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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무슨 기억을 하면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사진처럼 보이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09-06-04 13:35:54
예를 들어서 내가 기억해내고 싶은 어떤것이요...

집 열쇠를 어디 놔뒀는지 기억이 안 나서 기억을 하고 싶어서 집중을 하다보면
어제 저녁 내가 집에 들어와서(무슨 옷을 입고 어떤 신발을 신었는거까지 다 보여요..)
어떤 행동을 하고 어디에 뒀는지...그제서야 기억이 나서 거길 다시 가보면 열쇠가 있어요.

제가 기억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고 오히려 나쁜편인데...요즘 들어 이런 일이 자주 있어요.

방금도 제가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어놓고 버튼을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기억이 안 나서
또 집중을 해서 생각해보니...눌렀다는 기억이 나더군요. 제가 세제를 넣고 버튼을 누르고
불 들어온 장면이 머릿속에 보이면서 아! 눌렀지...했어요.

그리고 책같은걸 보거나 인터넷에서 글을 봐도 머릿속에 가끔 사진이 찍힌것처럼 그 부분이 보여요...
이건 아직 그렇게 정확하게 보이진 않는데..가끔 그래요.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IP : 114.129.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4 1:46 PM (61.73.xxx.213)

    데자부는 처음 보는 것을 이미 본 것처럼 느끼는 거에요.
    기시현상이라고 하죠.

    원글님은 본 것을 기억해내는 거고요.
    영어로 photographic memory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2. 가끔
    '09.6.4 1:47 PM (125.187.xxx.238)

    퇴근길에 장보러 가면 머리속에서 냉장고 속이 그려지기도 하고,
    아주 예전에 쓰던 물건 다시 찾을때는 서랍속이 머리속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 3. ...
    '09.6.4 1:50 PM (61.73.xxx.213)

    추가해서...
    시각적인 기억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4. 저도..
    '09.6.4 1:50 PM (211.38.xxx.63)

    어떤 상황이였는지 그때 누가 뭘했고
    난 뭘했고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주제의 대화를 했고 이런건 기억을 잘하거든요.
    그런 상황이 동영상처럼 흘러간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이름, 지명 같은건 잘 못외웁니다.
    영화줄거리 다 기억하다가도 정작 제목이
    기억안난다거나 주인공의 이름을 모른다거나..
    이런식이죠.. 이건뭔가요?? ㅋㅋ

  • 5. 원글
    '09.6.4 1:53 PM (114.129.xxx.52)

    네..맞아요. 시각적인 기억력..그런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물건 찾을때 그 장면을 그냥 추상적으로 기억하기 보단 시각화해서
    사진처럼 기억해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이게 습관이 되었는지 지금은 그냥 딱 찍힌 한 장의 사진이나
    동영상 정도로 머릿속에 돌려져요...

  • 6. .
    '09.6.4 1:55 PM (211.187.xxx.9)

    멋진데요~ 원글님 전공이 궁금해요
    미술이나 비쥬얼 관련일을 원래부터 하셨었는지..

  • 7. 원글
    '09.6.4 1:58 PM (114.129.xxx.52)

    아..점하나님..미술, 비쥬얼 관련..맞아요.
    고등학교때까지 미술했었고..근데 대학은 전혀 상관없는 전공 했어요.
    영어 전공이요...그리고 사회 나와선 글 쓰는 일이랑 방송계통, 사진관련 일 했었어요.
    지금도 취미는 사진이구요...

  • 8.
    '09.6.4 1:59 PM (121.190.xxx.154)

    전 모든 사람들이 이런 방법으로 기억하는 줄 알았어요...--;;

    저도 누가 무슨얘기를 할때.
    그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거든요..
    어느 장소에서 누구랑 같이 어떤옷을입고 어떤 음식을 먹으며..

    대부분 이렇게 기억 하는거 아니였어요???
    아니라면 그럼 어떤 식으로 기억들을 하시는 거예요????

  • 9. .
    '09.6.4 2:00 PM (211.187.xxx.9)

    아 아마도 그래서 그러신거같아요.
    사진을 많이 찍으신다면
    보통 사물을 비주얼로 기록하는게 습관이 되셔서
    무의식중에 그러신거같네요.

