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마지막 모습 오후 3시 공개

[눈물]

盧 전 대통령 마지막 모습 오후 3시 공개
뉴시스 | 강경국 | 입력 2009.06.05 08:56





【창원=뉴시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5일 오후 3시께 공개될 전망이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를 조사중인 경남경찰청(청장 이운우)는 이날 오후 3시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서거 당일과 전날 사저에서 촬영된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한다.

경찰이 공개할 CCTV 영상에는 23일 새벽 노 전 대통령이 이모 경호과장과 함께 사저를 나서는 모습과 전날인 22일 오후 노 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씨와 함께 정원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이 공개할 영상은 사저 안 현관에서 정원을 촬영한 CCTV 영상과 사저 문 밖을 촬영하는 CCTV 영상 등으로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비교적 자세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표정까지 인식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측으로부터 'CCTV 공개 여부를 경찰에서 판단하고 그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 공개키로 결정했다"며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또 지난 1일 부엉이 바위에서 발견한 섬유흔은 노 전 대통령의 것이 아니고 노 전 대통령이 추락하면서 끊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덩굴 끝에서 발견한 혈현이 노 전 대통령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인 경찰수사결과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인에 의문이 없다', '경호팀의 조직적 은폐 의혹이 없다', 그리고 '이 경호과장에 대한 형사처벌이 없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20&newsid=2009060508560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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