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옷 사이즈 사실적으로 하면 안될까요?

[옷 사이즈]

나이면 나이, 키면 키 이렇게요.

애가 몇살이예요?  9살이요.  그럼 13호 입히세요.
애가 키가 몇이예요?  125쯤되요.  그럼 145 사이즈 입히세요.

13호 받아보면 11세 이렇게 괄호열고 써 있고요
145센티이면 엄청 초등고학년 키이고요.

[이제 세아이엄마]

제가 맨날 생각하는 바에요^^;; 아기옷 쇼핑몰한지 1년이 넘었네요...우리나라 옷들은 백화점이며, 남대문 아동복이며 죄다 사이즈가 두리뭉실 엉망이에요ㅠㅠ 우리나라 나이는 만나이 아닌데 우리나라 나이로 홋수가 정해져있는데 것도 참 이상하죠.3(1~2세).5(3~4살),7(5살).9...호... 나이로만 하면 안맞는 경우 허다해요. 일본옷을 수입했는데 딱 키를 기준으로 정사이즈로 나오더군요..70.80.90.95.100.... 바뀔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런 이상한 홋수로 판매한건 오래전부터니까요....

[ㄹㄹ]

저도 그 생각 해왔어요.
나이로 표시하거나 키로 표시하면 비교적 정확한데
13호 15호...이런건 정말 너무 안맞고 그마저 상표마다 사이즈가 달라요.
돌애가 5호입고 큰 9살이면 15호 입혀야 하고...
아마 아이들 평균키가 작았던 7-80년대 표기방식인가보다 하고 짐작만 합니다만
아동복 시장이 얼마나 큰데 이렇게 중요한걸 현실화 안하는지 이상해요.

[@@]

남대문 옷들은 정말 사이즈가 제멋대로에요.
저희 둘째딸 키가 좀 큰편이지만 이제 6살인데요. 쫄바지11호 사왔더니 작아요(절대 뚱뚱아닙니다) 바꾸러가자니 차비가 아까와서 그냥 남 주려고요.
아참, 가디건은 13호 입히니까 약간 넉넉하게 맞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