  • 10. 저도
    '09.6.4 2:06 PM (115.139.xxx.75)

    저도 그랬었어요.
    과거형이에요.
    오래전 상황도, 떠올려보면 머리속에 영상,그림처럼 보여지곤 해서
    꽁꽁 감춰두거나, 암튼 물건 찾을일이 있을 땐 원글님처럼 기억해내서 찾곤했는데요
    나이가 드니까 영상이 엉키네요.
    방금전 가스불 끈것도 켜두고 나온걸로 보이고
    놀라서 확인해보면 꺼져있고 ..ㅠㅠ
    잘 놔둔다고 정리해논것도 도통 생각이 안나고..
    나이가 드니 이리 되네요

  • 11. 저두
    '09.6.4 2:18 PM (114.203.xxx.189)

    중하교까지...
    집중해서 공부하거나하면..

    수학교과서가 머리속에서 펼쳐지고...
    계산 안하고도 정답 맟췄어요...ㅋㅋ
    제 사촌 동생도 그렇다고...(걔말로는 보통사람도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고...)

    근데 아쉽게도 고등학교부터는 안그러든걸요...
    참고로 저두 미술을 잘했고...
    대학에서도 디자인전공했습니다.^^

  • 12. 부러울뿐
    '09.6.4 2:20 PM (86.96.xxx.93)

    머리 속에서 필름이 쫘르륵~ 돌아가서 "아 !그랬었지." 하고 문제 해결이 되시다니....
    전 필름이 돌아가기는 했는데 정작 제가 알고 싶은 바로 그 장면에서 이랬던 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정신없이 외출할 때 문뜩 내가 아파트 문을 잠궜나 안잠궜나 아리까리할 때도 있습니다.
    저도 필름을 돌리죠, 신말을 신고, 가방에서 키를 찾아서 헬레베이터를 눌러놓고..... 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현관문을 어떻게 했는지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미스테리입니다.

  • 13. 저두글 추가
    '09.6.4 2:20 PM (114.203.xxx.189)

    아버지도 디자인 전공하셨고...
    전 동화책보다 디자인,화보책,정보지를 보고자랐다능...

  • 14. ▦후유키
    '09.6.4 2:24 PM (125.184.xxx.192)

    어떤 훈련을 하면 되나요??
    저도 그런 기억법 훈련받고 싶네요.

  • 15. ...
    '09.6.4 2:29 PM (129.78.xxx.103)

    What is believed by some researchers is that photographic memory is a result of the brain processing and storing information in an abnormal manner. Many people believe that those who have photographic memories are fortunate.
    ***** However, this may not be the case.****
    http://www.exforsys.com/career-center/memory-skills/photographic-memory.html
    http://en.wikipedia.org/wiki/Eidetic_memory

  • 16. 원글
    '09.6.4 2:38 PM (114.129.xxx.52)

    ▦후유키님..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제 어릴적 얘기를 하자면..

    미취학 아동일적에는 혼자서 책을 아주 많이 읽었어요.
    그림 많은 동화책 말고 꽤 두꺼운 책들을 혼자서 즐겨 읽었구요.
    초등학교 입학해서도 책은 일주일에 5권 정도씩 봤던거 같아요..
    종류 막론하고 뭐 미스터리, 소설, 시집, 수필, 위인전 등등...
    위에 미투님 말씀처럼 어릴때 저도 책을 아주 빨리 읽었어요.
    남들보다 한 두배는 빠르게 읽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내용은 거의 다 기억하구요.
    또 고등학교때까지 그림 그리는걸 열심히 했고...성인이 되어선 영화와 사진에 관심이
    많았구요..이런 제 취미랑 특기가 아마도 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텍스트와 영상에는 유독 강했으니까요...

    원글에 말했다시피 저도 기억력이 아주 좋은 사람은 아니에요.
    특히 길 찾아가는거..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길치구요.
    다만 어떤 사람에 대한 정보나, 물건을 어디 놔뒀던지, 그런건 기억력이 아주 좋아요.
    이렇게 기억해낸게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대부분 이런 기억은 아주 어릴때부터
    타고난다고 하는데 전 그건 잘 모르겠구요. 성인이 되어서 조금씩 나타났어요.

    기억하는것에 대해 너무 막연하다 보니 그걸 제 스스로 시각화해서 기억하기 시작했어요.
    물건을 놔둔 자리를 기억하고 싶으면 그 주변 정보들을 떠올려요.
    그리고 그 물건이 어디 있는지 스스로 제 머릿속의 영상속에서 더듬거린다고 할까요?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어떤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서 되긴 하는거 같아요.

  • 17. ▦후유키
    '09.6.4 2:54 PM (125.184.xxx.192)

    원글님 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혼자서 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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