두고 두고 회자되는...

  • 11. ▦후유키
    '09.6.5 11:34 AM (125.184.xxx.192)

    ..님 다른 주소입니다.

    http://wawany.egloos.com/1910572

  • 12. ㅜㅜ
    '09.6.5 11:36 AM (125.185.xxx.12)

    국민장 하던날...
    눈물 훔치던 해찬님 모습 떠오릅니다.
    어느 방송 내래이션 하던 분이 그러더군요.
    눈물없고 대쪽같기로 유명한 이해찬 님이 운다고..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 13.
    '09.6.5 11:37 AM (125.186.xxx.150)

    피고인들이 자신들의 자백내용을 전부 부인하는가운데...

    여기서 서울역 철수의 주인공인 심재철씨가... 홀로 자백내용을 죄다 인정해버립니다.
    ........................... ,




    그가 진술하는 도중 법정은 시끄러웠다.
    그의 공소사실 인정이 가져올 엄청난 결과에 생각이 미치자
    방청하고 있던 가족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고 한다.

    "너 미쳤어? 너 왜 그래?"라며 울부짖던 이는 이해찬 총리였다고 한다.


    조성우씨도 그의 허위진술에 대해 포효했다.
    그러나 김대중 전 대통령만은 "심 동지, 고생 많았지?"하며 그를 위로했다는 전언이다.

    http://kr.blog.yahoo.com/cocolandkr/3280

  • 14. ....
    '09.6.5 11:37 AM (58.224.xxx.9)

    대단 ㅠㅠ

  • 15. ▶◀ 웃음조각
    '09.6.5 11:37 AM (125.252.xxx.2)

    몇년전에 일밤에서 칭찬릴레이 하던 것 있었죠.

    거기서 어느 나이드신 국회의원(꽤 유명하신 분이었던 것 같음. 그때는 지금보다 정치인을 더 몰라서^^;)께서 이해찬의원을 칭찬하셨어요.

    국회에서 제일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의원이라고.. 눈에 띌 정도로 공부하고 연구한다고 칭찬해서 다시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 16. aa
    '09.6.5 11:47 AM (125.177.xxx.83)

    저도 봤어요. 그 칭찬한 국회의원이 누군지는 저도 까먹었는데, "개원 시간에 가장 일찍 도착하는 사람"이라고 성실하고 부지런하다고 말한 것을 기억남...

  • 17. 마봉춘
    '09.6.5 11:57 AM (219.241.xxx.11)

    우,,정말 샤우팅해찬 맞군요, 한 때 미워했습니다........열린교육을 하자 했는데
    일선의 학교장들은 문자 그대로 담을 ,교실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아주 물리적인<열린교실>을
    자행하는 통에..이 모든 것의 원흉이 이해찬이다..그러면서요,,,,,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그 때의 제 눈을 찌르고 싶어요,,

  • 18. 굳세어라
    '09.6.5 12:04 PM (116.37.xxx.203)

    와 그랬었군요.. 몰랐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싫어했었는데.. 지난날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X야 넌 정말 많은걸 알게해줘

  • 19. ...
    '09.6.5 12:31 PM (218.156.xxx.229)

    어제 광주항쟁 사진을 보았습니다...ㅠㅠ

    전라도 분들에게 너무...미안합니다...

    그리고 너무 끔찍해서...다 보지 못했습니다...

  • 20. 이런
    '09.6.5 12:48 PM (58.229.xxx.153)

    멋진분들이 참여정부때 포진하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 21. 송건호선생
    '09.6.5 12:48 PM (121.88.xxx.243)

    정말 멋지십니다
    우리 언론의 큰 기둥이셨죠

  • 22. .
    '09.6.5 1:09 PM (59.7.xxx.171)

    심재철이 심스마일이랑 같은 인물인가요?
    정치쪽 알고보면 반전이 왜이리 많은지...

  • 23. 가원
    '09.6.5 1:44 PM (125.128.xxx.1)

    위 점하나님. 넵, 심재철=심스마일입니다. 지 혼자 잘먹고 잘 살자고 신념이고 뭐고 다 팔아서 변절했어요ㅡㅡ;;; 이해찬님, 글 보니 전율이 몰려옵니다ㅠㅠ

  • 24. 그당시
    '09.6.5 2:08 PM (211.176.xxx.169)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왜 다들 대단하게들 변절을 하는 지.
    식스센스급 변절자중 하나가 바로 가방 속에 그 책이 들어 있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유치장에 갖혀야 했던 강철서신... 김영환입니다.
    뉴라이트라네요.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간의 빈대가 안남아난다고 하지만
    이해찬의원은 고기 중에서도 꽃등심 맛을 봤어도 절간을 그대로 보존하는 사람입니다.
    존경해야죠.

  • 25. 김영환 그 놈
    '09.6.5 3:43 PM (211.208.xxx.209)

    책은 저도 학교 다닐 때 읽었어요.
    선배들이 꽤 그 책을 추앙하길래 제가 물었죠.
    도대체 어찌 생겨먹은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글 좀 잘 끄적거리면 다 인정을 받는 거냐고요.
    자신은 보호받아야 할 지도부라며 맨날 도망만 다니며
    학생들에겐 이리 해라 저리 해라 지시 해대더니
    어느날 화려하게 변절하더군요.
    사람은 역시 살아온 역사를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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