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님 문자

[저도]

왔네요. 정말 죄송스러울 따름인데..
저도 노사모 유령 회원이었죠...

아침에 기사 검색하니 문재인님 기사가 떴는데
거기서 정말 현명하신 분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노대통령 가신것 우리같은 일반 서민에겐 청천 벽력이었습니다.
국민들의 감정, 지지도? 전 믿지 않습니다.
슬픔을 가볍게 본다는게 아니라
인간은 잊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몇개월 지나면 사람들은 잊겠지요.
그리고 또다시 마음대로 휘둘려질 국민들...

만약 검찰 수사가 공정했다면
언론이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면
노대통령님은 몸을 던지지 않으셨을 겁니다.

검찰, 언론 우리가 이들을 견제할 수 있다면
이 정권이 지금처럼 안하무인으로 우릴 우롱하진 않을 겁니다.

미디어법 꼭 저지해야합니다.
검찰 책임 엄중히 물어야 합니다.
별로 탐탁치 않은 민주당이지만 힘 실어주겠습니다.

[생긴대로]

넘 좋아요.
문재인님

[**]

저도 오늘 기사 읽었어요.

[참]

멋진 분입니다.
노통 곁에는 그 어느분 한분이라도 멋지지 않으신 분이 없었네요.
서거하시고 나서야 알게 되다니...
참여정부때 알았더라면 모든 힘들 실어드렸을텐데..
뒤늦게 통탄하며 너무나 후회 됩니다.

[인물없다]

노 대통령 재임 시절에 인물 없다, 코드 정치다 하면서 헐뜯었던 언론에 잘도 속았네요.
인물은 많았으되 힘이 미약했고, 맑은 물에만 살던 분들이라 폐수에서 살 수 없으셨던 거죠.