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향신문에서
희망제작소가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를 읽고
월 만원씩 후원하는 희망씨 됐어요
이제까지 어떤 곳인지도 잘 몰랐는데, 난 그 동안 도대체 뭘하고 살았나 싶네요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이제껏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 스스로가 원망스러웠지만
뭘 해야할지는 막막했어요. 경찰이 잡아가는거 아냐 하는 무서움(?)도 있어서.....
내 나이가 몇인데 이런게 무섭다니.. 게다가 이런게 무섭다니 허 참..
우선은 희망씨라도 되어서 천천히 시작하려고요.
마음의 부담만 덜고 끝내지는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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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희망씨 됐어요
바다다다 조회수 : 200
작성일 : 2009-06-03 12:00:04
IP : 122.40.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3 12:10 PM (220.116.xxx.5)거기만이 아닌가 봅니다.
남북 어린이 어깨동무에 후원하고 있어서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운영이 힘들어서 사무실을 축소해서 이전한다고 하더군요. 이전비용도 빠듯한지 후원을 부탁한다고 하더이다.
주머니 털어 도와주어야 할 곳이 자꾸 늘어나 마음이 무겁습니다.2. 해야지해야지
'09.6.3 12:45 PM (221.153.xxx.137)마음만 먹고 미뤘었네요.
시사인에 나오는 중간 광고 봤었거든요.
어제 피디수첩보니 1800여개의 시민단체가 보조금 다 중지됐더군요.
이유는 작년촛불집회 참가와 이명박정부의 정책에 딴지를 건다는 이유로요.
정부지원금이 줄어서 많이 힘들텐데 우리의 작은힘들을 모아야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덕에 저도 당장 들어가서 작은씨앗 하나 됐네요
http://www.makehope.org/about/support_new/support_support.php3. *
'09.6.3 2:21 PM (96.49.xxx.112)희망제작소에 친구가 일해서 행사때 가끔 가보곤 했는데요
박원순 변호사님 일 정말 많이 하는 분이시죠.
친구도 맥을 못 추더라고요. 일이 너무 많아서요.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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